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를 마주할 결심
2025년 04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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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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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이 아닌, 즐기는 삶을 살고 싶다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
#성공한 사람들이 버틸 수 있었던 힘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의 정체 파악하기
부서지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춰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종종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눈치 보고 배려하는 삶에 익숙해져 진짜 감정이나 욕구는 점점 희미해진다. 그럼에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다르게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고, 멈추면 모든 것을 잃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삶의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애쓰는 나’와 ‘진짜 나’를 구분해보자고 제안한다. 인생의 고삐를 스스로 쥐는 삶은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단순한 팁이나 위로가 아닌, 왜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함께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더 나은 나,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인생의 깃발 하나를 세워주는 이야기다.
1장 나를 버티게 해준 ‘또 다른 나’
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23
내 안에 살아 있는 또 다른 나 28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순간들 32
내가 왜 애쓰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36
오래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었다 40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44
나에게 필요한 건 나 자신의 관심이다 47
2장 꾸역꾸역 삼키던 감정 그냥 흘려보내기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는 건 나 자신이다 54
마음 가는 대로 내 몸이 따르지 않을 때 56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다 59
오래전 감정들이 지금의 나를 조종하는 것 61
아주 일상적인 트라우마 63
내 마음을 지키려고 벽을 쌓은 것 66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차단할 때 생기는 일들 70
누구나 해리를 만날 수 있다 73
아픔을 덜 느끼려고 잠시 덮어두는 것일 뿐 76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더 힘들다 79
애쓰는 ‘나’와 놓아버리고 싶은 ‘또 다른 나’ 84
애쓰지 않는 나로 살아도 괜찮다 88
‘또 다른 나’를 받아들이기 90
3장 애쓰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
너무 애쓴다는 것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98
연인을 향한 ‘사랑’이 ‘집착’으로 102
과거와 지금의 감정은 다르다 105
외면할 수 없는 ‘또 다른 나’를 수용하다 108
화내는 타인에게 휘둘린 기억 114
분노는 나를 보호하는 감정이다 117
조절하지 못하는 분노도 있다 120
분노의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122
조금 어긋나도 맞춰나가는 관계 126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느라 버거운 사람 130
남을 위해 애쓰지 마라 133
무력한 존재의 합리적인 선택지 135
능동적으로도 수동적으로도 ‘연기한다’ 138
솔직함은 나를 지켜주는 무기 141
믿었는데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 146
너무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싶다 149
모든 친밀함이 독은 아니다 153
애쓰지 않는 나를 껴안아줄 친구 156
너무 뜨겁지 않게 적당히 따뜻한 거리 160
편안하게 받아들일 다정함의 온도 163
어느 순간 행복이 낯설게 느껴질 때 166
마음의 아픔을 신체의 고통으로 옮기다 172
‘죽고 싶은’ 기분을 지금 당장 없애지 않아도 된다 176
적당한 경계선이 서로를 지켜준다 179
4장 ‘또 다른 나’가 쓰는 새로운 인생 스토리
나의 ‘그림자’도 또 하나의 ‘나’ 187
‘또 다른 나’와 잘 지내기 190
‘전부 내 탓’으로 돌렸기에 살아올 수 있었다 195
버티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 199
내 마음의 회복 모드 205
내 안에 있는 모든 감정들이 소중하다 212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차례 215
애쓰다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사람 218
에필로그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 221
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은데도 안간힘을 쓴다. 나를 억누르면서까지 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키려고 한다. 인생의 고삐를 내가 쥐는 것, 즉 타인의 기대를 충족하려 하지 않고 내가 바라는 것을 스스로 이루어낼 때 인생은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프롤로그, 12p)
공원에서 시소와 시소를 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보라. 라면을 끓여 먹고 싶은 충동은 ‘라면을 먹을까?’와 ‘살찌니까 먹지 말까?’라는 2가지 마음이 시소의 양 끝에 놓여 있는 것을 옆에 서 있는 내가 파악한 상태와 같다. 내가 의식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서로 다른 욕구가 솟구치면서 갈등에 휩싸여 망설이는 것이다.(1장 나를 버티게 해준 ‘또 다른 나’, 25p)
