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
2025년 04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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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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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타 로버트 플랜트에 반했던 유년의 추억에서 대중문화를 향한 날카로운 퀴어 비평, 그리고 존재를 부정당한 이들이 떨치고 일어섰던 정치적 순간들까지, 기타마루 유지는 신중하면서도 경쾌한 문장으로 사람과 사건, 그리고 다양한 사회운동을 촘촘히 엮어 간다. 이 책은 미국 퀴어 운동의 문화정치사이자, 서로 연결된 우리가 만들어온 역사를 기록한 대담한 회고록이며, 함께 만들어 갈 민주주의를 향한 생생한 설계도다.
성소수자 개인의 삶과 현대 퀴어사가 탁월하게 교차하며 전개되는 이 책은, 가까운 나라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퀴어의 오늘을 반추하게 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 일본의 ‘그런 시대’는 대체 언제 끝났는가?
프롤로그
1부
사랑과 차별과:
언어로 싸우는 미국의 기록
1장 ‘록 허드슨’이라는 폭탄
2장 에이즈의 반격
3장 에이즈를 향한 반격
4장 벽장 속 언어
5장 커밍아웃하는 언어
6장 아이덴티티의 자각
7장 아이덴티티의 탄생과 정치
8장 밀레니얼세대에서 Z세대로
부록 1
스톤월 항쟁 50주년 기념
월드 프라이드, 뉴욕 프라이드 마치 2019 후기
2부
우정과 LGBTQ+:
침잠하는 우리의 정체
9장 ‘남과 여’ 그리고 ‘공과 사’ (1)
10장 ‘남과 여’ 그리고 ‘공과 사’ (2)
11장 남성스러움의 변모
12장 호모포비아 인 더 밴드
13장 We Are Everywhere!
14장 호모소셜, 호모섹슈얼, MSM
15장 섹슈얼의 가능성
부록 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고찰
혹은 ‘감히 그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사랑’에 관해
게이와 에이즈를 비롯한 여러 가지, 그 각각(의 사소한 것들 혹은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지난 몇십 년 동안 내팽개친 탓에 우리를 둘러싼 ‘세간’에는 인권 문제와 관련해 서구에서는 통하는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기본 정보나 기초 지식이 널리 공유되지 못했다. 공유되지 못했어도 사람은 자신이 발을 디딘 각 시대에서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문맥도 역사적 사실도 모르는 상태에서 갑자기 맞닥뜨리기 일쑤다 보니,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지금 자신이 근거로 삼는 정보가 수십 년 전의 무지와 편견으로 점철된 것이라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다. 각각의 사소한 것들 혹은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미뤄 두었다가 한꺼번에 개진하는 대신 그때그때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 28쪽
기묘한 일화도 있다. 1970년대 초반 한 작가가 사상과 정치 분야를 다루는 전문 서점에서 게이에 관한 책이 있냐고 묻자 “포르노와 변태물은 취급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들은 것이다. 서점 책장에는 여성, 소수민족, 심지어 동물을 향한 억압이라는 책도 있었지만 게이에 대한 억압은 ‘없었다’.
- 45쪽
영어 관용구 중에 ‘Can’t Fight City Hall’이라는 말이 있다. 시청(city hall)과는 싸울 수 없다, 즉 관료제도와 맞서 봐야 무리라는 것이다. 일본에도 ‘윗사람의 말은 거역할 수 없다’ ‘긴 것에는 감겨라’ 같은 말이 있다. 여기서 Can’t를 Can으로 바꾼 것이다. 일본 사법부로 하여금 ‘일본에는 게이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게 한 OCCUR의 승소는 미국인에게 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주었고, OCCUR는 행진 내내 큰 박수를 받았다.
- 58쪽
이는 1969년 6월 28일 밤부터 뉴욕 그리니치빌리지(Greenwich Village)에서 수백 명, 수천 명의 게이가 사흘 밤낮에 걸쳐 스톤월에 ‘해방구’를 만드는 동안에도 그곳에서 멀지 않은 월 스트리트나 미드타운에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평범한 생활이 이어진 것과 비슷하다. 세계 성소수자 인권운동 사상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이 항쟁조차 지금도 미국 내에는(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모르는 사람이 많다.
- 63쪽
이러한 발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끼리 하는 말’이므로 지지자들의 웃음과 함께 애매한 동의, 그리고 막연한 공범 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밖으로 새어 나간 발언이 비판을 불러일으키면 ‘우리끼리 한 말’을 ‘바깥 세계’가 오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왜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지?” 하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고개 숙인다. 이해하지 못했기에 ‘말실수’는 질리지도 않고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그들은 오늘날 ‘바깥 세계’가 서로 다른 규범을 길러 온 ‘국제사회’와 곧바로 연결된다는 사실도 금세 잊어버린다.
