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 수업
2025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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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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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은경(부모교육전문가, ‘슬기로운초등생활’ 대표)
매달 약 10만 명의 부모들에게 실용적인 양육 조언을 전하며 독일에서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양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저자가 부모의 의사소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애정 어린 말과 공감적인 언어가 그 영향력에 비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이 책은 부모들이 공감이라는 슈퍼파워를 발휘해 자녀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법을 기본으로 다룬다. 그리고 그런 의사소통이 어떻게 아이의 성장에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상의 대화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부모가 통찰력을 갖추고 공감적인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장 실질적인 대화법만 골라 정리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데 필요한 중요 지침들이 가득하다.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이다. 이론과 경험 사이를 오가며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네는 저자의 목소리를 모든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런 매력 덕분에 이 책은 출간 즉시 현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도 수많은 부모 독자들의 현실 후기가 쏟아질 정도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부모교육전문가로 맹활약 중인 이은경 멘토도 “아이의 마음을 언어로 만지고 싶은 부모, 말로 상처 주는 대신 말로 관계를 살리고 싶은 부모”라면 자주 펼쳐보게 될 거라며 이 책을 힘껏 추천했다.
- 단단한 애착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갈팡질팡하는 부모의 마음 | 공감이라는 슈퍼파워
-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아이에게 다가가기
묻지도 않았는데 건네오는 육아 조언들 | 아이에게 줄 최고의 선물 | 아이의 머릿속에 저장되는 부모의 소통
- 충족되지 않은 욕구들이 갈등으로 번질 때
알아차리기 힘든 욕구와 잘못 선택된 단어 | 너는 뭘 원하는 걸까? | 아이의 기질에 따른 접근
-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방해하는 말
습관적인 말이 영향을 미치는 방법 | 습관이 된 말들을 모아보기 | 갈등은 생각할 기회를 준다
2장 의사소통은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언어란 구두적인 표현 그 이상 | 아이가 이해하는 것과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 |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와줄 방법과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아이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 정서 발달 지지해주기: ‘문제 감정’이 생기지 않게
아이들은 언제부터 자기감정을 조절할까? | 낯가림, 생후 8개월의 불안
- 아이들의 발달 이정표
자율성 단계 | 줄타기: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아이가 인식하는 자신과 타인 | 아이가 일부러 나를 화나게 하는 걸까? | 마술적 사고 단계 | ‘나는 이제 형님이에요’ 단계 | 성 고정관념은 이렇게 형성될 수 있다 | 자율성을 키워주는 방법 | 학교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기 |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3장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
- 부모가 먼저 보고, 듣고, 느껴주기
아이의 욕구를 알아줘야 하는 이유 | 욕구가 채워진 아이는 부모에게 협력한다
- 공감적인 의사소통, 힘들지만 해낼 수 있다
타이밍과 눈높이 | 눈 맞춤 | 경청하기 | 이해하기 | 신체 접촉 | 시간과 온전한 관심 | 가볍게 넘기는 유머
- 뭔가를 시킬 때는 명확하게, 짧게, 긍정적으로!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먹히려면 | 아이의 머릿속에 쏙쏙 꽂히는 말
- 경계 설정: 아이만의 정원을 위해
방향을 설정해주는 경계 | 기질과 양육 방식
-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말
긍정적인 혼잣말 | 자아상을 제대로 심어주는 말 | 개방형 질문을 통한 대화
4장 육아가 힘겨운 부모에게 필요한 것
- 부모의 스트레스 감정 마주하기
무엇이 스트레스일까? | ‘나 없이는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어!’
- 부모의 스트레스 극복하기
스트레스 저울 | 욕구와 스트레스 신호를 먼저 읽어내자 | 내적 동반자의 목소리를 듣자 | 해결책은 곁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 한부모 가족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까?
