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듬 이야기

1 멀미 퍼피

김민솔 지음

키미 2025년 04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 <이요듬 이야기 – 1 멀미 퍼피>는 김민솔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여름이’에 대해 쓴 글과 그림에 일러스트를 더하여 만든 그림동화 시리즈의 1편입니다. 작가가 에이포 용지를 절반으로 접어 직접 만든 ‘미니북’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를 위해, 작가의 이모이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낌호가 그림을 그리고 재구성했습니다.
이 책 제목의 ‘이요듬’은 작가의 가족들이 여름이를 부르는 애칭입니다. 집 없이 떠돌던유기견 어미로부터 태어난 새끼 강아지 여름이는 강원도 강릉시의 유기동물 구조보호시설인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작가 김민솔의 외할머니가 데려왔습니다. 여름이는 강릉시 성산면에서 구조된 ‘시고르자브종’ 믹스견으로, 작가의 이모가 키우는 다른 1마리의 반려견, 4마리의 반려묘와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여름이는 19kg의 덩치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인 줄 아는 사랑스럽고 성격 좋은 강아지입니다. 함께 사는 동물들끼리 싸울 때는 가운데 끼어들어 말리고, 누군가 힘들어할 때 위로해 주는 의리 있고 따뜻한 성격도 갖고 있지요.
이 책은 천방지축 여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김민솔 작가가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와 장면들을 어린이의 투명한 시선과 솔직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멀미 퍼피
2 이름들
3 평화주의자
4 요듬이의 취미
요드미송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이 책 <이요듬 이야기 -1 멀미 퍼피>는 ‘시고르자브종’ 강아지 여름이(요듬이)의 귀여운 일상을 초등학교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책의 저자인 김민솔 어린이는 평소 종이와 책, 연필 등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인 외할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스스로 글을 쓰고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 책 역시 작가가 직접 에이포 용지 여러 장을 절반으로 접어 책처럼 만든 뒤, 함께 사는 강아지 여름에 대해 써내려가고 간단한 설명 그림을 더한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직 어린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눈 여겨 본 서울대 인류학과 출신인 작가의 이모 낌호의 도움으로, 김민솔 작가의 미니북이 전자책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작가는 동물 친구들에 대해 책을 쓰는 것도 재미있지만, 자신이 만든 미니북을 이모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멋진 책으로 만들어주는 걸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합니다.
<이요듬 이야기> 시리즈는 3편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리즈 중간중간, 혹은 완결 뒤 다른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 책은 곧 교보문고 POD서비스를 종이책도 소량 출간할 예정이며, 출판사 블로그를 통해 관련 굿즈도 판매 예정입니다.

따뜻한 가정에 입양된 강아지의 면면이, 9살 어린이의 순수하고 재치있는 표현들 속에 담겼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반려견을 사랑하는 아이의 넘치는 작지만 큰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동화책 시리즈입니다.
작가 김민솔표 그림동화 많이 기대해주세요!

인물정보

저자(글) 김민솔

작가 김민솔은 동물 친구들, 바다와 소나무 숲 산책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입니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작가는 “저는 하얀 종이 위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재미난 이야기를 써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미니북 만드는 걸 좋아해요”라며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합니다.
“요즘은 우리집 동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우리집에는 강아지 두 마리 (여름이, 복순이)와 고양이 네 마리 (샤샤, 미노, 코코, 깜쩨)가 살고 있는데 생긴 것도 제 각각이고 성격도 다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