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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발

파람북

2025년 05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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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73MB)   |  약 8.0만 자
ISBN 979117274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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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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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기로 소문났지만, 어딘가 여전히 마이너인 작가들이 모였다.
『나의 왼발』은 김미옥, 하서찬, 김정배, 김승일, 박지음, 강윤미 여섯 작가의 ‘실패’를 테마로 한 에세이다. 실패의 경험과 슬픔을 공유하고 실패 그 너머에 또 다른 삶이 있음을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박지음의 기획에 다섯 작가가 화답했고 김미옥이 필진을 대표해 책의 진행을 주도했다. 실수를 두려워하고, 성공의 장애가 되는 것은 모두 낭비로 규정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 그것을 배반하고 과거의 오점들에 뜨거운 격려를 보내는 이 책에는 작가들의 사적이면서도 ‘성공적인’ 실패담이 담겼다. 그것들을 보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불행도 아픔도 우리의 일부인 동시에 우리를 구성하는 과정의 하나임을 깨닫는다.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실패자도 성공자도 아닌, 단지 거기 있어준 고마운 당신일 뿐이다. 독자들에게 작가들이 그렇다면, 작가에게 독자들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있어준 덕분에 다른 우리가 삶을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의 말 단지 거기 있어주어서 고맙다는 말
기획의 말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김미옥 | 이태원의 꿈
기억 속의 무쇠 칼
나의 왼발
하서찬 | 배추를 안고 온 아빠
정어리 통조림 공장에 간 K
홀로 영광
김정배 | 내 이름은 ‘Hz’입니다
오늘 처음 원고청탁을 받았습니다
Whale dance
김승일 | 과학을 잃고 나는 썼네
범인(凡人)과 범인(犯人)
학교에서 학교로, 지면(紙面)에서 지면(地面)으로
박지음 | 바리데기
우정으로 삶이 환해지는 순간을 기대하며
마이너를 위하여
강윤미 | 귀신의 시
피아노의 숲
안부

몰래 상심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에게 전한다. 당신이 겪은, 또는 겪고 있는 아픔은 수도 없이 많은 유사 감정의 하나일 뿐이니, 그 기억에 자신을 유폐시키지 마시라고, 스스로 혼자가 되지 마시라고, 눈물보다는 땀의 힘을 믿으시라고, 내게는 실패자도 성공자도 아닌, 단지 거기 있어준 당신이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그리고 당신이 거기 있어준 덕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7쪽_‘글쓴이의 말’

‘나의 왼발’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나보다 먼저 아팠다. 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크게 나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나의 왼발 덕분이란 생각을 한다. 어떤 현자의 조언보다 내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이었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상처가 고통으로 말을 걸때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프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43쪽_김미옥, ‘나의 왼발’

여자는 볼펜으로 탁자를 딱딱딱 세 번 쳤다.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려고 애썼다.
“지금으로서 가장 현실적인 것은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에요.”
K의 보드라운 손이 떠올랐다. 공부만 하던 인간이 정어리를 만질 수 있을까.
여자는 계속 말을 이었다.
“어촌 마을에 사람이 많이 부족해요. 남편분이 가신다고 약속만 하시면 여기서 영주권을 받고 나갈 수 있어요.”
귀가 솔깃했다. 여자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정어리 통조림 공장은 인격적이에요.”
인격적인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라……. 정어리가 인격적이다는 말처럼 이질적으로 들렸다.
61쪽_하서찬, ‘정어리 통조림 공장에 간 K’

나는 주저하지 않고 군 복무 시절 써두었던 50여 편의 시 뭉치를 꺼내 그의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지만, 그때의 나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믿었다. 박성우 시인은 묵묵히 시를 훑어보더니 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물었다.
“이름이 뭐라고?”
나는 주눅이 들어 더듬거리며 말했다.
“김… 정… 배입니다.”
그는 어깨를 가볍게 치며 말했다.
“쇠주나 한잔하러 가자.”
88쪽_김정배, ‘내 이름은 ‘Hz’입니다‘

두려움에 덜덜 떨고만 있던 나에게, 친구가 물었다. 할 말이 없느냐고. 줄곧 폭행을 당해온 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나는 그 순간 해버렸다.
“너… 너랑 다시, 치… 친하게 지내고 싶어.”

