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이치요 단편소설 선집, 일본 최초 여성 근대 작가

히구치 이치요 지음

본투비 2025년 03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히구치 이치요 단편소설 선집, 일본 최초 여성 근대 작가

일본문학시리즈
일본 최초 여성 근대 작가 히구치 이치요(口一葉)의 작품들은 메이지 시대 문학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들로, 그가 고유의 문체와 테마를 통해 인간 존재의 고뇌와 일상의 비극을 탐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4~2024년 5000엔권 지폐의 인물"

* 밤 벚꽃(闇)
밤 벚꽃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 감정의 결합을 탐구한다.
벚꽃을 밤에 비추는 빛처럼, 인간 내면의 감정은 드러나지 않지만 감춰진 고통과 갈망이 존재한다.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어두운 면을 강조하며, 외부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고독이 교차하는 장면을 통해 감정의 복잡함을 드러낸다.

* 섣달 그믐(大つごもり)
섣달 그믐은 삶의 끝자락에서 사람들의 회한과 아쉬움을 그린 작품이다.
한 해의 끝, 곧 다가오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섞여 있으며,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직시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놓치고 지나친 것들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이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 키 재기(たけくらべ)
키 재기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성장 과정에서의 갈등을 묘사한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은 아직은 미성숙하지만, 점차적으로 사회와의 접촉을 통해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적 갈등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 탁한 강(にごりえ)
탁한 강은 인간 존재의 모순과 비극을 묘사하는 작품이다.
강은 흐름과 정체, 순수와 오염이 공존하는 존재로 등장하며, 인물들은 내적 갈등과 사회적 압박 속에서 살아간다. 특히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과 사회적 환경의 억압이 결합되어 등장인물들은 고립되고 소외된 느낌을 준다.

* 열세 번째 밤(十三夜)
열세 번째 밤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밤의 고독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외부 세계와의 단절과 내적 갈등.....

목차

머리말
저자 소개
1편. 밤 벚꽃
2편. 섣달 그믐
3편. 키 재기
4편. 탁한 강
5편. 열세 번째 밤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히구치 이치요

히구치 이치요

* 2004~2024년 5000엔권 지폐의 인물
* 일본 최초 여성 근대 작가

히구치 이치요(口一葉)는 19세기 일본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일본 근대문학의 중요한 인물이다. 본명은 히구치 이치요이며, 1872년에 태어나 1896년에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짧은 생애 동안 뛰어난 문학적 업적을 남겼다. 주로 단편소설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작품은 현실적이고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히구치 이치요의 작품은 인간 존재의 고독, 갈망, 그리고 사회적 제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로 도시의 하층민과 그들의 삶을 배경으로, 그들의 고통과 희망을 세밀하게 그렸다. 특히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관계와 사회적 모순을 탐구하였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밤 벚꽃(闇), 섣달 그믐(大つごもり), 키 재기(たけくらべ), 탁한 강(にごりえ), 열세 번째 밤(十三夜) 등이 있다.

히구치 이치요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일본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세밀하게 탐구하였다. 문학적 성취는 일본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