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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으로 말하는 인간

종교와 시를 해석하는 인문 고전
해밀누리

2025년 05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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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파일 정보 ePUB (9.60MB)   |  약 14.3만 자
ISBN 979119460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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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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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 시처럼 상징이며, 시도 신앙처럼 세계를 해석한다.”

『상징으로 말하는 인간』은 조지 산타야나가 1900년대 초 발표한 에세이들을 엮은 대표 저작으로, 시와 종교라는 인간 정신의 두 축을 중심으로 문명과 철학, 예술과 신념의 구조를 분석한 고전적 문화철학서이다. 산타야나는 이 책에서 시와 종교 모두를 ‘상징적 해석 체계’로 간주하며, 인간이 감각적 경험과 상상력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질서화하는 과정을 철학적으로 고찰하였다.

산타야나에 따르면, 시는 감정의 정제된 표현이며, 종교는 그 감정을 구조화하는 신념 체계이다. 이 둘은 진리를 사실적으로 기술하지는 않지만, 진실에 다가가는 인간적 방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이성 중심의 진리 탐구와는 다른 차원에서, 시와 종교가 인간의 내면을 구성하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한다.

책은 열 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셰익스피어와 밀턴, 루크레티우스, 고대 그리스 문학과 기독교 전통을 넘나들며, 산타야나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통찰이 빛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시의 힘을 통해 인간의 내면 감정을 객관화하고, 종교의 언어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구조화하는 방식을 섬세하게 해석하였다.

산타야나는 종교를 맹신하거나 비판만 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을 존재의 해석을 위한 상징적 언어로 바라보며, 시적 상상력과의 유사성을 통해 종교의 문화적 기능을 되살펴본다. 동시에 시 역시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정신의 구조와 진리 탐색의 한 방식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징으로 말하는 인간』은 시와 종교를 동시에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의 기반을 제공하며, 예술과 철학, 신념과 이성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주는 고전이다. 이 책은 인간이 “진리를 말할 수 없을 때, 진실을 상징하려 애쓴 이야기들”에 대한 철학적 기록이다.
1. 이해, 상상력, 그리고 신비주의
2. 호메로스 찬가
3. 이교도의 해체
4. 기독교 교리의 시
5. 이탈리아 시인들 중 몇몇의 플라토닉 사랑
6. 셰익스피어에서 종교의 부재
7. 야만의 시
8. 에머슨(Emerson)
9. 환멸의 종교
10. 시의 요소와 기능

『상징으로 말하는 인간』은 시와 종교, 감정과 신념, 진리와 진실이라는 상반되지만 필연적인 주제들을 산타야나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녹여낸 철학적 성찰의 결정체이다. 이 책에서 산타야나는 인간이 진리를 직접 말하지 못할 때 선택한 방식이 바로 ‘상징’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상징이 시와 종교라는 두 형식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한다.

산타야나는 이 책에서 시와 종교를 감상하거나 찬양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들이 인간의 삶에 어떤 기능을 해왔고, 어떻게 세계를 설명해왔으며, 그것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차분히 분석한다. 특히 그는 예술과 신앙을 서로 분리하거나 대립시키지 않고, 하나의 문화적 구조 속에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온 존재로 바라본다.

『상징으로 말하는 인간』은 철학적 깊이를 갖춘 독자를 위한 책이자, 문학과 종교, 예술과 사상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풍부한 사유의 자극을 제공한다. 진리를 직접 말할 수 없는 인간이 선택한 방식이 바로 '시와 종교'라는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상징으로 구성된 우리의 삶 자체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사유의 속도를 늦추고, 언어와 상징의 구조를 통해 인간 정신의 본질에 다가서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작가정보

1863년 스페인 태생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활동한 철학자, 시인, 문학비평가이다. 그는 실용주의적 환경 속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고전주의적 감수성과 심미주의, 허무주의적 직관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철학 세계를 구축하였다. 산타야나는 철학과 문학, 종교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철학자 시인’이라 불리며, 삶 전체를 관조하는 깊이 있는 사유를 남겼다.

대표 저서로는 『생각하는 인간의 길』,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세계는 어떻게 노래되어 왔는가』, 『사상의 바람 속에서』, 『한 철학자의 혼잣말』 등이 있으며, 그의 글은 철학적 정밀성과 문학적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그것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명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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