형제의 그림자

노희진 지음

돌바람 2025년 05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형제자매 관계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형성했는가?

우리 삶의 가장 오래되고 깊은 관계인 형제자매 관계는 우리의 정체성과 행동 패턴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출생 순서부터 가족 내 역할, 부모의 시선과 기대까지, 이 모든 요소가 우리 내면에 형제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형제의 그림자』는 형제자매 관계가 개인의 정체성과 인간관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한다. 우리는 종종 의식하지 못한 채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행동 패턴을 성인이 된 후에도 반복한다. 이 책은 출생 순서의 영향력, 가족 내 역할극, 형제 간 경쟁과 질투의 심리학을 명확히 드러내며, 감정의 지도를 그리고 대화의 다리를 놓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내면의 형제 이미지를 인식하고, 세대 간 전이되는 패턴을 끊어내며, 상실과 단절 속에서도 의미를 찾는 여정을 안내한다. 형제의 그림자를 넘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자유와 연결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여는글
1장 | 형제의 그림자를 마주하다: 나의 심리적 태생 이해하기
- 태어난 순서, 운명이 되다
- 보이지 않는 역할극: 가족 속 나의 캐릭터
- 부모의 거울에 비친 나와 형제
- 보이지 않는 가족 규칙의 영향력
2장 | 형제의 이름으로: 관계가 남긴 심리적 흔적들
- 영원한 경쟁자, 나의 첫 번째 타인
-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형제 관계의 패턴
- 상처와 질투의 심리학: 왜 아직도 아픈가
- 형제자매가 없는 사람들의 심리적 여정
3장 | 그림자에서 빛으로: 형제 관계의 재발견과 치유
- 감정의 지도 그리기: 형제에 대한 진짜 감정
- 대화의 다리 놓기: 오해와 단절을 넘어
- 애착의 회복: 성인이 된 후의 형제 관계
- 화해의 심리학: 용서할 수 없는 것도 있다
4장 | 나를 찾아가는 여정: 형제의 그림자를 넘어
- 내 안의 형제: 다양한 자아의 공존
- 세대를 넘어서: 부모가 된 나와 형제
- 사라진 형제, 남겨진 그리움
-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자유와 연결의 균형
닫는글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노희진

형제자매 관계가 개인의 심리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통찰하는 심리학자이자 작가. 가족 내 역학 관계와 정체성 형성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탐구하며 독자들의 자기 이해를 돕는다.

노희진은 세 자매 중 둘째로 자라며 형제 관계의 복잡한 역학을 직접 경험했다. 큰 언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동생을 돌보는 책임감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관점이 형성되었다. 오랜 기간 사람들의 가족 이야기를 경청하며 형제자매 관계가 성인기의 자아 인식과 대인 관계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력을 관찰해왔다. 『형제의 그림자』는 이러한 경험과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그녀의 글쓰기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우며, 복잡한 심리학적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독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와 섬세한 감정 묘사를 중요시한다.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용기가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라는 철학을 글에 담아낸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가족 관계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며, 인간 관계의 보편성과 문화적 특수성을 함께 탐구한다. 자기 성찰의 습관을 통해 얻은 통찰이 글쓰기의 영감이 된다고 말하는 그녀는 "진정한 자기 이해는 타인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며, 형제자매와의 관계는 그 여정의 중요한 지도"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차분하고 성찰적인 시선은 독자들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보고,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