두려움에 흠뻑 젖은 나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친구는 피식피식 웃었다. “병신!” 하고 짧게 소리쳤다. “병신아! 병신!” (그 욕설에 깃든 특유의 발성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갑작스럽게 첫 주먹이 날아왔다. 얼굴을 세게 맞았다. 공포는 천둥 같았고, 통증은 번개 같았다. 번쩍 번쩍. 콧등으로부터, 피 냄새가 흘러내려왔다.
152쪽_김승일, ’학교에서 학교로, 지면에서 지면으로‘

“사실, 저는 섬에서 왔어요. 제가 자란 중산간 마을에는 눈이 많이 쌓이곤 했어요.” 그가 반색한다. 섬에 처가가 있다고 했다. 택시 안에서 섬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니, 신기했다. 섬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산 나의 시간은 길고, 택시는 나를 태우고 짧은 거리를 달린다. 눈은 길게 선을 그으며 내리고, 짧게 흩어졌다 사라진다. 날씨로 시작해서 섬을 만난 오늘의 이야기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던 세월을 뚫고 나온 마음의 출처 같았다.
232쪽_강윤미, ’안부‘

’아버지를 누가 안 잡아가나?‘
이런 생각을 할 때쯤 아버지는 병이 나서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잊을 수 없다.
삼베가 내 머릿속을 쿡쿡 찔렀다. 사흘 동안 나는 삼베옷을 입고 새끼줄로 꼰 띠를 두르고 곡을 해야 했다. 첫째 언니의 세 살짜리 딸이 곡소리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었다. 딸들은 제각각 우느라 눈이 빨갰다. 오빠도 동생도 어려서 우는 것 말고 뭘 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울지 않았다. 아버지의 죽음이 슬프지 않아서였다. 나보고 자꾸 울라고 하는데 뭔가 슬픈 일을 떠올리며 울어야겠다고 마음먹어야 할 정도였다. 아버지가 없는 것이 뭐가 불편한지 알지 못했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해준 적이 없어서였다.
176쪽_박지음, ’바리데기‘

글을 쓰면서 생각했습니다. 인생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그 모든 순간을 겪어내는 과정이 아닐까 하고요. 어딘가에는 끝이 있고 극복까지는 아니라도 견디다 보면 지나간다는 말에 동감하게도 되었습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봄꽃처럼 조금은 설레고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이 책은 ‘우리’가 손을 맞잡고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함입니다.
11쪽_‘기획의 말’

김보은(레드벨벳, 에스파, AOA, 보아, 슈퍼주니어 등 작사가),
신박듀오(Piano Duo ShinPark)
김민태(EBS 〈위대한 수업〉 총괄 PD) 강력 추천!

“글을 쓰면서 생각했습니다. 인생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그 모든 순간을 겪어내는 과정이 아닐까 하고요.”

겉으로는 다들 행복하다. 인스타그램과 카톡 프로필에는 자신의 멋진 순간만 전시된다. 이 거대한 쇼윈도 월드를 구경하는 사람들은 매력적인 바깥세상과 별 특별할 것 없는 자신과의 이질감에 끙끙거리며 앓는다.
언젠가부터 영화관람의 핵심 목표는 재미있는 영화를 고르는 것 대신 재미없는 영화를 피하는 것이 되었다. 웹소설은 ‘사이다’가 매회 등장하지 않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버림받는다. 육아와 교육의 최우선 목표는 아이에게 실패를 경험시키지 않는 것이 되었다. 투자, 인간관계, 심지어 외교에서도 디리스킹이 유행이다.
한국 사회에서 특별하게 성공하지 못하면 곧 실패가 되고, 곧 나쁜 것이 되었다. 연예인도 과거에는 자수성가한, 이른바 ‘캔디’ 유형을 더 쳐주었지만, 지금은 좋은 집안과 학벌, 티 없이 자란 듯한 태도가 플러스 요인이다. 실패는 누구도 언급하지 않으며 마치 이방인처럼 존재하지도 않는 취급을 받고 있다. 과연 온당한 일일까.

