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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문예세계문학선 18
문예출판사

2025년 05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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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8.19MB)   |  약 9.0만 자
ISBN 978893102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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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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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대표작인 중편소설 〈노인과 바다〉와 1938년 잡지 《에스콰이어》에 발표한 후 영화화되기도 한 단편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을 함께 엮었다.

〈노인과 바다〉는 산티아고라는 나이 든 어부가 거대한 청새치를 낚아 일생일대의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에서도 한 순수한 인간의 열망과 인내, 용기와 의지를 탐구하며 그러한 불굴의 인간 정신을 통해 성취한 ‘사자의 꿈’과 같은 행복감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킬리만자로의 눈〉에서는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에 머물다가 무릎을 다치고 감염병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남자가 자신의 지난 삶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회고하며 술회한다.

헤밍웨이는 사상과 철학, 관념보다 인간의 육체적, 감정적 본성에 주목해 필멸의 존재로서 인간이 맞닥뜨리는 허무를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문장으로 묘사했다. 시련과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삶의 역경에 맞서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품위, 더 나은 삶을 향한 추구는 모든 세대의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작품 해설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 그는 멕시코 만류(灣流)에서 조각배를 타고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늙은이였다. 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날이 84일이나 계속되었다. (〈노인과 바다〉, 9쪽)

* 이제 노인의 꿈속에는 폭풍우, 여자, 큰 사건이 나타나지 않았다. 큰 고기도, 싸움도, 힘겨룸도 그리고 죽은 아내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이곳저곳의 여러 고장과 해안에 나타나는 사자 꿈을 꿀 뿐이었다. 사자들은 황혼 속에서 고양이 새끼들처럼 놀았고, 노인은 마치 소년을 사랑하듯이 사자들을 사랑했다. (〈노인과 바다〉, 27~28쪽)

* 그리고 오늘은 85일째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큰 놈을 낚아 올려야 한다. 바로 그때, 낚싯줄을 지켜보던 노인은 물 위에 나와 있던 초록색 막대기가 갑자기 물속으로 푹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옳지.” (〈노인과 바다〉, 43~44쪽)

*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고기는 머리와 등은 짙은 보랏빛이고, 옆구리에는 연보랏빛으로 빛나는 굵은 줄무늬가 한 줄 달리고 있었다. 주둥이는 야구 방망이 정도의 길이로, 쌍칼날처럼 끝이 뾰족했다. 고기는 겨우 온몸을 물 위에 드러냈다가는 이내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다이빙 선수와도 같은 능숙한 솜씨였다. 노인은 커다란 낫처럼 생긴 꼬리가 물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노인과 바다〉, 66쪽)

* 그 후 노인은 황금색으로 빛나는 긴 바닷가의 꿈을 꾸었다. 사자 몇 마리가 이른 새벽 어두컴컴한 바닷가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이윽고 다른 사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노인은 이물의 나무 널빤지에 턱을 괴었다. 그곳에 닻을 내린 채 배는 육지에서 불어오는 미풍을 받고 있었다. 그는 더 많은 사자가 나타날까 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그는 행복했다. (〈노인과 바다〉, 86쪽)

* 또 한 번 해봐야지, 하고 노인은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그러나 손은 힘이 빠져 흐느적거렸다. 그리고 현기증이 나면서 이따금 주위가 뿌옇게 흐려지곤 했다. (〈노인과 바다〉, 98쪽)

* 고기를 눈앞에 보고 그 머리를 이물에다 붙들어 매고도 노인은 고기의 크기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노인은 작살 밧줄을 말뚝에서 풀어 고기의 아가미로 해서 턱으로 빼내고 창날처럼 뾰족한 주둥이를 한 번 감고 다시 왼쪽 아가미로 꿰어서 주둥이를 한 번 감고 그 끝을 오른쪽 아가미에서 나온 줄과 얽어매어 이물 쪽 말뚝에다 단단히 붙들어 맸다. (〈노인과 바다〉, 101쪽)

* 원래 자색과 은색이 섞여 있던 고기의 색깔은 순전한 은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줄무늬는 꼬리와 같은 엷은 보랏빛을 띠었다. 줄무늬의 폭은 손가락을 활짝 편 사람의 손 너비만 했다. 눈은 잠망경의 반사경처럼 혹은 의식에 참석한 성직자의 눈처럼 무표정했다. (〈노인과 바다〉, 102쪽)

*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니까.” 노인은 말했다. “인간은 죽을지는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으니까.” (〈노인과 바다〉, 108쪽)



* 희망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야,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건 죄라고 생각했다. (〈노인과 바다〉, 110쪽)

* 네가 고기를 죽인 것은 다만 먹고살기 위해서, 또는 식량으로 팔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너는 자존심 때문에 그 고기놈을 죽였으며, 네가 어부이기 때문에 죽인 것이 아닌가 말이다. 너는 고기가 아직 살아 있을 때도 그놈을 사랑했고, 또한 그놈이 죽은 후에도 사랑했다. 만약 네가 고기를 사랑한다면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아니 더욱 무거운 죄가 될까, 그것은? (〈노인과 바다〉, 111쪽)