- 112쪽
“동성애를 둘러싼 다양한 전개가 향하는 곳은 결국 우정이라는 문제”라는 푸코의 주장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한편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 게이 인권운동 초창기에 느낄 수 있었던 어딘지 모르게 목가적인 울림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에이즈 사태가 한창이던 1980년대, 나는 병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우는 게이 커뮤니티와 그들을 향해 손을 내미는 레즈비언 커뮤니티 사이에 어른거리는 우정과 연대를 멀리 일본에서 지켜보면서, 지구상의 어떤 집단이 이만큼 에이즈와 장렬하게 싸울 수 있을까 감개무량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라고 불린 HIV가 맨 처음 게이 커뮤니티를 덮친 것은, 오해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인류의 요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중, 삼중의 차별 속에서 끊임없이 상처 입고 살해당하면서도 그들 그녀들은 인류 전체를 대신해 HIV와 전쟁을 치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313쪽
“Hello babies. Welcome to Earth. It’s hot in the summer and cold in the winter. It’s round and wet and crowded. On the outside, babies, you’ve got a hundred years here. There’s only one rule that I know of, babies─God damn it, you’ve got to be kind.”
거기 아기들, 지구에 온 걸 환영하네. 여기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지. 게다가 둥글고 습하고 북적인다고. 이 땅에서 너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수명은 기껏해야 100년.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이곳의 규칙은 딱 하나. 잘 들어, 바로 “존나게 상냥해야 한다는 거지”.
- 462쪽
“대세를 따르고 좀처럼 반박하지 않는 이 나라에서
나는 언어로 표현할 것이다.”
퀴어에 대해 침묵하던 일본 사회에 30여 년간
미국 LGBTQ+ 소식을 전해 온 성소수자 언론인의 기록
🌼 문화평론가 손희정,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한채윤 추천! 🌼
🌼 2022년 기노쿠니야서점 인문대상 2위 🌼
‘오카마’, ‘호모’, ‘게이’라는 단어가 혼재하던 일본 사회에, 미국 주재 언론인으로서 30여 년간 LGBTQ+ 소식을 전해 온 성소수자 언론인 기타마루 유지(北丸 雄二)의 『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가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의 열두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록 가수 로버트 플랜트의 매력에 사로잡혔던 소년 시절부터, 존재를 부정당한 이들이 떨치고 일어섰던 정치적 순간들까지, 기타마루 유지가 기록한 여정은 한 편의 아름다운 성장 서사이자, 현대 퀴어 문화사를 관통하는 생생한 기록이다. 그는 대중문화 속에 숨겨진 퀴어 코드를 날카롭게 포착하는 비평가의 시선으로, 편견에 맞서 자신의 존재를 당당히 선언한 이들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좇는다.
2022년, 일본 사회는 “생산성 없는 존재인 LGBT에게 세금을 사용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라는 한 정치인의 발언에 충격에 빠졌다. 다른 언론인이 “이제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지만, 기타마루 유지의 마음속에는 깊은 의문이 자리 잡았다. 과연 일본 사회는 정말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그런 시대’에 도달했을까? 그렇다면 대체 언제?
돌이켜 보면 일본에서 LGBT 담론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것은 2003년 성별취급특례법 제정 이후였다.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LGBTQ+를 바라보는 사회의 태도는 표면적으로만 나아졌을 뿐, 중요한 정보들은 여전히 누락되어 있다. 겉으로는 포용적인 듯 보이지만, 퀴어의 문화사와 본질적인 이야기는 공백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퀴어 커뮤니티를 두둔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며, 어설픈 동정심이나 비판받기 싫다는 두려움, 혹은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이제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마치 그 정보의 결핍과 공백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듯이.
『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는 “이제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는 공식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려는 시도이자,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담은 문제의식의 결과물이다. 25년간 미국에서 활동한 언론인 기타마루 유지는, 일본 사회에 만연했던 혐오와 편견의 언어 속에 가려진 LGBTQ+의 현실을 기록하며, 이를 통해 퀴어 운동이 쌓아온 문화적·정치적 성과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일본 사회의 사례를 통해 한국 퀴어 문화의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우리가 만들어 온 연대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 편견을 조장해 온 언어와 문맥을 고치고
잘못된 LGBTQ+ 정보의 공백을 메우다
무지 속에 남겨진 ‘연결된 존재’들이 만들어 온 현대 퀴어의 역사
30여 년간 미국 LGBTQ+ 운동의 최전선을 기록하며 일본에 그 소식을 전해 온 기타마루 유지의 저서 『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는 퀴어 당사자의 진솔한 삶의 기록이자, 현대 미국과 일본을 관통하는 퀴어 문화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매혹적인 안내서다.
이 책은 로큰롤의 열병에서 거리의 혁명까지, 투쟁의 현장 속에서 울려 퍼진 LGBTQ+ 운동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게이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보편적 사랑 이야기’로 퀴어 영화를 보도하는 언론 관행부터, 개인이 ‘공적 존재’로 커밍아웃하는 다양한 운동까지 아우른다. 에이즈 환자의 친구들과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함께한 에이즈 차별 반대 운동, 로자 파크스의 버스 시위에서 촉발된 흑인 민권 운동, 페미니즘으로 각성한 여성들이 주도한 서프러제트 운동, 그리고 정체성 정치와 BLM 운동까지-오랫동안 백인 이성애자 남성을 ‘주어’로 삼아 온 사회에서 소수자들이 자신을 주체로 내세우기 시작한 ‘주어 고쳐 쓰기 운동’을 조망한다.
