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
2025년 04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6.99MB) | 약 11.2만 자
- ISBN 979116027477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52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통칭 ‘송사리 하우스’.
이상적인 연애를 갈망하는 직장인 하루카
유명해지고 싶어 노출을 고민하는 배우 나치
일과 결혼 사이에서 망설이는 커리어우먼 가에데
아픈 가족사로 힘들어하는 집주인 유즈
여성 전용 셰어 하우스 송사리 하우스에 사는 외모도 성격도 직업도 제각각인 네 명의 입주민. 그런데 집이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되는 바람에 헤어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1년. 그런데 이대로 헤어지는가 싶었던 그 1년이 시끌벅적 다사다난하게 굴러간다.
꿈과 우정에 조바심내는 4인 4색 청춘들의 다사다난 시끌벅적 셰어 라이프!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여성 전용 셰어 하우스 ‘송사리 하우스’입니다.
* 해당 도서에는 전자책 특전 외전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어나더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장 엔도 하루카
하지夏至
2장 미야타 나치
처서處暑
3장 오야이즈 가에데
입동立冬
4장 이쿠시마 유즈
에필로그
역에서부터 걸어서 2분. 입지 좋은 우리 집. 빨간 지붕의 일본 가옥. 이곳이 지금의 나의 집. _제1장 엔도 하루카
등으로 체온을 느끼면서 내 머릿속은 아소를 여행한다. 마사야와 함께라면 당연히 어디든 즐겁겠지만 그곳이 내가 어릴 때부터 다녔던 장소라면 더욱 그렇다. 나의 별거 없는 평범한 인생 속에 마사야가 툭 더해진다. 그것만으로 이 세상이 맑고 화사해 보일 테지. 선명해지는 신록. 하늘의 푸르름, 코스모스의 분홍, 보라, 하양……. _제1장 엔도 하루카
아무것도 없다고 여겼던 인생이지만 깨닫고 보니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 생긴 것 같다. 함께 산다는 것만으로 친구가 될 순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투고 화해하고…… 그런 소년 점프 같은 우정을 나는 아무래도 손에 넣은 듯싶다. _제1장 엔도 하루카
연극에 정답은 없다. 본 공연 전이라고는 해도 과연 이로써 완성인 건지 알 수 없다. 좋아, 완벽해, 이 느낌 그대로 실전을 맞이하자! 가 되는 경우는 지금까지도 없었거니와 앞으로도 없다. 언제나 정답이 없는 물음에 당당하게 답변해야만 한다. 맞다, 라고도 틀렸다, 라고도 말해 주는 이가 아무도 없건만. _제2장 미야타 나치
나도 배우를 지망한 날부터 언젠가 벗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은연중에 하고 있었다. 다만 그건 마지막 수단인 듯한 기분도 들었다. _제2장 미야타 나치
나는 오늘도 무대에 선다. 어제와 같은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을 하고, 어제와 같은 대사를 말한다.
그러나 같은 순간이란 건 두 번 다시 없다. 오늘도 오직 그 순간밖에 없는 온도를, 공기의 흔들림을, 심경의 변화를 즐긴다. _제2장 미야타 나치
……남자는 좋겠어. 결혼해도, 아이가 생겨도, 그대로 일을 계속할 수 있잖아. 회식 자리만 해도 늘 하던 대로 참석하잖아…… 출산휴가도, 육아휴직도, 안 해도 되잖아! _제3장 오야이즈 가에데
결혼의 단점에만 눈이 가서 이것도 무리, 저것도 무리, 하면서 할 수 없게 되는 일들만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했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듯. 마찬가지로 결혼했기 때문에 새롭게 보이는 경치도 있을지 모른다. _제3장 오야이즈 가에데
이 집 사람들은 정말 마음이 따뜻하다. 특별히 그런 사람들을 모은 건 아니다. 우연히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나는 늘 생각한다. _제4장 이쿠시마 유즈
생각이 생각으로만 그친다면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아. 제대로 말로 하지 않으면 안 돼. 알아차려 달라, 이해해 달라 같은 건 응석일 뿐이야.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제대로 말로 해야 해. 인간은 초능력자는 아니거든. 남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마음속이 어떤지 결코 읽어 주지 않아. _제4장 이쿠시마 유즈
★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 전 멤버 기타하라 리에 작가 데뷔작
★ 영화배우 릴리 프랭키 강력 추천!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리더이자 멤버였던 배우 기타하라 리에가 작가로 돌아왔다. 드라마 「가족 게임」, 영화 「써니를 찾아서」 등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하던 중에도 펜을 놓지 않고 타고난 문학적 재능을 활용해 소설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을 집필했다.
이야기를 상상하거나 글쓰기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꿈은 작가. 아이돌로 데뷔하고 배우 활동을 겸업하다 결혼까지 하며 바쁘게 살아온 탓에 어린 시절의 꿈은 잊고 있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며 살아왔던 지금까지의 경험이 오히려 무기이자 자신만의 독창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작가는 꿈을 떠올리며 펜을 잡았다.
