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2025년 04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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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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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핍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결핍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쓸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 때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집중이 지나치면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가난한 사람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보험을 해지하고, 바쁜 사람이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이와 같이 결핍이 우리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사례와 방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며 결핍이 우리의 행동과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분석한다.
『넛지』의 저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와, 역시 심리학자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대니얼 카너먼이 이 책에 극찬을 보냈으며,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이 책에 담긴 비범한 통찰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결핍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인간 심리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행동경제학계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받고 있는 명저이다.
1부 결핍의 사고방식
1장. 집중과 터널링의 차이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결핍
집중배당금의 놀라운 효과
지나친 집중의 결과, 터널링
터널 밖으로 밀려나는 것들
문제는 기회의 횟수가 아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터널링 세금
2장. 정신에 부과되는 세금
여긴 좀 시끄럽군
대역폭의 첫 번째 요소: 인지 능력
대역폭의 두 번째 요소: 실행 제어
농부의 지능을 좌우하는 사탕수수
빈곤의 또 다른 유형
결핍과 근심
누구나 바보가 될 수 있다
2부 결핍의 악순환
3장. 짐 꾸리기와 느슨함
트레이드오프 사고
여유가 주는 여유
가난한 꿀벌과 부유한 말벌
느슨함으로 살 수 있는 것
실패를 상쇄하는 여유
결핍과 느슨함의 관계
4장. 결핍이 만든 전문가들
결핍이 인식에 미치는 효과
인식에 대한 작은 사실
부리토를 포기하고 워크맨을 산다는 착각
가치에 대한 자의적 해석
기회비용
5장. 끊임없이 빌리는 사람들
터널링과 빌리기
빌리기의 늪
다가올 미래를 무시한다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6장. 결핍의 덫
삶을 건 위태로운 저글링
덫에서 탈출하는 법
문제의 뿌리를 뽑아라
빈자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충격
풍요가 부르는 결핍
또 다른 결핍의 덫
한 가닥 희망
7장. 빈곤이라는 결핍
방 안의 코끼리
실패를 유발하는 빈곤
좋은 부모의 조건
쌓이고 쌓이는 가난
대역폭 세금이 문제인가
3부 결핍을 위한 설계
8장.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법
형편없는 행동, 혹은 형편없는 환경
효과가 없는 인센티브
대역폭을 절약하라
대역폭은 넓힐 수 있다
질기게 남는 문제
9장. 조직의 결핍을 관리하라
느슨함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말 것
느슨함이냐 군살이냐
화성으로 떠난 우주선이 추락한 이유
급한 불 끄기의 덫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
손님 내쫓기의 달인, 베니하나
매출 상승의 열쇠, 결핍
10장. 일상 속의 결핍
터널 안에 무엇을 넣을까?
깜박해도 무너지지 않는 세상
일회성 경계와 지속적 경계
미래의 나를 믿지 마라
선택지는 되도록 줄일 것
시시각각 달라지는 대역폭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번거로움
풍요는 결핍의 어머니
여유가 우리를 살린다
결론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주
센딜은 전화로 엘다에게 투덜댔다. 주어진 시간에 비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온갖 원고들의 마감 기한은 이미 지났고, 이제는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고 했다. 모든 약속을 다시 잡아야 했다. 그의 메일함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 할 메시지들이 넘쳐났다. 어머니에게 이따금씩 해야 하는 전화마저 하지 못했고, 그 바람에 상심해 있을 어머니의 슬픈 얼굴은 늘 그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차량 등록도 말소되었다. 게다가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 비행기를 타고 훌쩍 떠나는 그 총회 참가 출장을 떠나는 것도 여섯 달 전에는 괜찮은 생각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늦어지는 게 이제는 아예 악순환으로 자리를 잡고 말았다.
_p.10-11, 「서문」 중에서
결핍은 정신을 사로잡는다. 배고픈 사람들이 오로지 음식만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떤 종류의 결핍을 경험할 때마다 그 결핍에 흡수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때 정신은 충족되지 않은 그 필요를 자동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추구한다. 배고픈 사람에게 그 필요는 허기를 달래 줄 음식이고, 바쁜 사람의 필요는 빨리 끝내야 하는 어떤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돈에 쪼들리는 사람의 필요는 이번 달 방세일 수 있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마음을 함께 나눌 동반자 의식이다.
