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메모의 힘

아카바 유지 지음 | 이영미 옮김

빌리버튼 2025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분 메모의 힘》은 메모 쓰기를 통해 모호한 머릿속 생각과 복잡한 마음속을 단번에 정리해 인생을 낭비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AI 빅데이터와 자동화 시대에 ‘왜 다시 메모 쓰기’인지 의아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메모를 써본다면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 생각이 깊어지고,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1분 1페이지 메모 쓰기’는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 정리한 방식으로, 세계적 컨설팅 회사 맥킨지와 한국 LG그룹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천 명의 사람에 의해 검증되었다. 준비물은 A4용지와 펜만 있으면 된다. 얕은 요령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과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법, 다양한 메모 활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일러준다.

지금도 잡생각과 쓸데없는 고민으로 아무것도 못 하는 당신에게 메모 쓰기는 유일한 방법이자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확장하고 싶은 사람, 글을 꾸준히 쓰고 싶은 사람, 답답한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는 이유로 한 걸음 나아갔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지금 당장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당신을 성장시켜 줄 메모 쓰기를 시작해 보자.

목차

머리말
한국어판 서문

1. 잠들어 있던 생각을 깨워라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나 감각을 말로 바꾸기
자유롭지만 명확한 언어 사용을 목표로 삼는다
말의 중심적 의미와 미묘한 어긋남을 파악하라
얕고 겉도는 사고를 피하자
‘심사숙고’도 ‘말만 하는 것’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2. 메모 한 페이지의 가치
시간을 들인다고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재들의 성공 비결
궁극의 목표는 0초 사고
빠른 사고와 정보수집의 함정
1분이면 충분하다
경쟁력을 높이는 최고의 생각 도구

3. 머릿속, 마음속을 정리하는 메모의 기술
한 장으로 끝내는 메모 정리법
제목 쓰는 방법
본문 쓰는 방법
떠오른 생각은 뭐든 다 쓴다
메모는 A4용지 이면지에
메일 10페이지씩 쓴다
떠오른 순간 바로 쓴다
노트나 일기장에 집착하지 마라
메모 쓰기의 최적화 도구
마음에 담지 말고 메모로 표현하라
상황별·요구별 메모의 제목

4. 일의 결과를 바꾸는 메모 활용법
메모는 깊이 파고들수록 효과적이다
한 가지 주제에 관해 다각적으로 써라
메모의 발전형
메모와 로직트리의 관계
메모를 바탕으로 기획서를 완성하라
팀원이나 가족과 함께하라

5. 메모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정리법
클리어파일에 나눠서 정리한다
파일 분류를 재검토한다
메모, 그 후

맺음말

책 속으로

생각하는 머리를 쓰지 않는 상황에서는 성장할 수 없다. 생각으로 매사를 정리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마음도 밝아지지 않는다. 의욕은 점점 떨어지고 일도 재미없어져서 당연히 결과를 내기도 힘들다.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지금 당장 자신을 해방시켜야 한다. _p.29

명료하지 않은 마음을 그 자리에서 말로 바꾸고 생각을 깊이 할 수 있게 되면, 사고가 앞서 나갈 뿐 아니라 차츰 속도가 붙는다. 사나흘씩 생각했던 것이 몇 시간 만에 가능해진다. 한 달이 걸렸던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일주일 만에 끝낼 수도 있다. 생산성은 몇 배에서 몇십 배까지 향상된다. 과제가 정리되고, 본질적인 문제점이 보이고, 해결책과 선택지가 떠오르고, 각 선택지의 장단점을 바로 알게 된다. 문제의 본질과 전체상이 파악된 상태에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_p.51

빠른 사고력을 배우고 익히는 최고의 방법은 ‘메모 쓰기’다. 메모 쓰기는 굳은 머릿속 생각을 풀어주는 데 적합한 유연체조이며, 생각을 정리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머릿속에 떠오른 의문, 아이디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 적음으로써 머리가 점점 더 잘 돌아가고 마음도 정리된다. 고집에 사로잡혀 고민하는 일도 사라진다. 메모 쓰기로 누구나 이러한 경지에 상당히 빨리 도달할 수 있다.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 _p.67

메모를 쓰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동요하고 있던 문제를 말로 바꿔나가기 때문에 모호함이 거의 사라진다. 그렇게 되면 지금 걱정해도 소용없는 근심거리, 왠지 신경이 쓰였던 현안 등이 정리되고, 정말로 중요한 것만 눈에 들어온다. _p.74

인간이 타고난 능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뭔가 해내야 한다, 어떤 규칙에 따라야만 한다, 멋있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압박감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요령 있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이다. 메모 쓰기를 할 때는 ‘멋있게 할 필요 없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그냥 쏟아내기만 하면 돼’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시작하자. 무엇이든 쓰고 보는 습관이 성공의 필살기가 될 것이다. _p.110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메모는 생각이 떠오른 자리에서 곧바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밤에 잠들기 전에 한꺼번에 10페이지를 쓰는 게 아니라, 원칙적으로 떠오른 그 순간에 써야 한다. 뭔가가 마음에 걸리는 그 순간 잊어버리기 전에 써 놓는다. 이런 방식으로 메모 쓰기가 이루어져야 가장 분명하게 메모를 쓸 수 있다. _p.126

