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 행복해질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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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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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시대 속에서 과연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이전 저작들에서 바우만은 주로 포스트모던 사회의 구조와 문제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지만,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행복에 이르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한다. 그는 불안을 넘어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끊임없는 사유와 고뇌 끝에 창조되는 예술처럼, 우리의 삶 또한 그렇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원제이기도 한 ‘The Art of Life’는 ‘인생이라는 예술’이자 ‘삶의 기술’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바우만은 인생을 예술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삶의 가치를 지키고, 스스로의 삶을 능동적으로 해석하며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의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태도야말로, 우리가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불안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기의 지성이 전하는 날카로운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만날 시간이다.
감수의 글 | 인생이라는 예술을 가꾸라는 바우만의 지혜로운 해법
서문 | 행복,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1장 행복의 비극
소비사회가 바꾼 행복의 모습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가
현대인의 행복 찾기 게임
사랑과 희생의 종말
강요당한 행복 추구의 결과
2장 우리, 삶의 예술가
인생이라는 예술 작품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용기
운명의 여신과의 만남
낡은 페르소나를 재창조하다
이기주의를 퍼트리는 이데올로기
3장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행복 추구의 원심력과 구심력
함께하는 세상에 대한 희망
현대인의 불안을 없앨 해독제
결국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후기 |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참고문헌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불확실성이라는 서식지에서 산다. 물론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리란 희망은 삶을 영위하는 원동력이다. 암묵적 추정일 뿐일지라도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행복이라는 합성 이미지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적절하고 완전한 진짜’ 행복은 항상 저만치 앞선 곳에 있 는 것처럼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려 할 때마다 뒤로 물러선다고 알려진 지평선처럼.
【53쪽_서문 |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수많은 고위 권력층뿐만 아니라, 이 반열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꾸는 더욱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빠뜨리지 않고 읽는 《파이낸셜타임스》. 이 신문은 한 달에 한 번 《돈, 어떻게 써야 할까How to Spend It》라는 화려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별책 부록으로 발행한다. 여기서 ‘그것It’이란 돈을 의미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는 온갖 투자처에 자금을 투입하고, 어마어마한 정원이 딸린 저택에 사는 데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맞춤 양복 고지서, 헤어진 파트너에 대한 위자료, 벤틀리 세단 할부금 등을 모두 내고 남은 현금을 말한다.
【59쪽_1장 행복의 비극 - 소비사회가 바꾼 행복의 모습]
고대 현인들은 ‘보편적 행복 추구’의 시대가 열리기도 훨씬 전에 일찍이 이를 짐작하거나 예상했다. 그들은 역설처럼 보이는 이 사실을 이해하고자 부단히 애썼다. 그리하여 행복 사냥꾼들이 이 역설이 놓은 덫을 피하거나 거기서 빠져나갈 길을 마련하고자 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행복한 삶에 관한’ 사색을 담은 그의 『행복론』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79쪽_1장 행복의 비극 - 현대인의 행복 찾기 게임]
역사적 증거로 충분히 밝혀졌듯 자유를 강요한다고 해서 이것이 자유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극히 드물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떨까?
우리의 유동하는 현대 소비자 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대로 행복 추구를 강요하면 그렇게 강요당하는 사람들은 과연 행복해질까? 이에 관한 판단은 독자 여러분의 몫으로 남기겠다. 사실 이제는 우리 개개인이 실행해 보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차례이다. 우리 삶은 일련의 실험과 같다.
【118쪽_1장 행복의 비극 - 강요당한 행복 추구의 결과]
‘공격성은 어디서 기인할까?’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격성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이를 저지하거나 이에 맞서 싸우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추정컨대 여러분은 공격 충동이나 공격적 계략이 들끓는 곳에 가서 이를 무력화하고 물리치고자 노력하고 싶을 것이다. 짐작한 대로 이것이 여러분의 동기라면, 여러분은 공격성에 젖어 있는 세상을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 틀림없다. 혹은 이런 세상은 인간이 살기에 완전히 부적합한, 크게 잘못된 세상이라고 생각하며 분개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런 세상을 다시금 또 다른 새로운 세상으로,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쾌적하며 더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
【124쪽_2장 우리, 삶의 예술가 - 인생이라는 예술 작품]
결과적으로 구세대와 신세대는 오해와 우려가 섞인 눈으로 서로를 보게 될 수 있다. 구세대는 새로 세상에 등장한 신참자들이 자신들과 자신들의 선배들이 애지중지하며 보존해 온 것을 망치거나 파괴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한다. 신세대는 베테랑들이 망쳐 놓은 것을 바로잡고 싶은 격한 충동을 느낀다. 양측 모두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유감스러운 상태가 된 것을 상대의 탓으로 돌린다.