애쓰다 지친다는 것은 ‘본래의 나’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피로, 질병, 작은 업무 실수, 저기압으로 인한 나쁜 컨디션 등 온갖 것들을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벽을 사이에 둔 ‘본래의 나’와 ‘또 다른 나’가 쟁탈전을 벌인다. 트라우마 반응 자아가 안고 있는 괴로움을 자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면 벽 너머 ‘또 다른 나’의 힘은 점점 세진다.(2장 꾸역꾸역 삼키던 감정 그냥 흘려보내기, 90p)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완벽하게 맞추는데, 이것이 예사롭지 않은 배려나 상대를 극진히 대접하는 태도로 여겨져 높은 가치를 발휘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온화해 보여도 늘 ‘소통의 정답’을 찾느라 내면은 항상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 ‘나는 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한 인간이 아냐’, ‘겉으로만 좋을 뿐이고 사실은 못된 인간인데’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나,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들 날 싫어할 거야’라는 확신에 차서 자신을 낮게 평가하기도 한다.(3장 애쓰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 130p)
‘목욕물 온도를 항상 100도로 설정한’ 사람이 갑자기 40도에 들어갔다가 놀라서 바로 뛰쳐나오는 감각과 같다. 그리고 ‘목욕물에 몸을 담갔는데 화상을 입지 않다니 이상하다’라며 곧바로 100도에 몸을 담그려고 한다. 이런 불안감은 ‘경험하지 않은 것’, ‘예상과 다른 것’에서 비롯된다. ‘화상을 입지 않는 목욕물도 있다’는 것을 알고, ‘40도의 물이 몸에 부담이 적다’라는 실제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몸에 익혀나가야 한다.(3장 애쓰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 165p)
‘또 다른 나’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아니라, 나라는 인격을 구하기 위해 태어난 ‘내 안의 타인’이다. 그 존재와 역할을 인정한 다음 신중하고 꾸준하게 대화해나가야 한다. 이러한 ‘내적 대화’의 과정이 바로 ‘또 다른 나’와 잘 지내는 방법이다.(4장 ‘또 다른 나’가 쓰는 새로운 인생 스토리, 193p)
‘또 다른 나’를 위해 ‘본래의 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라는 것을 인지한 뒤 초조해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용력만 있어도 ‘또 다른 나’에 ‘휘둘리지’ 않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에필로그, 218p)
◆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오늘도 잘 버텼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뭐 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다
- 애쓰고 싶지 않은데, 불안해서 놓아버릴 수 없다
-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렇게 사는 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 다른 모습,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
■ ‘왜 나는 힘들까?’ ‘왜 나는 이럴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려고 할 때 심하게 떨리거나, 스케이트 선수가 특정 점프에서 유독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한 긴장이나 실수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나는 원래 남들 앞에 나서지 못한다”, “타고나기를 대범하지 못하다”, “노력이 부족하고 재능이 없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영원히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지 못하고 스케이트 선수는 영영 점프를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심리 상황에 대해 카를 구스타프 융은 “무의식을 의식하지 않으면,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당신은 그것을 운명이라 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융의 말대로 이런 상황은 무의식 속에 자리한 트라우마와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과거에 비슷한 상황에서 창피함을 당했거나, 비난받은 경험이 있다면, 그 감정은 무의식 속에 깊이 저장되어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두려움과 위축된 반응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는 마음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식이지만, 동시에 반복적인 실패와 좌절을 낳기도 한다.
이러한 무의식의 감정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채 계속 삶에 영향을 준다. 무대 공포나 특정 기술에서의 막힘은 단순히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 ‘또 실패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날 무시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작동한 결과이다.
몸이 고단한데도 멈추지 못하고 애쓰는 이유, 하고 싶지 않은데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이유도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행동은 종종 트라우마로 형성된 ‘생존 전략’에서 비롯된다. 어린 시절에 우리는 사랑과 안정, 보호를 받기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칭찬받기 위해,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 혹은 부모의 감정을 대신 책임지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감정을 억누르고 타인의 기대에 맞추는 방식을 배워온 것이다. 이때 무의식 깊숙이 “나는 열심히 해야만 가치 있다”, “그만두거나 멈추면 무가치해진다”, “거절하면 존재가 위협받는다”와 같은 메시지들이 자리 잡고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의 행동을 조종한다.
실제로는 더 이상 그렇게 애쓸 필요가 없는데도 몸은 여전히 긴장하고 마음은 쉴 틈 없이 불안해진다. 이것이 바로 트라우마 반응이다. 또한 이러한 반응은 감정 해리(dissociation) 상태와 맞물려 작동하기도 한다. 즉, 내면의 진짜 감정은 분리된 채, ‘해야 하는 일’을 수행하는 자아만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두려워하는 자아)가 본래의 나를 지배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또 다른 나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몸은 점점 지쳐가고, 내면은 공허해진다.
