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의 사주강론 2
2025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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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78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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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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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떤 사주라도 볼 수 있으려면 그 전이나 후에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것이 있다. 그건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알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 알고, 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걸 모르고는 사주를 제대로 봐 줄 수 없다.
사주강론의 출간 목적은 그것을 알려 주는 데 있다. 50만 가지 각각 다른 사주를 가진 60억 명의 사주를 보려면 음양, 오행, 간지, 십신을 아는 건 기본이고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꼭 알아야 한다. 그 환경에 이 음양, 오행, 간지, 십신을 어떻게 대비시키는지를알아야 제대로 된 사주를 봐 줄 수 있는 것이다.
사주강론은 그것을 위한 사주교양서다. 여기에 필자의 컨설팅 경험과 삶의 경험을 같이 담아 여러분의 사주 능력과 상담 능력 그리고 삶의 경험을 업그레이드시켜 드리는 책이다.
이 책에 있는 글들은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에 썼던 글이다. 그 당시 암울했던 시기가 지금 다시 시작되어 있다. 그래선지 이 책을 준비하면서 다시 읽으며... 지금 상황을 알고 쓴 글인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 현재의 경제와 시국은 어렵지만 그럴수록 빛나는 게 사주명리학이다. 그리고 사주명리학의 반복과 시대적 적용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실 것이란 생각도 했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읽어 보시면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PART 1 사주명리학 바로 알기 11
사주팔자, 사주명리학에서... 무無, 없다는 것의 의미 12
의심하는 사람들, 의심이 힘든 사람들 16
좋은 사주, 나쁜 사주...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20
사주 구성으로 사주를 볼 순 없다 24
내가 일주론을 펼친 이유... 27
‘철학인가요? 신점인가요?’ 31
사주공부... 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면 쉽게 공부할 수 있다 35
사주팔자에 나와 있는 수명? 사고 수? 병? 39
사주명리학으로는 미래 예측, 예언이 불가능하다고? 42
생일을 모르는 사람과 생일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 46
사주명리학과 점치는 것의 차이는 명확하다 50
역술인들이 가장 흔히 하는 거짓말 55
제왕절개로 좋은 사주를 갖게 해 주고 싶다고? 59
제왕절개 택일에 관하여... 62
무당이 아들애한테 살이 끼였다고 굿을 하라는데 어떡하죠? 69
요즘 부쩍 굿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굿을 해야 할까요? 72
결혼식을 하면... 76
자칭 유명한 철학관들이 개명에 집착하는 이유... 80
개명에 대한 생각 변화... 나름 반성... 그리고 작명 84
신년운세, 신수를 꼭 봐야 하는가? 88
동성애자 사주는 따로 있는가? 91
전생을 알려 달라는 사람들... 알려 드린다 98
창업을 위한 부동산, 풍수 이야기 102
해외에 살아야 한다, 외국에 나가야 한다, 유학을 가야 한다...는 기준 108
수능연기로 인한 운의 변화 및 득실 114
궁합을 어떻게 봅니까? 116
궁합... 보는 곳마다 다 달라요. 다 다르게 말해요... 123
궁합의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 128
운에서 오는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등등의 문제 131
PART 2 시대에 맞는 사주해석 135
답답한 인생 하나가 찾아왔다.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136
꽂힌다는 것의 위험성... 142
돈이라고 다 같은 돈이 아니다. 투자와 투자유치... 148
밥장사, 술장사, 커피 장사, 차장사를 할 사주는 다르다 154
하면 되는 운이라고 했는데 왜 안 되었는가? 162
하면 되는 사주, 하면 되는 운인데 되지 않은 이유 169
그럼... 하면 안 되는 운에 하면 어떻게 되는가? 177
과학자가 입 다문 9년, 과학을 말하면 정치적이라 말했다 183
도인과의 대화... 아니 도인 지망생과... 187
재수해도 될까요? 재수해서 성적이 오를까요? 193
PART 3 사주 인생론 197
