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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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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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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62.64MB)   |  720 쪽
ISBN 97911722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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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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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태양과 같아, 한순간에 온 세상을 밝히고 모든 존재를 비춘다.”
수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법계의 길을 안내하는 화엄경의 깊은 지혜.

미혹에서 깨달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수행
마침내 법계의 진리를 보리라!

불교 경전 연구가 이건표가
반야의 지혜로 풀어낸 화엄의 진리

이 책은 『대방광불화엄경』 4권으로, 원문의 61권부터 80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권에서는 입법계품(入法界品)을 중심으로, 수행자가 법계(法界)를 깨닫고 보살로서의 실천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입법계품은 화엄경의 결론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선재동자가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따라 53선지식을 차례로 친견하며 수행을 익히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보살이 걸어가야 할 수행의 길과 깨달음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선재동자는 다양한 스승을 만나면서 각기 다른 법문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수행을 심화시키면서 법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등장하여 보살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보살이 갖추어야 할 무한한 지혜와 자비를 강조한다. 또한, 부처님의 신통력과 법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수행자가 어떻게 법계와 조화를 이루고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설한다.
본서는 단순한 교리 설명을 넘어서, 보살이 걸어가야 할 수행의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경전이다. 불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안내서이다. 『대방광불화엄경』 4권을 통해, 수행자가 더욱 깊은 깨달음과 실천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대방광불화엄경 제61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2)
2) 근본법회
3) 가지枝末 법회. 53선지식. 十信位善知識
(1) 문수보살을 만나다

대방광불화엄경 제62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3)
(2) 덕운 비구. 제1 發心住
염불문念佛門
(3) 해운 비구. 제2 治地住
보안普眼 법문法門
(4) 선주 비구. 제3 修行住
마지막까지 막힘이나 걸림이 없음究竟無礙

대방광불화엄경 제63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4)
(5) 미가 장자. 제4 生貴住
음성 다라니
(6) 해탈 장자. 제5 具足方便住
여래의 막힘이나 걸림 없는 장엄 해탈문
(7) 해당 비구. 제6 正心住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삼매三昧의 광명

대방광불화엄경 제64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5)
(8) 휴사 우바이. 제7 不退住
근심을 벗어난 편안한 당기離憂安隱幢 해탈
(9) 비목 선인. 제8 童眞住
이길 수 없는 당기 해탈無勝幢解脫
(10) 승열 바라문. 제9 法王子住
무진륜해탈(無盡輪解脫)의 문

대방광불화엄경 제65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6)
(11) 자행 동녀. 제10 灌頂住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로 넓게 장엄하는 문
(12) 선견 비구. 제1 歡喜行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등불의 해탈 문隨順燈解脫門
(13) 자재주 동자. 제2 饒益行
섬세하고 능숙한 큰 신통의 지혜 광명 법의 문
(14) 구족 우바이. 제3 無違逆行.無嗔恨行
다함이 없는 복덕의 장 해탈문
(15) 명지 거사. 제4 無屈撓行 無盡行
뜻대로 복덕을 내어놓은 장 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 제66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7)
(16) 법보계 장자. 제5 無癡亂行 離癡亂行
헤아릴 수 없는 복덕 보배장藏 해탈문
(17) 보안 장자. 제6 善現行
중생이 모든 부처님을 두루 보게 하는 환희 법문
(18) 무염족 왕. 제7 無著行
사람을 홀리는 허깨비와 같은 해탈
(19) 대광왕. 제8 難得行 尊重行
큰 사랑(慈)을 으뜸으로 삼아 세간을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삼매의 문
(20) 부동 우바이. 제9 善法行
모든 법을 구하였기에 싫어함이 없는 삼매의 광명

대방광불화엄경 제67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8)
(21) 변행 외도. 제10 眞實行
일체 처에 이르는 보살의 행
(22) 육향 장자. 제1 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향을 조합하는 법
(23) 바시라 뱃사공. 壞廻向
크게 가엾이 여기는 당기의 행
(24) 무상승 장자. 等一切佛廻向
수행하는 청정한 법문에 의지함이 없고 지음이 없는 신통한 힘
(25) 사자빈신 비구니. 제4 至一切處廻向
모든 지혜를 성취하는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68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9)
(26) 바수밀다 여인. 無盡功德藏廻向
보살의 탐욕을 벗어난 해탈