또한 영화, 연극, 스포츠 문화계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와 정치운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Z세대가 펼쳐 나갈 새로운 퀴어 문화의 흐름을 탐구하며, 점차 확장되는 연대의 의미를 짚는다. 부록으로 수록된 스톤월 항쟁 50주년 기념 퍼레이드의 생생한 화보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평론은 퀴어의 현재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언어로 맞서는 서양, 침묵하는 동양
말하지 않는 사회에서 외치는 사회로,
퀴어 언론인의 경계 없는 여정
1985년, 미국에서 이상적 남성성을 상징하던 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하자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침묵하지 않기로 선택한 성소수자들은 커밍아웃과 반차별 운동으로 거리에서 목소리를 높였고, 에이즈 위기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시키려는 집단적 노력이 이어졌다. 반면 일본에서는 배우 다카쿠라 겐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지자 기자들은 그의 집 앞에 몰려들어 가십거리를 쫓기에만 급급했다. 기타마루 유지 역시 데스크의 지시로 취재 현장에 나갔지만, 그곳에서 깊은 회의를 느꼈다. 같은 사건을 두고 미국과 일본은 왜 이토록 다른 반응을 보였을까?
일본 사회는 침묵과 함축을 미덕으로 여긴다. 정치인들 역시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라며 내부자들끼리 소통하는 데 익숙하고, 차별적 발언이 논란이 되어도 형식적인 사과로 얼버무린다. 이러한 언어 습관은 결국 타자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며, 퀴어 이슈 또한 침묵 속에 가려졌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비슷한 언어 문화를 공유하는 한국에서도 ‘말하지 않음’의 미덕과 ‘우리끼리 통하는’ 소통 방식은 낯설지 않다.
반면 미국에서는 언어가 곧 투쟁의 도구다. 성소수자들은 침묵하는 대신 커밍아웃으로 존재를 드러내고, 공적 발화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왔다.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도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문화 속에서 공적 논의가 자연스레 형성되었고, 퀴어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가 발전했다. 미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은 말하고, 쓰고, 외치며 저항해 왔다.
미국에서 활동한 일본 언론인 기타마루 유지는 존재를 부정당한 이들이 언어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 온 역사의 현장을 기록해 왔다. 그는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 동양과 목소리로 저항하는 서양을 넘나들며, 공과 사, 침묵과 함성이 교차하는 문화적 지형 속에서 국경을 초월한 퀴어의 문화정치를 탐구한다. 그리고 거리에서 함께 외치는 공적 언어가 어떻게 연대를 이루고 세상을 변화시켜 왔는지를 이야기한다.
결국 ‘사랑’과 ‘차별’ 사이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우정’과 ‘친절’뿐이며, 그 작은 연대들이 모여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전한다.
작가정보

(北丸 雄二)
일본 홋카이도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번역가.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과 《도쿄신문(東京新聞)》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가 1993년 《도쿄신문》 뉴욕 지국장으로 부임했다. 1996년 《도쿄신문》을 퇴사하며 《AERA》와의 인터뷰를 통해 커밍아웃했다. 이후 뉴욕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일본 사회에 LGBTQ+ 소식을 전해 오다, 2018년에 25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현재 TBS 라디오, J-WAVE, FM TOKYO,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평론가와 뉴스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퍼트리샤 넬 워런의 『프런트 러너(The Front Runner)』, 앨런 홀링허스트의 『수영장 도서관(The Swimming-Pool Library)』, 지미 카터의 『팔레스타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Palestine: Peace Not Apartheid)』 등을 일본어로 옮겼으며, 브로드웨이 상연작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과 〈보이즈 인 더 밴드(The Boys in the Band)〉 등이 일본에서 상연될 당시 대본 번역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와 『시대의 이단자들(時代の異端者たち)』(공저)이 있다. 특히 이 책 『사랑과 차별과 우정과 LGBTQ+』는 편견을 조장해 온 언어와 문맥을 바로잡고, 잘못된 LGBTQ+ 정보의 공백을 메우는 희망의 책으로서, 2022년 기노쿠니야서점 인문대상 2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성별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난 시 평론’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쓸 만큼 젠더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우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다. 졸업 후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다가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데시마 진의 『첫 문장부터 엔딩까지 생생한 어휘로 이야기 쓰는 법(プロの小説家が教える クリエイターのための語彙力図鑑)』, 스즈키 유의 『이능의 발견(天才性が見つかる 才能の地図)』, 이마이 신 등이 공저한 『인디게임 명작선(インディㆍゲーム名作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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