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공부, 공부 정서부터 키워라
2025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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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41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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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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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 학부모가 열광한 평생 가는 우리 아이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 만들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배움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아이의 인생까지 좌우한다!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긍정적인 공부 정서부터 키워라!”
프롤로그: 학습 부진에 공부 정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제1장. 아이의 성장 마인드셋부터 키우자
나는 그거 못해 | 고정 마인드셋 | 성장 마인드셋 | 마인드셋 바꾸기 | 공부 성과 눈으로 확인하기 | 히어로 뒷조사하기 | 똑똑하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 실패는 또 다른 기회, 치열하게 실패하기 | 뇌는 근육이다 | 칭찬, 그래서 할까 말까
제2장. 아이의 학습 유형을 존중하자
모든 학습 유형은 혼합형 | VARK 모델 : 1. 시각 유형 | VARK 모델 : 2. 청각 유형 | VARK 모델 : 3. 읽기 유형, 4. 쓰기 유형 | VARK 모델 : 5. 운동감각 유형 | 학습 유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제3장. 의욕 없는 아이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비결
아이가 의욕을 잃으면 부모는 절망에 빠진다 | 압력과 공포: 어릴 때는 겁을 주면 통했다지만 | 보상: 단기적인 성공만 보여주는 이유 | 설득: 논리적인 설득은 과연 통할까 | 내면의 기쁨: 어떤 보상보다 강력한 힘 | 동기 부여: 내 아이는 어디에서 마음이 동하는가 | 아이가 등교를 거부할 때 | 동기 부여를 위한 첫 번째 선택: 감정 불러일으키기 | 동기 부여를 위한 두 번째 선택: 아이의 세계와 연결하기 | 동기 부여를 위한 세 번째 선택: 몸으로 해보기 | 결론: 염려하지 마세요, 곧 좋아질 거예요
제4장. 공부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통제하자
미루면 미룰수록 미루는 게 좋아진다 | 미루기의 두 가지 유형: 1. A 유형 | 미루기의 두 가지 유형: 2. B 유형 | 첫 번째 방법: 지금 바로 시작 그리고 5분 트릭 | 두 번째 방법: 과제 쪼개기
세 번째 방법: 공부 시간은 빠듯하게 | 네 번째 방법: 진솔한 대화 | 결론: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제5장. 매력적인 목표를 세우자
목표 설정은 중요하다 | 자기 평가 나무 | 목표 설정을 위한 PPP 원칙 | 스마트한 목표 설정 | 최종 목표와 중간 목표 | 결론: 목표는 여러모로 유익하다
제6장. 강점을 강화시키자
물을 준 나무가 자란다 |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 | 약점을 강점으로 보완하자 | 너의 강점은 무엇이니 | 아이의 어떤 강점에 물을 줄 것인가 | 강점을 일깨우는 산타클로스의 편지 | 또 다른 방법: 칭찬 세례 | 결론: 모든 아이에게는 반드시 강점이 있다
제7장. 이론: 숙제가 힘든 이유
숙제는 가정 파괴범 | 과연 숙제 교실이 답일까 | 각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숙제의 문제 | 디지털 기기의 도움을 기꺼이 받자 | 옛날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했다는 말
제8장. 실전: 숙제를 쉽게 하는 비결
오후 시간을 다 잡아먹는 숙제 때문에 힘들다면 | 책상에서만 숙제하란 법 있나요? | 1단계: 아이가 정한 시간에 따르자 | 2단계: 숙제 알림음을 정하자 | 3단계: 숙제 시간을 체계적으로 나누자 | 섣불리 간섭하지 말자 | 체계만 잘 잡아도 절반은 성공: 학습 계획표 짜기 | 시간이 짧아야 오롯이 집중한다 | 휴식하는 기술 | 집중력을 높이는 게임 | 아이들은 기본 욕구를 참지 못한다 |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공부가 안 된다 | 숙제가 너무 어려울 때 | 숙제가 너무 쉬울 때 | 숙제를 하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면 | 시간 관리자에게 배우는 자유 학습법 |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났다면 이제 그만! | 결론: 효율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제9장. 숙제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기 책상이 필요한가요 |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 동생들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요 | 바꿔 가르치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숙제와 연습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틀렸다면 지적해서 바로잡아야 하나요 | 휴식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여줘도 될까요 | 숙제 후에 독서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10장. 오답은 기회다
오답이 없다면 난이도를 의심하라 | 오답의 두려움에서 아이를 구하는 말버릇 | 같은 것을 계속 틀리거나 실수를 반복한다면 | 우리 아이는 틀리는 법이 없어요 | 완벽주의 성향 다루기
제11장. 시험불안을 넘어서는 법
초조감에서 공황발작까지 | 공포에 사로잡혀 시험을 못 볼 정도라면 | 머릿속 눈보라를 가라앉히기 | 불안에 맞서는 최고의 비결, 심호흡 | 시험을 잘 치기 위한 팁 | 결론: 시험불안은 숙명이 아니다
제12장. 점수와 시험의 부작용
