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막는 언론

본과 권력에 침묵한 언론의 민낯

조지 마리언 지음

해밀누리 2025년 04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는가, 아니면 진실을 허락받고 있는가?” 미국 언론의 실체를 파헤친 고발서

미국 언론은 자유로운가, 아니면 강력한 독점 권력의 도구인가? 조지 마리언의 『진실을 막는 언론』은 ‘자유 언론’이라는 명분 뒤에 숨은 언론 권력의 민낯을 파헤치는 문제작이다. 저자는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주류 언론이 어떻게 독점화되었고, 그 결과로 어떤 방식으로 정보 왜곡과 검열이 이루어지는지를 낱낱이 분석한다. 그는 언론이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아닌 지배 이데올로기의 수호자가 되었음을 주장하며, 시민들이 더 이상 언론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언론 자유의 본질을 묻는 동시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작동하기 위해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정보가 곧 권력인 시대, 과연 우리는 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책 속으로

이 책은 '자유 언론'이라는 개념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며, 미국 내 주요 언론사들이 어떻게 하나의 거대 독점 권력으로 변모하였는지를 추적한다. 저자는 언론이 정보를 생산·유통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정치·경제 권력과 결탁하는지를 설명하며, 보도되지 않는 진실과 왜곡된 정보가 대중의 인식을 어떻게 통제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언론이 자본과 권력의 이해관계에 따라 의제를 설정하고, 특정한 사회적 시각을 강요하는 기제로 작동함을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입증한다. 저자는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으며, 진정한 ‘자유 언론’의 조건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출판사 서평

『진실을 막는 언론』은 언론이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저자는 언론이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의 이해에 봉사하며, 진실보다는 편의적인 서사를 선택함으로써 대중을 기만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언론 비판서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고발서이며, 정보 소비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조지 마리언은 언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언론 자유’라는 개념이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언론의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지 마리언

미국의 언론인이자 작가. 미국 주류 언론의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언론 비평가이다. 자유 언론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주제로 집필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대중이 무비판적으로 소비하는 언론 콘텐츠에 내재된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 주력해왔다. 『진실을 막는 언론』은 그의 대표작으로, 출간 당시 언론계와 지식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언론의 독립성과 다양성,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수행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