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비트코인

오쓰카 유스케 지음 | 안동현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25년 04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비트코인 1억 원 돌파! 알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다들 코인에 투자하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초보 투자자에게는,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개인 성공담이나 투자 방법만을 나열한 책 말고 무작정 투자하기 전에 기본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입문서가 필요하다! 도대체 비트코인이 뭔지, 믿을 만한 화폐인지, 채굴과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이 책은, 암호화폐에 관한 기본 개념을 잡아주고 투자 방식을 알려준다. 일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번에 전면 개정판 출간!

목차

프롤로그. 지금 바로 시작하는 비트코인 입문

1장 비트코인이 뭘까?
1. 비트코인의 6가지 얼굴
2.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는 걸까?
3.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과 무엇이 다를까?
4. 비트코인 투자의 장점은 뭘까?
5. 비트코인 가격은 어떻게 정할까?
6. 비트코인은 다른 ‘결제 수단’과 무엇이 다를까?

2장 비트코인의 원리는 무얼까?
1. 왜 가상의 돈에 가치가 생기는 걸까?
2. 비트코인은 언제 어디서 생겼을까?
3. 비트코인은 누가 운영할까?
4. ‘거래소’의 역할은 무얼까?
5. 블록체인이란 어떤 기술일까?
6. 채굴이란 무얼까?
7. 비트코인의 끝은 언제일까?




3장 가상 통화는 얼마나 안전할까?
1. 비트코인을 복사하거나 변조할 염려는?
2. 송금 중 누군가가 가로챌 염려는?
3. 어떤 지갑이 안전할까?
4. 거래소 코인이 도난당할 염려는?
5. 돈세탁에 이용될 염려는?
6.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 상황은?


4장 블록체인의 진화와 확장
1. 비트코인이 해결해야 할 4가지 과제
2. 확장성 문제의 해결책 1: 세그윗과 비트코인 분열 소동
3. 확장성 문제의 해결책 2: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서브체인
4. 변동 폭이 너무 크다는 문제의 해결책 1: 스테이블 코인
5. 변동 폭이 너무 크다는 문제의 해결책 2: 리브라(디엠)와 CBDC
6. 은행의 구형 시스템 업그레이드(리플)
7. 비트코인은 언제까지 톱일까?


5장 이더리움이 열어갈 미래
1. 비트코인의 최대 경쟁자, 이더리움이란?
2. 자율 분산형 투자 펀드 DAO란?
3. 탈중앙화 금융 DeFi란?
4. 자금 조달 방법인 ICO, IEO, STO란?
5.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란?
에필로그 새로운 ‘디지털 경제권’을 만들다

책 속으로

‘가상 통화virtual currency’인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는 가상의 돈이므로 손으로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 지갑’이라 불리는 전용 월렛wallet에 넣어 다닐 수는 있습니다. 전자 지갑도 실제로는 가상이기는 합니다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전자 지갑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전자 지갑도 함께 잃어버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지금은 얼굴 인식 등 보안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분실했을 때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지울 수 있는 장치도 있으므로 현금을 넣은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p.20)


비트코인의 투자 대상은 무엇일까요?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비트코인에는 발행 주체도 관리 주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것은 조직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앞으로도 기술 혁명이 계속 일어나 비트코인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즉 기술 성장을 바라보고 하는 투자인 까닭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암호자산은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합니다. 성장할 기업을 골라 주식 투자를 하는 것처럼 알고리즘을 믿을 수 있고 계속 기술이 발전할 암호자산은 어떤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거꾸로 목소리만 높이고 실제 개발은 정체된 암호자산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자로서 고려해야 할 것은 기술의 진화 속도와 방향성입니다. (p.41)


비트코인 발명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일본인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그 정체가 밝혀진 건 없습니다. 과거 몇 사람이 사토시 나카모토로 언급되기도 했고, 2016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업가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내가 사토시 나카모토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소문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약 100만 BTC(1BTC=5천 만 원이라 하면 50조 원) 보유하고 있어서 정체가 밝혀지면 세금을 낼 위험이 있으므로 정체를 드러낼 수 없을 거라고 합니다. (p.85)


작업 증명은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10분마다 전 세계의 채굴업자가 참가하는 경주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조건을 만족하는 논스를 처음 찾은 사람이 승자가 되어 새로 발행한 비트코인을 그 보상으로 받습니다. 경주 승자만이 비트코인을 발굴할 수 있으므로 채굴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1등이 되지 못한 2등 이하는 처음 찾은 키가 올바른 키인지를 확인합니다. 키를 찾으려면 엄청난 수고를 들여야 하지만, 그 키가 올바른지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채굴 경주에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여러 사람이 ‘이 키는 올바르다’라고 확인한 단계에서 이를 정식 블록으로 인정하고 블록체인 마지막에 새롭게 추가합니다. (p.113)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은 2021년 9월 7일부터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와 함께 법정 통화로 격상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일상용품 구매나 식당 결제는 물론, 세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으며 사업자는 대금으로 비트코인도 받아야 합니다. 특정 국가의 지배를 받지 않는 비트코인이라면 미국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아도 되리란 속셈이 부켈레 대통령에게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p.171)