- 자기 돌봄: 나를 지지하기
온종일 따라다니는 괴물들 | 나 자신을 지지해주는 연습
- 부모가 물려받은 오래된 상처들
신념이란 무엇인가 | 나와 아이에게 질문해보기 | ‘물려받은 것’을 명확하게 알자 | 새로운 극복 전략을 찾는 노력
- 내면의 독백과 대화
대화가 격앙될 때 | 격앙 소용돌이를 멈추는 방법
5장 말에는 아주 특별한 힘이 있다
- 말 속에 담긴 사랑
부모가 건네는 사랑의 언어 | 서로 연결된 느낌 | 유머와 웃음이라는 회복제 | 올바른 칭찬으로 단단해지는 관계 | 존중 어린 피드백 | 애정을 담은 친절 | 친밀한 접촉 | 조건 없는 사랑
- 말 속에 담긴 감정
감정을 인지하고 명명하기 | 문제의 크기는 얼마쯤 될까?
- 조심해야 할 짧은 표현
‘절대’와 ‘항상’ | ‘하지만’ | ‘~해야 해’ | ‘안 돼’ | 별명과 애칭
-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는 말
명령하는 말 | 위협을 숨긴 말 | 협박의 말 |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는 말 | 무시하는 말 | 비난하는 말 | 비교하는 말 | 체벌과 소리 지르기 | 자기 충족 예언
- 무의미해지는 말들
‘미안해’ | ‘고마워’ | 대화 앞의 바리케이드를 치워버리자
6장 아이의 언어로 말해야 갈등이 풀린다
- 옷 입기 전쟁
이런 점에 유의하자 | 옷들이 말할 수 있다면 | 옷 입는 걸 아이가 잊어버렸다면 | 실내화가 달아난다면
- 유치원과 학교, 아이에겐 엄청난 변화
유치원에서 온 편지 | 아이의 분리불안 | 픽업 전쟁: 아이가 집에 가길 싫어한다면 | 등교 첫날
- 장보기와 놀이터
“사탕 하나 더 살 거야” | 동행 | 마트에서의 술래잡기 | 놀이터 갈등
-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문제
아이와 가족을 위한 사용 규칙 | 아이의 주의를 현실로 되돌릴 방법
- 형제자매끼리 싸울 때
끼어들기 vs. 아무것도 하지 않기 | 형제자매를 위한 협동 게임
- 숙제하기: 대화로 잠재력을 끌어내자
숙제와 관련한 상황들 |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전략
- 즐겁게 양치하기
똑똑이 논평들은 그만 | 함께 연구해보자
- 잠자는 시간
아이의 애착 행동 | 아이의 수면 문제가 걱정되는가 | 저녁의 루틴 | “제발 혼자 좀 자”
7장 부모의 설명이 꼭 필요한 순간들
- 두려운 아이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들 | 두려움을 이해하는 마음 | ‘두려움’에 대해 설명해주자 | 자는 것을 무서워한다면
- 조용한 아이
아이의 말이 늦으면 | 선택적 함구증
-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
강점을 키우며 친구 관계 만들기
- 병원 방문하기
불편한 검사들 | 가까워진 수술일
- 부모가 정신적으로 아플 때
아이의 죄책감을 없애주기 | 아이를 안심시키기
- 가족의 죽음을 맞닥뜨린다면
아기 때부터 3세까지 | 4세부터 6세까지 | 6세 혹은 7세 이상
- 부모가 이혼할 때
이별에 관한 대화 | 확신을 주는 말들
- 행복한 아이를 위한 성교육
아이들의 성 | 성폭력 예방하기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다소 무거운 주제들
인종차별 문제 | 전쟁 문제
의사소통은 애착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애착 관계는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에 오랫동안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부모의 말들이 아이에게 먹히려면 우선 아이와의 관계를 단단히 다져두어야 한다.
