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으로 사라진 마을

미홀 지음

문학일독 2025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도 위에서 한 마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남겨진 건 안개와 사람들의 불분명한 기억뿐.
카메라는 기록하지 못했고, 기록은 모두 지워졌다.
하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그 마을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 밤, 같은 악몽을 꾼다.
과학도, 역사도 설명하지 못한 실종 사건.
그 마을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지금도 안개 속에 살아 있다.

사라졌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_ 지도 위에서 지워진 곳

1장. 사라짐의 시작
01 마지막 목격자
02 마을로 가는 길
03 지워진 문서
04 통신의 단절
05 이상기후와 안개

2장. 흔적 없는 존재들
01 감시 카메라의 공백
02 소리 없는 절규
03 유일한 생존자
04 사라진 학급 사진
05 무덤 속의 이름

3장. 안개의 정체
01 기상학자가 본 이상 현상
02 안개 속 환영
03 ‘그 날 밤’의 기록
04 공기의 소리
05 기이한 생물체의 보고서

4장. 마을의 과거
01 금기의 땅
02 이주민의 증언
03 폐쇄된 공동체
04 종교 의식과 비밀
05 기록되지 않은 전쟁

5장. 진실을 찾는 자들
01 탐사대의 실종
02 생존자 인터뷰
03 사운드 테이프의 내용
04 정신 병동의 기록
05 지도를 다시 그린 사람

6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
01 다시 피어난 안개
02 두 번째 실종
03 돌아온 자의 메시지
04 영원히 닫힌 문
05 끝이자 시작

출판사 서평

1장. 사라짐의 시작
한 마을이 갑자기 통째로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마을로 이어지는 모든 길은 끊기고, 문서에서도 마을의 흔적이 지워진다.
마지막으로 마을을 봤다는 증언과 함께, 기이한 안개가 등장한다.

2장. 흔적 없는 존재들
CCTV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사람들은 이상한 꿈을 꾼다.
몇 명의 생존자가 발견되지만, 기억은 조작된 듯 모호하다.
죽은 자들의 이름마저 사라지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

3장. 안개의 정체
기상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는 공기 조성을 발견한다.
안개 속에서 환영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을에 출몰했던 기이한 생물체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4장. 마을의 과거
마을은 오래전부터 외부와 단절된 공동체였다.
종교적 금기와 숨겨진 의식이 이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다.
기록되지 않은 과거의 전쟁이 사라짐과 관련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5장. 진실을 찾는 자들
탐사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마을 터에 들어서지만, 연락이 끊긴다.
남겨진 녹음 테이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도를 새로 그리려는 자는 다시금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6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년 후, 같은 위치에서 안개가 다시 피어난다.
두 번째 실종이 발생하고, 살아 돌아온 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시작조차 아직 불완전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미홀

미스터리홀릭은 전 세계의 이상하고 수상한 이야기들을 파고드는 미스터리 연구소다. 오래된 전설부터 풀리지 않는 사건, 기묘한 유물까지, 궁금한 건 뭐든 들여다본다. 어렵지 않게, 가볍게, 하지만 진지하게. 독자에게 재미와 새로운 시선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