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마키아벨리 군주론

베스트셀러 고전으로 배우는 리더십의 본질

김용년 지음

작가와 2025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실전 리더십

진심이면 충분하지 않나? 그 질문에 마키아벨리는 냉정하지만 따뜻하게 조언합니다.

『아주 쉬운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리더십의 순간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정치인이나 CEO만을 위한 리더십이 아니라, 친구 관계 속에서, 학급에서의 역할 속에서, 직장에서의 선택 앞에서, 그리고 가족을 이끄는 자리에서도 누구나 겪게 되는 ‘리더의 순간’을 위한 실전 안내서입니다.

우리는 종종 고민합니다. “왜 진심으로 했는데도 오해를 살까?”, “왜 착하게만 하면 손해를 보는 걸까?” 이 책은 그런 질문에 현실적인 통찰로 답합니다. 마키아벨리는 500년 전 『군주론』에서 말했습니다. 리더는 언제나 착할 필요는 없다고. 때로는 냉정한 판단이, 때로는 전략적인 행동이 공동체 전체를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고요.

이 책은 그 고전을 바탕으로 하되, 지금 우리의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초중고 학생부터 직장인, 부모, 조직의 리더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고전 해설서에 머물지 않고 독자 스스로 삶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형 고전입니다.

『군주론』은 오랫동안 권모술수의 상징처럼 오해받아 왔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본성과 조직의 운영,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 관계 속에서의 심리 등 오늘날에도 유효한 현실의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깊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인의 삶에 맞게 재해석하여 독자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진심만으로는 부족한 순간이 있고, 그 진심을 지키기 위해 전략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아주 쉬운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그런 순간, 당신의 곁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결정이 두려울 때, 관계에서 상처받았을 때,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고 성장시키고 싶을 때, 이 책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수업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리더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 이 책이 여러분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서문
마키아벨리는 누구인가?

1장. 리더는 만들어지는가?
1. 처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다
2. 사람 위에 사람은 없다
3. 불완전함에서 시작되는 성장
4. 남들이 준 자리, 내가 만든 자리
5. 당신만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2장. 세상은 내가 원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6. 착하기만 해선 리더가 될 수 없다
7. 정의만으로는 세상을 이길 수 없다
8.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향 잡기
9. 흔들려도 중심을 잡는 법
10. 때로는 전략이 진심보다 강하다

3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11. 두려움과 사랑의 조화
12. 착한 리더 vs 현명한 리더
13. 배신은 왜 일어나는가?
14. 조직은 심리로 움직인다
15.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용기

4장. 위기를 다스리는 법
16. 위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온다
17. 나를 지키는 냉정한 판단력
18. 리더는 감정보다 원칙을 먼저 지킨다
19. 조직이 흔들릴 때 중심 잡는 법
20. 위기의 순간, 리더가 말하는 방법

5장.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
21. 처음보다 중요한 건 ‘지속력’
22. 칭찬보다 비판을 먼저 들어라
23. 리더는 혼자가 아니다
24. 사람을 남기고 관계를 지켜라
25. 떠나는 순간까지 품격을 지켜라

에필로그
마키아벨리 명언 30 문장

마키아벨리 원문 해설
1. 군주국과 공화국의 본질
2. 세습군주국의 안정성과 위기
3. 신생군주국의 통치 전략
4. 성공하는 리더와 몰락하는 리더의 차이
5. 운 좋은 리더 vs 유능한 리더
6. 힘이 먼저일까, 원칙이 먼저일까?
7. 이상보다 중요한 건 현실이다

책 속으로

처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다.

세상에는 처음부터 리더로 태어난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나 서툴고, 두렵고,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리더십은 타고난 소수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며 삶의 경험 속에서 스스로 길러가는 능력입니다. 어떤 사람은 강한 카리스마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언변으로, 또 다른 사람은 묵묵한 책임감으로 리더의 자질을 키워갑니다. 하지만 이 모든 특징 역시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리더란 주어진 길을 따르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길을 직접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반장 선거에 떨어지고 낙심합니다. 또 누군가는 직장에서 리더의 자리에 올랐지만, 막상 사람을 이끄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부모가 된 후, 문득 ‘내가 이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를 고민하며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리더십은 자격증을 따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져야 할 무언가가 생기는 순간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여정입니다. 처음엔 두렵고, 자신 없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바로 그 순간부터 진짜 리더의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새로운 군주가 얼마나 외롭고 힘든 존재인지를 말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춘 리더는 없으며, 진짜 리더는 위기와 실패, 수많은 선택의 순간 속에서 단단해집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든, 혹은 아무 자리도 없다고 느껴지든 괜찮습니다. 리더는 완성형이 아니라 늘 성장하는 ‘진행형’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지만, 지금부터 리더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 시작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새로운 군주는 기존의 체제에 도전하면서도, 동시에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한다.” 새로운 자리에 오른 사람은 아직 안정되지 않은 권위 속에서 외부의 반발과 내부의 불신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강조합니다. “자신의 무기로 스스로 올라선 자는 고난 속에서도 살아남지만, 타인의 힘에 기대어 오른 자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 이는 곧 리더십이란 누군가에게 ‘지정’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과 의지로 ‘확립’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리더는 만들어지는 존재입니다. 그것도 현실의 시행착오와 고통을 온몸으로 겪으며 단단하게 단련되는 존재입니다. 마키아벨리는 분명히 말합니다. “처음부터 군주였던 이는 없다. 군주는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년

저자는 삼성에서 장학사업을 총괄하며 20년간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해 온 리더십 전문가입니다. 수많은 청년들과 함께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태도와 철학을 나누며, 진짜 리더십이 무엇인지 함께 탐구해 왔습니다.

그는 『국가』, 『도덕경』, 『논어』, 『장자』, 『군주론』 같은 고전 속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본질을 찾아내고, 그것을 쉽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중심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쓰고, 강연과 상담을 통해 고전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그는 《성장을 위한 마음 편지》 《아주 쉬운 플라톤의 국가》 《도덕경 리더십》 《인생 참고서》 《면접 가이드》 《Wisdom Echoes》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며,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기준과 통찰을 갖춘 리더가 되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리더십의 언어입니다.

이번 책 『아주 쉬운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도 그는 마키아벨리의 날카로운 통찰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권모술수가 아닌 책임과 생존, 인간의 본성을 직시한 마키아벨리의 현실주의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을 찾는 독자들에게 작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