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AI 활용 교과서: 고등편
2025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74.98MB) | 385 쪽
- ISBN 979117279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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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AI의 역사와 발전 4
2 AI의 세 가지 주요 유형 6
3 AI의 일상 속 사용 사례 7
4 AI 도입의 이점과 약점 13
5 AI 도구 사용 시 고려할 사항들 17
6 AI 시대의 교육과 학습 18
7 AI 시대의 직업 전망 23
CHAPTER 02 고등교육과 AI 27
1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28
2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며 51
CHAPTER 03 AI 교육, 무엇을 가르칠까 69
1 변화하는 현재 70
2 고등학생과 AI 84
3 나만의 역량 키우기 89
4 과세특을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수업 95
CHAPTER 04 교과 학습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139
1 코스웨어의 유형 141
2 코스웨어 사용의 이점과 과제 143
3 코스웨어 사용의 실제 144
4 목적에 맞는 AI 도구 선택하기 169
CHAPTER 05 생성형 AI와 콘텐츠 211
1 생성형 AI의 원리 212
2 예술 영역의 생성형 AI 활용 213
3 생성형 AI 활용 관련 윤리적 논란 225
4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 228
CHAPTER 06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AI 활용 과제탐구 249
1 과제탐구 이해하기 250
2 AI를 활용하여 과제탐구 주제 정하기 254
3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제탐구 설계 270
4 AI를 활용한 영상, PDF 자료 요약 279
5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284
6 ChatGPT로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299
CHAPTER 07 학급 운영과 창의적 체험활동 305
1 학급 운영 306
2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326
머리말
18세기 후반 영국에는 손놀림이 서툴고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네드 러드(Ned Ludd)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다. 직조공이었던 네드는 실수로 공장의 직조 기계를 두 대나 망가뜨렸는데, 그 후로 공장 기기가 고장 날 때마다 고장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목된 사람들은 “네드 러드가 그랬습니다.”라는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급속하게 증가한 인구,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던 수많은 직조공들, 그리고 그들을 저임금으로 부려먹던 공장주들로 인해 영국의 빈부격차는 눈에 띄게 심각해지고 있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1812년 대량 직조가 가능한 방직기가 등장하면서 직조공들은 한순간에 직장을 잃게 될 처지에 내몰렸다. 절박해진 직조공들은 기계로 인해 직장을 잃을 바에야 차라리 없애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암암리에 비밀결사를 만들어 밤에 몰래 기계를 부수거나 공장에 불을 지르기 시작했다. “대체 당신들의 주도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직조공들에게 해보았자, 그들은 “그야 물론 네드 러드지요.”라고 답할 뿐이었고, 대략 1897년까지 지속적으로 벌어졌던 이러한 기계 파괴 행각은 훗날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영국 최초의 노동운동으로 불리게 된다.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번영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단순 작업은 로봇과 키오스크를 들여 대신하고, 인간이 하던 일은 과거보다도 빠르게 기계가 대체하고 있다. 기계는 인간에게 불만을 표시하거나 반항하지도, 덤비지도 않고 꾸준히, 쉬지도 않고, 어떤 경우에는 인간보다도 능숙하게 일을 하니 어쩔 도리가 없다. 거기다 이젠 방직기 같은 일반 기계도 아닌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한다. 인공지능은 온라인 세상을 휘젓고 다니면서 각종 편견, 특정 종교적 혹은 정치적 입장을 여기저기 퍼뜨리고 세뇌시킨다. 이전에는 기계들이 인간이 가졌던 직업을 빼앗아 갔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기계는 인간의 머릿속과 사회를 바꾸어 나간다. 특정한 조건하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약한 인공지능과 달리, 강한 인공지능은 다수의 상황에 두루 적용할 수 있으며 마치 인간과 같이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작업을 보고 배워서 하거나 인수인계 받아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고, 석학들은 강한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등장하는 순간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직 기성 세대에 편입되지 않은 십대 청소년들은 이 시점에 무엇을 해야 성공적으로 이런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네드 러드가 시켰다면서 어둠을 틈타 방직기를 파괴하거나, 24시간 내리 무인 점포를 지키는 CCTV를 고장 내는 것 따위로는 시대의 흐름을 저지시킬 수 없다. 