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기 딱 좋은 날
2025년 04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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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17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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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월 1일 에세이 상자를 여는 마음 … 11
1월 2일 시 우리집에 온 곰 … 17
1월 3일 에세이 별과 벌, 그리고 발 … 21
1월 4일 에세이 옛날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27
1월 5일 에세이 단짝과 단편들 … 33
1월 6일 에세이 나무의 미라 … 41
1월 7일 시 눈 그림 … 45
1월 8일 에세이 지나가고 지나가는 … 49
1월 9일 시 웅크레주름구릉 … 53
1월 10일 에세이 웅크레주름구릉에 사는 흰센머리쪼글할머니누나 … 57
1월 11일 시 언니야 우리는 … 65
1월 12일 시 강그라 가르추 … 71
1월 13일 에세이 뽀또가 왔다, 그리고 장비가 왔다 … 75
1월 14일 에세이 이제 새를 노래해도 되겠습니까? … 81
1월 15일 에세이 얼음덩어리를 발목에 매단 채 비틀거리며 걷던 두루미를 떠올리며 … 89
1월 16일 에세이 물그림자 … 93
1월 17일 시 누군가는 사랑이라 하고 누군가는 사랑이 아니라고 한다 … 97
1월 18일 시 까치밥은 어디에? … 101
1월 19일 에세이 맑고 멀고 그리하여 쓸쓸한 … 105
1월 20일 에세이 세상에서 제일 낮은 어깨를 닮은 서귀포 돌담 … 117
1월 21일 에세이 전생이 나무였을 것만 같아 … 125
1월 22일 시 함박눈이 그렇게 백색의 점묘화를 그리던 한밤 내 … 131
1월 23일 에세이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 … 135
1월 24일 에세이 철길이 철길인 것은 … 143
1월 25일 에세이 과골삼천踝骨三穿, 휘리릭 … 147
1월 26일 에세이 유리병에 시를 모아 담는 마음으로 … 153
1월 27일 시 고로쇠 한철 … 163
1월 28일 에세이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 167
1월 29일 에세이 우리 마음을 ‘설’게 나누는, 설날! … 173
1월 30일 에세이 괜찮아, 괜, 찮, 아, 괜…찮…아…… … 179
1월 31일 에세이 2월이 오는 소리 … 187
내게 밀려오는 것들이 벅찰 때, 내게서 떠나가는 것들이 아릴 때, 떠올려보는 장면이기도 하다. 제 소중한 걸 부려놓고는 홀연 거두어 제 습성에 맞는 곳으로 자리바꿈을 한, 나의 너와 너와 너를 풀어내 여기 두서없이 앉혀놓는다. 내게 잠시 머물렀다 이만 총총 사라지는 숱한 나의 너들의 목록이랄까. (……)
그렇게 너와 너와 너는 나를 먼 곳으로 끌고 가고, 나는 너와 너와 너를 멀리서 끌고 온다. 나를 나이게 하는 오늘의 너는, 내일 떠날 내가 그토록 연연했던 어제의 사랑이었으니, 그래서 빠진 것처럼, 그러나 빠져나는 것처럼.
_작가의 말 「어쩌다 시처럼 그러니까 사랑처럼」, 9쪽
와락은 쏠림이고 다급함이다.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밀려옴이다. 떠나감이다. 와락의 순간들이 가까스로 지금-여기의 나를 나이게 한다. 와락 안겨오고 와락 떠나가는 것들, 와락 그립고 와락 슬픈 것들, 와락 엄습하고 와락 분출하는 것들, 와락 저편으로 이편의 나를 떠넘겨주는 것들, 그런 물컹하고 축축한 와락의 순간들이 밋밋하게 되풀이되는 이 삶을 울그락불그락 살아내게 한다. 이 되풀이의 운명 앞에서 절망하고 전율하는 나, 그게 사랑이었던가? 그 막막함에 숨이 막힐 때 와락 터져나오는 그것, 그게 시간이었던가?
_1월 5일 「단짝과 단편들」, 35~36쪽
마음은 언제나 현재형이다. 지금을 떠난 마음은 사라져버리기 일쑤고, 지금 마음이 과거와 미래를 잰다. 지금 불편한 마음을 지우거나 지금 마음에 이롭게 각색해 지금 마음에 담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소스라친 적 있다. 망각하기 위해 애써 마음을 버리고, 불완전한 지금을 메꾸기 위해 부러 또 뭔가를 마음에 담곤 한다. 그러니 지금을 따르는 마음이란 얼마나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것인지.
