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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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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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시가, 현대적 해석으로 다시 태어나다
하루 한 편으로 가볍게 즐기는 문학의 새로운 초대장
아름답고 숭고한 언어로 이루어진 고전 시가는 시대를 초월한 감정을 담은 예술적
유산이다. 하지만 현대 독자에게는 고전 시가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기 쉽다.
〈오래된 시의 초대〉는 그 장벽을 허물고자 작품을 현대어로 풀이하고, 어려운 용
어와 표현을 해설해 맥락과 의의를 쉽게 설명했다.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가 직접
선별한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담은 고전 시가들로 내용을 구성했고, 사계절의 풍경
을 떠올리며 사랑의 시가를 분류했다. 사랑이 꽃피는 봄과 사랑의 깊이를 보여 주
는 여름, 흩날리는 이별의 가을과 추위에도 더욱 성숙해지는 겨울로 구분된 시가들
을 읽으면 계절의 생생함과 함께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고
려 가요에서 조선 시대 한시와 가사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의 고유한 정서와 이야
기를 품는다. 고전 시가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살아 있는 문학임을 깨닫게 만든다. “사랑이 문학의 양분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는 저자의 말대로 사랑은 문학의 기둥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사랑
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고전 시가로 멈춰 있던 사랑의 감각을 새롭게 느껴 보
기를 바란다.
고유한 우리말의 품격을 배우는
가장 쉽고 아름다운 방법
문학적 세계를 넓히고
어휘력을 높이는 고전 시가
언어는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고전 시가는 이 그릇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역할
을 하며, 단순한 이해와 감동을 넘어 문학적 세계를 넓혀 주는 역할을 한다. 고전
속에서 오늘날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단어와 표현을 발견하고, 나의 삶에 빗
대어 사유해 보는 경험만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을 정돈할 수 있다. “자줏빛 바위 가
에/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견우 노인이 노래한 〈헌화가〉는 화자의 순수한 사랑을 보여 준다. 신라 시대, 아
름다운 외모로 유명했던 수로 부인을 위해 절벽에 핀 철쭉을 목숨 바쳐 꺾어 주는
견우 노인의 맹목적인 사랑. 이 사랑의 형태는 오늘날 단절과 배제, 혐오가 자연스
러운 시대에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진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믿고 주저 없이 뛰어
들 수 있는 사랑이 있었는지 잠시 멈춰 서서 고민해 보게 되는 대목이다. 이렇듯 작
품 속에 쓰인 언어와 표현은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불러일으켜 자연스럽게 문학적
감수성을 키운다. “사랑은 생각지도 못한 표현들을 생산해 내는 언어의 보고( 寶
庫)”라는 저자의 말처럼 사랑은 비일상적인 언어 체계를 스스로 익히게끔 만든다.
그리고 그러한 체계를 지닌 고전 시가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강
력한 힘이 있다. 고전의 세계를 탐험하며 고유한 말과 생각을 갖고 싶은 어른들, 어
려운 고전 시가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학생들, 그리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엿보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오래된 시의 초대〉로 당신을 초대한다.
15년 차 현직 국어 교사의
사랑과 계절이 있는 문학 수업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규원가〉, 〈가시리〉...
수능, 모의 평가 출제 작품 수록
암기하지 않고 스스로 독해하는 힘 기르기
저자는 15년간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고전 문학 교육의 최전선에서 학생들과 함께
했다. 학생들이 고전 문학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느끼는 데 필요한 교사의 역할이
무엇일까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래된 시의 초대〉는 그러한 고민을 통
해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인간의 탐구 대상이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둘러싼 흥미로운 고전 시가들로 구성했다. 고전 시가를 원문과 함께 현대어로 풀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고,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특징, 상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규원가〉, 〈가시리〉 등 수능
과 모의 평가에 출제된 작품이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자료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는 기존에 암기 위주 학습만 답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전 문학
을 작품 그대로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깊이 헤아리는 감각을 익히
도록 단단한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비단 학생들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선조의 빛나는 지혜와 지극한 사랑의 정서를 〈오래된 시의 초대〉로 여실히 느
껴 보기를 바란다.
일생에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는 일생에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서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울림이 있는 인문학 지식과 삶의 지혜를 담았다. 우리 시대의 지식인
이 ‘사랑한’ 무엇을 통해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생동감을 전한다. 첫 번째 시리
즈 〈내가 사랑한 시옷들〉은 에세이스트이자 영어 교육 전문가인 조이스 박 교수
가 사랑, 사람, 시를 주제로 한 세계 명시 30편을 엮었다. 두 번째 시리즈 〈내가 사
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는 서울대학교에서 시 교육을 공부하고 학생들
에게 국어를 가르친 김경민 저자가 큐레이션한 이별 시 50편과 에세이를 엮었다.
세 번째 시리즈 〈마음챙김의 인문학〉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주로 고전 도서를 전문 번역해 온 임자헌 저자가 40편의 고전을 모아 엮은 것이다.