제1차 산업혁명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황 속에 고통받는 처지였기에 러다이트 운동은 대중들과 지식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기계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흐름을 막진 못했다. 산업혁명이 제4차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현 시점에도 많은 이들이 최신 기술과 인공지능의 진보에 대해 불안과 염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편리한 삶’이라는 흐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2022년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빅테크발 생성형 AI 경쟁이 시작되면서 인공지능 격변기가 찾아왔다. 그간 연구용, 기업용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인공지능이 대중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까닭이다. 생성형 AI는 다채로운 분야에서 그럴싸한 결과물을 내며, 그간 청소년들이 학교 과제 등으로 부여받아 힘들게 해냈던 작업들을 단 몇 초 만에 해낸다. 오랜 세월 동안 기계는 인류에게 무수한 비난을 받아왔지만, 묘하게도 비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만큼 강하고 영리해져 더욱 거대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과 직업을 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하여 힘을 얻는다. 독창성이 결여된 작업, 누구나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동은 대체로 수년 내에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인간의 관계 내에서만 실행할 수 있는 기능들, 예를 들어 통치나 제사 및 의례, 상담과 돌봄 등은 상대적으로 인공지능이 파고 들어가기 힘든 분야라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격변기에 사는 우리가 지금의 전망만을 토대로 청소년에게 “인공지능이 당분간 못 따라할 거 같으니까 너는 앞으로 종교인이 되어라.”와 같은 주문을 할 수는 없다. 과거를 돌이켜보건대 인류의 미래 예측보다 늘 기술의 발전은 더 빨랐으며, 어느 방향으로 튈지 알 수 없었다. 즉 기성 세대인 우리는 역설적으로 청소년에게 기술이 현재 어디까지 발전되어 있는지, 기술을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방식으로 유용할 수 있을지를 가르치는 편이 더 현명할 듯하다. 이렇게라도 하면, 방직기가 나올 줄 까맣게 몰랐다가 뒤통수를 얻어맞고, 때늦은 후회를 하며 방직기를 미워하게 되는 그런 종류의 역사는 적어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언어 소양, 수리 소양 이외에 ‘디지털 소양’을 갖추게 하겠다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당장 2025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발맞춘 AI 디지털 교과서(AIDT)도 함께 도입되며, 2025년에 고등학생이 될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 전형 개편안도 등장하여 교육계는 진작부터 걱정으로 술렁거리는 분위기이다. 여태껏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길이 또다시 열린다. 분명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고 반발과 부작용도 대단하리라 예상한다. 하지만 단언하건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법, 나아가 똑똑하게 인공지능을 다루는 법을 청소년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알려야만 한다. 아무리 이런 변화가 싫다고 발버둥을 쳐도, 애써 외면하고 싶어도, 전 세계에 이미 인공지능 사용자가 얼마나 많아졌고 더 늘어나고 있는지를 알면 이는 저지할 수 없는 흐름이란 걸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교육이 청소년에게, 그중에서도 새 교육과정의 핵심 타깃인 고등학생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하는 현직 교육자들이 본 도서를 집필하였다. 도서를 활용하는 고등학생 또는 고교 교사가 아주 쉽고 천천히 인공지능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그림 자료를 최대한 넣었으며, 필요할 적마다 관련 부분만 열람하기 편하게끔 AI 활용 수업 사례와 AI 활용 프로젝트를 따로 구분하였다. 아직도 “대학 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만 잘 보면 된다.”, “고등학교 수업은 모의고사 문제풀이 하기에도 벅차다.”라는 과거의 관념에 사로잡힌 이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만나곤 한다. 우리는 그런 교사도, 학부모도, 심지어 학생조차도, 본 도서를 통해 오히려 인공지능이 고등학교 수업과 생활 및 대학 입학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길 바란다. 기술은 양면적이어서, 쓰는 사람에 따라 재앙이 되기도 혹은 축복이 되기도 한다. 모쪼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독자들이 본 도서로 말미암아 인공지능을 축복으로서 활용하는 뛰어난 사용자가 되기를 온 마음으로 간절히 바란다.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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