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없는 놀이터

보헤미안블루스 지음

한국표준경영인증원 2025년 03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경계없는 놀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 변화하는 삶, 사랑과 집착, 그리고 행복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로운 산문 형식으로 풀어낸 철학적 에세이집입니다. 이 책은 전통 불교의 진리와 현대인의 고민, 그리고 자기성찰을 담아내며 독자에게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부터 인생의 심오한 의미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깊이 있는 통찰과 때로는 도전적인 언어로 가득 찬 이 책은,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고난과 기쁨, 그리고 변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목차

〈서문〉 건강한 욕망
〈나,자신감〉 내가 내 삶에 자신감이 있으려면
〈소유〉 임시적 착각의 신뢰
〈나〉 벌거벗은 나
〈죽음〉 잘 죽는 것
〈고난〉 파도와 서fㅓ
〈행복〉 경험적 일반 행복
〈의미〉 이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소유〉 소비는 소유이다
〈극복〉 자전거를 배울 때처럼 언젠가 홀로 서야 한다.
〈나〉 나를 알아갈 때
〈주인〉 시간의 주인은 누구인가?
〈변화〉 익숙함과 새로운 것
〈존재〉 가끔 우리는
〈소유〉 난 가끔 아무것도 책임지고 싶지 않다.
〈행복〉 공허한 즐거움
〈의도〉 모든 것은 의도가 중요하다.
〈돈,일〉 돈과 일
〈지자〉 나는 의사고 나는 환자이다.
〈사랑〉 대가가 없는 것이 사랑이다.
〈공허〉 연기
〈깨달음〉 깨달은 자는 문이 없다.
〈행복〉 즐거움은 강제적이지 않다.
〈존재〉 시선과 나의 의미
〈나〉 알기만 하는 것은 도가 아니다.
〈소유〉 눈떠보니 삶이 주어졌어요.
〈불교,진리〉 대승불교의 유식학에 나오는 유식한 내용
〈행복〉 유전자가 행복에 중요하게 관여한다.
〈존재,균형〉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이러니한
〈극복〉 호랑이를 마주치면
〈여행〉 약간의 긴장, 생존 여행이 재밌다.
〈깨달음〉 여인을 업어준 이야기
〈권태〉 권태를 벗어나며 발전하기
〈고난〉 무작위적 고난을 맞닥뜨린 것에 대해
〈죽음, 의미〉 죽을 때 의미 있는 삶?
〈집착, 괴로움〉 집착하는 것은 왜 괴로운가?
〈소설〉 김부처의 하루
〈나〉 환경이 나를 만든다.
〈결문〉

책 속으로

〈서문〉 건강한 욕망

“대학에 불합격하고, 사업이 망했기 때문에
마침내 저는 성공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사랑했던 그녀와 결혼했지만,
결국 제 인생은 더욱 불행해졌습니다.”

‘원하면 다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아니.
‘원하면 이루어 져야만 된다’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루어지지 않으니 괴롭다.

또.
원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라고 항상 생각한다.
원하는 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나쁘다’고 항상 생각한다.
삶은 원하는 것이 모두 다 이루어질 수 없다.
그렇게 이미 그렇게 생겨 먹었다.
다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자꾸 까먹는다.
우리 모두가 그래. 나이를 먹어 가잖아요.
그래서 늘 괴롭수.
모든 것이 다 내 마음대로 될 것 같다. 는 건 어쩌면 착각일 뿐이야.
그걸 자꾸 알아차리면서 인정하면서도
힘이 닿으면 계속 노력하고 원하는 것이 건강한 욕망이지.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롭고 한탄하는 것을 빨리 잊는 것.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라고 극한의 T모드를 발동하는 것이 맞다.

정리하자면,

1. 우리의 인생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가 없다.
2. 원하는 대로 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다.

세상이 내 뜻대로 안되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다.
세상이 ‘항상’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잘못 생각했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해서 얻으려고 하면 된다.
그러나 노력하고 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 그러면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욕망이 지극하다면,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하고 싶으면 또 하면 된다.
하면 된다. 안달복달할 필요 없이. 괴로움 없이.
무언가가 잘 안된다고 해도 그것이 꼭 나쁜 것이 아니다.
무언가가 잘 되었다고 해도 그것이 꼭 좋은 것이 아니다.
뒤돌아봐. 그런 경험 많잖아?
괴로워하지 말고, 원하는 것을 하고,
모든 것의 결과가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이 없음을 깨닫는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
운명을 사랑할 수 있는 삶을 살아낼 수 있다.

사람보고 변했다고 하지마라. 그렇게 기대하지 마라.
나도 변한다. 자연은 변한다. 우주는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태어난 것은 언젠가는 죽는다.
고통인 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
기쁨인 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
그래서 운명이라 말할 것도 없어.
모든 것은 변하니까.
그러니까 울지 말고

다시
할려면
걍
해.

작가정보

저자(글) 보헤미안블루스

철학과 지혜 커뮤니케이터. 강연사. 중소기업 대표. 여행자. 작가. 싱어송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