기반이 확실하게 다져져 있으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긍정적인 영· 유아기 애착 관계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훨씬 더 많다. 안정된 정서적 연결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는 언제나 부모가 아이 곁에 함께하며 아이를 부정적인 요인들로부터 지켜주는 일종의 보호 망토가 되어줄 것이다.
_ 1장,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아이에게 다가가기’
아이가 제대로 발음하지 못할 때 즉각 수정해주진 말자.
“가오등이 아니야. 가로등이야. 따라 해봐. 가, 로, 등.”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잘못 발음할 두려움에 새로운 단어에 대한 유희적 호기심과 유쾌함까지 상실할 수 있다. 아이가 잘못 발음한 단어로 새로운 문장을 만든 다음,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대로 발음해주는 게 더 좋다. 그러면 아이는 새로우면서도 올바르게 변형된 구절을 금세 배우게 된다.
“그래, 맞네. 이건 진짜 알록달록한 가로등이야.”
아이는 ‘가오등’이 아닌 ‘가로등’이라는 걸 배울 뿐만 아니라, 부모로부터 이해받았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다.
_ 2장,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이제 그만. 넌 정말 끝을 모르는구나. 이제 이리 와!”
‘너와 눈높이를 맞출게’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보통 무릎을 꿇거나 최소한 허리를 숙여주는 행위, 때에 따라서는 어깨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행위를 권한다. 이런 행동들은 아이에게 “나는 너와 네 욕구를 인지하고 있어”라는 신호가 된다. 이런 명확한 몸짓언어는 ‘진짜 요구 사항’을 준비시킨다. 부모로서 내적 태도를 분명하게 표현해보자.
“친구랑 노는 게 엄청 재미있다는 걸 알아. 그런데 우리는 지금 집에 가야 해! 여기서 기다릴게. 친구한테 인사하고 오렴. 집에 가는 길에 어떤 놀이(스무고개, 표지판 알아맞히기, 자동차 색깔 빙고 등)를 할지 함께 생각해보자!”
_ 3장, ‘공감적인 의사소통, 힘들지만 해낼 수 있다’
신념은 세대에 걸쳐 대물림될 수 있다. 이때 긍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것도 ‘물려주게’ 된다면, 이로 인해 힘들다면, 그리고 더욱이 아이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봐도 좋다. 자기 성찰은 자기 자신, 자녀와의 관계, 더 나아가 부부 관계를 위해 새로운 의사소통 경험을 다양하게 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시간을 내어 다음의 질문들로 아이와 대화해보자(아이가 약 5세일 때부터). 이때 아이의 대답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자.
_ 4장, ‘부모가 물려받은 오래된 상처들’
이야기할 때 아이를 존중하는가, 평가하는가? 아이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 관해 어떻게 말하는가? 지금껏 미처 눈여겨보지 못했지만 실상 아이에게 강점이 될 만한 특성들이 있는가?
“잘했어!”, “넌 착한 아이야!”, “멋져 보여!”라고만 말하진 말자.
“멋지다. 지퍼 잠그는 법을 터득했구나!”
이런 말로 보고 있는 바를 설명해주자.
_5장, ‘말 속에 담긴 사랑’
아이에게 부모의 감정, 생각,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해보자. 부모가 자신에게 충분한 공감을 표명한다면, 아이에게도 그럴 수 있다. 상냥하게 속삭여주는 내적 동반자를 활성화하자. 내적 동반자는 부모가 존중 어린 태도로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오늘은 안 돼! 너랑 의논하지 않아! 내가 그렇게 하길 바라니까. 이제 집에 가!”
이렇게 말하는 대신, 용기를 내어 부모의 감정과 욕구를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표현해보자.
“나 오늘 정말 너무 지쳤어. 지금 집에 가고 싶어. 집에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 다시 힘이 날 것만 같아!”(나이에 맞는 설명)
_ 6장, ‘장보기와 놀이터’
“괴물은 없어!”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네가 무서워한다는 걸 알겠어. 이리 와보렴(신체 접촉). 네가 나에게 이야기해준 것처럼 괴물들은 정말 으스스하구나. ○○이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
아이에게 시간을 주자. 아이들은 진짜 기막힌 생각을 해낸다. 그러면서 자신의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능력을 발달시킨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의견을 내볼 수도 있다.