네 번째 시리즈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수많은
철학 이론과 문학, 영화 속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작가이자 변호사인
정지우 저자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모인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사랑이 필
요한 이유, 우리가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서술했다.
1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사랑의 기운, 봄
1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임이 오마 하거늘〉 19
2일 줄이고 늘이는 밤의 묘미 〈동짓달 기나긴 밤을〉 24
3일 영원한 사랑의 맹세 〈정석가〉 28
4일 꽃과 함께 건넨 마음 〈헌화가〉 34
5일 날카로운 사랑의 감각 〈만전춘별사〉 39
6일 천 리 길도 한달음에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44
7일 내 것이 아니더라도 〈저 건너 흰옷 입은 사람〉 48
8일 사탕보다 달콤한 사랑 〈서방님 병들어 두고〉 52
9일 아름다운 화답가 〈북천이 맑다커늘〉 56
10일 어여쁜 그대 〈눈썹은 수나비 앉은 듯〉 60
2부 뜨거운 태풍이 지나간 자리, 여름
11일 청산이 품은 속마음 〈청산은 내 뜻이오〉 67
12일 사랑의 격차 〈사랑이 거짓말이〉 71
13일 달님 앞에 비나이다 〈정읍사〉 75
14일 마음의 거리 〈마음이 지척이면〉 79
15일 홈빨며 감빨아 잇는 사랑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 83
16일 문학이 되는 사랑 〈꿈으로 차사를 삼아〉 87
17일 정표에 담긴 의미 〈견흥〉 91
18일 가파르고 험해도 〈사랑을 찬찬 얽동혀〉 95
19일 재치 있는 사랑의 마당 〈상공을 뵈온 후에〉 100
20일 사랑을 해 보니 〈사랑이 어떻더니〉 104
3부 어긋나고 흩어지는 마음, 가을
21일 떠나는 이에게 건네는 위로 〈임 이별 하올 적에〉 111
22일 이제 떠나야 할 때 〈말은 가자 울고〉 115
23일 대동강 엘레지 〈송인〉 119
24일 내 사랑 이야기를 들어 보오 〈속미인곡〉 123
25일 움직이는 사랑 〈임이 혀오시매〉 131
26일 나를 잊지 말아요 〈묏버들 가려 꺾어〉 135
27일 무심한 당신을 원망하며 〈규원가〉 139
28일 이별을 피하고 싶어서 〈백초를 다 심어도〉 146
29일 강물의 푸른빛은 언제 다시 돌아오나 〈이별하던 날에〉 151
30일 이별의 민낯 〈방물가〉 155
4부 굳은 땅속에 내리는 뿌리, 겨울
31일 꿈속 넋의 자취 〈수심가〉 163
32일 슬픔과 거리 두기 〈재 위에 우뚝 선 소나무〉 167
33일 아름다운 이별 〈가시리〉 171
34일 다시 만날 그곳에서 〈제망매가〉 175
35일 그리운 당신 〈도망〉 179
36일 나 홀로 외로이 〈황조가〉 183
37일 그리움을 위하여 〈찬기파랑가〉 187
38일 받아들이고 놓아 주며 얻는 승리 〈처용가〉 191
39일 슬픔의 격차 〈두고 가는 이의 안과〉 196
40일 하늘의 뜻 〈증별〉 200
참고 문헌 205
이 노래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들을 열거하며, 그 일들이 벌어져야만 임
과 헤어지겠다는 다짐으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화자가 제시하는 4가지의 조
건을 보자. 모래 낭떠러지에 구운 밤을 심고 그 밤이 움터 싹이 날 때, 옥으로 새긴
연꽃을 바위에 접붙이고 그 꽃이 필 때, 무쇠로 재단한 옷감에 철사를 박고 그 옷이
해질 때, 무쇠로 만든 소를 쇠나무 산에 풀어 놓고 그 소가 쇠로 된 풀을 다 먹을 때,
이런 상황들은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상황들이 기에 임과의 이별도 그만큼 불가능
한 일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더불어 각 상황을 상상해 낸 마음이 얼마나 간절
한 것인지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p.31, 영원한 사랑의 맹세
견우 노인의 순수한 사랑을 보여 주는 이 노래는 신라 성덕왕 때를 배경으로 설화
와 함께 전해지는 향가이다. 배경 설화에 따르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했던 수로
부인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가던 길에 절벽에 핀 예쁜 철쭉을
보았다고 한다. 꽃을 가지고 싶었던 수로 부인은 주변에 꽃을 따 줄 이가 없는지 물
어보았지만, 절벽이 워낙 험준한지라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그때 암소를 끌고 지
나가던 한 노인이 절벽의 꽃을 따 수로 부인에게 바쳤는데, 꽃을 바치며 부른 노래
가 바로 〈헌화가〉이다.
- p.36, 꽃과 함께 건넨 마음
화자는 자연물의 속성에 빗대어 자신의 사랑과 임의 사랑의 차이를 말한다. 청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불변의 아이콘이다. 반면 녹수는 흐름, 나아감을 표상하는 자
연이다. 그러니까 자신의 사랑은 청산과 같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고, 임의 정은 녹
수처럼 흘러가는 사랑이라는 인식이다. 항상 푸르고 굳건한 산과 그 앞으로 흐르고
또 흘러가는 강물의 모습이 떠오르며 마음이 조금 착잡해진다.
