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특수부대는 어떻게 살아 돌아오는가

침투보다 더 치열한 복귀의 기술

강용관 지음

e퍼플 2025년 05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작전은 총성과 함께 시작되지만, 귀환은 말없이 끝난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들이 ‘돌아오기 위해’ 준비한 훈련, 철학, 작전, 인간의 이야기들을 담은 르포형 서사다. 침투보다 더 중요한 ‘복귀의 기술’, 보이지 않는 전장에서 살아 돌아오기 위한 정신력과 팀워크, 실패를 훈련하는 방식까지—특수부대의 세계는 단지 전투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와 존엄에 관한 이야기다. 『귀환』은 이 치열한 세계를 통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목차

1부. 특수부대, 인간의 한계를 넘는 세계 1
제1장 우리는 왜 특수부대를 궁금해 하는가 2
제2장 특수부대는 무엇이 다른가? 3
제3장. 훈련이라는 이름의 해체와 재조립 5
제4장. 공포를 이기는 법: 정신력과 심리전 8
제5장. 실패와 죽음을 훈련하는 사람들 11

2부. 대표 특수부대 이야기 – 국가별 작전과 인간들 14
제6장. 미국 – 네이비 씰: 바다에서 침묵하는 전사들 15
제7장. 영국 – SAS: “누구도 버리지 않는다” 18
제8장. 이스라엘 – 사이레트 마트칼 21
제9장. 러시아 – 스페츠나츠: 두려움조차 훈련한다 24
제10장. 프랑스 – GIGN 26
제11장. 대한민국 – 707 특임대와 UDT/SEAL: 실전의 정수를 품은 전사들 29
제12장. 기타 특수부대들: 독일, 캐나다, 인도, 브라질 31

3부. 특수부대의 훈련, 전투, 리더십 36
제13장. 지옥주: 1%만 살아남는 선발 37
제14장. 시가지전, 인질극, 밤의 침투 39
제15장. ‘팀’이란 무엇인가: 혼자 싸우지 않는 전사들 41
제16장. ‘나를 버리는 훈련’: 리더십과 복종의 균형 43
제17장. 전장의 뇌: 초압박 속 의사결정 46

4부. 그 이후의 삶 49
제18장. 특수부대 출신의 민간인 삶 50
제19장. 치유되지 않는 기억: PTSD와 전우의 죽음 52
제20장.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들 54
제21장. 다시 불리는 전사들: PMC와 재입대 57

5부. 미래의 특수부대와 인간의 본질 60
제22장. AI, 드론, 사이버전에서 특수부대는 무엇을 할까? 61
제23장. 사람이 꼭 필요할까? 인간 전사의 의미 63
제24장. 특수부대에게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65
제25장. 누가, 왜 이 길을 선택하는가 68
에필로그: 강하, 그리고 귀환 71

작가정보

저자(글) 강용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20년 넘게 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장교다.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특수전, 군사교육, 리더십 훈련 등 군 조직 내 인간성과 정신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여러 군사학교에서 교수와 연구자로 활동하며, 실제 작전 경험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특수부대의 훈련 체계와 귀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귀환』은 전장의 침투보다 더 어려운 ‘복귀’라는 과정을 조명한 책으로, 특수부대원의 정신적 회복과 인간적 이야기들을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군사작전의 이면에 있는 인간의 고통과 귀환의 의미를 더 많은 이들이 이해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