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력

김상종 지음

피닉스앤컴퍼니 2025년 05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기업 조직의 근본적인 구조와 사고의 틀을 송두리째 뒤엎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늘 같은 방식으로 일 하고 있으면서 전혀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가?'

이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비판하고 재구성하려는 강렬한 시도이다.
저자는 먼저‘일 잘하는 직원’을 넘어서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를 찾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기존의 평가 방식, 성과 지표, 그리고 직무 규정은 혁신을 ‘주요 테마’로 하는 게임 체인저에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고 역설한다.
저자에 따르면, 게임 체인저는 단지 유능한 직원이 아니라 기존 틀을 뛰어넘는 사고를 가진 인재이다. 이들은 종종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과 맞지 않거나 구시대의 기업 방식에 백기를 들어버린다. 그러나 혁신은 바로 그들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고 얘기한다.
저자는 아이디어의 본질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종종 아이디어가 아주 특별한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디어는 구조적으로 만들어지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조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이다. 회의나 의사결정 과정이 아이디어를 제약하는 통로가 아닌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실험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리더십의 정의를 재조명한다. 리더는 단순히 상위 직급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실패와 쓰디쓴 경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한 리더는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그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을 마냥 신격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는 조금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혁신은 정형화된 규칙이나 안정된 시스템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온다’

조직을 그냥‘일’만 잘하는 기계로 만들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 온 효율성, 질서, 그리고 지나친 안정이라는 가치들이 오히려 혁신과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듯싶다.

책 속으로

게임 체인저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들이 중요한가?
‘게임 체인저’라는 단어, 일상에서는 자주 쓰지만, 진지하게 그 의미를 생각해본 적은 드물다.
간단히 말하면, 게임 체인저는 기존의 규칙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는 사람들이다.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직원’이란 단어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조직의 미래를 뒤흔들 수 있는 존재들,
바로 그들이 게임 체인저다.
기업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재’란 그냥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젠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회사가 살아남고 성장하려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기존의 틀을
깨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들이 바로 게임 체인저다.

게임 체인저는 뭘 하는 사람들인가?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이 하는 일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기존의 방식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존의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으며, 시장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게임 체인저는 안전한 길을 걷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그들은 기존의 제품과 시장을 뒤집는 혁신을 시도한다.
스마트폰이 ‘전화기’로만 인식되던 시절, 그는 그것을 ‘다기능 디지털 기기’로 탈바꿈시켰다. 그가 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스마트폰의 모습은
아마 달랐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는 ‘데어데블 마인드’
게임 체인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는 그들에게 ‘배움의 기회’일 뿐이다. 새로운 도전에서 넘어지더라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은 그저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으로 더 큰 성공을 이끌어낸다.

게임 체인저의 특성
게임 체인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들이 가진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냥 인재라기엔 너무 다른 점들이 많다.

창의성 폭발
게임 체인저는 기존의 답을 거부한다. 그들은 기존 방식을 반복하는 대신,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사람들은 ‘왜 안 될까?’라는 질문보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를 대중화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대부분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기존 자동차 산업의 틀을 완전히 깨버렸다.

리더십과 비전
게임 체인저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조직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된다. 그들은 팀을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두가 그 비전 속에서 함께 나아가도록 만든다. 그들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한다.

리스크 테이커
게임 체인저는 언제나 새로운 길을 가는 데 필요한 위험을 감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일들을 먼저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교훈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에어비앤비의 창립자들이 처음에 투자자를 만나 "우리는 사람들이 집에서 자는 경험을
제공할 거예요"라고 말했을 때, 사람들이 믿지 않았던 그 아이디어가 결국 전 세계의 거대한 숙박 시장을 바꿨다.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
게임 체인저는 자신이 맡은 일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과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적으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단순히 DVD를 대여하는 사업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을 선택하면서, 전체 영화
및 콘텐츠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왜 게임 체인저가 중요한가?
게임 체인저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존재다. 현재의 방식으로만 일한다면
언젠가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업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인재를 꼭 발굴해야 한다. 그들이 바로 게임 체인저다. 이들은 기존의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결국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체인저는 어떻게 발굴할 수 있을까?
게임 체인저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이들은 기존의 기준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을 발굴하고 조직에 합류시킬 수 있을까?

잠재력을 보고 발굴하라
게임 체인저는 이미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사람들만이 아니다. 그들의 진정한 가치는 잠재력에 있다. 이들은 단순히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조직 문화의 변화
게임 체인저가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직적이고 제한적인 조직 문화에서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없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율성과 도전 정신을 부여하라
게임 체인저는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그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체인저는 단순히 인재가 아니라, 조직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들이다. 그들은 안전한 길을 걷는 대신, 불확실성을 감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다. 기업은 이제 기존의 방식으로만 움직이는 직원을 넘어, 게임 체인저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들이 없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기업 조직의 근본적인 구조와 사고의 틀을 송두리째 뒤엎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늘 같은 방식으로 일 하고 있으면서 전혀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가?'

이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비판하고 재구성하려는 강렬한 시도이다.
저자는 먼저‘일 잘하는 직원’을 넘어서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를 찾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기존의 평가 방식, 성과 지표, 그리고 직무 규정은 혁신을 ‘주요 테마’로 하는 게임 체인저에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고 역설한다.
저자에 따르면, 게임 체인저는 단지 유능한 직원이 아니라 기존 틀을 뛰어넘는 사고를 가진 인재이다. 이들은 종종 기존 체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과 맞지 않거나 구시대의 기업 방식에 백기를 들어버린다. 그러나 혁신은 바로 그들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고 얘기한다.
저자는 아이디어의 본질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종종 아이디어가 아주 특별한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디어는 구조적으로 만들어지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조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이다. 회의나 의사결정 과정이 아이디어를 제약하는 통로가 아닌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실험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리더십의 정의를 재조명한다. 리더는 단순히 상위 직급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실패와 쓰디쓴 경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한 리더는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그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을 마냥 신격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는 조금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혁신은 정형화된 규칙이나 안정된 시스템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온다’

조직을 그냥‘일’만 잘하는 기계로 만들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 온 효율성, 질서, 그리고 지나친 안정이라는 가치들이 오히려 혁신과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듯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종

김상종
건축공학,경영학, 그리고 경제학을 공부했다.현대산업개발, 삼성화재, 그리고 다수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다. 기업 구조의 능률성, 인사관리, 그리고 기업 혁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