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20대 의사 달물결의 미국 주식 투자

문성민 지음
한국경제신문

2025년 0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22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54MB)   |  약 8.5만 자
ISBN 978894750136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6,000원

쿠폰적용가 14,4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용기가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위기가 아무리 심각해도 건전한 투자는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 카를로스 슬림 헬루 Carlos Slim Helu

2023년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중 현재 N잡을 하고 있는 비율은 34.1%, N잡을 경험해본 비율은 56.1%라고 한다. 회사만 다니기에는 불안한 현실, 수많은 2030들이 부업을 하고 있거나 찾고 있는 셈이다. 의사라면 다를까. 이 책을 쓴 20대의 젊은 의사인 저자는 흔히 고소득 기술직이라는 의사에게도 현실은 다르지 않으며, 의사도 다른 영역에서 수입을 창출하지 않으면 인생의 여유를 꿈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자신이 수년 간 치열하게 공부하며 투자해온 전 과정을 이 책에서 공개했다.

이 책은 투자를 통해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찾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저자가 실제로 투자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국 주식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왜 주식 투자를 하되, ‘마음 편한 투자’를 해야 하는가?”
“특히 2030 젊은 세대에게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왜 미국 주식인가? 그것이 국가와 투자자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가?”
“기업과 시장을 해석하는 눈은 어떻게 키우는가?”
“왜 미국 ETF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가? 그 방법은?”
“의료인으로서 의료기술 투자를 통해 배운 투자의 비법은 무엇인가?”
“투자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저자는 주식 투자가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임을 강조한다. 투자를 통해 어떻게 경제적 독립과 삶의 균형을 맞춰나갈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스물아홉, 의사의 길에서 투자를 찾다

1장. 동기,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문제
1.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버는 것이 행복?
2. 월급만으론 충분하지 않아
3. 한국주식은 No, 미국주식은 Yes
4. 돈 아끼다 아무것도 못한다면
5. 젊을수록 시간을 아껴라
6. 내 돈을 위해 기업을 이용할 것

2장. 멘털, 투자를 위한 마음 준비
1. 마음이 편해야 투자가 잘된다
2. 스토아철학이 내게 알려준 것들
3.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
4.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
5. 우리는 왜 유튜버를 신뢰할까

3장. 기본, 가장 현실적인 주식 공부법
1. S급 정보는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2. S급 정보를 찾아라
3. A급 정보를 찾아라
4. B급, C급 정보는 어떤 것일까
5. 빠른 정보보다 합리적인 해석
6. 편향을 줄이고 균형을 잡으려면
7. 리스크를 줄이는 주식 공부법

4장. 실전, 종목의 선택
1. 재무제표에서 보이는 것들
2. 재무제표로 보는 루시드 VS 테슬라
3. 매매동향에서 보이는 것들
4. 공포탐욕지수에서 보이는 것들
5. RSI에서 보이는 것들

5장. 대처, 종목의 발굴
1. What’s an ETF
2. 좋은 ETF의 조건
3. 내게 맞는 ETF 찾는 법
4. 좋은 기업의 특징
5. 나쁜 기업의 특징

6장. 나의 투자, 당신의 투자
1. 국가고시 앞두고 경제 공부하던 의대생
2. 내게 맞는 매매 전략 찾기
3. 충분히 보이지만 명확히 보이지 않아야 한다
4. 단타의 위험한 세계
5. 아무리 전망이 좋아도 손실이 날 수 있다
6. 과도한 레버리지의 악몽

에필로그 - 주식 투자,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힘

나는 종종 내 남은 수명을 배터리에 비유해서 생각하곤 한다. 2022년 기준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자가 평균 79.9세, 여자는 85.6세다. 현재 30세 남자라면 62.5%, 여자라면 65% 정도의 배터리가 남은 셈이다. 부족하지는 않지만 아주 충분한 것도 아니다. 게다가 20~30대의1%와 60~70대의 1%는 숫자는 같아도 질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젊으니까 괜찮다고, 무엇이든 해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다. 젊기 때문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고 ‘시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젊을수록 시간을 신중하게 써야 한다. 내가 시간을 쓸 때 그 대가로 무엇을 얻고 있는지, 혹은 잃고 있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좀 더 시간을 신중하게 쓸 수 있다.
무조건 생산적인 일만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고 가치관을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오히려 별 생각 없이, 그렇다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면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그것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일 수 있다.
노동소득에만 의존하고 예적금만 붓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에 따라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충분한 고민 없이 그저 관성에 따라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라면 시간이라는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 〈젊을수록 시간을 아껴라〉 중에서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사업의 성과와 전망, 심리다. 기관이든 개인 투자자이든 마찬가지다. 남들이 팔 때 사고, 살 때 팔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남들이 사거나 파는 상황이 기준이 되면 위험하다.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남들이 부정적으로 보더라도 그 부분에만 집중하기보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우직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사업을 평가할 때, 주가를 결정지을 때, 주식을 매매할 때 모두 심리적 요소가 포함된다. 그래서 주식 공부를 할 때 심리를 공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심리 관련 학문으로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이 있고 철학 역시 도움이 된다.
나는 철학 중에서도 스토아철학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스토아철학의 대표적인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이야기한다. 불행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통제하려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나는 에픽테토스의 말을 주식 투자에 적용하려 노력했다.
- 〈스토아철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중에서