동그란 네모 | 시대에 뒤떨어진 시험 문화 | 잘못된 우선순위 | 너무 단순한 성적 체계 | 만약 공부가 경주가 아닌 여행이라면 | 성적이 우등생을 망치는 방법 | 느린 아이의 학습 동기를 망치는 방법 | 점수는 의욕을 마비시킨다 | 성적 체계에 대안이 필요하다 | 태도가 중요하다 | 결론: 성적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제13장. 함께할 때 가능한 일
말의 힘 | 부모와 교사의 협력 | 선순환 | 결론: 해가 쨍쨍할 때 지붕을 덮자
감사의 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성장 마인드셋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부록: 마인드셋에 관해 참고하면 좋을 문헌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나쁜 점수를 받거나 어려운 과제와 맞닥뜨리면 더 많이 노력하는 것으로 반응한다. 그들은 실패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계속 노력한다. 즉,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들은 자기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들과 다르다. (…) 또한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들은 남이 아닌 자신의 과거와 비교한다. 그들은 자기 성과에 자부심이 높고 좀처럼 포기하는 법이 없다.
_23~24쪽, ‘제1장. 아이의 성장 마인드셋부터 키우자’ 중에서
학습 유형을 고려해 아이 공부를 도와준 부모들의 반응은 크게 네 가지였다. 첫째, “아이가 예전보다 훨씬 빨리, 잘 배울 뿐만 아니라 즐겁게 공부해요!” 둘째, “공부와 숙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서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셋째, “공부와 상관없이 내 아이를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 관계도 좋아졌어요!” 마지막으로 가끔은 이렇게 말하는 부모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도 제 학습 유형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무언가를 배우는 게 쉬워졌어요. 고맙습니다!”
_73쪽, ‘제2장. 아이의 학습 유형을 존중하자’ 중에서
자녀가 의욕을 잃으면 부모는 절망에 빠진다. 나는 그 기분을 백분 이해한다. 입이 닳도록 잔소리를 해야 비로소 마지못해 책상 앞에 앉거나, 심지어 학교에 안 가겠다고 버티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는 애가 탄다. 하지만 그럴 때 아이를 압박하거나 겁을 주거나 얄팍한 보상을 주거나 논리적으로 따져서 성급하게 설득하려 들면 절망적인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하지만 이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적절한 동기 부여 수단을 골라서 적용하면 나머지도 점점 풀리기 시작할 것이다. 무엇이 아이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지는 금방 눈으로 확인된다. 진짜 동기를 찾은 아이는 표정과 행동부터 달라진다. 그러니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_108쪽, ‘제3장. 의욕 없는 아이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비결’ 중에서
아마도 여러분은 공부와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자녀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있을 것이다. 아이의 공부를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바로 질질 끌거나 한없이 미루는 버릇을 꼽을 수 있겠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 아닌가. (…) 아이에 따라 미루기 성향에는 차이가 있다. 같은 일이라도 어떤 아이는 좀 더, 또 어떤 아이는 좀 덜 미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루기는 학습된 행동이며, 불행하게도 경험이 쌓일수록 그 성향이 강화된다. 그러니 부모가 이런 사실을 알아야 아이의 미루기를 이해하기가 수월해진다.
_112쪽, ‘제4장. 아이 공부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통제하자’ 중에서
목표를 정해놓고 일을 시작하면 집중이 잘 된다.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단계와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결국에는 어떤 결과를 끌어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는 어려운 부분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또한 잘 설정된 목표 덕분에 아이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체적인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두는 아이는 매 순간이 불확실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_145쪽, ‘제5장. 매력적인 목표를 세우자’ 중에서
아이가 몇 학년이든 상관없다. 아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강점을 찾는 일이다. 모든 아이에게는 강점이 있다. (…) 따라서 부모는 의식적으로 아이의 강점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 성적과는 별개로 그 강점의 조합이 아이의 인생(직업)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란 사실도 믿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자기 강점을 알아야 한다.
_166쪽, ‘제6장. 강점을 강화시키자’ 중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자기 한계를 넘어서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고, 안전지대 너머의 새로운 세상에도 도전하길 바라고, 넓고 다양한 세상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많이 배우길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류에 관한 긍정적인 정서를 조성하고 유지해야 한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다양한 많은 것을 해보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명심하자.
