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일드 2
2025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39MB) | 약 12.5만 자
- ISBN 979119315624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8,82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우수환경도서상을 받은 《리와일드》 후속작!
더 강력해진 환경적 메시지를 가지고 돌아왔다
“인간도 야생의 모습을 한 또 하나의 자연이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인류를 한 순간에 마비시켰던 코로나 19가 올 것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리와일드》는 진드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으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 도시의 운명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2021년 영국 북트러스트 스쿨 라이브러리 팩의 ‘미래 고전 도서’로 선정되었다. 같은 시기에 출간된 한국어판은 2022년 우수환경도서상을 받으며, 새로운 환경 소설의 탄생을 알렸다. 2024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 더 강력해진 스토리로 《리와일드 2》가 돌아왔다.
1권이 출간되고 나서 작가는 수많은 독자에게 회색 도시를 탈출한 주니퍼와 베어 남매가 이후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무자비한 독재자 포르샤 스틸이 지배하는 도시에 남겨진 할머니와 친구 에티엔은 어떻게 되었는지 등 질문을 받았고, 이에 호응하여 오랜 구상 끝에 후속작 《리와일드 2》를 선보이게 되었다.
전편 《리와일드》가 무자비하게 자연을 몰아내는 방식으로 전염병을 관리하려던 포르샤 스틸의 도시를 탈출해 야생의 터전인 에너데일로 떠난 주니퍼와 베어 남매의 모험을 그렸다면, 《리와일드 2》는 독재자의 탄압까지 더해져 이중으로 고통받는 도시에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이야기가 더해져 한층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작가의 말
주니퍼
1 에너데일
2 외부인
3 두 개의 세계
5 숲의 조각
7 다시 도시로
9 어느 가족의 죽음
11 신호
13 재회
14 위기
16 행운의 산토끼
18 Q
20 캠의 제안
22 도시 잠입
24 재회 2
26 숨겨진 진실
28 다시 야생으로
30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순간
에필로그
에티엔
4 통행금지
6 반항아
8 임상시험
10 균열
12 차가운 분노
15 폴캣
17 게릴라 정원사
19 훈련원
21 태양의 아이들
23 협박
25 탈옥 작전
27 탈출
29 초록빛 금
에필로그
전체 줄거리
재자연화를 주장하는 리와일더들이 진드기를 이용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린 지 수십 년, 도시를 탈출한 주니퍼와 베어 남매는 풍요로운 숲속 공동체인 에너데일에서 아빠와 함께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에너데일에 구호 활동가가 찾아오고, 할머니와 친구 에티엔이 남아 있는 도시에 질병이 다시 번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두고 온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자신들만 안전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주니퍼는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도시로 떠난다.
한편 포르샤 스틸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에 남겨진 에티엔은 진드기 병을 막을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독재에 항거하는 폴캣 단체에 지원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제에 저항한다. 그러나 곧 경비대에 발각되고 도시의 ‘감옥’이라고 불리는 훈련원에 갇히게 된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 잠입한 주니퍼는 할머니가 돌보는 식물원이 망가지고, 친구 에티엔이 훈련원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연히 폴캣의 시위에 휩쓸리며, 주니퍼는 독재자 포르샤 스틸에 대한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환경 난민을 대하는 인간의 이기심에 경종을 울리다
도시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곳,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의 공간 에너데일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전염병을 피해 도시를 탈출했지만, 야생에서 살아갈 필수적인 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에너데일에 찾아오자 이곳 사람들은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공동체 안에서는 서로에게 지극히 친절한 사람들이 왜 공동체 밖의 구성원을 대할 때는 배타적으로 돌변하는 것일까?
낯선 사람들에 대한 반감, 그들의 사고방식이 자신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마치 자연이 곧 바이러스라며 자연을 몰아내는 것으로 자신들의 두려움을 밀어내었던 포르샤 스틸의 폐쇄성을 떠올리게 한다.
백신을 개발하고도 자신들만을 구원하려는 모습과 점점 더 외부인에게 폐쇄적이게 되어 가는 에너데일 사람들을 보며 주니퍼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면, 우린 뭐가 되는 거죠?”라며 그들이 과연 도시의 독재자들과 무엇이 다른지 묻는다.
