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양심을 위하여

고전 문학, 시간을 넘어
위즈덤커넥트

2025년 04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16MB)   |  약 1.6만 자
ISBN 9791139822199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벤트 소득공제 정가제Free
대여

판매가 1,000

50% 할인 | 열람기간 : 90일 한정 대여 기간 : 2025.06.01 ~ 2025.06.30
소장
정가 : 2,000원

쿠폰적용가 1,8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도덕적 갈등과 양심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디 특유의 비극적 현실 인식과 운명론적 시각이 담겨 있으며,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삶을 뒤흔드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하디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삶의 아이러니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6쪽)

세상에는 죄책감의 무게에 짓눌려 속죄의 기회를 끊임없이 갈망하면서도, 막상 그 기회가 눈앞에 다가오면 갖가지 핑계를 대며 외면하거나 끝내 놓쳐버리는, 참으로 미묘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도덕적 공리주의와 직관적 판단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모습은, 그 결론이 무엇이든, 어딘가 닮아 있다.
밀보온 씨와 프랭클린 부인의 사례는 그러한 인간 심리의 전형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어쩌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밀보온 씨는 런던의 한적한 거리를 매일같이 정해진 시간에 오갔다. 그의 규칙적인 생활 방식은, 그 거리의 청소부들이 그를 기억할 정도였다. 그는 그 거리의 11번지에 세들어 살았는데, 비록 자기 집은 아니었지만, 그곳에서의 일상은 마치 시계추처럼 정확했다. 적어도 쉰 살은 넘어 보이는 그는, 매일 아침 거리 끝까지 산책한 후 오른쪽으로 꺾어 본드 가로 접어들고, 그곳에서 클럽으로 향했다. 오후 6시가 되면 다시 똑같은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과였다. 저녁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할 경우에는, 늦은 시간에 마차를 타고 귀가하곤 했다.
겉으로는 그다지 부유해 보이지 않았지만, 약간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는 토우니 부인의 집에서 가장 좋은 방을 빌려 혼자 살았는데, 방 안의 가구는 단출했다. 그가 그동안 지불한 방세로 충분히 훌륭한 가구를 살 수 있었음에도, 그는 굳이 그 집의 가구를 빌려 쓰는 것을 편안하게 여겼다.
그를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그는 타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숨겨둔 비밀이 있는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가 드물게 입을 열어 과거를 회상할 때면, 그는 웨섹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런던으로 와 은행원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고 했다. 이후, 사업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고, 한창 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했다.

<추천평>
"하디 특유의 운명적 비극 속에서 인간의 선택과 그 대가를 묵직하게 전달한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하디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토마스 하디

토마스 하디 (Thomas Hardy, 1840 - 1928)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사실주의, 그리고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영국 남부의 몰락하는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양심을 위하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양심을 위하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양심을 위하여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