* 노인은 이제 결정적으로 패배했음을 알았다. 더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패배했다. (〈노인과 바다〉, 125쪽)

* 길 위쪽 판잣집에서는 노인이 다시 잠을 자고 있었다. 노인은 여전히 엎드려서 잤다. 소년이 그 곁에 앉아서 노인을 지켜보았다. 노인은 사자 꿈을 꾸었다. (〈노인과 바다〉, 134쪽)

* 킬리만자로는 높이가 5,895미터나 되는 눈 덮인 산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일컫는다. 킬리만자로의 서쪽 봉우리는 마사이어로 ‘누가예 누가이’, 즉 신의 집이라고 불린다. 서쪽 봉우리 가까운 곳에는 메말라 얼어붙은 한 마리 표범의 사체가 있다. 그런 높은 곳에서 표범이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아무도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킬리만자로의 눈〉, 137쪽)

* 그러나 그는 그런 것에 관해서는 한 줄도 쓴 적이 없었다. 또한 들판 너머로 산맥이 뚜렷이 보이던, 그렇게도 혹독하게 춥고 밝게 개인 크리스마스 날, 존슨의 비행기가 전선 너머로 출격해서 오스트리아 장교들을 태운 휴가 열차를 폭격하고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는 그들에게 기총 소사를 가했던 일에 관해서도 쓴 일이 없었다. (〈킬리만자로의 눈〉, 146쪽)

* “나는 뭐든지 남겨두고 가고 싶진 않아.” 그는 말했다. “아무것도 뒤에 남겨두고 가고 싶지 않단 말이야.” (〈킬리만자로의 눈〉, 149쪽)

* 좌절한 인간을 그는 경멸했다. 그 무엇을 이해했다고 해서 그것을 기뻐할 필요는 없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든지 개의치 않는다면 그것이 자기를 괴롭힐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킬리만자로의 눈〉, 174쪽)

*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잃은 적이 없었던 것은 호기심뿐이야.” (〈킬리만자로의 눈〉, 177쪽)

* 바야흐로 죽음은 그에게 다가오고 있었으나 형상을 갖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킬리만자로의 눈〉, 177쪽)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니까.”
“인간은 죽을지는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으니까.”

〈노인과 바다〉는 쿠바의 나이 든 어부 산티아고가 거대한 청새치를 낚아 일생일대의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84일 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한 산티아고는 심기일전해 먼 바다로 나간다. 그는 결국 염원대로 길이가 5.5미터에 이르고 무게는 700킬로그램이 넘는 거대한 청새치를 낚은 그는 무려 3일 동안 물고기와 싸우며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한 산티아고는 물고기를 배에 매달고 물고기를 팔아 큰 돈을 벌게 되리라 기대하며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물고기가 흘린 피가 상어들을 유인하고 만다. 산티아고는 이어지는 작살과 칼로 상어들을 죽이고 쫓아내 가까스로 청새치를 지켜내지만 그날 밤 다시 몰려온 상어 떼의 공격을 받는다.
〈노인과 바다〉는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52년 발표한 중편소설로 헤밍웨이가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대표작이다. 헤밍웨이는 사상과 철학, 관념보다 인간의 육체적, 감정적 본성에 주목해 필멸의 존재로서 인간이 맞닥뜨리는 허무를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문장으로 묘사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도 한 순수한 인간의 열망과 인내, 용기와 의지를 탐구하며 그러한 불굴의 인간 정신을 통해 성취한 ‘사자의 꿈’과 같은 행복감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나는 뭐든지 남겨두고 가고 싶진 않아.”
“아무것도 뒤에 남겨두고 가고 싶지 않단 말이야.”

〈킬리만자로의 눈〉은 1936년 헤밍웨이가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에 처음 발표한 단편소설로 이후 그의 단편집에 수록되었으며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고, 1952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킬리만자로의 눈〉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된다. 마사이족은 산의 서쪽 정상을 ‘신의 집’이라 부르고, 정상 부근에는 바짝 말라 얼어붙은 표범의 사체가 놓여 있는데, 왜 그곳에 표범 사체가 놓여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작가인 해리는 아내 헬렌과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머무르다 오른쪽 무릎이 가시에 찔려 감염되고 괴사가 일어나면서 결국 죽음을 눈앞에 둔다. 더는 통증도 느끼지 않고, 죽음의 공포도 사라진 상태에서 그는 자신의 삶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회고하며 술회한다.
해리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충분히 이해하게 될 때까지 간직해두었던 일들도 이젠 글로 쓰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글을 쓰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반면 써보려다가 실패하는 일도 없겠다는 생각도 한다. 헬렌은 사파리에 온 것을 후회하고, 해리는 헬렌을 사랑한 적 없다고 고백하며 부유한 헬렌과 그녀의 생활을 조롱하고 폭언을 쏟아낸다.
날이 밝자 해리는 비행기 소리를 듣고 그를 찾아온 옛 친구, 비행기 조종사 컴프턴과 농담을 주고받는다. 소형 비행기라 헬렌은 태울 수 없다는 컴프턴의 말에 홀로 비행기에 탑승한 해리는 킬리만자로 서쪽 정상으로 향하던 중 전설 속 표범 한 마리를 본다. 해리는 곧 자신이 탄 비행기가 죽음을 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밤중 하이에나의 울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헬렌은 다리를 침대 밑으로 늘어뜨린 채 죽은 해리를 발견한다.


