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025년 03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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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7425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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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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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늘날 우리의 먹거리 현실을 밝히는 사회고발서인 동시에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전할 방법을 제시하는 건강지침서다. 저자 안병수는 전직 과자회사 간부로서 직접 보고 겪은 가공식품 생산 과정의 비밀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첫 출간 당시 우리 사회에 먹거리 케미포비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60만 부가 팔린 바 있는 이 책은, 그간 새롭게 등장한 식품첨가제 정보들을 추가하여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머리말
추천사
시작에 앞서
프롤로그 루비콘강을 건너며 - 가공식품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다
야마시타제과
꿈의 식품, 과자?
식원성증후군
이상한 아이스크림 회사
문 닫은 슈크림 회사
직업에 대한 회의감
야마시타 사장의 변고
과자회사를 그만두고
삶의 진정성을 회복시키는 슬로푸드
먹거리의 경이로움
식생활을 바꾼 뒤의 10가지 선물
식품회사와 소비자의 엇박자
내가 펜을 든 이유
제1장 달콤한 유혹의 민낯 -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독이 들어있다
인스턴트식품의 총아 〈라면〉
정크푸드 제1호 〈스낵〉
초콜릿인 듯 초콜릿 아닌 〈초콜릿가공품〉
충치는 빙산의 일각 〈캔디〉
심심풀이 기호식품의 이면 〈추잉껌〉
허울만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아메리칸 사료 〈패스트푸드〉
가공, 그 찬란한 너울 〈가공치즈ㆍ가공버터〉
리콜 대상 식품 〈햄ㆍ소시지〉
겉 노랗고 속 검은 〈가공우유〉
첨가물 용액 〈청량음료〉
고가의 청량음료 〈드링크류〉
청량음료 뺨치게 해로운 〈주스〉
식생활 서구화의 졸작 〈치킨〉
건강과 부엌을 내쫓는 〈밀키트〉
제2장 정크푸드와 팬데믹 - 식품첨가물이 면역력 약화를 부른다
코로나19의 근원
생활습관병의 주범
정신건강 위협 인자
제3장 순백의 성찬 - 현대병은 모두 설탕에서 비롯됐다
포텐거의 고양이
혈당의 신비
저혈당증
칼로리 덩어리
달콤한 복마전
외로운 뇌세포
정제당의 숙명
과당 대안론의 허구
좋은 단맛, 비정제당
제4장 최대의 스캔들 - 정제가공유지의 발명은 사상 최악의 실수다
프리티킨의 실수
스캔들의 실체
기술의 진보와 양심의 퇴보
기발한 착상의 허구
플라스틱 식품
트랜스의 공포
풍요 속의 빈곤
제5장 식품 케미컬 시대 - 탐욕과 몰상식이 음식 속에 화학물질을 넣었다
야누스의 두 얼굴
불투명한 레시피
누가 만드는가
무해론과 불가피론
한 분자도 해롭다
합성감미료의 반칙
소비자가 해결사
제6장 자연의 대역습 - 우리의 선택이 오염된 식탁을 바꿀 수 있다
눈부신 업적의 허구
현대판 영양실조
왜 천연성분인가
자연의 불가사의
식탁의 마술사
식문화 퇴보의 현장, 인공조미료
위대한 섭생
부록 식품완전표시제의 맹점 - 부실한 식품표시규정 속에서 안전한 식품 고르기
식품완전표시제
① 정해진 첨가물은 이름 대신 용도만 기재하면 돼
② 복합원재료의 경우 구성 원료를 기재할 필요가 없어
③ 간접적으로 사용된 첨가물은 표기하지 않아도 돼
④ 최종 제품에 남아있지 않은 첨가물은 표기하지 않아도 돼
⑤ 포장 크기가 작은 제품에는 5가지 원료명만 표기하면 돼
⑥ 내포장 제품에는 일일이 표시할 필요가 없어
⑦ 즉석 제조 식품은 표시하지 않아도 돼
에필로그
참고문헌
과자회사 직원과 건강과의 관련성은 여간해서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으며, 설사 알고 있다고 해도 누구에게 말하는 것을 꺼린다. 나는 그 이유가 유감스럽게도 투철한 직업의식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의 직업세계를 송두리째 위협하는 악재임이 분명하고, 자신들의 업계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명성에 먹칠을 할 것임이 뻔하기 때문이다. 야마시타 사장의 일도 맥을 같이 한다. 그의 변고는 나의 선배들이 겪은 불행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과자를 많이 먹은 사람들의 자업자득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불행에 대한 원인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그 원인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만일 그가 사실을 밝혔다면 언론들이 대서특필했을 것이다.