모든 정보는 매체들을 통해 왜곡될 수 있고, 주관적 해석이 덧붙여진다. 어떤 기업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된다. 그들의 논리가 얼마나 합리적인지, 실제로 주가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펴보며 투자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두는 그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아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다.
기업을 공부할 때 내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기업 홈페이지다. 이 기업이 무얼 파는지, 제공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쭉 살펴본다. 가령 애플은 맥부터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애플비전, 애플TV 등을 판다. 기업 소개 메뉴에도 많은 정보가 있으니 들어가서 쭉 한 번 훑어본다.
〈3-1〉을 보자. 로봇 수술 시스템 회사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홈페이지에 나오는 기업 소개 내용이다. 제목은 ‘독창성과 정밀한 기술이 만나는 곳’. 내용을 읽어보면 최소 침습 치료(minimally invasive care) 기술을 발전시켰고, 30년 가까이 로봇을 이용한 수술 시스템을 만들어왔으며,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기여할 데이터 생성에도 관여하는 회사다. 여기서 우린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그저 로봇 수술 장비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로봇 수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창조해내는 것까지 사업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급 정보는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중에서

인구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원화 자산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해외 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맞는다. 이전부터 고령 사회를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보자. 일본은 현재 저성장 국가로 연간 GDP 성장률이 2%도 안 된다. 이처럼 경기 불황이 수십 년 이상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1981년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에도 일본은 1,60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 다른 수지는 적자도 있는 반면 해외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배당, 이자 등이 포함된 소득수지가 2,000억 달러를 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처럼 장기적인 저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역시 해외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많은 증권사가 해외 투자를 지원하면서 해외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월급도 원화로 받는데 굳이 원화 자산에 투자해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위험을 키우는 일이다.
- 〈리스크를 줄이는 주식 공부법〉 중에서 -

시장의 과열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자산 배분에 있어 중요하다. 시장이 과열되어 남들이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켜 투자할 때 함께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때는 레버리지를 줄이고 현금 비중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과열 상태가 오래가면 주가는 크게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심리가 과열됐다면 크게 조정을 받는 상황이 반드시 온다. 이때 다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큰 손실을 보면 안 된다. 시장은 대응하는 것이 아니
라 예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이 과열됐는지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우선 투자자 매매 동향을 보면 알 수 있다. 신용 잔고를 볼 수도 있고, 레버리지ETF 투자자들의 증가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면 시장의 단기 전망에 대해 사람들이 상당히 불안해한다는 의미다.
신용 잔고가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에 차서 빚을 내어 투자한다는 뜻이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가 하락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즉 시장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 〈매매 동향에서 보이는 것들〉 중에서

최근 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매달 배당금을 주는 ETF 등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듯 여러 종류의 ETF 중 매매 전략이 복잡하고 운용보수가 비싼 ETF는 피하는 게 좋다. 전략이 검증되지 않은 ETF는 예측하기 어렵고 운용보수도 비싸다.
인버스 ETF나 레버리지 ETF 같은 파생상품 기반의 ETF는 운용보수도 비싸지만 기초지수를 제대로 추종하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를 추적오차라고 한다. 추적오차는 기초지수와 실제 ETF 가치 간의 차이로, ETF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기초지수를 추종하지 못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추적오차가 크면 S&P500 지수가 1% 올라도 ETF는 1%가 오르지 못한다.
- 〈좋은 ETF의 조건〉 중에서