비트코인 이외의 가상 통화를 모두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혹은 대체 코인이라 부르는데, 2021년 11월 기준으로 1만 4천 종 이상의 알트코인이 유통되었습니다. 대부분 거래 실적이 거의 없는 거품 코인이지만, 일본의 거래소에서 다룰 수 있도록 인정된 ‘암호자산’만 하더라도 38종이 됩니다(2021년 11월 1일 기준).
알트코인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시조 격인 비트코인의 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이를 발전한 변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p.183)


페이스북의 개발력과 자금력이라면 기술면에서 리브라 정도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국가나 각국 중앙은행에서 볼 때 이는 기득권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것이 불행의 시 작입니다.
리브라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은행 계좌가 없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는 것이라 주장했지만, 아무리 페이스북이 설득하더라도 이것이 널리 퍼지면 국가가 제어할 수 없는 거대한 경제권이 탄생할 것임은 불 보듯 뻔했습니다. 리브라가 가는 길을 막아선 건 기술이 아니라 정치였던 것입니다. (p.225)

출판사 서평

“도대체 비트코인, 알트코인, 블록체인이 뭘까?”
코인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일본 1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전면 개정판 출간★★

비트코인 1억 원 돌파! 가상화폐 시가총액 2조 달러 돌파!
2008년 탄생한 비트코인은 등락을 거듭하며 계속 상승 중이다. 앞으로도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 뉴스에서 이 용어들을 접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까?
비트코인 투자로 성공했다는 개인 경험담이나 이렇게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투자 방법에 관한 책은 있지만, 비트코인에 관해 인터넷을 직접 뒤져봐도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에 처음 투자하거나 이제 막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진짜 돈인지 여전히 불안하다. 주식은, 기업에 투자한다는 목적과 중앙은행을 비롯해 증권거래소에 대한 그동안의 신뢰가 쌓여왔다. 그런데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하게 불리는 암호화폐 투자는 도대체 뭐가 뭔지 개념이 잡히지 않는다. 또한 비트코인은 2141년까지만 신규 발행을 한다고 하는데, 더 늦기 전에 투자를 해야 할 것만 같다. 이 책 《처음 시작하는 비트코인》은 코인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서 기본 개념을 잡아주는 코인 투자 입문서이다.


“이제 나도 비트코인 투자 한번 해볼까?”
무작정 투자에 나서기보다 기본의 기본기를 갖추자

《처음 시작하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에 관한 투자의 기본 개념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금융, 경제, 사회와 함께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왜 생겨났는지 그 개념부터 시작해서 블록체인을 통한 증빙, 채굴과 반감기 등 암호화폐의 구조에 관해서 설명한다. 큰돈을 많이 빨리 버는 방법보다는 인류 역사상 새롭게 탄생한 암호화폐의 정체가 무엇인지, 믿을 만한 화폐인지, 그 개념을 알려준다.
저자 오쓰카 유스케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이 확정된 코인체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번에 전면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가상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알트코인, 그리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다. 투자 방법을 알기 전에 기본 개념을 이해해야 투자도 빛날 수 있다. 남들이 한다고 무작정 달려들기보다는 제대로 기본기를 갖추고 코인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반드시 꼭 알아야 할 비트코인의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집약한 책!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진짜 화폐가 될 수 있을지 의심하던 일반인도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 이제 비트코인을 한번 투자해볼까 마음먹었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주식거래를 시작할 때 증권사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아 투자를 시작하듯이,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소액부터 코인 투자에 나설 것이다. 그런데 일정 금액만큼 비트코인을 구매했는데 내 통장에 뭔가 코인 화폐가 있는 것 같지가 않다. 동전처럼 만질 수도 없는 코인. 통장이라는 것도 없어서, 내가 투자한 돈이 클라우드 장부에 기록된다는 데 이게 무슨 말일까, 내가 투자한 돈이 어디로 가고,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누구한테 돌려받아야 하는 걸까, 의문에 의문이 쌓인다.
뉴스에서 말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무엇인지, 중국을 비롯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대에서 과도하게 전력을 소비하면서까지 채굴을 한다는데 채굴이 도대체 무엇인지, 초보 투자자라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지금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상화폐 기술로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일본 최대 코인 거래소 창업자가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인지, 암호화폐의 미래와 경제에 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쓰카 유스케

일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이다. 코인체크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나스닥 상장이 확정되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인 코인체크 페이먼트도 운영하고 있다.
1980년 군마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리쿠르트에서 분사·독립한 주식회사 넥스웨이에서 B2B를 대상으로 한 IT 솔루션 운영, 사업 전략, 개발 설계 등의 경험을 거쳤다.
강연도 활발하다. 일본은행 소매 결제 컨퍼런스에서 ‘가상 통화를 이용한 국제 송금’에 관하여 강의했고, 이외에도 일본금융통신사, 도카이도쿄 조사센터, WIRED Business Bootcamp 등에서도 강연했다. 〈금융재정 사정〉 〈포브스〉 〈와이어드〉에 기고한 바 있다.

번역 안동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웹 개발 프리랜서를 거쳐 IT 전문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 업무를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 『빅데이터 시대, 올바른 인사이트를 위한 통계 101×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 『처음 만나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HTML5 & API 입문』, 『데이터 해석 입문』, 『건강한 프로그래머』(이상 프리렉), 『이렇게 쉬운 통계학』(한빛미디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