“괴물 처치 스프레이를 기억하니? (미리 물, 금박이나 은박의 별장식 등 다양한 마법 요소들로 투명 분사기를 만들어두자.) 내가 같이 해줄게. 그걸로 네 방에 있는 괴물들을 분명 물리칠 수 있을 거야. 괴물 처치 스프레이를 가지러 함께 가보자!”
_ 7장, ‘두려운 아이’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30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 강력 추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
단단한 애착 관계와 ‘공감’이라는 슈퍼파워가 만드는 기적
아무리 말썽꾸러기라도 아이가 부모 말을 잘 따르며 미소 짓는 때는 분명 있다. 그런 순간들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도 한껏 편안해진다. 이때 부모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을까?
독일의 인기 심리치료사이자 교육자, 발달심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그 순간 부모가 ‘공감’이라는 슈퍼파워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아이들은 늘 자기 마음이 이해되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부모의 옷자락을 잡아당기거나 미소를 지으면서, 혹은 껌딱지처럼 착 달라붙어서 자기 신호를 전달하려고 애쓴다. 그런 아이들에게 평소 부모로서 어떻게 대화하는가?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가? 얼마나 신중하고 숙련되게 말을 내뱉는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부모와 아이 사이의 공감적인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사랑이 가득 담긴 말과 공감적인 언어로 부모가 의사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인격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애착 관계를 단단하게 해 삶의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1장은 좋은 양육의 의미와 공감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2장은 아이들의 언어 및 정서 발달단계를 인지하고 그 단계마다 필요한 의사소통 방법을 살펴본다. 3장은 아이들의 욕구를 부모가 어떤 말로 알아주고 해석해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4장은 부모를 위한 이야기로, 양육 스트레스에 휩쓸려가지 않는 법을 조언한다. 5장은 단어 하나부터 문장 전체까지 언어가 아이의 생각,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6장은 일상 속 온갖 갈등을 해결해줄 적절한 표현들을 만나본다. 7장은 부모가 말하기 어려운 문제를 아이에게 어떻게 적절히 설명해줄지를 가르쳐준다.
부모의 친밀한 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말, 눈높이를 맞춘 말, 욕구를 알아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씩씩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이 점을 뒷받침하는 대화 사례들과 해법을 풍부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만한 표현 어구나 행동 조언이 가득하다. 이 세상 모든 엄마 아빠가 이미 몇 번이고 내뱉어봤을 ‘서툰 표현’을 ‘목적이 뚜렷한 말’로 바꿔준다. 이런 매력 덕분에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에 소개된 대화법의 효과는 독자들이 쏟아내는 현실 후기로 증명되고 있다.
자기조절, 자존감, 주도성, 언어 능력까지
아이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부모의 말, 말, 말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알아줘야 소통의 힘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지금 너는 이런 게 필요한 것 같구나”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한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부모 없이도 자기 욕구를 잘 다루고 자신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게 된다. 이로써 아이의 공감적인 말하기 능력과 대화 능력까지 향상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아이에게 아주 세심하게 반응하고 아이를 좀 더 따뜻하게 대할수록 아이의 언어 능력은 훨씬 좋아진다. 그리고 부모의 공감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신념과 자아상을 심어준다.
저자는 부모와 안정적으로 연결된 아이들은 커서 여러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먼저 힘겨운 일들에 부딪혀도 충분히 이겨내며, 문제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며 극복할 방법을 찾는다. 또 높은 공감력과 훌륭한 사회적 능력을 갖추는 경향이 있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줄 안다. 낯선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며, 사회성이 발달하고 자존감도 높은 편이다. 대체로 자신의 감정들과 마주하며 그게 무엇인지 명명할 줄 알고, 남을 돕는 걸 좋아하며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할 줄도 안다. 이처럼 부모의 말이 가진 힘은 아주 막강해서 아이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가’를 먼저 생각하자!