투자자의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이다. 젊을수록 그 무기는 강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US뉴스의 한 기사에서 미국 S&P 연평균 수익률 9%에서 평균 물가 상승률 2%를 제외한 7%를 수익률로 가정했을 때, 자산 증식이 투자 시작 시점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잭은 25세부터 35세까지 매달 200달러씩 투자했다. 10년간 2만 4,000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질은 35세부터 65세까지 매달 200달러씩 투자했다. 30년간 7만 2,000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35세부터 투자했기 때문에 25세부터 투자한 잭을 단 한 순간도 넘어서지 못했다.
투자 원금을 제외하고 투자 수익만을 비교해도 복리의 힘이 압도적으로 느껴진다. 잭이 매월 투자한 200달러의 수익은 처음에는 정말 미미했다. 첫 1년은 14달러, 2년차에는 30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11년차부터는 231달러가 되면서 월 투자 수익이 월 투자 금액을 넘어서게 된다. 잭이 10년 이상 투자를 지속해간다면, 20년째엔 투자 수익이 투자 원금을 넘어서고, 이후 투자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바로 복리의 힘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실현시키기는 어렵다. 일단 10년간 꾸준히 납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번 투자한 다음 10년 이상 매도하지 않는 것도 매우 힘들다. 살다 보면 결혼을 하거나, 집을 사거나, 더 넓은 집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건강 문제로 의료비를 지출해야 할 때 등 목돈이 필요해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이익을 확정 지으려는 본성을 거스르기도 참 어렵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 원금을 키우고 근로소득을 높여 월
투자액 규모를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스물아홉 의사는 어떻게 주식 투자에 성공했을까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중 현재 N잡을 하고 있는 비율은 34.1%, N잡을 경험해본 비율은 56.1%라고 한다. 회사만 다니기에는 불안한 현실, 수많은 2030들이 부업을 하고 있거나 찾고 있는 셈이다. 흔히 고소득 기술직이라는 의사라면 다를까.
이 책을 쓴 저자는 의사인 자신도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직업이지만, 직업적 안정성 이면에는 고된 노동에 따른 시간 부족과 삶의 질 저하, 불안정한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의사라는 직업의 한계를 넘어 자신의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하고자 미국 주식 투자로 눈을 돌렸다.
이 책은 주식 공부에 청춘의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저자가 얻은 투자에 대한 나름의 해답에 대한 것이다.

마음이 편해야 투자가 잘된다
가장 현실적인 미국 주식 투자법


책은 투자법에 앞서 ‘마인드 관리’를 강조한다. 주식 투자에 대한 저자의 첫 번째 원칙은 ‘마음 편한 투자’다. 돈을 잃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마음 편히 투자를 할까. 뜻밖에도 저자는 ‘스토아철학’에서 그 답을 찾았다. 스토아철학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말하는데, 저자는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이를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시경제는 예측할 수 없다. 주식시장이 언제 반등하고 하락할지, 경기가 언제 호황을 맞거나 침체될지 그 시점은 대가라 불리는 사람들도 알지 못한다. 반면 산업 업황의 성장 가능성이나 기업의 내재가치 등은 분석할 수 있고, 아는 만큼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재정 상태, 투자 습관 등은 관리 가능한 영역에 있으므로 통제해야 한다.

책은 당연히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도 다룬다. 투자를 위한 S급 정보는 어떻게 찾는지, 차트나 다양한 매매 기법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기업의 재무제표는 어떤 것만 확인하면 되는지 등, 주식을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들이 알차게 소개되어 있다. ‘의사 국가고시를 치기 전까지도 금융 강의와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러 다녔다’는 저자는, 자신이 투자를 위해 공부한 많은 지식을 이 책에 꼼꼼히 담았다.


시간 · 꿈 · 돈을 잃지 않는 투자법

책의 후반부에서는 미국 ETF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저자는 기업 하나하나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자영업자를 위해 이 책을 썼고, 그들에게 ETF 투자는 좋은 전략이라고 말한다. 왜 미국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지, 좋은 ETF의 조건은 무엇인지, 내게 맞는 ETF는 어떻게 찾는지 등을 안다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수익을 얻으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20대 의사 달물결의 미국 주식 투자》이 다른 투자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책이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인 ‘시간의 가치’를 알려준다는 데 있다. “나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쓰기 위해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한 저자는, 주식 공부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모든 분야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가 잘 아는 분야, 친숙한 분야 위주로 공부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산업, 모든 영역을 다 공부하려 하지 말고 몇 가지 산업, 몇 개의 기업만 이해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투자에서나 인생에서나 “시간은 당신의 친구이며, 충동은 당신의 적(존 보글)”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투자자에게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US의 한 기사에서는 25세에서 35세까지 매달 200달러를 투자한 잭과, 35세에서 65세까지 매달 200달러를 투자한 질이 65세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비교한 적이 있다. 질은 더 오래 투자했음에도 더 먼저 투자를 시작한 잭의 수익금을 단 한 순간도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투자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더 일찍 시작하고 더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밝히며, 독자에게 투자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성민

(달물결)

20대 청년의사이자 경제 전문 블로그 운영. 일 방문자 수 5천~1만 명을 자랑하는 파워 블로거.
의대생 시절부터 경제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경매 강의, 주식 강의와 함께 온갖 재테크 서적을 탐독했다. 의사가 되고 나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주식을 시작해,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 당시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가 잃기를 반복하며 일상이 피폐해졌다.
문득,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했다. 동시에 내게 맞는 투자 방향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일상을 망가뜨리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투자는 어떤 것일까? 그 고민의 흔적을 블로그에 기록했다. 앞으로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시도였다. 비슷하게 고민했던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블로그에 들어오면서 함께 소통하게 됐다.
아직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길을 찾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면서도 더 풍족한 삶을 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힘든 삶을 보내고 있고 미래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젊은 청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20대 의사 달물결의 미국 주식 투자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20대 의사 달물결의 미국 주식 투자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20대 의사 달물결의 미국 주식 투자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