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리즘: 책상에 묶인 마음

브라이언 로빈슨 지음 | 박정숙 옮김

북스넛 2025년 03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b>제1장 워커오르가슴이라고?</b>
나의 이야기
새로운 심리 트렌드
일이 좋아 죽겠는데 뭐가 문제야?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다
책상에 묶이다
직장인의 4분의 1은 일중독자

변화를 위하여
직장 밖의 삶을 소중히 하라
타임 쿠션을 밀어넣어라
일과 인생을 뒤섞지 마라

<b>제2장 일에 관한 10가지 거짓말</b>
마고의 이야기
나는 단지 ‘-일’로 끝나는 요일만 일할 뿐이다
킬링필드 직장
일중독을 부추기는 환경들
10가지 거짓 신화
신화의 허울 벗기기

변화를 위하여
자신의 일중독을 인정하라
하루 중 개인시간을 따로 떼어두어라

<b>제3장 이러면 일중독이야!</b>
글렌의 이야기
일에서 영혼을 찾다
당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은?
일중독의 4가지 유형

변화를 위하여
사소한 것부터 바꿔라
더 천천히 말하고 느긋하게 걸어라
업무를 효과적으로 중용하라

<b>제4장 가족이 짊어지는 굴레</b>
브렌다의 이야기
가족을 중독에 끌어들이다
가족 나들이에도 일을 가져가다
열심히 일만 하는데 왜 불펼할까?
일중독 가족 시스템

변화를 위하여
‘가족 계약’을 다시 맺어라
대물림을 막아라
가족의 일중독을 감싸지 마라
지원 그룹을 찾아라

<b>제5장 일중독자의 뇌 구조</b>
아트의 이야기
나는 일한다, 고로 존재한다
사기꾼 신드롬
일중독자의 눈에 비친 세상
일중독자의 12가지 사고방식
애인과 헤어지면 왜 감기에 걸리기 쉬울까?
아버지, 당신의 기분을 돌려드립니다

변화를 위하여
어떻게 살고 싶은지 종이에 써보라
긍정적인 문장을 조용히 반복하라
당신 삶의 주인이 되라

<b>제6장 평생 가는 어린 시절</b>
로스의 이야기
어린 시절에서 발견되는 일중독의 기원
부모화 된 작은 어른
혹시 당신도 돌봄중독자?
부모화 경험담

변화를 위하여
일중독 아이를 도외시하지 말라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애도하라
자기 자신과 친밀해져라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워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라
축하행사에 참여하라
원가족을 이해하라

<b>제7장 희생플라이 배우자</b>
르네의 이야기
8시간 30분 더 일하는 남편
이혼의 4대 원인
PDA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배우자 몰래 숨어서 일하다

변화를 위하여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밝혀라
서로의 역할을 조율하라
과로한 관계에 양분을 주어라
더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라
가족이 개입하라

<b>제8장 부모 잘못 만난 아이</b>
찰스의 이야기
중독의 유산을 물려받다
너는 왜 겨우 2등이야?
카멜레온 신드롬

변화를 위하여
먼저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라
인정 많은 자아를 찾아내라
자녀에게 과도한 유능함을 강요하지 마라
자녀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허용하라

<b>제9장 회사 내 또라이들</b>
메어리의 이야기
하나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월요일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72%가 일감을 싸들고 퇴근한다
지옥에서 온 또라이 상사
직원은 쓰고 버리는 일회용 물품이 아니다

