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나를 잃지 않는 법

서담록 지음

글로벌피알 2025년 05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땐 왜 말하지 못했을까?”
“그 말이, 그 행동이… 나를 조용히 무너뜨리고 있었다.”
『가스라이팅 – 나를 잃지 않는 법』은
사랑이라는 이름, 걱정이라는 얼굴, 배려라는 가면 속에서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당신을 침묵하게 만들었던
심리적 지배와 감정 조작의 실체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의와 개념을 설명하는 심리 해설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이 “이건 나의 이야기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에세이로 풀어내며,
무너졌던 자존감과 혼란스러운 감정의 조각들을
다시 하나씩 정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왜 그 사람에게만 작아졌는지
✔ 왜 늘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게 되었는지
✔ 왜 그 관계를 끝내는 게 그렇게도 힘들었는지
✔ 그리고 어떻게 다시 ‘나의 편’이 될 수 있을지
총 22장의 흐름을 따라가며
당신은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아팠다.”
“그건 나 때문이 아니었다.”
“지금은 나를 지키는 연습을 시작할 시간이다.”
관계의 이름이 무엇이든,
사랑이라는 말이 붙어 있었든,
중요한 건 오직 하나—
당신의 감정은 언제나 ‘진짜’였다는 것.
이 책은 그 진실에서부터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는 당신이 당신을 지켜낼 차례입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 나도 모르게 무너지고 있었다

1부. 가스라이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1장. ‘그 사람’에게서만 느꼈던 이상한 감정들
– 말 한마디에 무너지는 이유
2장. 가스라이팅의 정의와 작동 원리
– 심리 조작은 어떻게 현실을 지배하는가
3장. 조종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 가해자의 심리 구조: 열등감, 통제욕, 권력감
4장. 피해자는 왜 빠져드는가
– 자존감 낮음, 과잉 공감, 애착 문제
5장. 그들은 항상 ‘착한 사람’을 노린다
– 공감 능력과 자기 회의가 약점이 되는 순간
6장. 이런 말, 이런 행동 – 가스라이팅의 언어들
– “네가 예민해서 그래”, “그건 네가 잘못 기억하는 거야”
7장. 가스라이팅의 5단계 진행 과정
– 이상화 → 의심 → 방어 → 현실 왜곡 → 복종
8장. 연애, 가족, 직장… 어디에서든 존재하는 지배
– 친밀함 속의 심리적 폭력


2부. 가스라이팅의 내부로 들어가다

9장. 내 감정은 왜 나조차 믿기 힘든가
– 현실 인식의 붕괴와 감정 왜곡
10장. 기억은 어떻게 조작되는가
– 반복되는 부정과 자기검열의 메커니즘
11장. 감정의 혼란, 우울과 불안의 악순환
– 피해자가 겪는 내면의 심리 고통
12장. 사랑일까, 두려움일까
– '사랑하니까’라는 착각의 감옥
13장. 가스라이팅과 나르시시스트
–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심리적 학대
14장. 가해자는 언제나 피해자인 척 한다
– 피해자 코스프레와 책임 전가
15장. 주변 사람들은 왜 모를까
– 외부에서 보기 힘든 은밀한 통제 구조

3부. 나를 회복하는 연습

16장. 의심에서 시작되는 해방의 단서들
– “내가 틀린 게 아닐 수도 있어”
17장. 현실을 다시 세우는 감정 기록법
– 감정 노트, 대화 기록, 패턴 관찰하기
18장. 경계를 세운다는 것의 의미
– ‘선’을 긋는 연습, 나를 지키는 연습
19장. 관계를 끊어내야 할 때
– 이별의 고통과 그 이후의 자유

20장. 자존감을 복구하는 일상 루틴
– 나의 목소리를 되찾는 루틴 만들기
21장.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 회복 후의 신뢰와 사람 보는 눈
22장. 더 이상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기 위하여
– 내가 나의 편이 되는 법

에필로그
– 당신의 감정은 언제나 ‘진짜’입니다

출판사 서평

“감정이 틀릴 수 있다는 믿음, 그 착각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가스라이팅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은밀하고 복잡한 심리적 지배 속에서
스스로를 의심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아프고 더 위험한 것은,
그 고통이 ‘사랑’, ‘가족’, ‘친밀함’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다는 점입니다.
『가스라이팅 – 나를 잃지 않는 법』은
이 관계의 미로 속에 놓인 독자들에게
단순한 개념 설명을 넘어
정서적 회복의 언어를 제공합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① 가스라이팅이 어떻게 시작되고,
②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무너뜨리며,
③ 회복 이후 우리는 어떻게 다시 나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심리 해설을 통해 따뜻하게 안내합니다.
특히 ‘2인칭 에세이’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치 독자에게 조용히 말을 걸듯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흐름으로 전개됩니다.
이 책은 단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다시 내가 나의 편이 되는 방법”,
“더 이상 스스로를 침묵시키지 않는 연습”을 함께 나눕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감정은 언제나 진짜였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지키기 위해
당신은 이제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말하지 못했던 그 감정부터,
이제는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