결핍은 어떤 것을 매우 적게 가질 때의 불쾌함 그 이상이다. 결핍은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는다. 결핍은 사람의 정신을 그 자신의 무게로 무겁게 짓누른다.
_p.21-22,「서문」 중에서
“자기 차를 운전하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소방관은 없습니다. 자기 가족한테 안전벨트를 매지 말라고 하는 소방관도 못 봤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소방관이 자기가 타고 가던 소방차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경보가 울릴 때 소방관은 시간 결핍에 직면한다. 신속하게 소방차에 탑승해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야 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가지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 소방차에 탑승한 채로 말이다. 차량에 탑재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구조와 배치를 연구한다. 진입 전략과 출구 전략도 결정한다. 호스의 길이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할지도 계산한다. 이 모든 것이 소방차에 탑승한 뒤부터 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소방관은 이 결핍 상황을 제어하는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한다. 멀리 떨어진 화재 현장까지도 불과 몇 분 안에 도착한다. 엄청난 집중배당금을 받는 셈이다. 그러나 이 배당금에는 대가가 뒤따른다.
_p.58-59,「지나친 집중의 결과, 터널링」 중에서
‘집중’은 긍정적이다. 결핍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 가장 중요해 보이는 것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터널링’은 긍정적이지 않다. 결핍은 사람들로 하여금 터널링을 유도해서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있는 다른 것들을 무시하게 만든다.
_p.59-60, 「지나친 집중의 결과, 터널링」 중에서
지금 이 노트북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많이 돌아가고 있다. 음악도 듣고 파일 내려받기를 하고 있으며 창도 여러 개 열려 있다. 그런데 갑자기 서핑 속도가 느려진다. 서핑을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기고 있다. 이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프로세서의 처리 시간을 잡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우저까지도 연산 능력 부족으로 버벅거린다.
결핍도 사람의 정신적 프로세서에 비슷한 짓을 한다. 다른 처리 사항들을 정신에 끊임없이 짐 지우면 정신은 긴급한 과제를 수행할 여유가 적어진다.
_p.91,「여긴 좀 시끄럽군」 중에서
이를 통해 우리는 농부들이 수확 이후에 비해서 수확 이전에 훨씬 낮은 점수를 기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같은 농부가 (수확 이후) 부유할 때에 비해서 (수확 이전) 가난할 때 유동성 지능이나 실행 제어 기능에서 뒤처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던 뉴저지 쇼핑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수리비 실험과 매우 흡사하게, 동일인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할 때 보다 더 충동적이고 보다 덜 지능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_ p.110,「농부의 지능을 좌우하는 사탕수수」 중에서
결핍은 어떤 맥락의 결과이므로 고치기가 한결 쉽다. 결핍은 개인적인 어떤 특성이라기보다는 환경적인 조건, 결핍이 만들어 냈지만 얼마든지 (혹은 적어도, 흔히) 제어할 수 있는 조건의 결과이다. 결핍이 인간의 정신에 작용하는 역학을 더 잘 이해할수록 결핍의 덫을 피하거나 혹은 적어도 이 덫의 유해성을 누그러뜨릴 방법들을 찾아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_p.258, 「한 가닥 희망」 중에서
현대 사회를 사는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그렇듯 우리는 생활을 꾸려 나가는 데 자신의 정신을 사용한다. 그러나 자기 정신의 하루 리듬이 시간대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거의 모른다. 만일 우리의 직업이 온갖 종류의 상자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이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다시 말해 언제 힘을 최대한 쓰고 또 언제 쉬엄쉬엄 해야 할지 잘 안다. 하지만 상자가 아니라 온갖 생각들을 옮기는 일이라면 어떤가? 제한된 인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_p.390, 「결론」 중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 『넛지』 리처드 탈러 추천***
***노벨 경제학상 수상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추천***
***하버드대·프린스턴대 교수들이 밝혀낸 인간의 행동 원리***
우리의 결핍이 우리를 설명한다
인간 심리에 대한 참신한 해석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오로지 합리적인 선택만 한다는 기존의 경제학적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학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인간이 감정이나 논리적이지 않은 직관에 휘둘려 비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렸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이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이 정부 지원금 신청을 깜빡하거나, 회사 동료가 매번 일의 마감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대신, 그저 개인의 게으름과 산만함을 탓한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자인 센딜 멀레이너선과, 인지심리학자인 엘다 샤퍼가 관찰한 바는 이 보편적인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잘못된 선택과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서는 각자의 성향이나 능력, 혹은 사회문화적 배경과 상관없이 공통적인 행동 패턴이 나타났다. 이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두 교수는 이 원인으로 ‘결핍’을 지목한다.
