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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신들의 놀라운 세계

니지가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 속으로
이창윤 지음
바른북스

2025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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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83MB)   |  308 쪽
ISBN 979117263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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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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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주 최초의 사람은?’ ‘강림이는 어떻게 지옥의 저승차사가 됐을까?’ ‘소만이는 어떻게 3000년을 살았을까?’
이 책은 설문대 할망이 제주도를 만든 이야기를 비롯해 신과 인간이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다. 신들의 변화무쌍한 활동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제주어와 함께 독자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한다.
시공간을 벗어난 신과 인간의 이야기가 세대를 아우르게 하여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신나는 이야기꽃으로 웃으며 소통하게 한다. 복잡한 일상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재미있는 상상으로 마음을 즐겁게 하는 위로와 위안을 받게 할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누군가는 일상에서 무디어 가는 감성을 살리고, 누군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책머리에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
바람과 풍농의 신 영등할망
한라산 수호신 궤네기또
사람의 출생을 맡은 삼승 할망
농사의 신 자청비
운명의 신 가믄장아기
서천꽃밭의 꽃감관 한락궁이
바람운과 지산국
저승사자 강림이
사랑의 여신(女神) 산방덕의 눈물
탐라인의 탄생 - 땅속에서 솟아난 삼신인(三神人)
개과천선한 세민황제
글자 한 획에 3000년을 산 소만이
백마(白馬) 진상을 멈추게 한 양목사
무당이 된 양반
동지 벼슬을 제수받은 김동지 영감

이야기를 마치며

“공주는 듣거라! 목숨은 살려주지만, 저 지상 세계로 내쫓을 것이니 그리 알라. 그곳에서 영원히 이 하늘나라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할 것이니라. 하지만, 너에게 죄를 용서받을 기회를 주겠노라. 네가 내려가는 지상 세계는 우주를 차지하려는 무리와 탐욕으로 부패한 무리가 있다. 네가 어긴 법으로 인해 그들의 욕심과 욕망, 시기와 질투, 미움과 증오로 지상 세계는 고통과 괴로움이 따른다. 또한 대홍수와 대화재, 흉년으로 굶어 죽고, 질병이 끓이지 않고 일어날 것이다. 그러니 너는 지상 세계에 위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 길이 네가 이 자미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공주는 들라! 목슴은 살려줨주만, 저 지상 시상로 내조칠거난 경 알라. 그듸서 영원히 이 하늘나라를 붸려ᄇᆞ멍 살아사 ᄒᆞᆯ 거여. ᄒᆞ지만, 느신디 줴를 용서받을 기횔 주켜. 느가 ᄂᆞ려 가는 지상 시상은 우주를 ᄎᆞ지ᄒᆞ려는 무리영 탐욕으로 부패ᄒᆞᆫ 무리가 잇저. 느 따문 무너진 법으로 ᄒᆞ연 그들의 욕심광 욕망, 시기왕 질투, 미움광 증오로 지상 시상은 고통과 궤로움이 ᄄᆞ른다. 경ᄒᆞ곡 큰물이영 큰불로 난리나곡, 숭년들언 굶언 죽어가곡, 질벵이 끈이질 아녕 셍길거여. 경ᄒᆞ난 느가 지상 시상에 위안이영 희망을 줘사ᄒᆞᆫ다. 그 질이 느가 이 자미궁으로 돌아올 수 잇인 거여)

제주신화와 제주어는 대를 이어 전해온 보물이며,
우리가 지키고 후대로 전해야 할 유산!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제주어를 보존하는 데 관심을!

신화와 언어는 우리의 영혼이자 그 이상의 삶과 문화가 깃들어 있다.
먼 옛날 제주 사람들은 바람과 돌투성이 땅인 섬에서 바람에 맞서고 돌을 일궈 삶의 터전을 가꾸어야만 했다. 삶의 터전을 가꾸며 흘린 땀과 눈물을 독특한 섬의 문화로 꽃피웠다. 바로 18000신과 제주어다.
18000신들은 마을마다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의 가슴에 깃들었다. 사람들은 신과 함께하며 녹인 삶을 후대로 전했다. 제주어로 입에서 입으로. ‘옛날 옛적 한 옛날에’로 시작되는 선조들의 이야기가 신화가 되고 설화가 됐다. 그러므로 제주신화와 제주어는 제주 사람들이 삶의 이야기자 아주 오랜 옛적부터 전해온 삶의 영혼이다.
이 이야기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제주도의 신들과 문화를 그려낸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기르게 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야기 속에선 제주 사람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를 제주어로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곱들락 ᄒᆞ다’, ‘ᄋᆢ망지다’, ‘그령청ᄒᆞ다’, ‘베지근ᄒᆞ다’, ‘구짝’, ‘경ᄒᆞ민’……?
제주어는 투박하면서도 정겹고 표준어가 흉내 낼 수 없는 색다른 리듬이 있다. 이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풍부하게 발달하면서 갖게 된 것이다. 그런 제주어가 지금 사라져 없어지게 되었다. 일상에서 제주어의 사용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표준어와 제주어가 혼합되어 국적 불명의 언어, 부자연스러운 억양으로 사용돼 제주어가 제 모습을 잃고 오염되고 있어 안타깝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제주어가 사라진다면 제주의 역사와 제주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도 함께 잃어버리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제주어를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다. 이는 제주어의 가치를 인정하고 제주어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제주어는 단순한 사투리가 아니라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제주어는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문화이며, 배워야 할 역사다. 제주어를 지키며 후대에 전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잊혀가는 제주신화 이야기가 오래 기억되며 널리 오르내리기를 바라고,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제주어가 사라지고 없어지게 된 것을 알고 보존하는 데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를 걸고 있다.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상을 활력 넘치게!

‘니지’는 손녀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동시에 부르는 우리 애칭이다.
어느 날 손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동시에 부르는 애칭으로 󰡐니지󰡑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우리도 흡족했다. 손녀와 눈높이를 함께할 수 있어서다.
신화 속 이야기를 나누며 손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신나서 어쩔 줄을 모르고, 우린 어린 시절 들었던 옛날이야기를 떠올리며 그 시절 감성을 살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이야기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신들의 이야기에서 세대를 아우르게 하여 서로 신나는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며 소통하게 한다. 누구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게 하니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누군가는 일상에서 무디어 가는 감성을 살리고, 누군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화 이야기는 AI 시대에 감성을 살리는 자양분!

지금 우리 삶은 AI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AI 시대에 신화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하겠다. 하지만 AI가 삶을 지배할수록 우리 삶에 이야기가 없고 감성은 더 메말라 갈 게 분명하다.
아무리 편리한 과학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라 해도 너무 기계적인 삶은 우리 일상을 단조롭게 하여 삶을 무의미하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감성을 잃지 말아야 AI 시대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
신화는 옛날이야기다. 하지만 신화는 아주 오랜 옛적부터 전해온 삶의 영혼이다. 우리의 얼이다. 신화 속 인간의 희로애락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신화를 바라보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니 신화를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작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리라 본다. 그러니 신화 이야기는 무디어 가는 감수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신과 인간이 함께 운명을 개척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시선이 녹아 있는 삶을 바라보게 한다. 신과 인간이 삶의 지혜와 가치로 소신껏 살아간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우리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이 이야기를 통해 AI 시대에 누구나 메말라 가는 감성을 살리고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이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창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출생

경력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수필가
저서 | 《바람은 물결을 헤치고》(2010)
《바람은 언제나 그 길에서》(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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