아이에게 말을 잘하고 싶지만, 지친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내뱉고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다. 이때 저자는 부모들에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무엇인지, 그 말을 언제 내뱉는지 생각해볼 것을 주문한다. 아이에게 자주 하는 그런 말들이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를 주의 깊게 인지하면 부모 자신의 말을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다. 저자는 내뱉는 말의 이면에 숨겨진 부모 자신의 진짜 메시지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이 책을 추천한 이은경 부모교육전문가는 ‘어떻게 말할 것인가’보다 ‘왜 그런 말을 했는가’를 먼저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특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을 다듬는 일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이라고 덧붙인다. 마음을 보듬는 저자의 시선은 부모들에게도 향한다. 부모들에게 저자는 혹시 부모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신념이나 습관적인 말은 없는지 묻는다. 부모 역시 유년기의 기억이나 해결되지 못한 갈등에서 비롯된 강력한 감정들을 갖고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양육에 관한 신념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고방식이 지금의 나와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알아주는 만큼 자신의 욕구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부모가 자기 욕구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 힘을 비축하는 법, 유년기에 자신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정적인 요인을 다루는 법 등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다정한 목소리로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이런 말은 아이와의 관계를 망친다!”
부모들이 절대 하면 안 되는 말들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이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에게 잘 협력한다. 그런데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가도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아이는 협력의 태도를 멈추고 만다. 명령하는 말, 위협하는 말,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는 말, 무시하는 말, 비난하는 말, 비교하는 말 등이 그렇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문제를 일으키는 말들을 지적하며 이런 말들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혹시라도 실수로 내뱉었다면 아이에게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말한다.
일상에서 조심해야 할 짧은 말도 있다. 아이의 발달과 행동에 오래 영향을 미치는 말들이다. ‘절대’라는 말을 예로 들 수 있다. “너는 내 말을 절대 안 듣지!”라고 아이를 깎아내리지 말고, “나는 네가 내 말을 들으면 좋겠어”라고 부모의 바람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해야 해”라는 표현도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한다. “지금 정리해야 해”와 “지금 정리하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유가 불명확한 ‘안 돼’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안 된다는 말 뒤에 어떤 유효한 말도 없기에 아이는 그 행동을 계속 하게 된다. “소파에서 뛰면 안 돼” 대신 “바닥에서 놀렴” 하고 말하면 된다.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아도 부모의 사랑을 아이에게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은 많다. 하지만 아직 대다수 부모가 그 방법들을 모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뭔가 엄청난 걸 해줘야 하는 건 아니라면서 부모가 건넬 수 있는 사랑의 언어를 한가득 소개한다. 그 언어들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어느새 아이의 표정과 행동은 물론이고 아이의 삶 전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작가정보
Hilal Virit
아동 · 청소년 전문 심리치료사이자 교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론과 실제 경험을 겸비한 양육 전문가로, 수많은 부모를 만나 현실적이고 건강한 대화법을 가르쳐왔다. 독일에서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양육 전문가’로 꼽히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매달 약 10만 명의 부모들에게 실용적인 양육 조언을 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와 긴밀한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다”, “이미 충분한 대화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많은 부모들의 잘못된 판단을 꼬집으며, 부모가 아이와 민감하게 소통하며 갈등을 해결해야 강하고 깊은 유대감이 형성된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법, 갈등 상황에서도 애착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법,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통해 아이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화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출간하자마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책에 담긴 대화법 덕분에 아이와 관계가 개선되었다는 부모들의 현실 후기가 쏟아지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배우고, 그로 인해 아이는 높은 자존감과 주도성, 자기조절력 등 인생의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향상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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