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 세계최초의 평화국가

조은상 지음

코스모스컨설팅 2025년 05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단군신화 혹은 단군왕검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단군조선과 그 뿌리 문명이 문헌뿐 아니라 유물과 유적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중국의 요하 문명으로 알려진 단군조선의 문명은 세계 최초의 빗살무늬토기, 옥 귀고리, 적석묘와 적석총, 치가 있는 석성, 비파형 동검이 특징이다. 우리 한민족은 9천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며 40여 가지 이상의 하드웨어 문명과 소프트웨어/휴먼웨어 문명을 발전시켜 중국과 주변 나라에 영향을 미쳤음을 저자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 한민족이 평화를 사랑한 민족이라는 전통은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4천 년 전 세계최초로 평화를 국시로 하여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처음 주창한다. 제후국과의 연대를 통해 국가를 건설하고,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토템 부족을 통합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과 반전 평화 사상으로 2천 년 동안 나라를 통치해 왔다는 사실은 놀랍기 그지없다.

단군조선은 결코 신화나 이야기가 아니다. 약 4300년 전에 높은 산과 강이 있는 아사달을 수도로 1대 임금이신 단군왕검께서 정복 전쟁이 아닌 평화를 국가 정책의 기조로 하여 조선이란 국호를 지어 세운 세계최초의 국가이다.

21세기에 코리아는 세계에서 문화 강국으로 우뚝 솟았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5천 년 전에 이처럼 찬란한 문화와 문명을 일군 단군 조선의 문화적 유전자가 타고르의 예언처럼 후손인 우리에게서 다시 한번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중동이 전쟁을 치러는 이 시대에 5천년 전 단군조선이 평화를 국시를 나라를 건국하고 찬란한 문명을 건설했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얻음으로써 갈등과 전쟁으로 가득 차 있는 온 세상이 평화로의 길을 다시 걸어 나갈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목차

1장 왜 단군조선 문명인가

(1) 한국어의 뿌리와 요하문명
(2) 단군 조선은 실제 존재했다
(3) 선사시대에는 약육강식의 전쟁상태였나?
(4) 기원전 3000년 전후의 세계 5대 문명

2장 단군조선이 발전시킨 하드웨어 문명

(1) 단군조선의 과학기술
(2) 단군조선의 하늘 숭배 문화
(3) 단군조선의 경제 사회 인프라
(4) 단군조선의 문화 예술
(5) 단군조선의 보건 의료

3장 단군조선이 발전시킨 소프트/휴먼웨어 문명

(1) 단군조선의 농업혁명
(2) 단군조선의 과학기술
(3) 단군조선의 하늘 숭배 문화
(4) 단군조선의 경제 사회 인프라
(5) 단군조선의 교육문화예술 스포츠
(6) 단군조선의 코즈모폴리턴 문화

4장 단군조선은 왜 평화국가인가?

(1) 제후국과의 연대
(2) 동물 토템 부족을 포용
(3) 홍익인간으로 자비를 베풀었다
(4) 반전 평화를 세계 최초로 주장

5장 단군조선은 영토와 주권, 그리고 국민이 있는 근대적 의미의 국가

(1) 단군조선의 수도와 경계선
(2) 법률 시행과 관료 조직으로 주권을 행사
(3) 전문인력 양성
(4) 예악으로 백성을 교화

6장 단군조선, 세계최초로 평화를 국시로 건국한 국가

책 속으로

노벨 문학 수상가이기도 한 타고르가 100년경 전에 일제의 식민지하에서 신음하는 당시 조선의 참혹한 현실을 알고도 코리아가 미래의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예언을 한 것일까요? 위대한 작가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통찰하는 예지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단군조선의 위대한 문명을 5천 년이 지난 21세기에 사는 우리 모두가 제대로 알고 배워서 후세에 전승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단군조선은 동방의 등불이라고 한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예지에 영향을 받아 필자도 시 한 수를 읊어봅니다.