청춘들의 고민과 갈등, 연대를 바라보는 기타하라 리에의 둥글고 따뜻한 시선이 위로하듯 가슴을 울린다. 서른 살을 목전에 두고 피어오르는 고민과 막막한 불안감. 셰어 하우스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위로와 친절한 응대가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세상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고민의 형태도 100가지
도쿄 도심에 자리한 빨간 지붕의 2층 단독주택, 현관 앞 항아리 속에서 송사리가 헤엄치고 있어 붙은 이름이 ‘송사리 하우스’. 이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 4명의 여성은 모두 이십 대 후반의 또래이다. 세상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고민의 형태도 100가지라는데, 송사리 하우스의 입주민들에게도 저마다의 고민과 사연이 있다. 일 년 후에 송사리 하우스에서 퇴거해야 한다는 말을 통보받으며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각각의 사연과 고민을 품고 계절과 함께 흘러간다.
화사한 벚꽃이 핀 가로수 길을 가로지르는 하루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꿈도 목표도 없는 자신의 처지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상적인 연애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지하철역 앞에서 떨어트린 손수건을 주워주었던 남자와 우연히 술자리에서 재회한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만남에 바로 사랑에 빠져들지만, 그 사랑은 달콤한 한편으로 쌉싸름하다.
찌는 듯 무더운 여름의 주인공은 나치. 어릴 적 봤던 영화 속 배우를 동경해 연기자의 꿈을 키워 오던 나치는 작은 극장에서 연극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세계적인 OTT의 오리지널 작품 조연 오디션 제의를 받지만, 노출 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망과 노출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날이 점차 쌀쌀해지던 가을날,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가에데는 쉽사리 청혼을 승낙하지 못한다. 지금처럼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결혼하고 출산까지 하게 된다면 경력을 이어나가기도 쉽지 않고 일을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한국 파견 업무 제의까지 받으며 그녀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기만 한다.
퇴거가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다른 입주민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헤쳐나가는 것을 보던 유즈는 자신도 바뀔 것을 다짐한다. 사이가 소원한 아버지를 만나 대화를 나눌 결심을 했으나, 그녀가 몰랐던 이복 남동생이 유즈를 찾아오며 일이 틀어진다. 아버지가 언질도 없이 새로운 가정을 꾸렸음을 알게 된 유즈는 배신감을 느끼고 아버지와 대화할 의지마저 잃는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아버지와 만날 기회가 생기는데…….
송사리 하우스로 보는 우리의 모습
그 나이대에 할 법한 고민을 품은, 평범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이들은 휘청거리면서도 각자가 마주한 현실을 당당하게 헤쳐나간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우리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실연을 당하기도 하고 목표로 하던 꿈이 잡힐 듯 잡히지 않아서 초조해하기도 한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하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소한 오해와 갈등을 빚거나, 별것 아닌 일로 싸우고는 머쓱하게 화해한 적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가진 고민은 모두 우리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살아가는 송사리 하우스의 입주민. 이들은 서로의 좋은 상담자이자 든든한 동반자이다.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화해하기도 하면서 믿을 수 있는 아군이자 등을 받쳐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적절한 거리감이 도리어 서로를 응원하게 해 주고 결정적인 순간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이들은, 분명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이다.
이제는 헤어져야만 하는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일 년.
뜻하지 않은 일과 기회를 맞닥뜨린 이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울고 웃고 아파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의 복작거리는 셰어 라이프.
이곳은 송사리 하우스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한 아직은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이다.
현 상황에 고민하고 발버둥 치면서도 어떻게든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청춘에 건배!
_옮긴이의 말 중
작가정보
저자(글) 기타하라 리에
北原里英
아이치현 출신의 배우. 아이돌 그룹 AKB48의 제5기생. 2008년 AKB48의 싱글 「큰 소리 다이아몬드」로 처음으로 선발 멤버에 진입하고, 2011년부터는 파생 유닛 Not yet으로도 활동했다. 2015년, NGT48로 이적해 캡틴을 맡았다. 그 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 드라마 「가족 게임」, 영화 「써니를 찾아서」 등에 출연. 2018년 4월 NGT48을 졸업. 현재는 다수의 연극 무대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번역 신유희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 『도쿄 타워』, 『마미야 형제』,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벌거숭이들』, 『별사탕 내리는 밤』,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1ㆍ2』, 가쿠다 미쓰요의 『그녀의 메뉴첩』, 『가족 방랑기』, 오기와라 히로시의 『내일의 기억』, 『벽장 속의 치요』, 가와이 간지의 『단델라이언』 등이 있으며 그 외에 『112일간의 엄마』, 『밥 빵 면』, 『은하 식당의 밤』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