어차피 봄은 오고 또 오는 것이라서
그 봄에 의지해 철이 들고 기어이 끝을 보기도 하는 것이라서
봄꽃을 위해 겨울을 나는 저 앙상한 겨울나무가 지나간다. 흰 눈을 기다리는 저 허허벌판이 지나간다. 구름과 비와 눈과 바람과 새들이 지나가도록 배경이 되어주는 저 하늘도 지나가고, 낙타에게 길을 내주는 허구한 날의 사막마저도 지나간다. 지나가니 지나간다.
_1월 8일 「지나가고 지나가는」, 52쪽
물그림자를 통해 보면 절벽조차 수묵水墨의 선처럼 부드럽고 편안해집니다. 축 처진 채 시들어가던 나무도 물그림자를 통해 보면 물에 흠뻑 젖은 흙내를 내며 싱그럽습니다. 물그림자 속에서는 모든 것이 비린 냄새를 풍기며 살아납니다. 세상 가파르고 아픈 것들을 저리 순하게 보듬고 있으려면 저 물은 얼마나 깊은 속앓이를 했을까요.
그런 물그림자는 빛이 순해지는 저물녘의 것이 제격입니다. 물에 빛이 내려앉아 물그림자를 피워내듯, 세월에 기억이 쌓여 자욱한 삶의 그림자를 피워냅니다. 빛에 가까울수록 그림자의 크기는 커진다지요? 사랑이 클수록 쌓인 기억만큼 우리도 그렇게 그림자를 거느리고 살아온 겁니다. 그리움이 늘 첩첩한 까닭입니다. 문득 그림자의 풍경이 깊고 그윽할수록 덜 외로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그림자에 깃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_1월 16일 「물그림자」, 94~95쪽
그래 우리는 둘이서
함박눈이 한밤의 길바닥에
번지는 잉크처럼
점점이 검은 그림자를 피웠다 사라지는 걸 보았지
가로등 아래서
흰 점 한 점은 다다다
흰 점 만 점은 더더더
뜨겁게 그을린 내력 위에 살그머니 내려앉자
금세 지워지는 한 번의 생
무슨 자서전이길래 저리 하얗게 지우려는 붓끝일까
먼 데서 온
한 편의 시처럼
그것참 행간 깊은
_1월 22일 「함박눈이 그렇게 백색의 점묘화를 그리던 한밤 내」, 132~133쪽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어떤 날은 고드름처럼 투명한 시로, 어느 날은 눈송이처럼 포근한 산문으로 서른한 편을 채웠다. 하루에 한 꼭지씩 따라 읽으며 시인의 여정을 함깨해본다. 눈 덮인 히말라야의 ‘강그라 가르추’ 넘어 세상의 북쪽 끝 ‘웅크레주름구릉’ 지나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처럼 날아오르기까지, 이 자취들 가만 돌아보노라면 서른 해 훌쩍 넘는 시인의 시력에 소복소복 눈신 신고 걸어온 족적임을 알게도 된다. 선물처럼 혹은 예언처럼 주어진 이름으로 출발한 시인의 운명부터, “어쩌다가” 혹은 “그러니까” 찾아온 생명들, 사랑들, 아직도 가보고 싶은 섬이 남았음에 현재진행이라 할 시의 청춘까지, 시인의 출발과 행선지를 동시에 품고 있으니 그의 너른 시세계를 ‘하나’라는 숫자 속에 고이 부려놓은 셈이다.
1월 1일은 ‘첫 일기를 쓰는 날’, 14일은 ‘보름달의 신탁을 듣는 날’, 26일은 ‘낮과 밤을 거꾸로 사는 날’…… 하루를 열기 전 시인이 이름한 ‘오늘’의 별명들 있으니, 가만 입안에 굴려보는 일도 매일의 재미이자 의미다. 시인을 따라 딸기를, 매생이굴국을, 제철 음식들 먹어도 좋고 밀린 대청소나 ‘혼술’을 해도, 새 일기장을 꺼내와도 좋겠다. 매일이 새날인 것은 새하얀 설원이며 백지 위에서도 오늘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시인의 눈 덕분이라는 것, 하루를 호명하고 꼭꼭 새겨 기록함으로써 ‘시’라는 틈을 여는 일이라는 것.
