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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

레코드 맨

가레스 머피 지음 | 배순탁 옮김
그래서음악(so music)

2025년 05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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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4.90MB)   |  약 33.9만 자
ISBN 979119397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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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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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에는 사운드 기록기로 출발해 축음기, 턴테이블로 이어지는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음반 산업의 기반을 형성했는지, 사운드 기록물인 레코드가 원통형 실린더 레코드로 시작해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측면 커팅’ 레코드로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마스 에디슨,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에밀 베를리너 등의 위대한 발명가가 이 이야기 속에서 차례로 등장한다. 그중 컬럼비아 레코드와 LP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흥미롭다.

모든 위대한 뮤지션의 뒤에는 그만큼이나 위대했던 음반 프로듀서가 존재했다. 이 책은 음반 산업의 계보를 형성한 50명 내외의 선구자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엘비스 프레슬리, 밥 딜런, 비틀스, 도어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U2 등이 드리운 성공의 커튼 뒤에는 그들의 재능을 그 누구보다 확신했던 전설적인 프로듀서와 음반사 대표, 매니저가 존재했다. 존 해먼드, 퀸시 존스, 크리스 블랙웰, 필 스펙터, 조지 마틴, 브라이언 엡스타인, 앤드루 루그 올덤 등이 들려주는 날것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지금껏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이 없었다면 저 위대한 음악가들의 성공 역시 없었거나, 꽤나 소박했을 것이다. 저자가 쓴 것처럼 자신의 운명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가진 위대한 아티스트는 자신의 산파를 직접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레코드 맨: 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는 2010년대, 즉 스트리밍이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음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마무리된다. 그러면서 왜 인디 레이블 모델이 현재 대중음악계 전반에서 다시금 각광받고 있는지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인디는 1950년대부터 언제나 존재했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를 발굴한 샘 필립스의 선 레코드야말로 당대의 인디였다. 마돈나를 세상에 소개한 위대한 레코드 맨 시모어 스타인은 이렇게 말한다. “인디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그들은 로큰롤 이후, 심지어 그 이전에도 모든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해왔어요. 그 밖에 무엇이든, 모든 게 인디로부터 비롯됐죠.” 비스티 보이스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프로듀서 릭 루빈 역시 “오늘날 메이저 음반사 내부에서 더욱 인디적인 모델로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분명히 존재해요.”라고 강조한다. 그 와중에 인디 커뮤니티의 정점에 있는 레코드 맨 마틴 밀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디 협력체인 베거스 그룹을 통해 게리 누먼, 픽시스, 프로디지,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본 이베어, 캣 파워, 리버틴스 등을 발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10년대 이후 그 누구보다 앨범을 많이 판 아티스트 아델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소개된 음악 번역서는 뮤지션 중심으로 서술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레코드 맨: 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는 뮤지션과 프로듀서/음반사 양쪽을 모두 다루면서 독자에게 훨씬 더 폭넓은 시각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책의 끝에 다다르면 독자는 마치 한 편의 거대한 대서사시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자도 서문에서 “우리는 대항해를 떠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마지막 문장이 주는 감동은 그 어떤 음악 관련 서적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4
서문 10


1장. 말하는 기계 16
2장. 발명가들의 황금기와 법적 공방 28
3장. 주인님의 목소리 36
4장. 엑소더스 47
5장. 보이지 않는 파도, 라디오의 등장 58
6장. 생존자들 65
7장. 사해(死海) 건너기 77
8장. 세계 대전과 LP의 등장 96
9장. 로큰롤, 선 레코드, 엘비스 프레슬리 108
10장. 존 해먼드의 어리석음, 밥 딜런 125

11장. 모타운 레코드와 베리 고디 3세 138
12장. 영국의 침공 150
13장. 앤드루 루스 올덤과 롤링 스톤스 162
14장. 영광의 퇴색 175
15장. 동부에서 서부로 188
16장. 검은색 캔버스 204
17장. 금단의 열매 216
18장. 다윗과 골리앗 230
19장. 레코드 비즈니스의 왕들 242
20장. 디스코의 등장 254

21장. 아일랜드 레코드 271
22장. 미래의 소리 283
23장. 버진 레코드와 러프 트레이드 299
24장. 소돔과 고모라 315
25장. 성공의 이면(裏面) 327
26장. 마이클 잭슨과 CD, 그리고 MTV 341
27장. 밥 말리라는 전설 348
28장. 막을 내린 황금기 366
29장. 폐허가 된 신전 380
30장. 버블검 숲 394
31장. 계시 404

서문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한국과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 흥미로운 시기에 여러분과 이 책의 한국어판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한국은 음악 분야에서 점차 예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말로 그렇다. 팝 음악의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는 여전히 미국과 영국이지만 과거 스칸디나비아반도가 그랬던 것처럼 현재 한국을 포함한 지역 신흥 강국이 대거 등장해 다음 같은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21세기 들어 더 다양해진 시장 속에서 더 넓은 시야와 취향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점검해 보자. 이 책은 약 10년 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다. 당시 음악 산업은 한 세기 만에 최악의 불황을 겪는 중이었다. 스트리밍이 본격화하기 몇 년 전이었고, 지쳐버린 업계 내부자 중 일부는 이 산업의 종말이 다가왔다고 믿었다. 그들은 말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음악에 돈을 쓰지 않을 것이고, 음악가들은 곧 멸종될 거라고.
다행히도, 낙관론자들의 말이 옳았다. 삶이라는 건 항상 적응해 나가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음악은 단지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았을 뿐이다. 법과 비즈니스 모델이 점차 이를 따라잡았고, 이제 우리는 거대한 전 지구적 르네상스를 경험하는 중이다. 스트리밍은 과거 물리 매체가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음악을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화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주변에서 접하는 대중문화를 어떻게 읽어 낼지에 관한 이야기다. 요컨대 어떤 움직임 속에서 특정한 변화의 흐름을 포착하는 것이다. 새로운 마법은 항상 어딘가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원석 같은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스타덤으로 인도하는 소수의 소중한 사람들 덕분에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책은 바로 이 사람들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 역사의 배경에는 끊임없이 형성되는 미래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있다. 변화,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리듬과 춤, 그리고 다음 세대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유익한 영감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어쩌면 여러분 중 일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직접 실천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_ 가레스 머피(GARETH MURPHY)

작가정보

(GARETH MURPHY)
〈COWBOYS AND INDIES: The Epic History of the Record Industry〉의 저자. 저널리즘 분야에서의 업적으로 2017년 PPA 독립 출판사 시상식(영국)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아내, 아들과 함께 파리에 살고 있다.

음악 평론가이자 방송 작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2008년부터 활동했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구석 1열〉 등 이런저런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주 약간 이름을 알렸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시사인〉, 〈씨네 21〉 등의 매체에 기고했거나 기고 중이다. 여러 권의 책을 발간했고, 기존 번역서로는 〈모던 팝 스토리〉가 있다. 다행히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부디 이번에도 그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25년 〈레코드 맨: 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 외에 1권의 번역서와 2권의 책을 더 출간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오래전에 졸업했고, 얼마 전 마침내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밥 딜런(Bob Dylan)에 관한 석사 논문을 준비 중인데 쉽지 않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박사 과정을 밟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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