- p.68, 청산이 품은 속마음
‘임 둔 임’이라는 구절이 참 슬프게 느껴진다. 앞뒤 맥락 없이 쓰인다면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풀어 쓰자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는 뜻이다. 내가 사랑하
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임으로 두고 사랑한다는 뜻이다. 이 슬픈 상황이
단 세 글자로, 그것도 모두 순우리말로 정리되다니 놀랍다. 풀어 쓰는 것보다 훨씬
문학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서 문학적이라 함은 어렴풋하면서도 명료하고 아련하
면서도 단호한 느낌으로, 나로 하여금 이 구절을 계속 곱씹게 만든다는 뜻이다.
- p.88, 문학이 되는 사랑
사랑을 하면 안온하고 즐거운 기쁨을 누리기도 하지만 날카로운 칼에 찔려 괴로울
때도 있다. 사랑하는 이는 사랑의 안온함을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기도 하고, 다른
것에 열중하기도 한다. 상대를 찌르고 곧 후회하는 한편 기꺼이 상대에게 찔리기도
한다. 사랑에 잇따르는 각종 감정들의 복잡하고도 다양하며 모순적인 모양새가 ‘둥
글더냐’와 ‘모났더냐’라는 두 질문에 모두 담긴 것이 아닐까?
- p.106, 사랑을 해 보니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니 홍랑이 선물을 보낸 것은 최경창이 자신을 기억해 주기만
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이 묏버들은 최경창에게도 필요한 선물이다. 묏버
들이 아니었더라면 먼 곳에서 최경창은 무엇에 기대어 홍랑을 생각하고 그리워할
수 있었을까? 곁에 없는 홍랑 대신 외로운 최경창을 달래 주고 위로해 주었을 어여
쁜 묏버들이 눈에 선하다. 한 가지의 묏버들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래저래 사랑과 슬픔을 간직한, 홍랑만큼이나 앙증맞고 보드라운 묏버들이다.
- p.138, 나를 잊지 말아요
고전 시가에서 ‘대나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절개’이다. 대나무의 곧
게 뻗은 줄기, 겨울에도 청청한 이파리도 그렇거니와 속이 비었다는 특징은 다른
욕심 없이 꼿꼿하게 지조를 지키는 선비나 여인을 표상한다. 그런 의미로 집 주변
이나 울타리에 대를 심는 행위는 절개와 지조를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히
면서 칭찬받을 일이 될 수 있다.
- p.147, 이별을 피하고 싶어서
객관화되고 이성적으로 정화된 슬픔이란 어떤 것일까? 문광훈의 같은 책에 의하
면, “슬픈 감정에만 갇혀 있지 않”고 “싸구려 감상(感傷)이나 한탄 같은 잉여분을 조
금씩 덜어 낸” 슬픔이다. 이별의 상황에서라면, 임 때문에 죽네 사네 하는 신파적
감정에 매몰되기보다 그간의 사랑을 차분히 돌아보고 천천히 이별을 수용하는 태
도가 바로 ‘반성적 슬픔’에 해당하지 않을까 한다. 많은 경우 시간의 흐름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지만, 어떤 계기에 의해서나 의식적인 노력으로 인해 슬픔의 상황과 동
시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 p.169, 슬픔과 거리 두기
그러고 보니 사랑을 노래한 시가에서는 자연물 가운데서도 특히 새가 많이 등장하
는 듯하다. 아무래도 홀로 있거나 쌍쌍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서이기도
하겠고, 새의 울음소리도 구슬프거나 아름답게 화자의 정서를 잘 돋우기 때문이기
도 하겠다. 작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꾀꼬리는 정다운 한 쌍으로, 두견이는 외
로이 홀로 남겨진 새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각각의 울음소리가 지닌 특
성에서 비롯했을 것이다. 참고로 접동새와 자규(子規) 모두 두견이를 일컫는 말로,
그 울음소리가 처량하고 서글퍼서 들으면 그윽한 심회에 젖게 된다.
- p.185, 나 홀로 외로이
이 시를 쓴 정철은 사람과 술을 좋아했고 정치적으로 풍파가 많은 삶을 살았다. 뜻
이 맞는 친구들과의 교유, 정치 상황으로 인한 대립, 타지로의 부임, 유배로 인해
만남과 이별이 그에게 숱하게 일어났다. 정철은 예의 그 뛰어난 문장으로 석별의
회포를 담아 헤어지는 이에게 정표로 주곤 했는데, 이 5언 절구의 한시도 그중 하
나이다. 이 시의 제목인 ‘증별(贈別)’은 시나 노래를 지어 정표로 주며 헤어진다는
의미로, 정철이 남긴 여러 증별의 시들을 보면 어느 것 하나 아닌 것 없이 모두 아
쉬움과 서운함이 곡진하게 나타난다.
- p.201, 하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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