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사용설명서 – 오피스잡 구직가이드

(워홀비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는) 오피스잡으로 해외취업하기

아이린 최 지음

작가와 2025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를 단순한 경험이 아닌 커리어의 디딤돌로 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로, 저자의 경험과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해외취업, 해외 오피스잡 구직을 위해서 필요한 스킬과 한국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군과 취업전략을 안내하므로 꼭 워홀비자가 아니더라도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목차

서문 (Prologue)

1장
워홀을 단순 체험에서 ‘경력사다리’로 바꾸는 마인드셋
왜 워홀을 ‘경력’으로 써야 하는가
워홀은 내 커리어의 실험장이었다
왜 오피스잡을 노려야 하는가
워홀로 취업 → 이민 가능한 구조 설명

2장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25 핵심 정보
제도는 변했고, 기회는 넓어졌다
IEC 프로그램, 이제는 3개 루트 모두 가능
2025년 기준 주요 변화 요약
각 프로그램의 특징과 전략적 활용법
워홀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3가지 방향
신청 조건 & 절차 간단 요약
워홀과 Young Professionals의 결정적 차이
왜 워홀 다음 단계로 Young Professionals가 유리한가?
전환 절차 요약
워홀 2회차보다 영프로 전환이 전략적으로 나은 이유

3장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면 벌어지는 일들
영어, 경력, 포지셔닝… 준비가 곧 커리어다
1. 비자 준비부터 전략이다
2. 영어 실력은 "되면 좋고"가 아니라, "안 되면 막힌다"
3. 캐나다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력’을 만들 수 있는가?
LinkedIn과 Indeed에서 나의 미래 직무를 먼저 찾아보라
외국계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연습: 한국에서도 가능하다
준비한 사람과 아닌 사람, 3개월 차부터 갈린다

4장
캐나다 도착 후: 정착과 취업 준비
빠르게 안착하고, 커리어 전환 흐름을 만든다

5장
오피스잡 구하기 전략
한국 경력을 활용한 포지셔닝부터, 실전 지원까지
1. Entry-Level 오피스잡
2. 경력 활용형 오피스잡
3. 준전문직 또는 기술직 경계선 오피스잡
4. 내가 할 수 있는 직무 찾기: 실전 방법
5. 실제 구직에 사용할 사이트 추천

6장
나도 할 수 있을까? 조금 더 현실적인 2025 캐나다 상황
캐나다 실업률과 현재 상황
작가가 하고 싶은 말

7장
일하면서 이민 준비: 이 루트를 타야 한다
오피스잡 경력, PR로 연결하는 현실 전략
1. 캐나다 이민의 기본 구조
2. PR을 위한 핵심 평가 요소
3. 오피스잡이 유리한 이유
4. PR 루트별 비교: 어떤 길을 타야 할까?
5.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6. 영어 점수는 준비가 아니라 ‘조건’이다
7. 잡오퍼는 점수가 아닌 ‘경력 연결’의 도구

8장
실제 사례: 경력 연결 성공 vs 실패
누구는 커리어를 만들고, 누구는 돌아갔다
1. 성공 사례 1 – 한국 경력을 그대로 살린 A의 이야기
2. 성공 사례 2 – 현지 네트워킹으로 기회를 만든 B
3. 실패 사례 – 준비 없이 간 C의 이야기

9장
워홀 이후의 길 - 커리어를 지속하는 사람, 멈추는 사람
1. 워홀 이후 가능한 세 가지 방향
2. 캐나다 현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법
3.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4. 다른 국가로의 확장 가능성
5. 멈추지 마라, 확장하라
6. 마지막 조언

부록
주별 이민프로그램 안내 사이트
연방정부 이민 프로그램이나 주별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샘플 (사무보조)
커버레터 샘플 (사무보조)
이력서 샘플 (회계 보조entry position – AP/ AR)
커버레터 샘플 (회계보조)
이력서(Resume)의 핵심과 작성 팁
커버레터(Cover Letter)의 핵심과 작성 팁

책 속으로

“워홀 가면 무조건 영어 늘지 않아?”
“일단 가서 뭐라도 해보면 되겠지.”
“캐나다 가면 다 괜찮아질 거야.”
이런 말들을 믿고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저는 수없이 봤습니다.

반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길을 택한 사람입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한 한국을 벗어나서 캐나다에서 살아보고 싶었지만, 처음부터 이민을 갈 돈은 없었고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아르바이트”만으로는 이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운 전략이 워킹홀리데이를 활용한 오피스잡 구직이었죠. 만약에 그걸로 이민을 하지 못하게되더라도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테니 잃을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나다로 가기 전에 캐나다에서도 경력을 이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구해서 하였고, 영어공부도 비지니스영어 레벨이 될 때까지 꾸준히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준비를 한 후에 자신감 넘치게 캐나다로 떠났고, 캐나다에 도착한 뒤 곧 현실을 직시해야 했죠. 영어는 생각보다 안 통했고, 경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략을 바꿨습니다.

현지에서 잡페어(Job Fair)에 참가했고, 파트타임과 단기 계약직에도 지원서를 냈습니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콜드콜링으로 회사에 직접 연락했고,
리크루터들과 면담을 잡으며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려고 움직였습니다. 처음은 어려웠으나, 작은 한국계 캐네디언이 운영하시던 회계사무소에서 보조로 3개월정도 일하게 되었고, 그리고 거기서 배운 회계 프로그램들을 토대로 캐나다 현지회사에2주짜리 단기 계약직으로 채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력을 조금씩 확장하여 정규직오퍼를 받고 영주권까지 이어지는 이민 루트를 개척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루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단순히 ‘살다 오는 경험’이 아니라,
워홀을 커리어와 이민의 출발점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전략서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이린 최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CP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과 캐나다에서 회계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IT, 스타트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커리어를 확장해왔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활용해 캐나다에서의 오피스 잡 취업에 성공한 경험을 직접 체험했다.

워킹홀리데이로 떠나는 이들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실질적인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데이터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KOTRA 밴쿠버 무역관의 커리어 코칭 멘토로 종종 활동 중이다. 워킹홀리데이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으며, 멘토링과 커리어 코칭을 통해 해외 진출의 장벽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아이린의 해외생존기’(https://blog.naver.com/giglegigle)를 운영하며, 해외취업 정보와 북미 생활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