사람 사이는 적당해야 뒤가 좋다. 그리고 솔로탈출 방법... 198
사주가 나빠도 잘 살 수 있나요...? 사주가 나빠도 잘 사는 법은? 202
우문현답과 현문우답, 그리고 무문우답... 207
GRIT그릿, 기개는 타고나는 것일 뿐인데... 213
사주는 아날로그일까? 디지털일까? 218
남의 삶에, 운명에 간섭하기... 221
자신의 미래, 운의 흐름을 안다는 것의 중요성 225
사람의 삶에서, 사주에서 운이란 어떻게 작용될까? 230
제 평생사주를 쭈욱 한번 들려주세요... 237
PART 4 처세와 개운에 대하여 243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244
벤츠 S500을 타고 온 두 여자 248
사주로 보는 동안과 노안의 이유^^ 252
내가 키워 준 거야, 내 덕분에 성공한 거야... 255
무엇보다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260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경쟁해서 살아남을 직업 265
당신이 순수했다고? 그럼... 순수란 무엇인가? 271
어떤 직업을, 어떤 장사를, 어떤 사업을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275
인생 초반에 성공한 청년들이 많은 만남을 청해 온다 281
돈 버는 방법은 이미 사주에 정해져 있다. 그대로 안 하니... 285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94
관살혼잡官煞混雜과 관다官多 여성의 실제 삶 비교 300
운을 낭비하지 맙시다! 305
돌고 돌고 돌아... 드디어... 310
한번 살아 보세요... 313
이제 그만두고 다른 일을 좀 하고 싶은데요... 316
사주가 너무 평탄한 사람 이야기 320
공천과 당선... 운과의 상관관계 325
트럼프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이후 미국... 328
PART 5 잡다한 이야기들 333
내가 사주를 봐 주는 이유 334
요즘 합격과 불합격 소식이 연달아 전해 온다 341
유명인들은 어떻게 사주를 보러 와요? 344
여름... 더위 먹은 키보더~ㅎ 347
두 명은 결혼시키고 한 명은 돌려보내고... 351
돈, 투자... 있다고 있는 게 아니고,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355
주식투자와 사주 360
이 대표님은 돈은 저한테 받으면서 항상 직원 편만 듭니까? 365
운동할 때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는 딸과... 368
그녀들에게서 본... 데자뷔... 373
다른 그녀들에게서 본... 또 다른 데자뷔... 377
현대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대체의학에 대한 사주명리학적 견해 382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 줬으면 한다... 387
왜 나한텐 그런 걸 말씀 안 해 주시나요? 391
사주명리학과 비즈니스 컨설팅 395
우리가 만난 기적... 401
다이슨이 전기자동차를 만들겠다고? 404
갑작스러운 연기, 지연, 변동, 취소가 우리의 운에 미치는 영향 407
사주 안 믿습니다. 아니 안 믿었습니다 411
사주팔자, 사주명리학에서... 무無, 없다는 것의 의미
초등학생들도 아는 한 가지가 있다. ‘영, 제로, zero, 0, 무無’가 인도에서 발명됐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완전히 없음을 말하는 ‘0, zero’를 사용하는 인도에서는 ‘0’을 사용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대수학이 크게 발달되었다. 현대에도 인도인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것 역시 이 ‘0’을 발명한 전통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초등생들이 이 사실을 잘 아는 이유는 요즘 워낙 교육교양만화책들이 넘쳐나서이다.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하기 위한 책들 덕분이다.ㅎ
‘0’을 인도가 발명했어? 그럼 서양이나 중국, 한국, 일본엔 0이 없었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가? 정말 ‘0’이 없었다면 어떻게 숫자를 사용했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가?
동양철학은 음양을 베이스로 한다. 그동안 많이 말해 온 음과 양은 실제로 동아시아인들의 생활전반에서 활용되어 왔다. 쌀독이 있다. 쌀이 가득 차 있던 쌀독에서 쌀을 퍼내다 보면 나중엔 쌀독의 쌀이 사라지게 된다. 그럼 쌀이 들어 있지 않는 독이니 이젠 쌀독이 아닌 건가? 이제 쌀독이라 부르면 안 되나? 뭔 소리 하나 하실 거다. 쌀이 들었든 안 들었든 쌀독은 쌀독이라 그렇다. ‘영, 제로’도 있다고 보고 그걸 없다고 하지 않는다. 대신 비었다고 한다. 그래서 생활에서는 ‘영’이 없어도 살아가는 데엔 아무 문제가 없다. 흔히 동양의 미를 여백의 미라고 하고 비움의 미라고도 한다. 동양화를 보면 서양그림과 달리 그림과 글 이외의 부분은 그냥 빈 채로 둔다. 그 여백도 그림의 일부인 것이다. 이런 걸 보고 동양에도 ‘영’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여백은 영이 아니다. 검은색 붓이 양이라면 백색 종이는 음인 것이고 그 백색 음이 있기에 검은색 양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 여백은 ‘영’이 아니고 ‘음’, 빈 것인 것이다.
