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2025 봄)(통권 85호)
2025년 04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8.55MB) | 약 13.1만 자
- ISBN 979119412717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9,4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신인상은 전륭성의 〈블라디보스토크의 밤〉이 선정되었다. 일종의 클로즈드 서클을 배경으로 한 중편 소설이다. 생생한 분위기 묘사와 설득력 있는 범행 동기가 본격 미스터리에 늘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작위성에 대한 논란도 어느 정도 비껴가게 한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미스터리 콘텐츠의 확장을 기대하며 이번 호 특집 주제를 ‘머더 미스터리’로 선정했다.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종의 보드게임인 머더 미스터리는 주어진 정보로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사회적 추리게임이다.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힘이 어떤 형태로까지 진화가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길.
[특집]
우리가 알지 못하던 추리 콘텐츠의 진화 - 한·중·일 3개국의 머더 미스터리 시장과 체험형 추리 콘텐츠의 전망_옴니버
[신인상]
수상작 - 블라디보스토크의 밤_전륭성
심사평
수상자 인터뷰
[단편소설]
완전범죄의 대가_홍선주
열대야_장우석
[연재]
마스터플롯으로 읽는 장르문학: ① 소년 만화는 왜 보수적인가_박인성
[인터뷰]
이 시대에 필요한 정의구현에 관한 고민 - 장편 범죄소설 《카스트라토》 저자 표창원_김소망
[미스터리 영상 리뷰]
지극히 이기적인 살인의 종착지
일본 영화 〈사형에 이르는 병〉_쥬한량
[말풍선 - 미스터리 웹툰 리뷰]
죽거나 혹은 사랑하거나 - 순한 맛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3편의 로맨스릴러 웹툰_박소해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초단편 공모전]
수상작
풍선_김영민
우수작
순환_김규로
완벽한 계획_장세아
죄명 변경_류재이
만오천팔백 원의 신간은 환불당한다_김지윤
[사건의 재구성]
오징어 살인 게임_황세연
[해외 리뷰]
2025년 해외 출간 예정 작품_박광규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2024 겨울호 독자 리뷰
생각해보자. 머더 미스터리가 대체 얼마나 재밌기에 틱톡을 개발한 나라에서 4조 원이나 되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숏폼이 주는 도파민에 중독된 이들이 어쩌다 주도적으로 100쪽이 넘는 설정서를 읽고 여덟 시간씩 뇌를 태워가며 추리에 몰두하게 된 걸까?_특집 〈우리가 알지 못하던 추리 콘텐츠의 진화 - 한·중·일 3개국의 머더 미스터리 시장과 체험형 추리 콘텐츠의 전망〉
아직 얼굴도 모르는 범인의 실루엣에 대고 떠드는 망상을 했다.
‘이 아저씨. 내가 죽인 걸로 해줄게요.’
다음은 요구였다.
‘대신 나도 죽여줘요. 증거는 조작해뒀어요. 유력한 내가 용의자로 지목될 테니 출국 정지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사이에 러시아로 돌아가면 되잖아요.’
_전륭성, 〈블라디보스토크의 밤〉
K-미스터리의 인기? 웃기고 자빠졌네. 귓등으로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미스터리 장르에서 세계적으로 먹히는 유일한 동양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님이지 않은가?
_홍선주, 〈완전범죄의 대가〉
왕관처럼 환하게 빛나는 양초 케이크 그림 옆에 짧은 문장 하나가 적혀 있었다. 생일날 죽는다
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게 될까.
_장우석, 〈열대야〉
● 신인상 수상작
전륭성, 〈블라디보스토크의 밤〉
“탁월한 분위기 묘사와 짜임새 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을 전통적인 미스터리 기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수준급이다.”
_심사평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을 위로하던 교사는 힘들었던 과거를 들려준다. 산장 ‘블라디보스토크의 봄’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이야기. 대신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졌고, 어린 그는 살인범을 향해 속으로 외쳤다. ‘내가 죽인 걸로 해줄게요. 대신 나도 죽여줘요.’
〈블라디보스토크의 밤〉은 일종의 클로즈드 서클을 배경으로, 본격 미스터리가 갖춰야 할 다양한 요소를 무리 없이 구현한다. 생생한 분위기 묘사와 설득력 있는 범행 동기가 본격 미스터리에 늘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작위성에 대한 논란도 어느 정도 비껴가게 한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중편 분량을 무리 없이 끌어가는 구성력이 앞으로의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 머더 미스터리 시나리오 작가 옴니버의 특집 글
〈우리가 알지 못하던 추리 콘텐츠의 진화 - 한·중·일 3개국의 머더 미스터리 시장과 체험형 추리 콘텐츠의 전망〉
“생각해 보자. 머더 미스터리가 대체 얼마나 재밌기에 틱톡을 개발한 나라에서 4조 원이나 되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숏폼이 주는 도파민에 중독된 이들이 어쩌다 주도적으로 100쪽이 넘는 설정서를 읽고 여덟 시간씩 뇌를 태워가며 추리에 몰두하게 된 걸까?”_본문 중
미스터리 콘텐츠의 확장을 기대하며 이번 호 특집의 주제를 ‘머더 미스터리’로 선정했다. 사회적 추리게임인 머더 미스터리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4조 원이라는 시장을 형성한 중국(2021년 기준)에 머더 미스터리 붐이 불기 시작한 2016년에 있었던 일들, 100억 원 규모의 일본 머더 미스터리 시장과 그보다 빠르게 수요를 키워갈 조건을 갖춘 한국까지 한·중·일 3개국의 시장과 체험형 추리 콘텐츠의 전망을 살핀다.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갖고 있는 힘이 어떤 형태로까지 진화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길.