(27) 비슬지라 거사. 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隨順平等善根廻向
반열반의 경계에 들어가지 않는 해탈
(28) 관자재보살. 等隨順一切衆生廻向 隨順等觀衆生廻向
크게 가엾이大悲 여기는 보살행의 문
(29) 정취보살. 眞如相廻向
넓은 문 빠른 행普門速疾行의 해탈
(30) 큰 천신. 無縛無着解脫廻向 無縛解脫廻向
구름 그물 해탈
(31) 안주 신. 法界無量廻向
무너트릴 수 없는 지혜 장의 법문
(32) 바산바연저 주야신. 제1 歡喜地
어둠을 깨트리는 법 광명의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69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0)
(33) 보덕정광 주야신. 제2 離垢地
적정寂靜 선정禪定의 즐거움으로 두루 즐겁게 노니는 해탈문
(34) 희목관찰 중생신. 第3 發光地
대세력보희당(大勢力普喜幢) 보살 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 제70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1)
(35) 보구중생묘덕주야신. 제4 焰慧地
모든 세간에 두루 나타나 중생을 조복시키는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71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2)
(36) 적정음해주야신. 제5 難勝地
생각과 생각마다 광대한 기쁨으로 장엄하는 해탈
(37) 수호일체성주야신. 제6 現前地
깊고 깊은 자재한 빼어난 음성의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72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3)
(38) 개부일체수화주야신. 제7 遠行地
보살의 광대한 기쁜 광명을 내는 해탈문
대방광불화엄경 제73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4)
(39) 대원정진력구호중생주야신. 제8 不動地
중생을 가르치고 바른길로 이끌어 선근을 내게 하는 해탈의 문

대방광불화엄경 제74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5)
(40) 묘덕원만주야신. 제9 善慧地
헤아릴 수 없는 겁을 두고 모든 처에 두루 하여 태어남을 나타내어 보이는 자 재한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75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6)
(41) 석녀구파. 제10 法雲地
보살의 삼매 바다를 자세히 살펴서 들여다보는 해탈

대방광불화엄경 제76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7)
(42) 마야부인. 실상의 본바탕
중생 앞에 청정한 색신을 나타냄
(43) 천주광녀
무애념청정無礙念淸淨 해탈
(44) 동자 스승 변우
(45) 선지중예 동자
선지중예보살해탈善知衆藝菩薩解脫
(46) 현승 우바이
무의처도량해탈無依處道場解脫
(47) 견고해탈 장자
무착념청정장엄해탈無著念淨莊嚴解脫
(48) 묘월 장자
지광해탈智光解脫
(49) 무승군 장자
무진상해탈無盡相解脫
(50) 최적정 바라문
성어해탈誠語解脫

대방광불화엄경 제77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8)
(51) 덕생 동자와 유덕 동녀
(52) 미륵보살을 만남

대방광불화엄경 제78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19)

대방광불화엄경 제79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20)

대방광불화엄경 제80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21)
(53) 문수보살을 만남
(54) 보현보살을 만남

대방광불화엄경 번역 간행 서원문
大方廣佛華嚴經 飜譯 刊行 誓願文

후기

量苦故 所謂能令一切衆生 離貧苦故 出地獄故 免畜生故 閉諸難門故 開人天道故 令入天衆生喜樂故 令其愛樂禪境界故 能令增長有爲樂故 能爲顯示出有樂故 能爲引發菩提心故 能使增長福智行故 能令增長大悲心故 能令生起大願力故 能令明了 菩薩道故 能使莊嚴究竟智故 能令趣入大乘境故 能令照了普賢行故 能令證得諸菩薩地智光明故 能令成就一切菩薩諸願行故 能令安住一切智智境界中故 聖者 此三昧者 名爲何等
해당 비구가 말했다.
“선남자여! 이 삼매의 이름은 ‘넓은 눈으로 보는 것을 버림(普眼捨得)’이라고 하며, ‘반야바라밀 경계의 청정한 광명(不立五蘊不離證得.中中妙圓.不生中不滅中.不垢中不淨中.不增中不減中)’이라고도 하며, 또 이름이 ‘두루 장엄한 청정한 문(普莊嚴淸淨門.五蘊淸淨妙覺)’이라고도 한다.”
“선남자여! 내가 반야바라밀을 닦고 익힌 까닭으로 이 보장엄청정 삼매 등등의 백만 아승기 삼매를 얻었다.”
海幢比丘言 善男子 此三昧名普眼捨得 又名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 又名普莊嚴淸淨門 善男子 我以修習般若波羅蜜故 得此普莊嚴淸淨三昧等 百萬阿僧祇三昧
선재 동자가 말했다.
“성자여! 이 삼매의 경계는 마지막까지 오로지 이와 같을 뿐(如是.般若智)입니까?”
善財童子言 聖者 此三昧境界 究竟唯如是耶
100쪽