【152쪽_2장 우리, 삶의 예술가 -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용기]
세상에 알려진 다른 모든 이데올로기와 마찬가지로, 이 이데올로기도 인류를 분열시킨다. 그런데 그것이 다가 아니다. 이 이데올로기를 믿는 사람들마저, 일부에게는 힘을 주고 나머지는 무력화하는 식으로 분열시킨다.
이렇게 함으로써 개인화된/사유화된 사회의 특징인 만연한 갈등 상황을 악화시킨다. 또한 잠재적으로 자신의 근간을 약화할 수 있는 세력을 무력화하고 그런 에너지를 누그러뜨린다. 그리하여 개인화된/사유화된 사회를 보존하고 이데올로기 자신을 정비할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든다.
【207쪽_2장 우리, 삶의 예술가 - 이기주의를 퍼트리는 이데올로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책 첫머리에 인용한 세네카의 말을 되뇌는 것뿐이다. “무엇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뚜렷이 알려면” 우리는 “손으로 더듬어 가며 빛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2000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덧붙일 뿐이다. 세네카 시대의 사람들보다 우리가 그 빛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간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우리는 계속해서 더듬으며 찾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것이 바로 ‘삶의 예술’이 아닐까?
【275쪽_3장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 결국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칸트의 진단을 소환해 보면, 행복은 이성이 아니라 상상이 품는 이상이다. 칸트는 인간이라는 휜 목재로는 곧은 것을 만들 수 없다고도 경고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이 두 가지 지혜를 하나로 묶어 경고하는 듯하다. 당신이 스스로 행복한지 의문을 품는 순간, 당신의 행복이 멈춘다고……. 아마 고대인들도 그렇게 의심했던 것 같지만, 그들은 살아 있는 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dum spiro, spero는 원칙을 따랐다. 그러면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인생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을 하나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주장이 지닌 화제성은 여전한 것처럼 보인다.
【291쪽_후기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사회학의 거장 지그문트 바우만 탄생 100주년 기념 출간!
★ 20세기 최고의 지성 바우만의 미출간 역작!
★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 정치철학자 김만권 교수 강력 추천!
★ 1992년 유럽 아말피상, 1998년 아도르노상, 2010년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풍요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왜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무력감을 퍼트리는 소비사회에서 현대인의 행복해질 권리를 사유하다
사랑도, 정의도, 진리도 상품으로 치부하는 세상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2017년 타계한 이후에도, 오늘날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로 통하는 지그문트 바우만. 그가 노년에 쓴 이 책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지만 정작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우리가 불만족의 늪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먼저 우리가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탐구한다. 현대 사회는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게 없는 사회이며 욕망을 자극하여 무분별한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돈이면 다 되는 사회’라는 말은 바우만에게 단순히 수사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분석해야 할 논의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이제는 상품이 되어 우리 앞에 진열되었기 때문이다. 친구와의 우정도, 연인과의 사랑도, 신념으로 생각했던 정의도, 불변의 지혜였던 진리도 이제는 하나의 상품으로 라벨링 되어 거대한 백화점으로 변신한 소비사회의 물건으로 등록되었다. 맛있는 걸 먹으며 우정을 다져야 하고, 좋은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을 봐야 사랑이 싹틀 수 있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주목을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세련된 카피와 마케팅으로 온라인 세상의 관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추상적 가치들마저도 이러한데 물질적인 상품들은 얼마나 우리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을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옷, 휴대폰, 자동차 등 모든 물질적인 상품들은 빛바래고 낡은 물건으로 치부된다.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 비용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더 새로운 상품으로 나를 치장하고 가꿔야 한다. 이처럼 어떠한 가치도 찾을 수 없는 무목적의 소비가 이토록 만연한 사회에서 우리가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 바우만은 고도로 발전한 액체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사회 구조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결코 도달할 수 없는 행복이란 없다!”