_313쪽, ‘제10장. 오답은 기회다’ 중에서
불안이 들이닥친 우리 뇌는 마치 흔들어놓은 스노우볼과 같다. 인공 눈과 반짝이가 정신없이 휘날리면 구슬 속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 불안이 뇌를 흔들면 생각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공부한 게 모두 사라져 버렸다는 확신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는 불안이 시야를 가려서 보이지 않았을 뿐 모든 것은 그대로 있다.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한 가지, 스노우볼을 가만히 내려놓고 반짝이와 눈이 모두 가라앉을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_332쪽, ‘제11장. 시험불안을 넘어서는 법’ 중에서
학교를 다니며 아이들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점수가 매겨진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성적과 무관할수록 타인의 이야기를 듣거나 손수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선생님이 공들여서 아이에게 딱맞는 과제를 내줄 때조차 아이들이 먼저 ‘이걸 하면 점수를 받나요?’라고 질문부터 한다. 아니라고 하면 아무리 재미있어 보이는 일에도 의욕을 내지 않는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런 결과를 바라고 성적 평가 체계를 기준으로 성적을 매겼을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이는 성적 평가가 의도하지 않은 피할 수 없는 부작용 중에 하나다.
_362쪽, ‘제12장. 점수와 시험의 부작용’ 중에서
★ 아마존 독일 자녀교육 분야 1위! 장기 베스트셀러 ★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 강력 추천! ★
★ 38만 학부모 멘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 ★
자녀의 공부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은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오래도록 반복되어 왔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입시 경쟁과 7세 고시라고 부르는 영유아 사교육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교육에 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교육 열풍 속에서도 부모들이 고민하는 지점은 한결같다.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공부에 관심을 가질까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면 좋겠어요.”
부모라면 한 번쯤 가져보았을 이 고민과 질문에 답을 내려줄 책이 여기 있다. 《아이 공부, 공부 정서부터 키워라》는 아이의 공부 습관 형성에 관한 부모들의 오랜 고민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녀교육서로,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를 향한 열린 마음가짐, 즉 긍정적인 공부 정서부터 키워주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상머리에 앉아 끙끙거리며 앓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좌절하는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자의 생각은 오직 단 하나, “아이가 어릴수록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공부를 향한 긍정적인 정서부터 키워주어라!” 20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38만 독일 학부모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학습 코치이자 컨설턴트인 저자가 말하는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워주는 멘털 관리법과 공부 처방전은 무엇인지 그 노하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부정적인 공부 정서는 평생 아이의 공부를 방해한다
우리는 나쁜 버릇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향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언급하곤 한다. 그런데 저자는 그간 참고한 수많은 교육심리 연구와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에서도 한번 깃든 부정적인 공부 정서가 평생 나쁜 공부 습관을 들이게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아이의 마음속에 ‘공부는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해’ ‘부모님과 선생님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대’ ‘틀리거나 실수하는 건 창피한 일이야’ ‘그래서 어려운 문제는 풀고 싶지 않아’처럼 공부를 향한 부정적인 정서가 가득해지면 훌륭한 학습법과 공부법에도 공부에 재미를 붙이거나 흥미를 보이기 어렵고, 일타강사의 수업일지라도 성적 향상에 소용이 없다는 당연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공부 습관 한 가지를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이렇듯 부정적인 공부 정서는 새롭게 도전해야 하거나, 어려워 보이거나, 틀릴 것 같다거나, 실수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면 지레짐작 겁을 먹고 포기하고 마는 소극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만든다. 즉, 평생 아이의 자기 주도 학습을 방해한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들의 부정적인 공부 정서는 교정이 불가능한 것일까? 아니다. 저자는 부모와 교사의 작은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교정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부정적인 공부 정서는 왜 생겨나는 것이며 어떻게 긍정적인 공부 정서로 교정해줄 수 있을까? 그에 관한 해법과 공부법 및 훈련법을 《아이 공부, 공부 정서부터 키워라》에 담았으니 살펴보길 바란다.
성장 마인드셋 VS. 고정 마인드셋
내 아이의 마인드셋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 카롤린 폰 장크트앙게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워주기에 앞서 내 아이의 마인드셋(mindset)이 어느 쪽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인드셋이란 과연 무엇일까? 마인드셋은 나 자신과 사물 그리고 인생과 학습에 관한 한 개인의 기본 입장을 말하는 용어로, 저자는 수많은 연구 결과들을 통해 마인드셋에 따라 공부 정서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숙제를 받은 학생들이 “어렵지만 재밌어요”라고 대답하는 성장하는 태도의 ‘성장 마인드셋’과 “어려워서 못하겠어요”라고 대답하는 고정된 태도의 ‘고정 마인드셋’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저자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아이일수록 어려운 과제나 시험에서 나쁜 결과를 받았을 때 회피하기보다는 노력하고, 실패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결론을 얻었다. 즉 성장 마인드셋은 공부하는 데 필요한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를 실행해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아이의 마음에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고정 마인드셋을 지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정적인 공부 정서를 교정해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능과 전혀 무관한 마인드셋은 연습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아이와 함께 따라 하다 보면 아이의 마인드셋은 바뀌고, 공부에 관한 선입견은 깨지고,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기반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가까이에서 목도하게 될 것이다.
