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날을 벼리다

박은상 지음

책다름 2025년 05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고의 날을 벼리는 지적 생활의 여정
"지적 생활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강을 건너는 것이다. 고정된 목표가 아닌 끊임없는 흐름이다."

〈사고의 날을 벼리다〉는 정보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참된 지적 생활의 의미와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지식 축적을 넘어 깊이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길을 탐구하는 이 책은 지적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저자는 깊이 읽기의 예술, 글쓰기를 통한 사고의 명료화, 지적 대화의 기술, 학제간 사고의 힘 등을 통해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주의력이 분산되고 사고가 얕아지는 현상에 맞서, 집중력 회복과 깊은 사고를 위한 실질적 전략을 담았다.

〈사고의 날을 벼리다〉는 신체와 정신의 연결성, 경제적 선택과 지적 독립, 실패와 오류에서 배우는 지혜 등 기존 지적 생활 서적에서 다루지 않는 영역까지 포괄한다. 저자는 지적 생활이 단순한 학문적 활동이 아니라 삶 전체를 관통하는 태도이자 실천임을 강조한다. 완벽한 지적 생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적 성장을 위한 현실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표류하지 않고 자신만의 지적 나침반을 갖추려는 모든 이에게 귀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약표제지
표제지
인트로
Chapter 1 사고의 날을 갈다, 지적 생활의 기초를 다지다
- 잃어가는 깊이, 왜 우리는 점점 얕게 생각하는가
- 생각의 체력 키우기, 신체와 정신의 불가분한 관계
- 디지털 단식의 시간, 주의력을 되찾는 법
- 정보 소비자에서 지식 생산자로,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
- 머리와 마음의 오케스트라, 감정과 사고의 조화
- 지적 리듬 찾기, 시간을 벗어난 집중의 흐름
- 질문의 기술, 호기심을 깨우는 소크라테스적 대화법
- 기억력의 신화와 현실, 잊어버림의 축복
- 고독의 시간, 사고의 깊이를 위한 필수 조건
- 책상 위의 전략, 물리적 환경이 사고에 미치는 영향
- 지적 번아웃 예방하기, 지속가능한 열정의 비결
- 말하지 않는 시간, 침묵의 지혜
Chapter 2 사고의 날을 벼리다, 지적 생활의 심화와 확장
- 깊이 읽기의 예술, 텍스트와 대화하는 법
- 글쓰기, 생각을 선명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 지적 대화의 기술,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힘
- 분야를 넘나드는 지혜, 학제간 사고의 힘
- 디지털 도구의 현명한 활용, 기술과 사고의 공생
- 창의적 사고를 위한 놀이와 휴식, 생산성의 역설
- 경제적 자유와 지적 독립, 적게 벌 권리의 가치
- 배움의 공동체 찾기, 함께 성장하는 지적 생태계
- 비판적 사고의 훈련, 진실과 허구를 가르는 법
- 우아한 실패의 기술, 오류에서 배우는 지혜
- 지적 용기의 힘,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법
- 평생의 여정, 지적 생활의 지속과 진화
아웃트로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박은상

깊은 사고와 일상의 균형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작가이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 홍수 속에서 진정한 지적 생활을 추구하는 방법을 고민해온 그는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 했지만, 정작 디지털 기기와 소셜미디어가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깊이 있는 사고가 점점 어려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러한 변화에 문제의식을 느낀 그는 의식적으로 자신의 정보 소비 습관을 바꾸고 사고의 깊이를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현대인의 주의력 파편화와 지적 안주 현상을 날카롭게 분석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방향을 제시하는 그만의 균형 감각이 돋보인다. 물질적 성공과 끊임없는 생산성 추구를 넘어 진정한 지적 자유와 깊이 있는 사고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적 삶의 방식을 탐구해온 그는 디지털 환경과 아날로그적 사고 방식 사이의 건강한 공존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지적 생활을 개인적 만족을 넘어 공동체와의 연결 속에서 완성되는 평생의 여정으로 바라보는 그의 관점은 현대인들에게 소비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더 풍요로운 내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