이 책은 무리를 이끌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꺼이 껴안는 자유롭고 너그러운 방랑자와 도시를 탈출해 살 곳을 찾아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구호 활동가, 외부인을 이유 없이 혐오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생태학적 재난으로 환경 난민이 되어 전 세계를 떠도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옳은지 무엇보다 환경 재난을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어른들은 적당한 때를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직접 그 기회를 만들었다!”
야생의 순수성을 간직한 아이들이 만들어 낸 도시의 리와일드
더운 열대지방에 살아야 할 대벌레가 추운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해 죽듯, 에티엔도 도시에 적응하지 못해 매일매일 크기가 줄어드는 상자에 갇힌 기분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패배적인 자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구조자를 기다리는 대신, 에티엔은 스스로 구원하는 길을 택한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만들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반란군에 참여하여 도시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민들레 씨앗을 뿌리며 체제에 저항한다. 아빠를 위해 반란군이 된 세레나는 포르샤 스틸의 정체를 밝혀내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도 한다.
자신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어른들이 각자도생을 외치는 사이, 야생의 순수성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서로 협력해 도시를 구원한다. 인간의 개입을 막으면서 자연 생태계의 복원을 추진한 것이 1권의 리와일드(재자연화)였다면, 2권에서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도시에서 리와일드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를 담는다.
도시의 리와일드는 단순히 나무가 자라고 동물들이 다시 인간들과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적 변화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변화의 바람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자연을 적으로 여겨서 자연을 두려워하게 된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이야기는 야생의 에너데일에서 야만의 도시로, 야만의 도시에서 야생의 자연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주니퍼와 에티엔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몰입감을 높인다.
자연과 동떨어진 삶은 가능한가, 인간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리와일드 2》는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한 에너데일과 자연을 원천적으로 없애며 스스로 봉쇄한 회색의 도시를 통해 평행선처럼 나누어진 두 개의 세계를 보여 준다. 두 세계는 가까이 할 수 없는 먼 행성처럼 보이지만 자연과 사람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포르샤 스틸의 도시가 자연에서 필요한 재료를 약탈해 오기 위해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진 주니퍼 남매와 에티엔을 피가 필요할 때 언제든 취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았다면, 에너데일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소중한 야생을 보존하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에게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거나 혼자만 차지하고 싶은 자원일 수밖에 없다.
작가는 야생은 소수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인간 또한 자연의 한 조각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작품 안에서 일시적으로 인간에 의해 돌봄을 받는 황조롱이도, 주니퍼 베어 남매를 도와주는 야생 스라소니도 애완동물로 소비되지 않는다. 동물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지만 함부로 곁에 두려 하거나 길들이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환경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자연은 인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인간은 자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청소년을 위한 환경 소설로 굳건하게 자기 길을 만들어 가다
첫 책 《리와일드》로 영국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니콜라 펜폴드는 이후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스발바르의 순록》 등 환경문제에 천착하여 꾸준하게 작품을 쓰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야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을 즐기는 작가는 작품이 거듭될수록 야생에 대한 찬미,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 자연에 대한 사랑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도시의 갈라진 틈 사이에 돋아난 작은 풀 하나도 예사로 보이지 않게 만드는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놀라운 상상력은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하게 만든다.
작가정보
Nicola Penfold
영국 청소년 문학 작가.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보건 자선 단체에서 사서로 일했지만,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지은 책으로 《스발바르의 순록》,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리와일드》가 있다. 이 중 《리와일드》는 북트러스트 스쿨 라이브러리 팩(BookTrust School Library Pack)에서 ‘미래 고전’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북런던의 카페와 공원 등에서 글을 쓰며, 남편과 네 자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영국에서 좀 더 야생적인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어린 시절부터, 나이 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과 책과 말 공부의 재미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관 정보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가 찾아낸 축구공 속의 과학》 등 다수의 과학그림책이 있고, 옮긴 책으로 《리와일드》, 《플로라》, 《스발바르의 순록》,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