“내 어찌 보살마하살의 빼어난 그 행을 알겠으며, 그 공덕을 설할 수 있겠으며, 그 청정한 계율의 문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며, 그 지어가는 모든 일에 잘못이나 허물이 없는 업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더러움을 벗어난 몸, 말, 뜻의 행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
善男子 我唯知此調和香法 如諸菩薩摩訶薩 遠離一切諸惡習氣 不染世欲 永斷煩惱 衆魔羂索 超諸有趣 以智慧香 而自莊嚴 於諸世間 皆無染著 具足成就無所著戒 淨無著智 行無著境 於一切處 悉無有著 其心平等 無著無依 而我何能知其妙行 說其功德 顯其所有淸淨戒門 示其所作無過失業 辨其離染身 語 意行
“선남자여! 이곳에서 남방으로 큰 성이 하나 있으니, 이름이 ‘누각(樓閣)’이며, 그곳에 뱃사공이 있으니, 이름은 ‘바시라(婆施羅)’다. 그대는 그에게 가서 보살은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는 것이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 것이냐고 물어라.”
善男子 於此南方 有一大城 名曰樓閣 中有船師 名婆施羅 汝詣彼 問菩薩云何學菩薩行 修菩薩道
때맞추어 선재 동자가 육향 장자의 발에 엎드려 절하고 헤아릴 수 없이 돌며 은근하게 우러러보면서 물러나 갔다.
時 善財童子 頂禮其足 遶無量帀 慇懃瞻仰 辭退而去
(23) 바시라 뱃사공. 제2 不壞廻向
이때 선재 동자가 노각이라는 성을 향해 가면서 길을 자세히 살펴서 들여다보니, 길이 높고 낮은 것을 보았고 평탄하고 험한 것도 보았으며, 깨끗하고 더러움도 보았으며, 길이 구부러지고 곧은 것을 보았다.
爾時 善財童子 向樓閣城 觀察道路 所謂觀道高卑 觀道夷險 觀道淨穢 觀道曲直

210쪽


十普智光王 열 번째 부처님 이름은 광명이 두루 한 왕이었다네.
如是等諸佛 이와 같은 등의 모든 부처님을
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일찍이 공양하였지만
尙於諸法中 오히려 모든 법 가운데
無而計爲有 없는 것을 있다고 헤아렸다네.
從此復有劫 이 차례를 따라 겁이 있으니
名曰梵光明 이름이 청정한 광명이며
世界蓮華燈 세계의 이름은 연꽃 등이고
莊嚴極殊妙 장엄이 극히 뛰어나고 빼어났다네.
彼有無量佛 그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이 계시니
一一無量衆 한 분 한 분마다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이 따른다네.
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공양하면서
尊重聽聞法 존중하고 법을 들었으니
初寶須彌佛 처음은 보배 수미산 부처님이며
二功德海佛 둘째는 공덕 바다 부처님이며
三法界音佛 셋째는 법계 음 부처님이며
四法震雷佛 넷째는 법 진뢰 부처님이며
五名法幢佛 다섯째는 이름이 법 당기 부처님이며
六名地光佛 여섯째는 이름이 지 광명 부처님이며
七名法力光 일곱째는 이름이 법력 광 부처님이며
八名虛空覺 여덟째는 이름이 허공 각 부처님이며
第九須彌光 아홉째는 수미 광 부처님이며
第十功德雲 열 번째는 공덕 구름 부처님이라네.
如是等如來 이와 같은 등의 여래께
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일찍이 공양했지만
未能明了法 법을 분명하게 깨우쳐 알지 못했기에
而入諸佛海 모든 부처님의 바다에 들지 못하였다네.