단군조선, 동방의 등불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 일컫던 단군조선 문명

훼손되고 사라진 흔적, 5천 년 묻혔던 역사
이제야 우리에게 왔다

세계 최초의 평화로운 국가
중국 대륙과 만주 한반도에 걸친
아홉 나라로 이뤄진 거대한 제국,

하늘 공경 환웅족, 곰 토템 맥족,
호랑이 토템 예족, 이리 토템 실위족으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연방국가

고인돌과 빗살무늬토기, 비파형 청동검,
하늘에 제사 지낸 제단과 피라미드 기원 적석묘,
세계 최초의 달력을 발명한 우리 한민족, 동이족

최근 알려진 발해 요하 유역에서 발굴된
9천년 된, 토인비도 몰랐던 단군조선 문명

세계 최초의 천문관측, 벼농사, 콩과 팥 재배
개와 돼지 사육, 눈금자와 활과 석성의 발명 민족
세계 5대 문명으로 손색없네.

21세기 코리아가 문화 강국이 되고
K-pop, k-drama, k-food가 세계를 주름잡을 때
코리아의 뿌리 단군조선의 DNA가 있었네.

그릇된 역사 교육으로 우리에게는 그저 단군 할아버지로 혹은 단군신화 (사화)로 이야기 속의 인물로 전해지고 있는 단군조선의 참다운 모습을 제대로 알고 단군조선 문명이 일군 문화를 전승하고 꽃피울 수 있을 때 단군의 자손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이웃 나라와의 연대를 통하여 정복 전쟁이 아닌 안정과 평화를 국시로 선택한 단군조선은 아시아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의 발명과 문화 40가지를 창달할 수 있었지요

선진적인 벼농사와 콩, 팥 등을 기반으로 하여 발달된 단군조선의 문명을 보여주는 유적지로 지금은 중국 땅인 발해만 요하 유역이 대표적이지만 한반도에도 귀한 유적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춘천 중도의 신석기 시대 도시유적지가 발굴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치지도자들의 역사인식 부재로 인해 레고랜드를 짓느라 중도의 단군조선 유적지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유일의 단군조선 유적지가 제대로 발굴되어 보존된다면 고인돌, 집단 거주 유적지 등의 단군조선 문명의 실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춘천 중도의 신석기 도시유적지는 정말로 단군조선의 역사 문화 유적지로서 세계 문명사의 관점에서도 중요하며 춘천의 관광 문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춘천 중도 유적지 (사진)

21세기에 코리아는 세계에서 문화 강국으로 우뚝 솟았습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지요. 5천 년 전에 찬란한 문화와 문명을 일군 단군조선의 문화적 유전자가 타고르의 예언처럼 후손인 우리에게서 다시 한번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입니다.

멸실하여 잃어버린 단군조선에 대한 기억은 몇몇 뜻을 세운 학자들의 오랜 세월에 걸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인하여 이제는 희귀하게 된 문헌을 통해서 그리고 단군조선이 남긴 수많은 유적과 유물의 발굴과 재해석을 통해 그 존재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단군조선이 한민족이 세운 위대한 국가이고, 평화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내세운 최초의 국가임을 부인한다면 눈앞에 명백히 드러난 진리조차 거부하는 눈먼 자들의 불쌍한 외침일 뿐입니다. 이제 그러한 자들에게 진리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마르코 8:18)을 전달할 뿐입니다.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작가정보

저자(글) 조은상

조은상 박사는 인재개발의 전문가로서 용산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미시간 주립대학, 미네소타 대학(Ph .D) 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국책 연구소,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에서 30년 이상 인재 양성 분야를 연구한 학자로 활동하면서 평화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정년 후 저널 〈비욘드 해피니스〉를 발행하고 있고, 유튜브 ‘평화의 집 짓기, Building a peace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책 출판과 교육을 통해 힐링과 행복, 평화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화의 집짓기, 12가지 이야기》, 《인재 개발론》, 《얘야 네가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하단다》, 《평화의 나침반:2022년 평화보고서》(번역) 등의 저서와 수백 편 의 논문과 연구보고서가 있다. 현재 《세계 최초의 문명 이야기》(가제)를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