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국 동맹이 온다

전략적 낙오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임주민 지음

작가와 2025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통령 탄핵과 파면에 대한민국이 멈추어 있는 동안 미국의 동북아 시나리오는 진행형이다.
5년 후 대중국 전초기지로서 북한이 미국의 전략적 동반자가 된다면? 일본은 군사대국으로 부상하고, 한국은 전략적 주변국으로 전락한다.
2025년 이후,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 속 한국의 좌표는 어디인가?
이 책은 다가올 5년, 우리가 맞게 될 가장 불편한 미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목차

서문
- 전략적 낙오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제1부 |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 서론 – 동맹의 해체, 질서의 붕괴
- 미국 – 전략 설계자에서 선택적 개입자로
- 북한 – 고립국가에서 전략국가로의 도약
- 일본 – 정상국가화의 실질적 완성
- 러시아 – 간접전략국가의 복귀
- 중국 – 통제력 상실과 회색지대 전략 강화
- 한국 – 전략적 낙오의 기로에 선 국가
- 세계 – 다극질서와 규범의 해체

제2부 | 시나리오로 본 2025~2030
- 기준선 시나리오 – 북미동맹의 고착화
- 비관 시나리오 – 북러 군사블록화, 한국 고립
- 기회 시나리오 – 전략질서의 재균형 가능성
- 2025~2030 핵심 변수 시뮬레이션
- 각국 전략 동맹·공급망 시각화 분석

제3부 | 한국의 전략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 전략 자율성 확보를 위한 조건
- 전술핵, EMP, 사이버전: 새로운 억지력 구상
- 중견국 외교의 재정의와 G10 연대 전략
- 기술주권과 규범 선도국으로의 전환
- 한반도 리스크 관리 전략 재설계

맺음말
- 전략의 언어를 잃어버린 국가에게

책 속으로

2025년 이후 국제 정세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북미 관계는 새로운 고착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간주하며, 경제 개발 및 외교 관계 정상화를 통한 전략적 동반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자원, 인프라, 노동력 등을 제공하고 미국은 금융, 기술, 관광을 포함한 개발 권한을 통해 시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북미 관계는 제한적 동맹 수준의 구조로 정착되고 있다. 이는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구조에 심대한 균열을 가져오고 있으며, 한국은 더 이상 '유일한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위상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주민

1995~ LG Electronics
2002~ LG CNS
2012~ LG NSYS
2017~ 국내 상장사 영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