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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대하소설
권혁태 지음
북랩

2025년 05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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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9.10MB)   |  314 쪽
ISBN 97911722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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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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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송치골에 각 도당 대표가 소집된다. 이현상이 등장한다. 각 도당 대표를 규합하여 남부군을 조직한다. 송진혁은 쥐잡이작전을 피해 회문산으로 피한다. 회문산에서 속리산으로 향한다. 북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38선 일대에서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지리산으로 다시 내려온다. 송진혁은 빗점골로 들어선다. 빗점골에서 경찰대에 의해 사살당한다. 절골댁의 환갑잔치가 열린다. 백경은 고모의 환갑잔치에 구례의 율객들을 불러서 악기를 연주하여 흥을 돋운다. 절골댁의 치매는 점점 심해진다. 계속 밥을 달라고 보챈다. 지나가는 남자가 있으면 달려가 인호를 부른다. 베틀 방에 가둬 둔다. 음식도 조금씩 조절해 주지만 똥을 싸서 벽에 칠한다. 점점 인사불성이 되어 가다가 죽는다. 미라의 우울감은 점점 심해진다. 아케미의 사망 전보를 받는다. 일본에 초상을 치르러 가야 하는데, 어린 철민을 데리고 갈 힘이 없다. 철민을 경자에게 맡기고 일본으로 향한다. 민정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경자에게 일본이 아니라 필리핀 일본 군대에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를 하다가 겨우 살아 돌아왔다고 실토를 한다. 민정은 정신착란을 일으킨다. 몸도 계속 아프고 우울감에 휩싸인다. 자살 충동이 밀려온다. 오포대 철탑을 기어오른다. 오포대 망루에서 떨어져 죽는다. 헨프리는 선교사로 다시 한국에 파견되어 순천으로 돌아온다. 정만식과 염 목사와 함께 노고단을 오른다. 노고단 시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헨프리는 정만식으로부터 구례의 어려운 사정을 듣는다. 산동교회를 방문한다. 산동교회는 많은 고아를 돌보고 있다. 헨프리는 본국에 요청하여 선교 헌금으로 고아원을 설립한다. 인철은 절골 백경의 도움으로 중학교 선생이 된다. 배덕기가 중심이 되어 연하반이란 등산 모임을 만들어 지리산 종주 등반로를 개척한다. 정국의 불안을 빌미로 곳곳에서 도벌이 자행되고 있다. 국토건설단이 발족하여 천은사에서 노고단까지 작전도로가 개통된다. 구례군 각 가정에서 10원(화폐개혁 전의 천 환에 해당)씩 각출하여 비용을 확보한다. 마침내 지리산이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다. 국립공원이 지정되었어도 벌목은 계속되는데….
44. 쫓기는 파르티잔
45. 치매
46. 비상飛上
47. 고아원
48. 연하반烟霞伴

쾅! 쾅! 쾅! 쾅! 쾅….
지리산을 향하여 미군 비행기를 통한 대대적인 공중폭격이 시작된다. 송진혁은 예사롭지 않은 공격임을 빨리 알아차린다. 지리산에 숨어든 송진혁 일행에는 적의 쥐잡이작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전쟁 전에도 여수, 순천 혁명 사건을 겪은 송진혁은 지리산을 향한 진압군의 총공세에도 살아남았다. 그 경험을 살려서 지리산을 무조건 빨리 빠져나가야만 살아남는다고 여긴다. 지리산까지 동행했던 김정규와 염상석, 심탁도 보이지 않는다. 지리산 곳곳에서 비행기를 통한 공중폭격을 당할 때는 우선 살기 위하여, 있던 자리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야만 한다. 부대원들을 챙길 경황이 없다. 본인 주변에 있던 부하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하여 빠르게 도망을 쳐야만 했다. 주변의 부대원들도 제각각 살기 위하여 몸부림을 친다. 지리산 곳곳에는 남한군들이 공격해 오고 있어서 부대원들을 소집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부하들도 어디로 도피를 했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가 없다. 송진혁 주변에는 아직도 살아남은 인민군들이 제법 된다. 살아남은 송진혁은 계곡 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 일행은 밤이 되자 신속하게 움직인다. 지리산을 용케도 빠져나간다. 지리산으로 빠져나온 송진혁은 38선 방향으로 향한다.

p. 11


경자가 서럽게 운다.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어쩌면 이리도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을까? 어린 나이에 엄마가 갑자기 병으로 죽고, 일본으로 건너간 아버지는 소식도 없는 운명이 되었단 말인가? 오갈 곳이 없는 고아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큰집으로 데려왔다지만, 민정을 키워낸 것은 경자였다. 소학교를 마치자마자 일본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는 핑계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일본에 간다고 했을 때 얼마나 설레었을까. 그렇지만 일본 땅이 아닌 필리핀의 일본 놈들 군대에 몸이 팔리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니,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 경자에게는 민정이 항상 어리게만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냈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민정이 커서 처녀티가 나고, 일본에 간다고 했을 때 헤어지기가 너무나 아쉬웠었다. 어린 고모에게 뭐라도 보답해 주고 싶었다. 시장에서 꽃신을 사 주었을 때, 꽃신을 들고 좋아했던 일이 생각난다. 일본에 간다고 좋아했던 민정이 그토록 쓰라린 아픔을 안고 돌아왔다는 사실이 슬프다 못해 안쓰럽고 불쌍해서 비밀을 지켜 왔었다. 남편 외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남편에게도 상세하게 말하지도 않았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불쌍한 민정의 생각에 눈물이 계속 나온다.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민정을 생각할수록 불쌍하기만 하다. 민정에게 더 잘해 주지 못한 일이 아쉽기만 하다. 경자는 눈물을 닦아내며 하늘을 쳐다본다.

p. 196


배덕기는 정만식, 이인철과 함께 광의 지서로 들어선다. 정만식은 지서장에게 천은골에서 불법으로 벌목을 하는 차량이 통나무를 한 트럭 실어서 작전도로로 곧 내려올 것이라고 신고한다. 천은사 입구 현장에 당장 출동하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다. 만식은 긴급한 사안임을 계속 독촉한다. 군인들이 트럭에 통나무를 빼돌리고 있다는 말은 비밀에 부쳐진다. 만식의 강력한 요청으로 시큰둥하던 경찰은 움직인다. 일행은 경찰과 함께 천은사 작전도로 초입으로 즉시 출동한다. 서로에게 눈치를 주면서 군용 트럭이 나타날 때까지는 누가 내려오고 있는지 경찰에게 말하지 않는다. 경찰과 배덕기 일행은 천은사 입구,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통나무를 실은 트럭이 내려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참 후에 통나무를 가득 실은 군용 트럭을 발견한다. 군용 트럭에 실린 통나무는 천은골에서 불법으로 도벌한 것이다. 경찰과 배덕기 일행은 군용 트럭을 정지시킨다. 경찰은 민간인도 아닌 군용 트럭에 통나무가 가득 실려 내려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란다. 군용 트럭에 타고 있는 군인들과 잠깐 얘기를 나눈다. 서로 고개를 계속 끄덕인다. 경찰복과 군복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군인에게 너그러운 태도다. 그러는 사이에 배덕기는 경찰의 눈을 피해 가며 사진을 계속 찍는다. 사진으로 증거를 확보한다.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이던 경찰은 배덕기 일행에게 다가온다.

p. 305

작가정보

저자(글) 권혁태

구례농업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에서 31년간 근무 후 정년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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