온전히 집중하거나, 완전히 무시하거나
우리의 인지 능력을 뒤흔드는 결핍
지금껏 우리는 결핍의 영향력을 단순하게만 생각해 왔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가난한 사람이 굳이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이유가 경제 관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가난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훨씬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빚을 지고 가난해지는 걸까?
멀레이너선 교수와 샤퍼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결핍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방식으로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끼친다. 결핍은 무엇에 집중할 것인지를 우리의 의식보다도 빠르게 결정한다. 일부러 다른 일에 주의를 기울이려 해도, 결핍은 예고 없이 건물 옆을 지나는 기차 소리처럼 불쑥 우리의 의식을 침투한다.
“이번 달 카드값은 어쩌지?”
“아직 내일 할 발표도 준비 못 했는데…….”
사람들의 정신이 이런 잡생각과 싸우는 동안, 정신력은 끊임없이 소모된다. 그 결과 사람들은 판단력과 자제심을 잃고, 이로 인해 미래에 더 큰 결핍을 불러올 어리석은 결정을 한다. 똑똑한 머리와 굳센 의지, 차가운 이성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무의식을 주무르는 결핍만큼은 막을 수 없다. 그렇기에 결핍은 단순히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대책 없이 게으른 사람, 낭비벽이 극심한 사람만을 괴롭히는 문제가 아니다. 결핍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결핍의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
결핍은 다루기 까다로운 문제다. 빚을 대신 갚아 주었음에도 단 1년 만에 다시 빚쟁이 신세로 돌아가고 만 인도 노점상들의 사례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부족한 자원을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는 결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우리를 교묘하게 덫으로 유도하는 결핍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자원과 의지를 쓴다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렇기에 각종 결핍의 굴레에 빠진 개인은 물론, 경영난에 빠진 기업이나 복지 정책을 구상하는 정부 역시 결핍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자원을 써도 결핍의 원리를 모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결핍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안 하나가 막대한 예산과 인력 투입보다도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결핍의 원리를 이용해 저마다의 목적을 이룬 개인과 기업, 정부의 사례로 이 사실을 증명한다. 이처럼 결핍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다면,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작가정보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인 행동경제학 및 개발경제학 전문가로서, 인간 행동과 사회 문제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의 행동과 의사 결정 방식 등을 연구하여 놀라운 결과와 통찰을 보여 주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젊은 글로벌 리더’이며, 속칭 ‘천재상’이라 일컬어지는 맥아더재단의 ‘맥아더 펠로우십MacArthur Fellowship’ 상을 받았다. 또한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Magazine」와 「와이어드Wired Magazine」에서 각각 ‘최고의 사상가 100인’, ‘세상을 바꿀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머신 러닝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분야, 특히 의학에 대해 탐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의학 플랫폼 ‘나이팅게일Nightingale’과 의료 AI 기업 ‘단델리온Dandelion’을 공동 설립했다.
프린스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인지 과학, 판단, 의사 결정, 행동경제학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갈등이 많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지에 관한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그중 식료품 가게에서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소비자가 곧잘 당황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잼 항아리 실험’이 가장 유명하다. 또한 기한을 제시받지 못한 학생들보다 기한을 제시받은 학생들이 더 많이 과제를 수행하는 현상인 ‘데드라인 효과Deadline Effect’를 밝혀내기도 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뛰어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우십Guggenheim Fellowship’ 상을 수상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재무 능력 대통령 자문회의President’ Advisory Council on Financial Capability 위원에 임명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학회 중 하나인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학회원으로 지명되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넛지』, 『사람을 안다는 것』, 『댄 애리얼리 미스빌리프』,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마케팅 설계자』,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투자전쟁』 등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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