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수집가의 서랍 2

거인신의 선물

이지섭 지음

과학동아북스 2024년 10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9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근무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LCD 부문 등 한국 전자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이지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그의 화려한 이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또다른 직함이 있다. 바로 한국 최고의 광물 컬렉션, 민 자연사연구소 소장이다. 원자재와 완성품의 수입과 수출 등 다양한 업무로 전 세계를 누빈 ‘삼성맨’ 이지섭 소장은 눈코 뜰 새 없는 분주한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란 자신만의 도락을 찾아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구의 깊은 지층, 광맥 속에서 금, 루비 같은 보석부터 석영, 티타늄 같은 광석까지 다채로운 광물을 캐서 여러 목적으로 활용해왔다. 날카로운 무기와 아름다운 회화 작품의 안료 같은 실용적인 목적은 물론, 그 자체로 다른 목적 없이 심미적인 감상 대상이기도 했다. 이지섭 소장 역시 반도체와 LCD라는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라는 자신만의 수집품을 찾아낸 것이기에 이 콜렉션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2권에선 중정석, 공작석부터 철, 방해석까지 항상 인류 문화의 뼈대를 이루며 눈부신 발전을 견인한 광물의 저력을 역설한다. 이 광물들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사진들도 책의 매력을 더한다.

목차

1 중정석: 천의 얼굴에 숨은 천 가지 기회 4
2 공작석: 문명을 진화시킨 초록색 보석광물 6
3 남동석과 공작석: 자연이라는 화가가 남긴 푸른색 팔레트 8
4 보석이 된 옛 생명: 아주리 군단의 푸른 태양 10
5 홍연석: 존재 자체가 기적인 ‘생존자’ 12
6 탄자나이트: 떠오르는 탄자니아의 희망 14
7 티타늄과 그 광물들 上: 거인신이 남긴 선물 16
8 티타늄과 그 광물들 下: 예술이 된 광물 18
9 석영과 그 변종 광물들 上: 플린트, 문명 진화의 일등공신 20
10 석영과 그 변종 광물들 中: 문명을 요리한 유리 레시피 22
11 석영과 그 변종 광물들 下: 마법의 돌 ‘녹지 않는 얼음’ 석영 24
12 문명의 대들보: 철과 그 광물들 26
13 철과 그 광물들 上: 한 조각 붉은 마음을 품은 철, 적철석 28
14 철과 그 광물들 中: 천연 내비게이션, 자철석 30
15 철과 그 광물들 下: 바보의 金, 황철석 32
16 위대한 후원자의 이름 딴 스미스소나이트 34
17 ‘만인의 광물’ 방해석 36

출판사 서평

① 이런 스토리 어때요?
19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근무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LCD 부문 등 한국 전자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이지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그의 화려한 이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또다른 직함이 있다. 바로 한국 최고의 광물 컬렉션, 민 자연사연구소 소장이다. 원자재와 완성품의 수입과 수출 등 다양한 업무로 전 세계를 누빈 ‘삼성맨’ 이지섭 소장은 눈코 뜰 새 없는 분주한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란 자신만의 도락을 찾아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구의 깊은 지층, 광맥 속에서 금, 루비 같은 보석부터 석영, 티타늄 같은 광석까지 다채로운 광물을 캐서 여러 목적으로 활용해왔다. 날카로운 무기와 아름다운 회화 작품의 안료 같은 실용적인 목적은 물론, 그 자체로 다른 목적 없이 심미적인 감상 대상이기도 했다. 이지섭 소장 역시 반도체와 LCD라는 업무 사이에서 광물이라는 자신만의 수집품을 찾아낸 것이기에 이 콜렉션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2권에선 중정석, 공작석부터 철, 방해석까지 항상 인류 문화의 뼈대를 이루며 눈부신 발전을 견인한 광물의 저력을 역설한다. 이 광물들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사진들도 책의 매력을 더한다.

②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잘 알려진 보석은 물론, 다양한 광물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나만의 개성 있는 취미, 수집품을 찾으시는 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일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
-지구가 현재와 같이 형성된 과정에 관심이 있으신 분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섭

광물 수집가이자 이야기꾼. 현재 희귀광물 3000여 점을 전시하는 ‘민 자연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에 30년 넘게 근무하다 부사장으로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