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피의 온도를 닮고 싶었다

다시, 나답게

김예숙 지음

작가와 2025년 05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나는 커피의 온도를 닮고 싶었다"

뜨겁게 내려진 커피가 천천히 식어가며 보여주는 다채로운 맛의 변화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처음엔 뜨겁고 강렬한 열정으로, 그리고 조금씩 깊이와 여유를 더해가면서요.

이 책은 커피를 사랑했던 한 사람이 걸어온 12년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스물아홉에 바리스타의 길로 들어서 하루 수백 잔의 커피를 내리던 시간, 사회적기업의 대표이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 그리고 실패와 피부염이라는 무너짐을 겪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바쁜 시간 속에서도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통해 자신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네가 가는 길이 바로 길이야."
흔들릴 때마다 마음속에 울려 퍼진 이 한마디는 저자에게 다시 걸을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묵묵히 걸어온 시간이 이 책의 페이지마다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합니다. 잔잔한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법, 실패 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커피를 마시듯 천천히, 마음의 지도를 따라 한 걸음씩,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당신도 자신만의 온도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하얀 도화지 위에 걷는다.
Chapter 1: 스물아홉, 커피가 말을 걸다
Chapter 2: 하루 천 잔의 커피 속에서 배우다
Chapter 3: 바리스타로 성장해가던 시간
Chapter 4: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길을 잃다
Chapter 5: 이름을 걸고 걷기 시작하다
Chapter 6: 무너지고 비워진 시간들
Chapter 7: 커피 한 잔으로 다시 이어진 숨결
Chapter 8: 비가 멈춘 후에 피어난 향기
Chapter 9: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
에필로그: 오늘보다 더 멋진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작가정보

저자(글) 김예숙

저자 소개

하얀 도화지처럼 삶을 마주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입니다. 스물아홉에 커피와 인연을 맺은 후, 12년간의 여정은 마치 천천히 내려지는 핸드드립 커피처럼 깊은 향기를 남겼습니다.
“네가 가는 길이 바로 길이야."
마음의 위기를 맞았을 때 한 사람이 건넨 이 말은 그녀의 삶을 비추는 등대가 되었습니다.
조용한 내면에 예민한 감각이 살아 숨 쉬고, 남들과 같지 않아도 괜찮다고 믿으며,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능력, 실패 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회복력, 그리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용기. 이 모든 것이 그녀를 이끌어 온 삶의 나침반입니다.
햇살이 창가에 비치는 순간, 첫 모금의 커피가 입안에 퍼질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이 빛나는 순간을 발견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홀로 걷는 시간을 사랑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자신을 꿈꾸는 그녀의 삶은 커피 한 잔처럼 때로는 쓰고, 때로는 달콤합니다.
"나는 커피의 온도를 닮고 싶었다"라는 그녀가, 자신만의 온도로 세상에 건네는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