● 《계간 미스터리》의 시그니처, 국내 미스터리 작가의 신작 단편
홍선주, 〈완전범죄의 대가〉
장우석, 〈열대야〉
홍선주의 〈완전범죄의 대가〉는 작가가 ‘히라노 쥬’라는 필명으로 2023년 《계간 미스터리》 겨울호에 발표한 〈회귀〉에 대응하는 일종의 메타 소설이다. 가능하면 〈회귀〉를 먼저 읽고 이 작품을 보시길.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장우석의〈열대야〉는 의대 진학이라는 끔찍한 압박과 부모에게 숨겨온 비밀 사이에서 고통받는 명문고 재학생이 가족과 함께 맞이할 영원한 소멸을 계획하는 이야기다. 숲길에 놓인 고양이 사료는 그녀의 작별 인사다. 이 작품에는 현직 교사인 작가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있다.
● 초단편 공모전 수상작
김영민, 〈풍선〉
이번 호에는 지난겨울에 진행한 미스터리 장르 초단편 공모전의 수상작과 우수작을 수록했다. 수상작은 김영민의 〈풍선〉이다. 수상작뿐 아니라 우수작인 김규로의 〈순환〉, 장세아의 〈완벽한 계획〉, 류재이의 〈죄명 변경〉, 김지윤의 〈만오천팔백 원의 신간은 환불당한다〉 모두 각각의 매력을 뽐내는 소설로, 유쾌하게 읽고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주제로 연재를 이어가는 박인성 교수는 원나블 시대(《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와 같은 작품들의 전성기)로 일컬어지는 황금기가 지나고, 《진격의 거인》, 《체인소 맨》이란 걸출한 작품이 등장해서, 공동체와 개인 사이의 문제를 어떻게 근본적인 수준에서 다시 환기하는지 분석한다. 미스터리 웹툰 리뷰 〈말풍선〉에서는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한 로맨스릴러 중 세 편을, 미스터리 영상 리뷰에서는 일본 영화 〈사형에 이르는 병〉을 원작 소설과 함께 분석한다. 인터뷰로는 최근 장편 범죄 소설 《카스트라토》를 발표해 미스터리 작가로 변신한 표창원을 만나, 작가로서의 고민과 전직 프로파일러로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정의구현에 대한 신념을 들었다. 추리문학 평론가 박광규의 〈2025년 해외 출간 예정 작품〉은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을 고대하는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기대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번 호의 부제,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은 미스터리 서사가 가진 본질을 정확히 짚어낸다. 탐정의 한마디, 예상치 못한 반전,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독자는 기존의 믿음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미스터리는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니라, 현실을 흔들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장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륭성
이름이 독특해 외국인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한국 사람 맞습니다. 2023년 ‘붉은 달의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붉은 달의 성인식〉으로 당선된 이후, 추리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자(글) 장우석
2014년 《계간 미스터리》 봄호에 〈대결〉로 등단한 후, 〈안경〉, 〈파트너〉, 〈인멸〉, 〈특별할인〉, 〈인과율〉, 〈공짜는 없다〉 등의 단편을 지속해서 발표하였다. 〈대결〉은 2017년에 영화화되어 제19회 국제여성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하였다. 단편집 《주관식 문제》와 대중을 위한 수학 교양서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를 출간했다.

이야기 세계 여행자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상가. 선과 악을 넘어 인간 본성을 깊숙이 다루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2023년 〈해녀의 아들〉로 한국추리문학상 제17회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에 〈해녀의 아들〉, 앤솔러지 《고통과 환희의 서》에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앤솔러지 《인덱스 판타지: 에고 웨폰》에 〈문신사〉, 산후우울증 앤솔러지 《네메시스》에 〈네메시스〉를 실었다. 제주 호러 앤솔러지 《고딕×호러×제주》를 기획하고 〈구름 위에서 내려온 것〉을 게재했다. 《세계추리소설 필독서 50》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저자(글) 김영민
중앙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회색 장막 속의 용의〉 로 2019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본격미스터리와 일상미스터리, 괴담과 추리의 결합을 좋아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추리소설을 쓰고 싶다.
저자(글) 김규로
1998년 1월생. 영어영문학과를 나왔고 ‘코코아드림’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2018년 좀비 아포칼립스 장편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으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이것저것 쓰고 있다. 평화롭던 일상에 작은 균열이 가는, 그래서 아무도 모르는 새에 점차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향후 30년 후에도 여전히 글을 쓰며 살아가는 걸 목표로 잡았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