여기 책만이 유일한 인생의 도피처자 돌파구였던 서평가가 있다. 남편을 정어리 통조림으로 만들어 마땅할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극작가도, 오른손으로는 시를 쓰고 왼손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무명한 시인이자 화가이자 교수도, 학교폭력의 뼈저린 경험을 비폭력의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시인도, 귀신이라도 필요한 창작과 육아의 겸업을 ‘귀신의 시’로 옮기는 시인도, 버림받은 기억을 책임감으로 승화시키는 기획자이자 소설가도 있다.
이 여섯 명의 작가들은 자신을 ‘마이너’라는 이름으로 묶었다. 이들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 모두 사적인 불행을 작가적 수련의 기회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지금도 현실의 장애와 맞서 싸우는 중이다. 『나의 왼발』은 서로에게뿐 아니라, 이 세상의 다른 마이너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며, 그들이 겪었던 아픔과 고난에 대한 격려다.

작가들을 대표해서 서문을 쓴(‘글쓴이의 말’) 김미옥 작가는 이야기한다. “세상에는 성공담만 넘쳐나고 실패한 이들은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아니 사라져야 마땅한 것만 같이 취급된다. 모임에 가도 성공한 이들의 무용담만 들려오고 실패한 친구들은 소식조차 들리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세상이 다그친다. 사람들은 남들의 실패가 자기 옷깃에 묻기라도 할까 봐 전전긍긍이다.” 하지만 그는 이 글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세 편의 에세이에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결연히 거부한다.

“‘나의 왼발’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나보다 먼저 아팠다.
아프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저자 김미옥은 성공과 실패 이전에 삶 그 자체가 있다고 말한다. 살아낸 것만으로도 모든 존재는 특별하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삶의 경험에도 선악은 없다. 이 책의 제목이 된 에세이 「나의 왼발」에서 말하다시피, ‘아프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잘 살게까지는 못하더라도 크게 나쁘지는 않게’ 살도록 해준다. 결핍은 오히려 삶을 배울 기회를 부여한다. 실제로 이 책에 실린 모든 글들은, 모든 것을 성취하고만 살았으면 쉬이 쓸 수 없는 글들이기도 하다.

극작가이자 소설가, 동화작가인 하서찬 작가는 가족에 대한 세 편의 에세이로 참여했다. 각각 사이비종교에 빠졌지만, 아니 어쩌면 빠졌기에 건강 그 자체가 되어 있는 아버지, 돌아오면 통조림이 될 각오를 하고 정어리 머리를 썰러 간 남편, 그리고 장례식장에 빨간 코트를 입고 찾아온 언니가 그 주인공이다. 가난하고 답답한 삶이지만, 아니 어쩌면 그런 삶이기에, 또는 그저 삶이기에. 저자는 소박한 기지, 또는 웃기려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저자의 그런 모습이 독자에게도 작은 위로를 건넨다.
시인이자 왼손 화가(오른손잡이다)인 김정배 작가는 무명작가로서 사는 삶에 대한 에세이 세 편을 내놓았다. 첫 번째 편은 등단했지만 등단하지 못한(중앙 일간지나 유명 문예지로 등단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무명작가로 데뷔하게 된 자전적인 이야기다. 두 번째 편은 무명작가로서 독자들을 기다리며 자신에게 원고 청탁서를 보내게 된 후 일어난 일들에 대해, 세 번째 편은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상실과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썼다. 박지음 작가는 강연회에서 그런 인생의 실패와 극복을 이야기하는 그의 입담을 들으며 이 책을 구상했다고 이야기한다.
김승일 시인은 학교폭력의 아픈 기억을 면면이 되짚으며 시를 쓰고, 강연을 다니며, 이 책을 위한 두 편의 수필을 기록했다. 혹시 비인격적인 입시제도가 평범한 다수의 학생들을 학교폭력의 범인으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몇십 년이 지나도 그때만 떠올리면 눈물을 흘리는 피해자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치유되는 것이 가능할까. 그런 질문들이 시와 에세이에 담겼다. 김승일 시인의 다른 한 편의 기고작은 ‘수포자’지만 별을 좋아하는 학생이 과학자 대신 시인이 되었다는, 귀여운 내용의 이야기다.
강윤미 시인의 에세이는 상실에 관한 것이다. 섬에서 타지로 나온 작가의 놓고 온 것들, 또는 돌아갈 수 없는 것에 대해 다루었다. 「귀신의 시」는 바깥세상을 멀리하며 여린 심성으로 시를 쓰던 어린 날의 시인이 육아를 거치면서 다시 멀리 떠나오는 이야기다. 「피아노의 숲」은 피아노로 은유되는 시에 대한 지향이다. 「안부」는 섬과 죽음이라는, 이중의 이별이 낳는 그리움에 대해 말한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봄꽃처럼 조금은 설레고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이 책은 ‘우리’가 손을 맞잡고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함입니다.“

