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는 색연필

유희진 지음

두온교육 2025년 05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늘이 꼭 파랗지 않아도 괜찮단다.
너의 보라색 하늘은 정말 아름답구나.”

『꿈을 그리는 색연필』은 말보다 마음이 앞서는 아이, ‘소희’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여정입니다.
소희는 말을 아끼지만, 조용히 내미는 스케치북 속에는 보랏빛 하늘, 별이 반짝이는 낮, 파란 나무 같은 마음의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은 그녀의 언어였고, 색은 감정이었습니다.

어느 날, 책상 위의 색연필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괜찮아, 소희야. 너만의 방식이 있어.”
소희는 그들과 함께 ‘자신만의 색’을 그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의 색도 함께 바라보며,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워갑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한 아이의 내면을 따라가며 ‘자기표현’, ‘감정 존중’, ‘공감’의 힘을 전하는 감정 성장 그림책입니다.
SEL(사회정서학습) 기반의 교육적 접근까지 아우르며, 교사와 부모에게는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섬세한 도구가 되어줍니다.

『꿈을 그리는 색연필』은 묻습니다.
“오늘, 너의 기분은 어떤 색이니?”
그리고 속삭입니다.
“이건 그냥 그림이 아니야. 너의 마음이야.”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 다름을 이해하고 싶은 교실,
그리고 오늘의 마음을 따뜻하게 색칠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소중한 색연필 한 자루가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마음을 그리는 이야기 (3p)
1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너의 마음이야. (5~37p)
2부. 읽고, 찾고, 그리고 느끼는 감정 색깔 여행 (38~47p)
3부. 교사 및 부모님을 위한 안내서 (48~56p)
작가의 말 (57p)

책 속으로

『꿈을 그리는 색연필』은 말보다 마음이 먼저인 아이 소희가, 색연필 친구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입니다. 감정이 색이 되고, 그림이 언어가 되는 이 여정은 어린이들에게 ‘표현은 용기’이며 ‘다름은 아름다움’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건 그냥 그림이 아니야… 내 마음이야.” (p.6)
“우리는 네가 최고라고 믿어.” (p.9)
“소희야, 그림은 정답을 찾는 게 아니란다.” (p.12)
“오늘은 모두의 마음을 느끼는 날로 해보자.” (p.16)
“우리의 색은 끝나지 않아. 언제든 널 도와줄게.” (p.23)

출판사 서평

"『꿈을 그리는 색연필』은 감정을 색으로 그리는 한 아이의 여정을 통해, 표현과 공감, 그리고 다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소희는 조용한 아이입니다. 말보다 그림이 먼저였고, 색으로 마음을 전하는 아이였죠. 그런 소희 앞에 색연필 친구들이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감정은 색이 되고 세상은 점점 더 다채롭게 물들어갑니다.

이 책은 소희의 내면 여정을 따라가며, 어린이 독자에게 ""너의 감정도 소중해"", ""표현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건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감정을 숨기기 쉬운 교실 환경 속에서, 이 책은 ‘그림’이라는 창을 열어 소통의 문을 만들어줍니다.

SEL(사회정서학습) 기반의 내용 구성도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감정 색상표, 감정 일기, 캐릭터 만들기, 교실 전시회 등 다양한 확장 활동을 통해, 교사와 부모는 책을 단순한 읽을거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의 정서 성장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묻습니다.
""오늘 너의 기분은 어떤 색이니?""
그리고 조용히 응원합니다.
""그 색도 참 예쁘구나.""

『꿈을 그리는 색연필』은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뿐만 아니라,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아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 있는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은 창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희진

지은이 유희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이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며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교육이 어우러진 융합형 교육을 실천해 온 교육자입니다. 늘봄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꿈을 그리는 색연필』에는 그런 날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