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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김형석 교수의 100年 잠언집
김형석 지음
위더북

2025년 04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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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1.25MB)   |  약 2.0만 자
ISBN 979119907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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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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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목에서 ‘삶의 벗’이 되어 줄
김형석 교수의 최신간

“올해로 106세를 시작하는 저는 1년이 과거 10년만큼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고백하는 저자는 인생의 가장 큰 가치를 행복과 사랑에 두고 있다. “그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적 삶이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인격적 삶은 욕심 부리지 않고, 섬기고 사랑하는 삶이다. 이 책은 저자의 수많은 저서에서 주옥 같은 잠언들을 뽑고, 각 챕터 말미에 주제에 맞는 에세이를 새로이 적어 엮은 것이다. 하루에 한 편씩 책에 수록된 잠언들을 베껴 적으며 사색하다 보면,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인격을 갖추길 꿈꾸며 살았던 한 철학가의 마음과 삶이 조용히 내 가슴에 내려 앉는다. 한 번뿐인 인생, 내 인격을 돌보지 않고 본성대로 살다 보면 행복은 저 멀리 달아나고, 추한 흔적만 남기고 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이 품격 있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벗이 되길 바란다.
독자에게 드리는 글

1 행복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2 인생
인생은 선으로 악을 극복하는 과정이다

3 사랑
사랑은 모든 행복의 원천이다

4 희망
신앙은 희망의 약속이다

5 감사
감사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준다

6 믿음
믿음은 인간을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한다

7 성실
성실은 경건으로 승화된다

8 겸손과 회개
신은 겸손한 사람의 마음에 찾아오신다

9 봉사와 섬김
섬기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정의와 사명
정의는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

행복은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에서 온다.
더 영원한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긴다. -12쪽

많은 사람이 불행은
밖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행복도
남이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불행을
행복의 조건으로 바꾸고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은 결코 정당한 노력 없이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19쪽

100년 이상을 살아 보니
‘내가 나를 위해서 한 일은 남는 게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평생 사람들과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고 산 일은
행복으로 남아 있다. - 20쪽

소유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마라.
소유하지 말고 세상에 주어라.
소유보다 중요한 건
인격을 키우고
삶을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 29쪽


삶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완성으로 가는 것이다.
죽음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결 지어 죽음 뒤에 남겨 준다.
인생의 석양을 맞이해
삶의 황혼기를 대하게 될 때
돌아갈 고향이 없는 인생의
고아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 - 40쪽

사랑 없는 고생은 고통의 짐이지만,
사랑 있는 고생은 행복을 안겨 준다.
그것이 인생이다. - 50쪽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동안은
자아 상실이 없다.
인간은 사랑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며,
자아 완성을 이루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 61쪽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라고 물을 때,
대답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삶’이다.
그것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 -64쪽

고난은 삶을 풍부하게 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확대하며,
더 진실하고
영구한 삶을 약속해 주는
희망의 전제조건이다. -78쪽

감사를 모르는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으며,
더 많이 감사할 수 있는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다. - 90쪽

현대인들은 제3의 경쟁인
사랑의 경쟁을 놓치고 있다.
사랑의 종교적 교훈은
더 많은 사람을 위하고
섬기는 인간애의 경쟁이다. -175쪽

보람 있는 삶의 평가 기준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그들이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가’에 있다. -185쪽

평등을 뒷받침하는 정의는
인간을 위한 사랑이며,
사랑이 정의의 질서를 높여 줄 때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진다.
정의는 사랑에 의해
완성되기 때문이다. -198쪽


해방 전후였다. 우연히 프랑스의 한 철학자의 글을 읽었다. 한 사람이 캐딜락(그 당시는 고급 자동차)을 타고 파리 시내를 달려 지나갔다. 그것을 보는 젊은 이들이 “어떤 놈이 저렇게 고급 차를 타고 다녀. 차에 서 끌어내고 자동차를 없애 버려”라고 한다. 만일 뉴욕에서 누가 캐딜락을 타고 가면, 보는 이들이 무엇 이라고 할까. 흑인 젊은이들도 “야 근사하다. 나도 언젠가 한 번은 타 보면 좋겠다”라고 부러워한다. 프랑 스의 공산주의에 젖은 젊은 세대와 미국 청년들의 차이를 지적한 이야기이다.
5년쯤 후이다. 1950년 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 에밀 브루너가 우리나라에 왔다가 감리 교회에서 강연했다.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랬다.
“내가 유럽에 있을 때 마르크스 사상을 신봉하는지 성인과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이 강조 강요 하는 사회적 가치관은 평등을 위한 정의(正義)였다. 정의를 위해서는 자유도 양보해야 하며 평등한 이상 사회를 위해서는 사랑의 질서보다 투쟁과 혁명이 필요하다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자유와 사랑의 가치를 부정하는 공산정권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감했다. 유럽의 교수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으로 갔다. 신학 교수직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자유를 정의보다 소중히 여긴다. 정의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행복을 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가’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평등의 주체인 정의가 없는 사회도 완전하지는 못하다.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고 경제적 격차가 인간 생활의 가치를 좌우하며 보수의 다소로 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백인사회와 흑인사회의 계급적 차이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평등과 정의는 자유와 사랑이 있는 사회의 부산물일 수 있다. 정의와 자유, 사랑은 인간 생존의 필수적인 가치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사랑이 인간애의 경지에까지 도달하면 정의는 사랑을 요청하며, 자유는 자비와 사랑을 받아들인다. 사랑의 나무는 자유와 평등의 열매를 함께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사의 저류(低流)를 찾아보면 휴머니즘은 출발이면서 미래지향적이다. 휴머니즘은 인간애의 정신이다.”
또 10년쯤 지나서다. 내가 하버드 대학에 머물렀을 때였다. 세계적인 신학자이면서 역사적 평론을 남긴 라인홀드 니버가 강의 중 남겨 준 한마디가 지금도 기억난다. “여러분은 선조와 선배로부터 물려받은 경제적 부를 차지하고 있다. 만일 ‘이 부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니까 우리의 행복과 향락을 위한 선물이 다’라는 생각에 머문다면 아메리카의 장래를 기대할 수 없다. 그 부를 세계의 가난한 나라와 국민에게 베 풀어 주어야 한다. 그 모든 나라가 균등한 부를 누리는 선진국으로 성장하면 아메리카는 더 넓은 세계적 지도력을 갖추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라는 얘기였다. 그 신앙적 지도자의 정신이 지금까지 아메리카의 위상을 유지해 준 것이 아닐까. - 214~216쪽

작가정보

저자(글) 김형석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년을 살아보니》,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백년의 독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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