이 책의 기획자인 박지음 작가는 「바리데기」에서 버림받을 뻔한, 또는 형제에 비하면 사실상 반쯤 버려진 딸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어머니로부터 인정받지 못했지만, 인정받기 위한 노력은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우정으로 삶이 환해지기를 기대하며」는 실패한 우정에 보내는 앨레지다. 「마이너를 위하여」에서는 실패가 엮은 인연과 실패한 여행이 남긴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지음 작가는 ‘기획의 말’에서 이야기한다. “마이너들이 실패를 딛고 ‘오늘’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가. 자신의 길을 어떻게 열어가고 있는가. 패배감에 젖은 지금 세대에게 우리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아이디어가 반짝였고 이 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옥

작가, 서평가이다. 저서로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와 『미오기傳』이 있고, 『당신의 삶이 글이 될 때』를 엮었다. 현재 《중앙일보》, 《시로 여는 세상》, 《문학뉴스》 등의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24년 양성평등문화상,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문화부문), EBS 지식e채널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저자(글) 하서찬

중앙대 문예창작과 박사 졸업. 2012, 2015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소풍」, 「초대」 당선. 2013 한국 신진 극작가로 선정되어 도쿄에서 활동했으며 『빨래는 지겨워(동화)』, 『최소한의 나(공저)』, 『ピクニック(희곡)』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해왔다. 한겨레에서 극작수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글) 김정배

글마음조각가. 포트폴리오 독립생활자. 오른손으로는 글(시인, 문학평론가, 작사가, 공연 시나리오 작가)을 쓰고, 왼손으로는 그림(오른손잡이지만 왼손 그림 작가)을 그리는 가장 무명한 예술가이자 작독자. 현재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음악문화학과 대학원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실패를 궁리하고 있다. 그림책 『사과꽃』과 비평집 『무너지는 성 일어서는 폐허』를 출간했다.

저자(글) 김승일

2007년 계간 《서정시학》 신인상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프로메테우스』,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가 있다. 최근에는 시인의 꿈을 평생 간직해온 74세의 할머니와 함께 멘토링 시집 『자꾸자꾸 사람이 예뻐져』를 펴냈다. 읽고 쓰고 강연하면서, 각 지역의 교육·문화·예술 공간에서 ‘시 창작’과 ‘시 낭독’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근절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글) 박지음

기획, 출간,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여행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우주로 간 고래』와 소설집 『네바 강가에서 우리는』, 『관계의 온도』 등이 있다.

저자(글) 강윤미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2005년 광주일보와 201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광주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그림 아트북 『이상형과 이상향』, 시그림책 『엄마의 셔츠』, 산문집 『우리는 마침내 같은 문장에서 만난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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