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2025년 05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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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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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간되어 글쓰기 초심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나는 말하듯이 쓴다》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말과 글에 서툰 사람이었던 저자가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연설문을 쓰기까지, 몸과 마음으로 배웠던 말하기·글쓰기 비법이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총망라되어 있다. 5년 만에 개정한 이번 증보판에서는 ‘기본기-도구-훈련-실전’ 순으로 목차와 본문을 재구성하고, 예시들을 보완했다. 새로운 원고 ‘비판적 사고’와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소장성 높은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학교에서, 모임에서, 직장에서, SNS에도
‘언제나’ 적용하고 ‘누구나’ 실현 가능한
올라운더 글쓰기 책
뛰어난 말과 글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상황을 주도한다. 반대로 형편없는 말과 글은 갈등을 낳고 기회를 날려버린다. 우리는 가정, 학교, 회사에서 이런 일을 비일비재하게 보고 겪는다. 글 하나로 커뮤니티건 SNS에서건 유명세를 얻는 사람들을 매일같이 확인한다. 즉 오늘날엔 어떤 ‘스펙’보다도 말과 글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묻는다.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글을 잘 쓰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비법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말과 글을 따로 두지 않으면 됩니다.” 말을 잘하려면 글로써 말을 준비해야 하고, 말하듯 쓰려면 말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의미다. 말과 글은 한 쌍이고, 서로 보완해주는 관계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글과 말에 서툰 누구라도 기초부터 실전까지 따라가 보면, 어떤 글이든 쓰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입맛에 맞는 처방만 따로 읽어도 된다. 말 그대로 ‘올라운더 글쓰기 책’이니 어디를 먼저 보건 상관없다. 특히나 5년 만에 개정한 이번 증보판에서는 ‘기본기-도구-훈련-실전’ 순으로 목차와 본문을 재구성하고, 예시들을 보완했다. 새로운 원고 ‘비판적 사고’와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소장성 높은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회장님의 연설비서로, 대통령 연설비서관에서 다시 베스트셀러 저자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이 책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는 ‘용기’야말로 글쓰기의 두려움을 넘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 말과 글은 한 몸이다 07
1 말과 글의 바탕이 되는 7가지 힘
질문: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용감하게 17
관찰: 눈을 잘 써야 말과 글이 좋아진다 26
공감 능력: 마음이 통해야 소통이다 35
통찰: 적은 노력으로 얻는 최고의 효과 44
비판적 사고: 주체적인 인생을 살기 위하여 50
이성과 감성: 당당한 ‘프로불편러’가 될 때 56
상상: 말과 글은 재미를 먹고 자란다 63
글 쓰듯 말하는 법 1 토론: 말싸움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71
글 쓰듯 말하는 법 2 논의: 25분 회의의 기적 75
2 기본기: 글 쓰는 몸과 마음을 만드는 태도
말하듯 쓰고 글 쓰듯 말하기 083
‘첫 문장’이라는 공포 091
글을 쓰기 위한 나만의 루틴 098
베껴 쓸 때 얻을 수 있는 것들 107
당신의 독자는 누구입니까 114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면 120
글 쓰듯 말하는 법 3 관계: 친해지기 위해 말하라 125
글 쓰듯 말하는 법 4 진심: 사과, 축하, 위로, 마음을 녹이는 말 130
3 도구: 글맛을 끌어내는 최고의 재료들