300쪽


또 모든 병에 필요한 탕약과 가지가지의 보배 그릇에 많은 보배를 담았으니, 금강 그릇에는 가지가지의 향을 담도 보배 향 그릇에는 가지가지의 옥을 담았으며, 수레와 가마와 당기와 번기와 비단 덮개를 담아서 이와 같은 모든 일상용품과 살림살이에 필요한 것들을 모든 창고를 열어 넉넉하게 보시하였다.
또 모든 촌락과 성읍과 동산과 숲과 처자, 권속과 왕의 지위와 머리, 눈, 귀, 코, 입술, 혀, 치아, 손과 발, 가죽, 살, 염통, 콩팥, 간, 허파 따위의 몸속과 밖에 있는 것들을 남김없이 다 베풀어 주었다.
作是語已 擊鼓宣令 我今普施一切衆生 隨有所須 悉令充足 卽時頒下閻浮提內大小諸城及諸聚落 悉開庫藏 出種種物 置四衢道 所謂金 銀 瑠璃 摩尼等寶 衣服 飮食 華香 瓔珞 宮殿 屋宅 牀榻 敷具 建大光明摩尼寶幢 其光觸身 悉使安隱 亦施一切病緣湯藥 種種寶器 盛衆雜寶 金剛器中 盛種種香 寶香器中 盛種種衣 輦輿 車乘 幢幡 繒蓋如是一切資生之物 悉開庫藏 而以給施 亦施一切村營 城邑 山澤 林藪 妻子 眷屬及以王位 頭目 耳鼻 脣舌 牙齒 手足 皮肉 心腎 肝肺 內外所有 悉皆能捨
견고묘보장엄운등성 동쪽에 문이 있으니, 이름이 ‘마니산광명’이며, 그 문밖에 보시하는 장소가 있으니, 땅이 넓고 크며, 청정하고 평탄하며, 모든 구덩이나 가시덤불이나 자갈 따위는 없고 모두 다 배어난 보배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보배 꽃을 흩뿌리고 모든 빼어난 향을 태우며, 모든 빼어난 등불을 밝히고 모든 향 구름이 허공에 가득하고 헤아릴 수 없는 보배 나무가 차례를 따라 줄지어 섰으며, 헤아릴 수 없는 꽃 그물과 헤아릴 수 없는 향 그물이 그 위를 가득히 덮었고 헤아릴 수 없는 백천 억 나유타의 모든 악기에서 늘 빼어난 소리를 내었다. 이와 같은 빼어난 보배를 다 장엄으로 삼으니, 모든 것이 보살의 청정한 업으로 인한 과보였다.
其堅固妙寶莊嚴雲燈城東面有門 名摩尼山光明 於其門外 有施會處 其地廣博 淸淨平坦 無諸阬坎 荊棘 沙礫 一切皆以妙寶所成 散衆寶華 熏諸妙香 然諸寶燈 一切香雲充滿虛空 無量寶樹次第行列 無量華網 無量香網彌覆其上 無量百千億那由他諸音樂器 恒出妙音 如是一切 皆以妙寶 而爲莊嚴 悉是菩薩淨業果報

400쪽


功德自莊嚴 몸소 공덕으로 장엄을 하니
汝應垂納受 그대는 소원을 들어주소서.
衆生所有患 중생이 가지고 있는 근심에 대해
善達彼緣起 선근으로 인연과 결과를 통달하고
應病而與藥 병에 응하여 약을 주어
一切能消滅 모든 근심을 없애준다네.
閻浮語言法 염부제의 말과 문자의 법은
此別無量種 차별된 헤아릴 수 없는 종류와
乃至妓樂音 뿐만 아니라 악기의 소리까지
靡不皆通達 빠짐없이 통달하였다네.
婦人之所能 부인으로서 능히 할 수 있는 것을
此女一切知 이 묘덕 동녀가 모두 알고
而無女人過 여인으로서 허물이 없으니
願垂速納受 원하건대 빨리 거두어주소서.
不嫉亦不慳 질투하지 않고 또한 인색하지도 않으며
無貪亦無恚 탐냄도 없고 성냄도 없으며
質直性柔軟 성질이 곧고 바르며 부드럽기에
離諸麤獷惡 모든 거칠고 사나운 악을 벗어났다네.
恭敬於尊者 존자를 공경하고
奉事無違逆 받들어 섬기는 일에 어긋남이 없으며
樂修諸善行 모든 선근의 행을 즐겁게 닦으니
此能隨順汝 그대의 뜻을 거스름 없이 따를 것이라네.
若見於老病 그와 같이 늙고 병들며
貧窮在苦難 가난으로 어렵고 고통과 근심을 하면서
無救無所依 구함도 없고 의지함도 없음을 보면