#프롤로그 루비콘강을 건너며 중에서
식품의 당지수 개념은 인스턴트식품에만 국한되는 이론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가공식품 가운데 고온의 열처리 공정을 여러 차례 거치는 식품들은 수없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심심풀이 과자로 사랑받고 있는 스낵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대체로 두 단계의 열처리 공정을 거친다. 우리나라 스낵시장에서 가장 큰 볼륨을 차지하는 소맥계 팽화(膨化) 스낵을 보자. 그 유명한 새우맛 스낵이 이에 해당한다. 이 유형의 제품은 첫 번째 단계에서 모든 원료들이 스팀에 의해 완전히 익혀진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열전도체나 튀김유 등을 매개로 고온에서 열처리되어 크게 팽창된다.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나 감자계 스낵도 비슷하다. 고온ㆍ고압에서 강제로 팽창시키거나 200℃ 가까운 뜨거운 기름에서 오랜 시간 튀겨낸다. 이렇게 여러 방식으로 가혹한 조건에서 가열처리된 탄수화물은 소화기관에 도달하는 즉시 흡수되어 혈당치를 빠르게 올린다.
#제1장 달콤한 유혹의 민낯 중에서
설탕은 단순당인 만큼 빠른 속도로 소화ㆍ흡수된다. 이는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불러오고, 당황한 인슐린은 급히 혈당치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이때 너무 호들갑스럽게 혈당치를 낮추려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정상치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결과가 나타난다. 혈당치가 정상 수준보다 낮아지면 당분을 빨리 보충해야 한다. 설탕식품을 또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청량음료를 한번 마시면 계속해서 또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그런 까닭이다.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리차드 헬러(Richard F. Heller) 박사는 이 현상을 ‘당탐닉증(sugar addiction)’이라고 정의하고, 저혈당증의 초기단계로 규정한다.
#제3장 순백의 성찬 중에서
인공경화유를 대표하는 쇼트닝과 마가린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양대 굳기름이다. 이 회심의 발명품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식물성유지이기 때문이다. 주로 대두유 또는 팜유 등으로 만든다. 식물성 유지이면 다 좋은가?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만드는지이다. 유기용매로 추출하고 고온에서 정제하여 인위적으로 경화시킨 유지는 결코 좋은 기름이 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쇼트닝과 마가린을 식용유지로 아예 자격이 없다고 폄하한다. 물리적 형태를 봐도 식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자연식품 전문가인 프레드 로(Fred Rohe)는 ‘플라스틱 식품론’을 들고 나온다. 인공경화의 분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플라스틱 분자구조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물리적 형태뿐만이 아니고 본질에 있어서도 두 물질이 서로 같다는 것이다.
#제4장 최대의 스캔들 중에서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잘 알기에 먹을 수 없다”
과자 때문에 동료와 선배를 잃은 과자회사 간부의 증언
여기 유명 과자회사의 간부로서 과자 만드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일해온 한 중년 남자가 있다. 그는 과자 만드는 일이 즐거웠고, 무엇보다 자신이 만든 과자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주변에 건강 문제로 아직 젊은 나이에 고통을 당하는 선배 과자 기술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도 심상치 않았다. 게다가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그는 과자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늘날 절반이 넘는 한국인들이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대변되는 3대 생활습관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질병들이 더 이상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질환들은 젊은 층, 심지어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심각한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불과 1세기 전만 해도 희귀병이었던 이 가공할 질환들의 폭발적 증가는 20세기 들어 급격히 진행된 식생활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즉, 모든 질병의 근원에는 정제당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라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공식품’이다.
저자는 그토록 자랑스러워했던 회사를 뒤로 하고, 이후부터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탐독했다. 한때 16년간이나 입에 달고 다니던 과자와 가공식품을, 이제는 일체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러자 그의 건강이 놀랍도록 빠르게 회복되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는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가공식품이다. 또한 우리가 자주 쓰는 설탕은 마약과 같을 정도로 우리의 몸과 정신에 해악을 끼친다. 이 책에는 이처럼 충격적인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제1장 - 달콤한 유혹의 민낯’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스낵, 아이스크림, 햄, 소시지, 껌, 청량음료 등의 원료를 해부하여, 방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그 위험성을 설명해준다.
작가정보

195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화학과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식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식생활’이란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스스로 탐구한 올바른 섭생법의 보급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유명 과자회사 간부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위 과자 기술자들도 젊은 나이에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16년간 근무했던 과자회사를 그만두고,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2005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하라’는 경구를 회자시키며 우리 사회에 ‘과자의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후델식품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며, 식생활과 건강 칼럼 기고 「한겨레21」, 기업 및 단체 강연(1,900여회), 언론 인터뷰(120여 회)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면서 이웃 사람들의 식생활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저서로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1, 2』,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지방』,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역서로는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1』, 『단 1줄의 성공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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