메모를 1페이지 쓰고, 본문 4~6줄을 각각 제목으로 삼아서 잇달아 메모를 더 써 나가면, 생각이 단숨에 깊어진다. 두뇌가 놀라울 정도로 빨리 회전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깊이 파고드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잇달아 떠오른다. 다양한 것들이 보이고, 새로운 발견이 잇따르고, 모든 게 즐거워진다. _p.175

메모 쓰기에 익숙해지면, 기획서의 골자가 30분 정도면 만들어진다. 막힘없이 쉽게 쓸 수 있어 기획서의 이미지가 저절로 완성된다. 일단 기획서의 전체 틀이 완성되면, 살을 붙여나가는 작업은 비교적 용이하다. 골칫거리였던 기획서나 계획 작성이 전과 비교하면 훨씬 용이해진다. _p.191

매일 메모를 쓰기 시작하면 분량이 꽤 많아진다. 모호한 머릿속 생각을 메모로 쓰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히 크지만, 카테고리를 나눠서 정리하면 생각 정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클리어파일에 주제별로 분류하는 것이다. _p.208

자기의 성장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 3개월에 한 번쯤은 쭉 훑어보면 좋다. 아마 새로 쓴 메모가 가장 위에 있을 것이다. 가장 오래된 것을 위로 올려 날짜별로 다시 배열한다. 몇 분이면 가능하다. 그런 다음 몇 분 안에 훑어보면 그만이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_p.220

출판사 서평

★★★ 아마존 재팬 분야 1위 베스트셀러
★★★ 44만 부 판매! 일본 메모 습관책 1위

하루 1분 1페이지 메모면 충분하다
일상생활, 업무, 학업에서 성과를 이루는 메모의 힘

《1분 메모의 힘》 저자는 메모 쓰기를 통해 인생의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강조하며,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메모 쓰기 기술을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한다. 무언가 쓰기 시작할 때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기’란 함정에 빠져 도중에 멈춰버리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메모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떠오르는 순간 자유롭게 쓰기’다. 여기에 몇 가지 아주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1분 안에 1페이지 메모 쓰기를 기본으로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에 거리낌 없이 생생하게 쓴다. 구체화하고 멋있게 쓰려다 보면 생각이 가로막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달아나버린다. 그저 몇 페이지 쓰기만 해도 부정적이었던 감정은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문제점과 해결책이 명확하게 보인다. 쳇바퀴 돌듯 맴돌던 고민의 반 이상이 쉽게 풀리며 복잡했던 인간관계도 정리된다.
메모 쓰기를 통해 삶과 일, 인생의 크고 작은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돌보는 기능을 하고, 사회적으로는 잠재되어 있던 역량을 제공한다. 단순한 쓰기를 넘어서 의식의 변화와 성장을 온몸으로 느끼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왜 써야 하는지, 무엇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보는 넘쳐나고 시간은 부족한 당신을 위한 메모 쓰기 방법

《1분 메모의 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5단계 메모 쓰기 방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주제와 내용 구성의 방향을 잡는 게 어려웠던 사람들이라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방법, 다양한 형태의 메모 쓰기 방법, 형식에 맞게 정리하는 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바로 실천 가능한 실용적 비법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메모 쓰기를 통해 한계점을 깨고 자기 성장의 루틴을 만들길 바란다.

1. A4용지를 가로로 놓고 제목과 날짜를 쓴다.
2.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1분 안에 1페이지 분량으로 쓴다.
3.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은 4~6개, 20~30자로 구체적으로 쓴다. 그래야 모호한 생각들이 정리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4. 메모에 쓴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안, 보고서 등을 완성한다. 여러 번 메모를 쓰는 동안 시야가 넓어져 세부 내용을 쉽게 채울 수 있다.
5. 자기 발전의 확인을 위해 3개월과 6개월 후에 한 번씩 검토하면 된다.


머릿속, 마음속을 정리하는 메모 한 페이지의 가치
일과 삶의 낭비를 줄이는 가장 최고의 습관

메모 쓰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 모호한 머릿속을 정리하면 생각이 깊어진다. 두 번째, 복잡한 마음속을 정리하면 긍정적인 태도를 갖추게 된다. 세 번째,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수 있다.
자기 삶의 확실한 목표를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써보자. 나이, 성별, 직업, 학력 등 전혀 상관없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데는 하루 1분 1페이지의 메모면 충분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작지만 가장 큰 힘을 가진 메모 쓰기 습관을 지금 당장 시작해 보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카바 유지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한 후, 세계 2위 건설기계 제조업체 고마쓰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 및 준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컨설턴트로 입사하여, 경영 전략, 조직 설계, 마케팅, 신사업 기획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1990년 설립된 맥킨지 코리아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LG그룹의 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맥킨지에서 14년 근무한 후 ‘세계적 벤처기업’을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브레이크스루 파트너스 주식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경영 개혁, 경영 인재 육성, 신규 사업 창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1등의 속도》, 《생각 정리법》, 《목적을 이루는 말하기》, 《세계 최고 인재들은 어떻게 읽는가》 등 20여 권이 있다.

번역 이영미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2009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라디오 체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