500쪽


嚴淨衆刹海 많은 세계 바다를 청정하게 장엄하여
成就大菩提 대 보리를 성취할 것이라네.
當滿諸行海 당연히 모든 행의 바다를 넉넉하게 하고
當知諸法海 당연히 모든 법의 바다를 알며
當度衆生海 당연히 중생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
如是修諸行 이와 같은 모든 행을 닦는다네.
當到功德岸 당연히 공덕의 언덕에 이르고
當生諸善品 당연히 모든 선근을 내어
當與佛子等 당연히 불자들과 더불어 평등하기에
如是心決定 이와 같은 마음을 결정한다네.
當斷一切惑 당연히 모든 의심을 끊고
當淨一切業 당연히 모든 업을 청정하게 하여
當伏一切魔 당연히 모든 마를 항복 받고
滿足如是願 이와 같은 원을 만족하게 한다네.
當生妙智道 당연히 빼어난 지혜의 도를 내고
當開正法道 당연히 바른 법의 도를 열어
不久當捨離 오래지 않아 당연히
惑業諸苦道 의심의 업과 모든 고통의 길을 버리고 벗어난다네.
一切衆生輪 모든 중생의 바퀴가
沈迷諸有輪 미혹함에 잠겨 제유의 바퀴가 되니
汝當轉法輪 그대는 당연히 법의 바퀴를 굴려서
令其斷苦輪 그들이 고통의 바퀴를 끊게 해야 한다네.
汝當持佛種 그대는 당연히 부처님의 종자를 지니고
汝當淨法種 그대는 당연히 법의 종자를 청정하게 하며
汝能集僧種 그대는 능히 승가의 종자를 모아

600쪽


隨衆生心皆示現 중생의 마음을 따라 빠짐없이 나타내 보인다네.
或見究竟波羅蜜 늘 마지막까지 바라밀을 보고
或見安住於諸地 늘 모든 지위에 편안히 머무름을 보며
摠持三昧神通智 총지와 삼매와 신통과 지혜 등
如是悉現無不盡 이와 같음을 남김없이 나타내어 다함이 없다네.
或現修行無量劫 늘 헤아릴 수 없는 겁을 두고 수행함을 나타내고
住於菩薩堪忍位 보살의 인정하고 참아내는 지위에 머무르며
或現住於不退地 늘 물러서지 않는 지위에 머무름을 나타내며
或現法水灌其頂 늘 정수리에 물 붓는 법을 나타낸다네.
或現梵釋護世身 범천, 제석, 사천왕의 몸을 나타내고
或現刹利婆羅門 늘 사원과 바라문을 나타내어
種種色相所莊嚴 가지가지의 색상으로 장엄하는 일이란
猶如幻師現衆像 마치 요술쟁이가 많은 형상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네.
或現兜率始降神 늘 도솔천에서 처음 내려오고
或見宮中受嬪御 궁중에서 부인의 시중도 받으며
或見棄捨諸榮樂 늘 모든 영락을 버리고 버려서
出家離俗行學道 출가하여 세속을 벗어나 도를 배워 행함을 본다네.
或見始生或見滅 늘 비로소 태어나고 늘 없어짐을 보며
或見出家學異行 출가하여 다른 행을 보고 배워
或見坐於菩提樹 늘 보리수에 앉아
降伏魔軍成正覺 마군을 항복 받고 바른 깨우침을 이룬다네.
或有見佛始涅槃 부처님이 비로소 열반하심을 보고
或見起塔徧世間 늘 탑을 일으켜 세간에 두루 하며
或見塔中立佛像 늘 탑 가운데 불상을 세우니
以知時故如是現 때를 아는 까닭으로 이와 같음을 나타낸다네.

700쪽

작가정보

저자(글) 일지 이건표

1963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1983년 출가하여 만행萬行을 하던 중 1991년 선사禪師 일휴一休 스님을 만나 3년간 시봉, 정진해 수능엄경을 사사받았다. 정진 수행하는 동안 수능엄경 번역에 힘썼다. 2006년부터 집필활동을 했으며 저서로는 『육십갑자를 펼쳐 보게 팔자가 보인다네』, 『사상론』, 『천운해제天運解題』, 『주역 64괘 해제』, 『수능엄경』, 『병신하니 등신 하네』, 『금강혜심론』, 『이와 같이(如是): 금강혜심론 증보(金剛慧心論 增補), 벽암록 본칙 설해(碧巖錄 本則 說解)』이 있다. 지금은 시발산방始發山房에서 구도에 전념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천운해제.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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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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