시인의 말대로 상자에서 상자로 이주하는 것이 우리 운명이자 삶이라면, 시인이 건네는 새 상자의 이름은 분명 ‘1월’이겠다. 상자 속 모든 날 저마다의 별명으로 있겠지만, 어느 하루든 『시쓰기 딱 좋은 날』임은 매한가지일 테다.
상자를 보면 나는 늘 열고 싶고, 닫고 싶습니다. 상자 속 상자가 상자를 빠져나올 때, 상자가 그 무엇을 내뱉고 그 무엇을 담을 때, 한 상자는 또다른 상자를 위해 열리고 또 닫히곤 합니다. 빛과 그늘처럼, 안과 밖처럼요. 세계는 상자에서 상자로의 이사이자 이주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제각각의 상자 안에서 잠시 쉬고, 잠시 울고, 잠시 자는 존재일 뿐. (……)
상자의 다른 이름인 새해, 새달, 새날, 새 다이어리에 어떤 것들이 채워지고 또 비워질까요? 상자 안의 그늘에 상자 밖의 빛이 자주 들락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상자는 늘 내 곁에 있습니다. 상자 속 빈 공간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 ‘시의적절’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시詩의 적절함으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제철 음식 대신 제철 책 한 권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는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열두 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써나가는 열두 권의 책. 매일 한 편, 매달 한 권, 1년 365가지의 이야기. 시인에게 여름은 어떤 뜨거움이고 겨울은 어떤 기꺼움일까요. 시인은 1월 1일을 어찌 다루고 시의 12월 31일은 어떻게 다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맞춤하여 틀림없이, 매일매일을 시로 써가는 시인들의 일상을 엿봅니다.
시인들에게 저마다 꼭이고 딱인 ‘달’을 하나씩 맡아 자유로이 시 안팎을 놀아달라 부탁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의 글, 그러해서 달마다 서른 편이거나 서른한 편의 글이 쓰였습니다. (달력이 그러해서, 스물여덟 편 담긴 2월이 있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물론, 새로 쓴 시를 책의 기둥 삼았습니다. 더불어 시가 된 생각, 시로 만난 하루, 시를 향한 연서와 시와의 악전고투로 곁을 둘렀습니다. 요컨대 시집이면서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아무려나 분명한 것 하나, 시인에게 시 없는 하루는 없더라는 거지요.
한 편 한 편 당연 길지 않은 분량이니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가벼이 읽으면 딱이겠다 합니다. 열두 달 따라 읽으면 매일의 시가 책장 가득하겠습니다. 한 해가 시로 빼곡하겠습니다. 일력을 뜯듯 다이어리를 넘기듯 하루씩 읽어 흐르다보면 우리의 시계가 우리의 사계(四季)가 되어 있을 테지요. 그러니 언제 읽어도 좋은 책, 따라 읽으면 더 좋을 책!
제철 음식만 있나, 제철 책도 있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그 이름들 보노라면 달과 시인의 궁합 참으로 적절하다, 때(時)와 시(詩)의 만남 참말로 적절하다, 고개 끄덕이시라 믿습니다. 1월 1일의 일기가, 5월 5일의 시가, 12월 25일의 메모가 아침이면 문 두드리고 밤이면 머리맡 지킬 예정입니다. 그리 보면 이 글들 다 한 통의 편지 아니려나 합니다. 매일매일 시가 보낸 편지 한 통, 내용은 분명 사랑일 테지요.
[ 2025 시의적절 라인업 ]
1월 정끝별 / 2월 임경섭 / 3월 김용택 / 4월 이훤 / 5월 박세미 / 6월 이우성
7월 박지일 / 8월 백은선 / 9월 유계영 / 10월 김연덕 / 11월 오병량 / 12월 고선경
* 사정상 필자가 바뀔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2025년 시의적절의 표지는 글과 사진을 다루는 작가 장우철과 함께합니다.
작가정보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시로,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모래는 뭐래』, 그 밖에 시에 관한 다양한 저서로 『패러디 시학』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파이의 시학』 『시심전심』 『시론』 등이 있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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