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2

한아영 대본집

한아영 지음

북로그컴퍼니 2025년 04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틸 컷과 함께 보는 작가 PICK 코멘터리,
작가 인터뷰, 인물 전사 자료 등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모든 것!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치밀한 스릴러물인 만큼 장면 속 작은 힌트나 인물의 찰나의 감정까지 캐치하려면 꼭 지문을 봐야 한다. 드라마의 팬이거나,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한아영 작가가 설계한 빈틈없는 세계를 대본집으로 꼭 확인하자.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대본 외에도 ‘작가 PICK 코멘터리’, ‘인물 전사’ 자료, ‘작가 인터뷰’까지 수록했다. ‘작가 PICK 코멘터리’는 작가가 직접 쓴 화별 대사 코멘터리로, 집필하며 고민스러웠던 지점, 대사에 담긴 속뜻과 히스토리가 허심탄회하게 담겼다. 각 대사에 어울리는 고화질 스틸 컷도 함께 배치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았던 성희와 가출팸, 두철과 준태의 전사가 공개된다. 더불어 한아영 작가의 인터뷰에는 13쪽을 할애했다. 작가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첫 자리인 만큼 질문 리스트를 정리하는 데 큰 공을 들였다. 북로그컴퍼니에서 2021년 처음 도입한 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작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질문들로, 드라마의 진정한 팬들과 함께 만든 퀄리티 높은 대본집이다. 하준의 죽음에 대한 진실, 하빈의 미래 등 각종 비하인드를 비롯해 드라마 작가로서의 고민과 즐거움까지 담긴 그야말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모든 것이다.

목차

작가 PICK 코멘터리
일러두기
용어정리

6부
7부
8부
9부
10부

인물 전사
작가 인터뷰

출판사 서평

한석규 배우가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30년 만에 선택한 작품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까지 OTT 1위 싹쓸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됐다. 한석규 배우가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30년 만에 선택한 데다, 이 작품으로 2024 MBC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이 드라마는 신인 작가가 그려낸 2024년 최고의 수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으로 그리메상 대상, 씨네21 올해의 시리즈 1위에 뽑혔으며, 한석규·채원빈 배우와 연출을 포함한 스태프들도 여러 수상 소식을 전했다. 우수한 콘텐츠의 힘을 증명하듯 2025년 1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대본집이 최고 공개됐으며, 2434%란 놀라운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배우, 방송인,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은 작품인 만큼, 원고 콘텐츠는 물론 표지에서부터 힘을 실었다. 태수와 하빈의 사진을 3D 렌티큘러 제작해 둘의 관계와 심리를 그대로 시각화한 특별한 대본집이다. 면지에는 한아영 작가와 한석규 배우의 사인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웰메이드 스릴러이자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로 나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

매회 의심스러운 범인이 다를 정도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태수의 시선을 따라 시청자들도 하빈을 의심하며,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대사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봐.”를 서늘하고도 생생하게 체험케 한다. 그러나 스릴러에 앞서 이 작품엔 ‘가족’이 있다. 한석규 배우는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 작품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드라마’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한 가족이 얽히고설키며 끝내 와해될 위기에 처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임을, 이 드라마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가슴 아프게 보여준다. 그랬기에 최종화에서 태수가 하빈에게 묻는 “네가 정말... 하준이 죽였어?”라는 말이 모두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진심이 된다. 묻기 껄끄럽고 두렵더라도 용기 내서 다가가자고,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자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아영

2021년 MBC 극본 공모 당선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