사주를 보고 나서 ‘나는 목이 없어서 어떻다’, ‘화가 없어서 어떻다’, ‘토가, 금이, 수가 없어서 어떻다’란 말을 많이 한다. 또 ‘재가 없어서’, ‘식상이 없어서’, ‘관이, 인이, 비겁이 없어서 어떻다’란 말도 많이 한다. 그러니 재가 없으니깐 사업은 절대 하면 안 되고, 식상이 없으니깐 무자(무자식) 팔자이고, 관이 없으니 직장이 없고, 인이 없으니 공부를 안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말하는 철학관이나 역학자를 본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검은 건 글이요, 흰 건 종이’라고만 아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이런 사람들이 자신이 절대 아니라고 한 일이 일어나면 들고 나오는 게 지장간과 이면이고 허자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없다’라고 해 놓고는 눈에 현상으로 드러나면 ‘숨어 있었다’라고 둘러대는 것이다.
‘목 화 토 금 수’,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 ‘오행’, ‘10천간’, ‘12지지’, ‘십신’은 사주명리학을 만들 때 인간사를 구성하는 필수요소라고 만든 것이다. 완전한 기형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면 사지육신이 본래부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오행, 10천간, 12지지, 십신 중 어느 하나라도 제로나 영인 사람, 즉 ‘무無’인 사람은 없다. 그게 동양철학의 기본 원리이자 사주명리학의 기본원리이다. ‘그럼 사주명리학에서는 없음을 어떻게 해석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오른손이 다쳤다. 그래서 왼손으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왼손도 다쳤다. 그럼 밥을 굶나? 입으로 먹든 발로 먹든 팔로 먹든 어떻게든 먹을 것이다. 안 되면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불러 먹여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부를 사람도 없다면? 사람이 있는 데로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도 못한다면? 그럼 그때 죽는 것이다. 이 죽음 역시도 사주에 위험운이 나와 있게 된다. 그러니 없다면 대신 무엇을 쓰는지를 봐야 하고 그걸 모른다면 제대로 사주를 보는 사람을 찾아서 물어서 살아야 한다.
그럼 뭐가 없어서 뭐를 못한다는 말들에 반론을 제시해 보자. ‘재가 없으니 돈이 없다.’ 이건 그냥도 틀린 말이다. 현대사회에선 돈이 피다. 피가 없으면 죽은 사람이듯 하루도 돈 없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중요하다. 산속에 전기도 없이 혼자서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TV프로그램을 봐도 돈 한 푼 없이 사는 것 같지만 다들 돈을 사용한 흔적들이 보인다. 거기서도 크지야 않겠지만 산에서 약초를 캐서 팔든 어떻게든 먹고살 돈을 벌고 있단 말이다. 그리고 전형적인 의사 사주엔 재가 없다. 돈 생각하면서 어떻게 생명을 다루겠나? 하지만 의사가 현대사회에서 제일 돈 잘 버는 직업이다. 어떻게 설명하겠나? 그러니 사주에 없는 걸 없다고 하면 안 되는 것이고 사주에 없는 것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사주를 보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란 책을 보면 인간은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논리수학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자연친화지능’ 등 8개 이상의 지능을 가지는데, 선천적으로 특정 지능이 약할 수도 있고 뇌를 다치거나 충격을 받아서 위 기능 중 특정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그때 사라진 지능에 해당하는 행동들을 못하는 게 아니고 다른 지능들을 이용해서 약하거나 상실된 지능이 담당하던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하워드 가드너의 이론은 인간이 사주에 없는 인자로 인해 뭐가 없거나 무얼 못 하는 게 아닌 다른 인자를 통해서 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 사주에 뭐가 없다고 뭐를 못 하고, 뭐는 안 되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 사주에 없는 건 남들보다 비어 있는 것이니... 다른 걸로 채우는 노력을 하면 더 가득 채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의심하는 사람들, 의심이 힘든 사람들
주변을 보면 의심이 넘쳐나 시도 때도 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과,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는 의심이라곤 모르는 사람이 있다. 사실 호기심은 살아 있는 동물의 가장 기본적인 뇌 활동으로 그 호기심의 기초가 되는 의심이 없는 인간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사주명리학에선 의심의 시작을 마음에서 찾는다. 마음은 인성이니 십신 중 인성인자의 유무가 의심의 유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성은 마음인 동시에 어머니이기도 하기에 인성이 사주팔자에 들어 있지 않는 무인팔자라도 어미 없는 자식이 없듯이 명리학의 관점에서도 의심 없는 인간은 없다고 본다. 그러니... 