실존적 위기의 시대에서 진리를 찾아다니는 세기의 지성!
모든 것이 가격표로 매겨지는 소비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
그러나 바우만은 이 책에서 소비사회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태도이다. 원제이기도 한 ‘The Art of Life’는 ‘인생이라는 예술’ 또는 ‘삶의 기술’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통해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독일의 나치를 피해 조국 폴란드를 떠나 망명했던 바우만은 당시 죽음이 오가는 순간조차 진리를 추구한 예술가들을 떠올리며 ‘예술가의 태도’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예술가의 태도란 어떤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진리를 실천하는 자세를 뜻한다. 폴란드의 평범한 사람들은 나치의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생전 처음 보는 유대인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었다.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행동을 실천한 것이다. 바우만은 말한다. 내면의 의지를 갖춰야지만 소비사회가 강요하는 무분별한 소비와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다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소비란 무엇일까? 나의 진실된 욕망과 욕구란 어떤 모습일까? 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신념의 길은 무엇일까? 이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얼룩처럼 우리의 시야를 가린 소비사회의 만행을 먼저 걷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삶을 예술 작품처럼 가꿀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 그 어떤 대안도 우리를 구하기 어려운 이 불확실한 시대에, 바우만은 예술가의 태도를 통해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한다.
“‘행복’이라는 난제를 풀어가는 탁월한 책!”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이들에게 필요한 철학적 조언
산업혁명 이후 인간성을 상실한 무분별한 발전과 전무후무한 양차 세계대전부터 양극화되어 가는 경제적 격차, 이제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게 만드는 포스트모던한 사회까지. 20세기 후반 액체 현대라는 개념을 제시한 바우만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여러 방향에서 무너져 내려가는 사회를 바라보며 좌절과 체념의 감정에 휩싸였다. 그러나 바우만은 언제나 삶의 끝자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바우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치 시절 유대인을 도와줬던 평범한 사람들을 기억한다. 바우만은 안정적인 교수직과 부를 내팽개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현대 소비사회의 악행을 고발하는 지식인들을 기억한다. 바우만에게 삶이란 끝나지 않는 투쟁의 연속이다.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의 구조를 올바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깨우쳐야 한다.
코로나19를 지나 정치적 양극화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바우만은 논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숏폼과 가짜뉴스로 극단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은 자신의 신념을 겉으로 주장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돈을 추종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통하고 있는 세상에서 돈에 대한 욕망을 제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한 욕망을 다스리고 진정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길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사회의 덫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바우만이 말하는 삶의 태도를 우리는 배워야 한다.
작가정보

(Zygmunt Bauman )
폴란드 출신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사회운동가. 1990 년대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액체 현대’ 시리즈를 통해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액체 현대란 고체처럼 고정되어 기존의 사회를 작동시키던 제도, 풍속, 도덕이 해체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를 가리키는 바우만의 독창적 사유이다. 유럽 최고 지성에게 수여하는 아말 피상과 아도르노상을 수상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바르샤바 대학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해 이스라엘로 건너갔다. 영국의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1990년 정년 퇴임 후 리즈대학교와 바르샤바대학교 명예교수로서 2017년 타계 전까지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선보였다. 국내에는 『액체 현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등이 출간되었으며 사회학 분야의 많은 현대 연구가 바우만에게 빚지고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행복해질 권리』는 소유의 크기가 곧 행복의 크기라며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하는 소비 자본주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깊은 무력감이 어디에서 오는지, 왜 이리도 행복해지기가 어려운지를 탐구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바우만은 불확실한 현대 사회에서 본래의 가치를 되찾는 방법으로 ‘인생을 예술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예술가”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예술가처럼 직접 맞서기 어려운 문제에 스스로 도전장을 내밀고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더 나은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우만을 읽어야 한다.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선악의 기원』,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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