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 2025년 6월호

좋은생각 편집부 저자 지음

좋은생각 2025년 05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 여기, 우리 삶의 이야기, 「좋은생각」

「좋은생각」에는 우리의 진실되고 성실한, 삶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기쁨과 아픔, 갈등과 후회, 사랑과 희망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하루 5분, 읽기에 부담 없는 짧은 이야기.
▶ 소설가, 시인, 영화감독, 심리 상담사, 의사, 교사, 웹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의 모습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 자신이 속한 분야의 지평을 열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이들과의 인터뷰 ‘동행의 기쁨’.
▶ 창업, 장사, 자영업의 길을 걷는 이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나누는 ‘장사의 기쁨과 슬픔’.
▶ 어려움, 고통, 이별, 실패, 절망 등을 딛고 일어선 ‘그러나 수기’.
▶ 사랑과 위로, 희망의 ‘명언’과 생활을 한층 건강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상식’.
▶ 나에게 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 바쁘고 힘든 일상 속, 한 줄기 빛과 같은 이야기.

「좋은생각」과 함께하면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느새 조금씩 밝아지고 건강해집니다.

목차

목차
햇살 마루 | 네가 오는 순간들 - 고명재 님
가꾸는 생활 | 내 작은 친구 - 임이랑 님
동행의 기쁨 | 임진강 생태 보존회 이사장 윤도영 님
오늘 내 마음은 빨강 | 고통에서 치유로, 빨강 - 이주영 님
특집 | 깜빡 속았네
함께 그린 오늘 | 쌩쌩이 - 이석구 님
나를 흔드는 한마디 | 친절의 힘 - 윤재윤 님
축하합니다 | 끝까지 달려 줘서 고마워 외
과학의 눈 | 그늘이 시원한 이유 - 이지유 님
인류애 충전 | 불꽃 축제 날의 사건
친절한 클래식 | 이맘때 자주 듣는 곡 - 허명현 님
장사의 기쁨과 슬픔 | 책이 있는 삶 - 전이배 님
그러나 수기 | 아내의 작은 숲
좋은 날 일력 | 종이의 날
파리에서 | 새로운 세계로 - 곽미성 님
튼튼한 몸 단단한 맘 | 몸이 보내는 신호, 통증 - 차유현 님
나를 지키는 법 | 가압류 - 임남택 님
좋은님 시 마당 | 봄은 온다
군대 이야기 | 밥솥 구출 작전
대나무 숲 | 검정 한복
지금, 여기 | 허진이입니다 - 허진이 님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 순수함으로, 단순함으로 돌아가기 - 김환영 님
새벽 햇살 | 담장 안에서 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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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님 메아리

출판사 서평

「좋은생각」을 읽고

얼마 전 세간의 화제였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아내와 푹 빠져서 봤다.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지.”
아내와 나는 드라마 속 이야기가 우리의 지난 세월과 겹치는 장면을 보며 울고 웃었다. 그렇게 한창 드라마에 빠져 있던 중, 마지막 화에서 뜻밖의 장면을 마주했다.
평생 시인을 꿈꿔 온 주인공이 쓴 시가 「좋은생각」에 실린 것이다.
2000년대 초, 유치원생이던 딸이 집 앞 슈퍼마켓 가판대에 진열된 「좋은생각」을 광고용 무가지로 착각해 들고 왔다. 그날을 계기로 읽기 시작한 것이 정기 구독으로 이어져, 어느덧2 0년 넘게 「좋은생각」과 인연을 맺고 있다.
그렇다 보니 TV 화면에서 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난 기분이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더군다나 주인공이 꺼내든 책 표지가 우리 집 책장에 꽂힌 것과 똑같으니, 그간 여러 번 이사하면서도 한 권도 빠짐없이 모아 둔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생각」은 내 곁에서 오래도록 좋은 친구로 남아 있으리라.
강성구 님 | 경기도 광명시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텅 빈 집, 거실 한쪽에 어질러진 알록달록 한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 한때 찬란히 빛나던 나는 온데간데없고 헝클어진 머리에 낡은 티셔츠를 입은 낯선 여자가 서 있었다.
텅 빈 눈동자와 축 처진 어깨 그리고 늘어난 뱃살. 거울 속 여자는 내가 잊고 지내던, 아니 애써 외면해 온 내 모습이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닐까, 지금에 와서야 뭘 할 수 있을까. 수많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아이들을 재우고 홀로 거실에 앉아 멍하니 텔레비전 화면만 바라보던 어느 밤이었다. 문득 서랍 깊숙한 데서 낡은 노트를 꺼내 들었다. 예전에 쓴 글이 눈에 들어왔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던 어린 시절의 꿈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그날 밤 나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밤새도록 글을 쓰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했다.
며칠 뒤, 우연히 발견한 「좋은생각」에 그 글을 응모했다가 덜컥 당선됐다. 상품은 3단 자동 우산 하나였지만 내게는 세상 어떤 선물보다 값졌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그 우산을 들고 빗속을 걸으며 다시 꿈꾸기 시작했다. 새 노트와 펜을 챙겨 작은 카페로 향한다. 내 안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쓸 것이다.
내 안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줘야지.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나 자신으로서 말이다.
서온결(가명) 님 | 경기도 김포시

작가정보

저자(글) 좋은생각 편집부 저자

이달의 필자고명재 님 | 시인 오미숙 님 | 인테리어 디자이너위원석 님 | 딸기책방 대표박창현 님 | 건축가지호진 님 | 어린이 책 전문 기획 작가지은정 님 | 난독증 교육 지도사곽재식 님 | 교수, 작가전이배 님 | 갈림길 서재 대표임진아 님 | 그림 작가 김민아 님 | 작곡가 김애리 님 | 작가 박채원 님 | 푸드 스타일리스트 차유현 님 | 한의사 김성우 님 | 러너 김혜원 님 | 파이나다운청년들 이사장김지원 님 | 작가 이학균 님 | 여행 작가 정희정 님 | 작가 허진이 님 | 자립 준비 청년 인식 개선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