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 왕자의 저주

미홀 지음

문학일독 2025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피와 왕관으로 물든 도시, 바스.
지워진 이름, 잊힌 왕자, 그리고 깨어난 저주.
역사에서 사라진 왕가의 비밀이 다시 세상 위로 올라온다.
한 문장만 남긴 채 사라진 학자들,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피의 의식.
실제 존재했던 문장과 무덤, 그리고 CCTV에 찍힌 섬뜩한 손짓.
‘왕자의 저주’는 전설이 아닌 현실이었다는 단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고대 영국의 뿌리 깊은 공포를 현대적 미스터리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 역사와 환상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독자를 붙잡는다.
과연 바스 왕자의 저주는 누구에게 향해 있는가?
그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당신도 선택받은 ‘후계자’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피로 쓰인 유언

1장. 잊혀진 이름
01 바스의 밤, 이상한 종소리
02 지워진 왕자의 초상
03 대성당 안쪽 계단 아래
04 학자 실종 사건의 공통점
05 검은 문양이 새겨진 소년

2장. 피의 혈통
01 비밀리에 봉인된 왕가의 문서
02 왕실 족보에서 사라진 한 줄
03 피로 맺은 계약
04 귀족들의 비밀 모임
05 문장 속의 ‘용의 혀’

3장. 유산의 대가
01 바스 박물관에 등장한 의문의 유물
02 만지면 죽는 ‘붉은 반지’
03 박제된 왕자의 심장
04 경매장에서 벌어진 피의 사건
05 유품을 노리는 그림자들

4장. 깨어난 것들
01 저주의 문장이 반응할 때
02 한밤중에 걸려오는 속삭임
03 왕자의 눈을 본 사람들
04 대성당 밑, 밀봉된 방
05 ‘그분이 돌아오고 있다’는 기록

5장. 연결된 과거와 현재
01 소년의 정체
02 과거를 기억하는 자
03 CCTV에 찍힌 망자의 손
04 바스 시내 전역의 정전
05 무덤 위에서의 마지막 경고

6장. 피와 왕좌의 끝
01 비밀결사 ‘라크노스’
02 죽음을 이끄는 행진
03 마지막 봉인 해제
04 진짜 왕자는 누구였나
05 그리고,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판사 서평

1장. 잊혀진 이름
고요한 도시 바스에 울린 이상한 종소리와 함께 오래된 전설이 깨어난다.
이름조차 남지 않은 ‘왕자’의 흔적이 대성당과 기록 속에서 퍼즐처럼 이어진다.
소년의 몸에 나타난 문양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피로 이어진 예언의 시작이다.

2장. 피의 혈통
영국 왕실의 비밀 족보에 숨겨진 이름 하나가 모든 혼란의 씨앗이 된다.
선택된 자들만 공유하는 피의 계약과 비밀 모임이 어둠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왕자의 저주’는 단지 이야기 속 괴담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전통이었다.

3장. 유산의 대가
박물관에 나타난 붉은 반지는 만진 이의 생명을 앗아가며 공포를 퍼뜨린다.
왕자의 심장이라 불리는 유품은 되살아난 기억의 열쇠이며, 경매장은 피로 물든다.
이 모든 유산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저주 그 자체임을 증명하기 시작한다.

4장. 깨어난 것들
왕자의 문장이 반응하며 누군가가 이 세계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한밤중 속삭임과 비명, 밀봉된 방 안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이 이어진다.
왕자의 눈을 본 자들은 모두, 공포에 사로잡혀 스스로 침묵을 택한다.

5장. 연결된 과거와 현재
소년은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에 다가간다.
과거를 목격한 자들의 입에서 다시금 진실이 흘러나오고, 모든 도시가 흔들린다.
마침내 무덤 위에서의 경고는 현실이 되고, 도시 전체가 봉인의 경계에 선다.

6장. 피와 왕좌의 끝
비밀결사 라크노스는 저주를 현실로 되살릴 의식을 준비한다.
왕좌는 누구의 것인지, 마지막 순간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저주는 끝나지 않는다. 왕자는 다시 돌아오려 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미홀

미스터리홀릭은 전 세계의 이상하고 수상한 이야기들을 파고드는 미스터리 연구소다. 오래된 전설부터 풀리지 않는 사건, 기묘한 유물까지, 궁금한 건 뭐든 들여다본다. 어렵지 않게, 가볍게, 하지만 진지하게. 독자에게 재미와 새로운 시선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