변화를 위하여
일중독 상사 대처법을 익혀라
최상의 업무수행자로 거듭나라

<b>제10장 변화를 위한 12단계</b>
열심히 일한 대가가 고작 이건가?
이제 실천이다
변화를 위한 12단계

출판사 서평

<b>새로운 심리 트렌드, 워커홀리즘</b>
워커홀리즘, 즉 일중독이란 막연한 불안감을 일에서 해소하고 친구나 가족과 지내는 시간보다 일하는 시간을 더 행복하게 느끼는 심리를 의미한다. 직장에서 해고당하지 않을까 염려하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에 매달리는 경우도 일중독에 해당한다. 일을 위해 일을 하는, 즉 일하는 시간을 더 길게 만들어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지속시키려 하는 심리가 바로 일중독, 즉 워커홀리즘이다.
이러한 일중독자들이 지금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연구결과이다. 모든 직장인의 약 25%는 심각한 일중독자이고, 일중독자가 아닌 사람들 역시 70% 가량이 일감을 싸들고 퇴근한다는 보고서(World Business Report)가 있다. 그야말로 일중독이 새로운 심리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b>일에 관한 10가지 거짓말</b>
사람들은 일에 대해 다양한 거짓 신화를 만들어 일중독을 부추기고 일에 대한 환상을 키운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자신을 일중독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일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신화, 많은 시간 일에 매달릴수록 유능한 사람이라는 ‘미덕 신화’, 일중독자일수록 책임감이 강하며 실적이 뛰어나다는 ‘슈퍼히어로 신화’, 내적 공허감을 일로 채우려 드는 일이 자신을 구원했다는 ‘구세주 신화’, 결혼보다 일이 더 소중하다는 ‘일과 결혼했다는 신화’, 일중독은 약물 중독과는 다른 긍정적 중독이라는 ‘사기꾼 신화’ 등, 진실과는 동떨어진 환상을 만들어내어 일중독을 미화하고 조장한다.

<b>일중독의 다양한 증상들</b>
다음 증상들은 일중독의 판단 기준이 된다.
․항상 서두르며 매일 바쁘다
․과다하게 계획하고 과다하게 조직한다
․어느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일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긋나곤 한다
․요란법석을 떨며 일한다
․끊임없이 일만 하고 불평을 자주 한다
․일에서 황홀경을 경험한다
․참을성이 없고 자주 화를 낸다
․일로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없다

<b>일중독의 4가지 유형</b>
계속형 일중독자 -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강박감에 사로잡혀 일에만 매달리는 유형
폭식형 일중독자 - 일을 조절하지 못하고 자꾸 미루다가 다급해질 때 몰아서 하는 유형
주의력 결핍형 일중독자 - 쉽게 싫증내고 끊임없이 자극을 추구하는 유형
감상형 일중독자 - 자신을 일을 음미하며 가급적 많은 일을 만들어 오래 일하는 유형

<b>자녀와 배우자가 짊어지는 굴레</b>
일중독자의 가족들은 가족 한 사람의 일중독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심지어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겪기도 한다. 자녀는 부모화 심리가 형성되어 일중독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자신이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아내는 남편의 일중독으로 생활의 균형이 깨지거나 혹은 자신도 일중독이 되어 남편의 중독을 돕기 시작한다. 그러면 한동안은 일에서 얻은 경제적 보상으로 위로받는다. 그러나 그것도 언젠가는 한계에 도달한다.
가족의 중독을 막는 방법은 먼저, 가족 계약을 다시 맺는 것이다. 가족 시스템의 구조를 그림으로 그려 보면 가족들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부부 유대관계가 약해지고 대신, 부모-자식 동맹이 생겨나거나 아이가 세대 경계를 넘어서 성인 대리인으로 격상된 경우 의식적으로 세대 경계를 강화하고 자녀의 부모화를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

<b>변화를 위하여</b>
책의 각 장에는 일중독 분석과 더불어 일중독자 및 가족, 주변 사람들을 위한 <변화를 위하여>라는 조언이 자세하게 실려 있고, 마지막 장에는 변화를 위한 12단계가 제시되어 있다.
․직장 밖의 삶을 소중히 하라
․타임 쿠션을 밀어넣어라
․하루 중 개인시간을 따로 떼어두어라
․더 천천히 말하고 느긋하게 걸어라
․일중독을 미화하지 마라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워라
․일중독을 대물림하지 마라
․자녀에게 과도한 유능함을 강요하지 마라
․인정 많은 자아를 찾아내라
․일중독 상사 대처법을 익혀라

작가정보

저자(글) 브라이언 로빈슨

지은이 <b>브라이언 로빈슨</b> Bryan E. Robinson

브라이언 로빈슨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rlotte)의 심리학 및 아동발달학 교수이다. 심리학에 관한 25권의 책을 썼고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일중독의 부정적 결과에 대한 선구자적 연구를 인정받아 미국상담협회 리서치 상(the American Counseling Association's Research Award)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대학 스칼러 메달(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rlotte's Scholars Medal)을 수상했다. PBS방송의 다큐멘터리 <과로Overdoing It>의 사회를 맡은 바 있고, ABC방송의 <20/20>에서 일과 일중독에 관해 강연했다.

옮긴이 <b>박정숙</b>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비밀스런 삶의 해부》《진보의 역설》《의식의 스펙트럼》《미래의 소비자들》《만약에 말이야》《오키나와 프로그램》《성자를 찾아가는 사람들》 등 다수의 인문심리서가 있다.

번역 박정숙