자료 수집: 무엇을 어떻게 찾을까 139
큐레이션: 지식으로 글을 쓰는 6단계 145
메모: 생각을 모으는 습관 151
독서: 출력의 질을 좌우하는 입력 157
생각 근육: 운동 잘하면 글도 잘 쓴다? 169
경험: 살아 숨 쉬는 글의 조건 175
글 쓰듯 말하는 법 5 설명: 기본은 언제나 통한다 186
글 쓰듯 말하는 법 6 제안: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200
4 훈련: 말이 말을 낳고, 글이 글을 낳는다
글에도 숙성과 발효가 필요하다 207
‘한 문장’을 향해 직진하라 211
줄이느냐 늘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15
책 한 권을 그림 한 장으로 그려내기 220
조립식 글쓰기의 간편함 226
잘만 배열해도 술술 읽힌다 231
글 쓰듯 말하는 법 7 강의: 청중을 사로잡는 첫마디 239
글 쓰듯 말하는 법 8 보고: ‘비서 마인드’를 품는다면 244
5 실전: 개요부터 퇴고까지, 책 한 권 써보기
개요: 하루키도 나처럼 쓴다고? 257
첫머리와 끝맺음: 첫인상이 좋은 글, 여운을 남기는 글 262
디테일: 내 머릿속 현미경 267
논리 점검: 작은 오류가 글을 해친다 273
감정 불어넣기: 글에도 표정이 있다 280
퇴고: ‘빵점’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290
글 쓰듯 말하는 법 9 위기: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 297
글 쓰듯 말하는 법 10 갈등: 불화를 만드는 말, 해소하는 말 302
6 갈수록 말과 글이 중요해지는 이유
글쓰기가 인생을 바꾼다 309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 314
한마디만 잘못해도 추락할 수 있다 320
투명인간도 존재감을 가지는 일 330
글 쓰듯 말하는 법 11 경청: 침묵으로 말하는 법 334
글 쓰듯 말하는 법 12 당부와 격려: 일이 재밌어지는 말의 기적 344
나가는 글: 말과 글이 가진 치유의 힘 350
말을 잘하려면 글로써 말을 준비해야 한다. 말하듯 쓰려면 말을 많이 해봐야 한다. 말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잘 쓸 수 없다. 마음을 다해 말하고, 말한 것을 글로 써보고, 또 말하기 위해 글을 써보는 것. 이것이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기 위한 내 노력의 전부다. 말하기 위한 준비가 글쓰기 연습이 되고, 또 그것이 다시 말이 되는 일상. 말하기를 연습하는 글쓰기가 즐겁고, 또 말하는 것이 즐거워 글을 쓰고 싶은 선순환의 삶. 그야말로 말과 글이 동행하는 삶이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비결이다.
_ 9쪽 〈들어가는 글〉 중에서
질문으로 글을 써보자. 질문지를 작성하거나 직접 물어보거나, 둘 중 하나만 잘하면 된다. 쓰고자 하는 주제에 관해 궁금한 것의 목록을 작성해보자. 질문지가 만들어지면 답은 찾을 수 있다. 답은 인터넷에도 있고 내 머릿속에도 있으며,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어떤 주제에 관해 50개 정도의 질문만 던질 수 있으면 책도 쓸 수 있다.
_24쪽 〈질문: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용감하게〉 중에서
글쓰기가 두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첫 문장’ 때문이다. 첫 문장을 쓰기 전이 가장 두렵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듯 글쓰기 직전, 뇌는 마지막 발악을 한다. 어떻게든 안 써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뇌를 이기는 방법은 기습적으로 무턱대고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요령 피우지 못하도록 일단 쓰기 시작해야 한다. 확실히 시작이 반이다. 공부하기 전이 힘들지 막상 책상에 앉으면 마음이 편하다. 글쓰기는 특히 그렇다.
_92쪽 〈말하듯 쓰고 글 쓰듯 말하기〉 중에서
나는 오랫동안 메모란 걸 모르고 살았다. 받아쓰기는 했다. 남이 시킨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받아쓰기를 잘해야 한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그렇다. 하지만 이건 메모가 아니다. 메모하기 시작한 건 《대통령의 글쓰기》를 쓰고 나서다. 처음에는 하루 하나 쓰기도 버거웠다. 그러다 하루 세끼 밥 먹듯 세 개 정도는 쓰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열댓 개씩 쓰는 날도 종종 생겼다. 3년 가까이 1700개를 썼다. 책을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책을 쓰고 싶어졌다. 그리고 책이 써졌다. 그렇게 《강원국의 글쓰기》가 세상에 나왔다. 결국 메모가 책이 된 것이다. 어떤 주제든 메모를 1000개 정도 하면 책을 쓸 수 있다.