삶의 역경에 맞선 인간의 용기와 헌신, 불굴의 의지를
명징한 문장으로 그려낸 헤밍웨이의 대표작

20세기 가장 중요한 문학평론가로 알려진 에드먼드 윌슨은 헤밍웨이가 그의 작품에서 등장시키는 인물들이 ‘투우사, 경마장 경영자, 갱(범죄 조직원), 군인, 창녀, 술주정뱅이, 마약 상습자 등의 인간’이라는 데 주목했다. 헤밍웨이의 작품에서 이러한 인물들은 어느 특정한 계층이나 전형적인 특성을 나타낸다기보다는 인간의 내면적인 혹은 외면적인 특이한 일면이 더욱 강렬하게 묘사된다. 무엇보다 헤밍웨이 작품 속 인물들은 모든 정신적, 지적 요소를 박탈당한 ‘자연인’으로서 사랑이라든가 양심의 가책, 또는 질투 따위와 같은 인간다운 감정을 상실한 것처럼 묘사된다. 그렇기에 헤밍웨이의 문학 세계는 폭력과 죽음이 난무하는, 마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방불케 한다.
흔히 《노인과 바다》를 멜빌의 《모비 딕》에 비교한다. 후자에는 상징과 철학, 장대한 서사와 강렬한 개성이 있지만 헤밍웨이의 작품에는 그런 것들을 모두 결여했다고 평가한다. 사상과 철학과 관념은 추호도 없다. 다만 바다와 고기, 노인과 소년이 있을 뿐이다. 바다는 바다이고, 구름은 구름 그 자체, 물고기는 물고기이지,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본질이 육체적 행동과 말하고자 하는 바가 직결되는 심리 이외에는 애매한 사고와 관념을 결여한 원시적인 인간을 등장시킬 뿐이다. 작가는 이러한 원시인, 즉 노인을 통해서 자아를 분명히 의식한다. 그리고 노인의 최종적인 승리도 패배도 아닌 투쟁의 끝에는 사자의 꿈과 같은 행복감만이 있다.
헤밍웨이는 현대라는 세계와 사회 속에서 부정과 허무 뒤에 생긴 텅 빈 구멍을 육체적, 행동주의적 정의로 메워 나간 셈이 아니었을까. 그 길이야말로 전후 세기말의 비관주의가 팽배한 세계에서 그에게는 유일한 정신적 긍정이요 현대의 윤리였다. 《노인과 바다》에서 헤밍웨이는 순수한 객관적 외면 묘사를 통해서 자신의 주관이 인정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간을 묘사했다. 그가 바로 노인 산티아고였다.

[추천사 이어서]
헤밍웨이는 영웅적 파토스, 위험과 모험을 향한 사랑, 폭력과 죽음이 드리운 현실 세계에서 선한 싸움을 벌이는 모든 개인에 대한 마땅한 존경심을 지닌 작가다.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중에서

작가정보

Ernest Hemingway, 1899~1961
1899년 미국 시카고 서부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캔자스시티로 가서 일간지 〈스타〉의 기자로 근무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이탈리아 전선에서 구급차 운전병으로 종군하다가 부상을 당했고, 1919년 제대 후 귀국했다. 1921년 첫 번째 결혼 후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다가 《스타 위클리》의 유럽 특파원이 되어 유럽으로 갔다.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1923), 《우리들의 시대에》(1924)에 이어 발표한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1926)로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두 번째 결혼 후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1927)을 출간하고, 파리와 스페인을 무대로 전후 풍속을 묘사하면서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29년에 전쟁의 허무함을 다룬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발표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940년에는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미국 청년을 주인공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발표해 다시 주목받았다. 이후 오랜 침묵 끝에 1952년 거대한 청새치를 낚으려고 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불굴의 정신과 삶의 자세를 감각적인 문체로 묘사한 《노인과 바다》를 발표했고, 퓰리처상(1953)과 노벨문학상(1954)을 수상했다. 말년에는 대작을 써내지 못하는 정신적 고통과 지병으로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다가 1961년 7월 2일 엽총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동축제일》(1970), 《위험한 여름》(1985), 《에덴동산》(1986) 등이 사후 출간되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서 부교수와 한성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주요 번역서로 에리히 프롬의 《잃어버린 언어》, 콜린 윌슨의 《문학과 상상력》, 워렌의 《천사의 무리》, 제임스 힐턴의 《잃어버린 지평선》, 웨이드레의 《현대 예술의 운명》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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