■ 성격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트라우마 때문
융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감정과 상처들을 ‘그림자’라고 불렀다. 트라우마는 종종 이 그림자 안에 숨어 있으며, 우리가 이를 보지 않으려 할수록 더 강하게 우리 삶에 개입한다. 무의식에 남아 있는 상처는 반복적으로 비슷한 감정과 상황을 끌어들이며,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같은 관계 패턴이나 감정의 고통을 되풀이하게 만든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상처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상처를 ‘의식’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무의식 속에 감춰진 감정과 기억을 마주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은 바로 자신 안의 그림자를 직면하고, 다양한 내면의 자아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융의 말처럼 “의식되지 않은 것은 운명처럼 반복된다”는 진리는 트라우마를 대하는 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가 외면한 감정은 우리 삶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결국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마주하게 만든다. 치유는 그 반복의 고리를 끊고, 자신과 진심으로 만나는 데서 시작된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반응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게 된다. 자기 인식은 트라우마 치유의 시작이며, 그동안 억눌린 자아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단지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과 연결되고 더 넓은 자율성을 회복하는 심리적 성장의 계기가 된다.
움츠러들고, 도망치고, 스스로를 작게 만들어버리는 마음은, 알고 보면 우리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보호하려는 것이다. 그 불안은 ‘그때 정말 무서웠어’라고 말하는 마음의 신호일 뿐이다. 그 감정과 천천히 마주하고, 다정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면, 우리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애쓰지 않아도 되는 삶, 나를 지켜내는 삶은 바로 이 내면의 트라우마 패턴을 알아차리고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러면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가 아니라 ‘오늘도 잘 보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 절대 부서지지 않는 마음으로
트라우마 심리로 풀어낸 자기계발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가 현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고, 감정의 해리와 내면의 분열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탐구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이야기
심리학의 주요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심리적 상태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본래의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내면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더 나은 균형을 찾아갈 수 있다.
심리학과 만화의 혁신적인 결합
이 책은 단순히 글로만 이루어진 전통적인 심리학서가 아니다. 심리학 이론과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적 요소를 포함시켰다. 만화는 복잡한 심리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어 독자가 감정적으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혁신적인 접근은 독자에게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심리학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래의 나’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여정
책의 핵심 메시지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자신이 겪어온 감정적 고통을 이해하고, 내면의 다양한 부분들을 받아들여 감정의 해방과 자기 수용을 이루어간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실제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지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1장 나를 버티게 해준 ‘또 다른 나’
애쓰고 싶지 않은데 애쓰고, 하고 싶지 않은데도 꾸역꾸역 해나가느라 결국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만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나 자신이 원래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 내면에는 상처 입은 ‘또 다른 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 게으름, 인간관계, 자신감 결여, 지나친 배려, 과도한 노력도 사실은 내면에 자리 잡은 상처가 외면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트라우마이다. 자신을 탓하고 반복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2장 꾸역꾸역 삼키던 감정 그냥 흘려보내기
내면의 상처가 트라우마로 나타나 마음 가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가로막는 이유를 심리적인 구조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무의식을 활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무의식은 나 자신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본래의 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끊임없이 가로막는다. 내가 불필요한 감정이라고 억누르던 모든 감정들을 의식 속으로 끄집어내서 마주하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행동할 수 있다.
3장 애쓰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할 때는 힘든 줄 모르고 매달리게 된다. 몸과 마음이 지친다는 것은 내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애쓰는 것이 나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맞추는 행동이라면 버거울 수밖에 없다.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모든 감정들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진짜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감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자기 이해와 자기 수용이다. 본래의 자신을 찾는다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4장 ‘또 다른 나’가 쓰는 새로운 인생 스토리
겉으로 드러난 나의 모습과 충돌을 일으키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부정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내 안의 또 다른 나, 그림자에 지배당하며 살아왔던 삶을 벗어나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 안에서 찾게 된다. 그 힘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삶, 나에게 이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작가정보
(鈴木裕介)
고치대학교를 졸업한 후 병원에서 내과의로 근무했다. 전공의 시절에 가족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정신건강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심료내과의(정신과)가 되었다. 고치의료재생기구에서 의료 홍보 및 젊은 의료인의 정신건강 지원 등에 종사했고, 하이즈(highz) 주식회사에서 컨설턴트로서 경영의 관점에서 의료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2018년 ‘세이브 포인트(안심할 수 있는 거점)’를 콘셉트로 아키하바라 세이브 클리닉을 개원했으며, 신체 증상뿐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정신적 괴로움과 트라우마를 살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데 중점을 둔다. 국가공인 심리상담사로서 기업에 정신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며, 집필과 강연 활동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참고 살 만큼 인생은 길지 않다》, 《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무역학과 일본어문학을 전공하고 무역회사에서 수출입과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책 번역의 꿈을 키우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트라우마 사회심리학》, 《생각의 해상도를 높여라》, 《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 습관》, 《인상의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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