_156쪽 〈메모: 생각을 모으는 습관〉 중에서
요약은 읽고 듣기다. 책을 읽는 것, 선생님 말씀을 듣는 것 모두 요약이다. 그토록 자주 했으므로 우리는 요약에 익숙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 쉽다. 그러니 요약으로 쓰면 된다. 사실 글쓰기는 그 자체가 요약 행위다. 일기는 하루의 요약이고, 독후감과 기행문은 각각 책과 여행의 요약이며, 자서전은 인생의 요약이다.
요약으로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쓰고 싶은 내용이나 아는 것을 두서없이 쏟아낸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종이나 모니터 위에 옮겨놓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한 다음 쓰려고 한다. 그렇게 하지 말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그대로 쓰자는 것이다.
_221쪽 〈책 한 권을 그림 한 장으로 그려내기〉 중에서
개요를 잘 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책의 목차를 보라고 권한다. 책의 목차야말로 개요의 정수가 아닐까 싶다. 개요를 파악해가면서 글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글쓴이가 어떤 개요를 짰는지 ‘역추적’해보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개요를 짜지 않고 글을 쓴다고 한다. 글이 어디로 흘러갈지,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데에 글쓰기의 묘미가 있다는 게 이유다. 결말을 알고 쓰면 소설 쓰는 작업이 재미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하루키와 닮았다.
_261쪽 〈개요: 하루키도 나처럼 쓴다고?〉 중에서
인공지능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의 읽기ㆍ듣기 기능을 활용해 내 말을 하고 내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독립적이다.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대로 말하고 쓰면 종속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나도 글을 쓰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내용은 내 말과 글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자료에 불과하다. 내가 쓰고 말하는 데 필요한 재료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그 원료를 갖고 가공해서 글을 쓰고 말을 한다. 나는 비로소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
_319쪽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 중에서
당신도 생각한 대로 ‘말’을 하고
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과연 생각한 대로 말이 되고,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저자는 일단 말하듯이 말해보고, 말한 대로 써보라고 강조한다. 말이든 글이든 모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말을 못 하는 사람은 없다.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할 수는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말은 할 수 있다. 그러니 말로 읊어보고 그걸 받아적자는 것이다. ‘말하기 위한 글’을 썼던 저자가 ‘글쓰기를 위한 말’을 하면서 얻게 된 통찰이자 노하우다.
책은 일단 말해야 하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생각을 얻는다. 둘째, 생각이 정리된다. 셋째, 반응을 미리 알 수 있다. 넷째, 글의 호흡과 운율을 가늠할 수 있다. 다섯째, 하면 할수록 내용이 늘어난다. 이렇게 쓴 글은 독자에게 인기가 많다. 구어체를 바탕으로 해 읽기 편하고, 반응이 좋은 내용만 남았으며, 그래서 꾸미기보다는 핵심으로 직입(直入)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말하듯이 쓰는 법은 짧은 글 정도에만 적용할 수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면 책이 된다. 저자가 산증인이다. 그는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쓰지 않았다. 5년간 말했을 뿐이다”라고 회고한다. 노무현 정부 이후 사회에 나오니 수많은 사람이 청와대 생활을 물어 답했을 뿐인데, 점차 생각이 정리되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군대 이야기는 밤새 해도 모자란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이런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반려동물이나 친구, 하물며 자기가 겪은 경험 등이 모두 ‘이야기’다. 말하듯이 쓰기만 해도 ‘저자’가 될 수 있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글쓰기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말처럼 ‘술술’ 읽히는 글쓰기를 위한
‘준비 운동’부터 ‘실전’까지,
2000회의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하다!
