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순간 기적이 시작된다

정인숙 지음

잇다북스 2025년 05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독서'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읽는 책과 함께 읽는 책 사이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함께 읽을 때 기적이 시작된다』는 혼자서 책을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깊은 통찰과 성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1990년부터 35년 이상 이어져 온 신성회 독서모임의 경험과 지혜를 담은 이 책은 단순히 독서를 넘어 삶을 공유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가족의 정신건강 위기를 겪으며 책읽기와 독서상담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공감, 치유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를 따뜻한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혼자 읽는 책이 자신만의 틀 안에서 머물게 한다면, 함께 읽는 책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더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특히 책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고민과 갈등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독서모임이 단지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삶을 깊게 나누고 위로하며 서로 성장하는 특별한 공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 갈등 해소, 정서적 치유까지 이끌어내는 독서모임의 놀라운 힘을 만나보세요.
혼자 읽기에서 벗어나 함께 읽고 나눌 때, 우리 삶에 작은 기적이 시작됩니다.

목차

프롤로그

목 차

작가소개

CHAPTER 1 혼자 읽을 땐 몰랐어요
혼자 읽다, 혼자 판단하고 혼자 오해했다
외로움은 커지고, 책은 점점 깊어졌다
모임이라는 이름의 위로, 신성회에서 피어난 독서

CHAPTER 2 같이 읽는다는 건
모여서 읽는다는 건, 혼자서는 가질 수 없는 성장이다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있었다
책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서로의 삶을 꺼냈다

CHAPTER 3 변화는,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이 트이자, 삶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깁스한 다리보다 더 단단한 의지
미안하다는 말을 책이 대신해주었다
사랑은 사라진 게 아니라, 말이 달랐을 뿐이었다
그날, 나는 세 살로 돌아갔다

CHAPTER 4 함께해서 더 깊어지는 것들
질문이 연결되고, 생각이 춤을 췄다
말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듣는 법부터 배웠다
함께 묻고, 함께 답하며 내 삶을 다시 읽었다

CHAPTER 5 앞으로도 함께라면 괜찮을 거야
오래 가는 모임엔 이유가 있었다
우리는 지금,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중이다
책을 함께 읽는다는 건, 세상을 함께 키운다는 것

에필로그

책 속으로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였을 뿐인데, 우리는 어느새 책 속 인물과 삶을 공유하며 마음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15페이지)

"함께 읽는다는 것,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11페이지)

"모여서 읽는다는 것은 혼자서는 가질 수 없는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다.“
(19페이지)

"내가 책을 읽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책이 나의 생각을 바꾸고 있었던 것이다.“
(21페이지)

"독서모임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책이란 결국 우리를 연결해주는 다리라는 사실이다.“
(23페이지)

"책이 매개가 되어 말문이 트이자, 그녀 안에 숨어있던 무한한 가능성과 삶의 생명력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26페이지)

"책은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가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감정들을 대신 전해준다.“
(30페이지)

"사랑은 사라진 게 아니라, 말이 달랐을 뿐이었다.“
(31페이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책을 통해 우리 자신과 깊이 만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다.“
(34페이지)

"함께 책을 읽는 것은 작은 씨앗과 같다. 이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더 나은 세상을 이루도록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 읽고 나누어야 한다.“
(52페이지)

출판사 서평

『함께 읽을 때 기적이 시작된다』는 혼자 읽는 책에서 느끼지 못했던 치유와 성장이 독서모임을 통해 어떻게 가능해지는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신성회 독서모임에서 25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읽고 나누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기적 같은 변화들을 소개한다.
책은 단순히 독서모임의 이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삶에서 책을 통해 치유받고 성장해 나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독서를 통해 개인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변화는 물론,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혼자 책을 읽으며 생길 수 있는 편견과 오해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면서 해소하는 과정,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동체가 형성되고 서로가 성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독서의 본질을 지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제적인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
『함께 읽을 때 기적이 시작된다』는 독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책을 통한 치유와 성장의 여정을 안내하는 따뜻한 지침서이며, 독서의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인숙

"독서상담과 심리치유를 선도하는 교육 및 상담 전문가"
정인숙 작가는 오랜 교육 현장과 풍부한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와 마음의 치유를 전하는 독서상담 및 심리교육 전문가입니다. 특히 독서 모임 활동을 통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책을 매개로 나누고 공감하며,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치유의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린상담심리교육연구소 소장 및 사단법인 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천만 크리스천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신성회"라는 비전 아래 독서상담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사회생활학을 전공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 및 상담심리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신성회독서상담지도사,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다수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상한 마음 어떻게 도울까』(공저), 『치유가 일어나는 독서모임』(공저), 『마법의 크레용』, 『마법 크레용과 은하의 모험』, 『강아지 삼형제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