다만 한번 굳어진 마인드셋은 변화가 어려우니 최대한 빨리 그리고 아이가 어릴수록 교정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책에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의 특징을 정리해두었으니 우리 아이의 마인드셋부터 하루빨리 점검해보길 바란다.
”당장 잘하는 게 없다 해도 좌절하지 말라“
미취학 아동에게 중요한 것은 성적보다 긍정적인 공부 정서다
성장 마인드셋과 긍정적인 공부 정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럴 시간에 수학 공식 하나, 영어 단어 하나 더 암기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응수하는 부모들도 있을지 모른다. 물론 학습의 성공을 가름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배움의 주체인 아이가 성장 마인드셋과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하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공부 그리고 성적은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자는 미취학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일수록 성적이나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정서와 성장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소개하는 학습 처방전을 통해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기르고 이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볼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기르고 강화하기 위한 처방전에는 어떤 기준과 원칙들이 담겨 있을까? 아이의 타고난 학습 유형(시각, 청각, 읽기, 운동감각) 파악해보는 법, 학습 유형에 따른 적절한 공부법을 찾아주는 법, 의욕 없는 아이의 마음을 되돌리는 법, 아이 성향에 맞는 공부 장소를 고르는 법, 미루기가 일상인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법, 적절한 휴식으로 학습 동기를 유지하는 법, 아이의 흐트러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법, 오답의 두려움에서 아이를 구하는 법 등 평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실질적으로 궁금해할 질문들을 모아 부정적인 공부 정서를 털어내고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워나가는 방법들을 실제 경험을 예로 들며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이제 막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한 학령기 아이들의 부모들이 얻어갈 팁이 많으니 이 기적의 설루션을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긴 여행이다“
긍정적인 공부 정서가 곧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이유
저자인 카롤린 폰 장크트앙게는 오래도록 성적만을 강조하는 교육 현실이 얼마나 비생산적인지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을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존재로 키워 미지의 도전 앞에서 뒷걸음치지 않는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아이의 행복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바라는 부모들이 진정으로 바란 목표일 것이다.
수능, 입시 등만 생각하면 공부는 결승선이 보이는 단거리 마라톤이나 경주처럼 생각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로서 저자의 목표는 아이들이 시험이 인생의 전부이자 성공을 보장한다고 보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부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신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공 가능성을 믿으며,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걸어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저자가 성적이나 지능만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학습법에서 벗어나 성장 마인드셋과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다. 지금 당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될 위기와 고난을 무사히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부모와 교사가 정립해주는 것이 그 어떤 공부법이나 학습법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마음이 튼튼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통해 항상 긍정적이며,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카롤린 폰 장크트앙게
(Caroline von St. Ange)
20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온 학습 코치이자 컨설턴트, 교육 운동가.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부, 학습법, 학교 시스템 등을 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정보와 다채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성적, 지능만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존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수와 노력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는 중요한 사실을 부모와 교사가 하루빨리 깨우치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봉쇄 조치로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폐쇄되자 가정에서 아이의 공부와 학습을 온전히 책임져야만 했던 부모들은 홈스쿨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했다. 그때 저자의 교육법은 한 줄기 빛이 되어주었다. 이후 그는 아이 개개인의 속도와 개성을 존중하는 학습법과 훈련법을 널리 알리고,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인지 그 정의를 올바르게 정립해나가며 독일 부모들 사이에서 참된 교육 컨설턴트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키우기 위해 성장 마인드셋이 강조되어야 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아이의 자기 효능감이나 자기 주도, 자기 책임을 보장해주어야 하고, 오로지 성적만을 강조하는 교육 현실이 비생산적임을 설명하는 그의 참교육은 한정된 교육 시스템 안에서 더욱 많은 아이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진정한 교육자로서 그의 목표는 아이가 시험이 인생의 전부이자 성공을 보장한다고 보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공부의 즐거움과 공부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자신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공 가능성을 믿으며,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Instagram @learnlearning.withcaroline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풀다대학교에서 다문화주의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서 5년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바른번역’에 소속된 번역가로 일한다. 옮긴 책으로는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아비투스의 힘》,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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