여타 글쓰기 안내서들과 다르게 이 책은 글쓰기 전략이 아니라 ‘말과 글에 바탕이 되는 힘’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본다. 겁부터 집어먹고 포기하지 않도록 저자가 고안한 가벼운 ‘몸풀기’다. 그렇다면,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그 힘은 무엇일까? 질문하기, 관찰하기, 공감하기, 통찰하기,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감정 들여다보기, 상상하기, 이 7가지는 우리가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감각이자, 말과 글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 요소들이다. 저자는 각 능력이 어떻게 글쓰기로 확장되는지 알려주고 그것을 연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결정적 질문은 글의 ‘주제’가 되며, 관찰하기는 ‘글감’을 찾는 능력이고, 공감은 독자와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7가지 힘은 누구나 이미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이렇게 일단 준비운동부터 시작해보면, 말이 글이 되는 순간이 훨씬 가까워진다.
책은 이렇게 몸풀기에서 기본기로, 글쓰기 도구 사용법에서 훈련법으로, 그리고 최종 실전 책 쓰기까지 초심자의 호흡에 맞춰 차근차근 나아간다. 저자를 따라서 글을 쓰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보고, 모방할 책을 선정해보자. 길을 걷다가 혹은 샤워를 하다가 번뜩이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메모로 남겨보자. 자신이 궁금해하는 결정적 질문을 따라 두서없이 글을 쏟아내보고, 또 이리저리 배열해보자. 그러는 동안, 독자들은 두려워만 했던 글쓰기가 좀 더 수월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은 글쓰기 초심자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글 좀 쓰는 사람이더라도 슬럼프에 빠졌을 때, 글쓰기는 되는데 말하기가 잘 안 될 때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으면 도움이 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성장하기까지,
배우고 터득한 ‘인생 글쓰기 비법’
이 책의 백미는 모든 설명에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 회장 비서, 대통령 연설비서관이라는 화려한 경력 때문에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야말로 회사원으로 일하다 갑작스럽게 글쓰기 업무를 떠안게 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여느 한국 사람처럼 남의 말을 듣고 따르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았고,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은 시도할 기회조차 없었다. “회장이나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는 것은 쓰기 영역이 아니다. 읽기, 듣기 영역이다. … 나는 잘 받아들이기만 했다.” 이러한 ‘평범함’은 독자가 더 쉽게, 더 몰입해서 책을 읽게 한다.
물론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다. 저자는 청와대를 나온 후 ‘백수’가 된 우연한 기회에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쓰는 삶을 살게 된다. 남의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과거에는 ‘누구’보다 잘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어제의 나’가 비교 대상이다. “어제의 글보다 오늘의 글이 낫다. 하고 쓰는 사람은 주체고, 읽고 듣는 이는 대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쓴다.” 바로 이 ‘특별함’이 독자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말하듯이 쓰는 법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왜 우리는 그렇게 쓰지 않았을까.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듣고 따르는 데 익숙하다. 저자 본인도 그랬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혼잣말이라도 열심히 해보니 말과 글이 늘더란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내 생각을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말해보고, 말한 것을 써보고, 그것을 다시 말할 때, 말과 글이 동행하는 선순환의 삶, 그야말로 ‘말하듯이 쓰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누군가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어릴 때는 물론이고 학교를 거쳐 회사에 다니는 내내 남의 말을 잘 들었다. 눈치로 살았다. 그 덕에 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1998년부터 그분들의 말을 준비하는 연설문을 썼다. 남의 ‘생각’을 듣고, ‘말’의 형태로 ‘쓰는’ 일을 하는 비서였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쓴다. 말하기를 연습하는 글쓰기가 즐겁고, 또 말하는 것이 즐거워 글을 쓰고 싶은 선순환의 삶, ‘강원국’다운 삶을 산다. 그래서 이 책은 자기 말과 글을 쓰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 동시에, 한 투명인간이 존재감을 찾아가는 편력의 기록이다.
50만 부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를 비롯해,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의 인생 공부》 등 말과 글에 관련된 책을 출간했다.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과 방송 등에서 말하기와 글쓰기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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