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밤을 이기는 비밀

김지예 지음

해람이책빵 2025년 05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밤의 두려움을 용기와 상상력으로 바꾸는 참여형 그림책
ㆍ 독자대상 : 유아 ~ 초등학교 1, 2학년
ㆍ 구성 : 그림책 + 참여형 활동 페이지 + 부록(독서지도안)
ㆍ 특징
① 밤과 어둠에 대한 두려움 극복을 주제로 한 잠자리독서에 적합한 그림책
② 참여형 활동(나만의 밤이 그리기, 그림자 친구 이름 붙이기, 밤의 마법사 인증서)을 포함

「무서운 밤을 이기는 비밀」은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낮에는 씩씩하고 자립심 강한 해람이가 밤이 되면 수상한 소리와 움직이는 그림자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엄마는 해람이에게 '딸깍 기사님'(수면등)을 소개해주며 밤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해람이는 '딸깍 기사님'을 통해 북슬북슬한 까만 털의 고양이 친구 '밤이'를 만나게 되고, 무서웠던 소리와 그림자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아동발달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3-6세 아이들의 상당수가 취침 시간에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며, 이는 발달 과정의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실용적인 해결책을 함께 제시합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그림책과 달리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페이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독후 활동을 위한 독서지도안을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활동 페이지 - '나만의 밤이 그리기'와 '그림자 친구 이름 붙이기' 그리고 '밤의 마법사 인증서' 활동은 아이들이 미지의 두려움에 친근감을 갖도록 돕습니다.
또한 부록 - '독서지도안'을 이용한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어둠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종이책(2025.05.21출간)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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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안녕, 해람아."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밤이의 목소리는 익숙한 소리였어요. 마치 바람이 나뭇잎을 사락사락 스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시골 밤의 풀벌레가 찌르르 우는소리 같기도 했지요. 〈p.39〉

"그건 내 친구들이야.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드는 소리, 이 오래된 집이 쉬면서 내는 소리,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 모두가 밤의 일부란다.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둠은 사실 세상이 쉬고 있다는 뜻이야." 〈p.45〉

“오늘 밤 용기를 내서 나를 만나준 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밤이가 말했어요. “선물?” 해람이의 눈이 반짝였어요. 〈p.47〉

출판사 서평

밤마다 무서움에 잠 못 드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그림책.
《무서운 밤을 이기는 비밀》은 아이가 스스로 밤의 불안을 다루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림자, 마법, 상상력을 통해 두려움을 재미있게 넘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읽는 순간 아이의 마음속에 빛나는 용기의 씨앗이 심어질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예

그림책 작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우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 밀접한 소재들로 아이들의 정서에 공감하는 이야기를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