모든 인간은 의심이 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의심이 많고 어떤 사람이 의심이 적은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 다른 방법은 모르겠으나 사주로는 명백히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태어난 날에 따라 달라지는 일주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일지가 인성이면 의심이 강하다. 60일주 중 12개의 일주가 일지 인성을 가지므로 10명 중 2명은 강한 의심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외에도 인성 자체가 사주 8자 중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대운과 세운에서 인성운이 들어오면 강한 의심이 생기게 된다. 의심의 대표적인 문제인 의처증과 의부증만 아니면 사실 이 의심은 좋은 방향으로 써먹을 데가 더 많다. 공부하는 학생이 의심이 많으면 대부분의 경우 학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시험문제의 답을 궁금해하게 된다. 게다가 동물은 기본적으로 뇌가 작동하면 몸을 움직여 이동하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가만 앉아서 공부만 하게 된다. 과학 분야나 기술, 인문학 등에 과도하게 빠져서 일반인이 엄두도, 상상도 못할 성과를 내는 것도 인성이 강한 사람들만의 특권이다. 필자가 과거에 포스팅했었던 ‘느린 아이의 천재성’에 관한 내용도 바로 이 인성의 작용력을 토대로 한 설명이었다. 천재는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람보단 느린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최근 ‘그릿’이라는 ‘기개, 끈기’ 역시 인성인자이기에 느린 사람이 결국엔 성공하고 승리하게 된다.
의심이 없는 인간은 없다고 했고, 대부분의 경우 인성을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 의심도 인성도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글을 왜 쓰고 있나 할 것이다. 왜 쓰고 있을까? 이 한 가지를 알려 주고 싶어서다. 누구나 가진 의심이고 그걸 통해서 삶이 더 유익해졌지만 분명 자신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성인자가 강한 사람은 움직임이 약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을 즐기지 않는다. 인간의 대인관계라는 게, 사람이 왔다 머물다가 가게 되는데, 그게 원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게 약하다면 가는 사람은 있어도 오는 사람은 적게 된다. 이 말은 결국엔 주변에 사람이 없게 된다. 신약신강론에 따르면 인간에게 힘을 주는 인자가 인성이지만 그건 어렸을 때 얘기고 나이가 들면 반대로 인간의 힘을 빼는 인자가 인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신약신강론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시 인성을 의심으로 연결해 보자. 의심은 있는데, 강한데, 그걸 혼자만 가지고 있다. 혼자만 생각하고 있다. 그럼 어떤 결과가 나올까? 머릿속에서 하는 생각, 상상력, 의심 등은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무한히 커져 나갈 수밖에 없다. 혼자 머릿속에서 의심을 키우고 키우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다 하다 보면 자신이 한 거짓말을 자기가 믿게 되는 ‘리플리 증후군’처럼 그 의심을 사실로 믿고 따르고 행동하면서 그 의심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게 된다. 일종의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자신의 세계 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측할 수 없는 사회 폭탄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의심병의 끝은 대부분 참혹하다.
그러니 의심병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 한다. 이건 의외로 간단하다. 의심은 인성이라고 말씀드렸다. 인성은 학문이다. 학문은 널리 알려야 한다. 그러니 자신의 의심도 널리 알리면 된다. 그리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검증도 받을 수 있고 그 검증을 통해 합리적인 의심과 그 의심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또 그 대상이 사람이라면 직접 만나서 물어라. 그래서 그 의심이 더 커지기 전에 풀어라.
의심이란 건 참 무서운 거다. 밑도 끝도 없이 ‘너 뭐지?’, ‘너 뭐했지?’ 해 버리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기 싫은 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정상적인 사람은 대부분 관인상생官印相生에 의한 삶을 살고 있는데 의심 인성으로 균형 잡혀 있던 관인상생이 인다印多해져 균형이 무너지면서 관官마저 힘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무분별한 의심은 상대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이고 자신은 의심병에 걸려 사이코패스의 길을 닦아 가는 것이기에 서로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일임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동헌
이 동 헌
명리학자
인컨설팅 퓨처랩 대표
비즈니스 컨설팅
인간 컨설팅
인간 심리 탐구자
leedongheon.com 블로그와
@leedongheon 유튜브를 통해
정통 명리학 지식들을 전하고 있으며
@byeastlaw 계정으로 편하게 SNS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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